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사숙고하다 세월보내는 남편

결정장애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6-08-18 15:01:04

차 한대 사야한다고 몇년전부터 얘기했는데

모닝은 제차이고 남편은 자전거로 출퇴근해서 차가 필요없는 상황

나이도 40대 중반에 애들도 중등으로 덩치도 커졌는데

담달 동기들 가족모임에 갈때 4사람이 모닝구형타고 갈걸 생각하니 오늘 괜스리 부아가 치미네요

제가 그런쪽으로는 잘 모르기도 하고 제가 산다하면 또 절대 안된다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 한지가 어언 3년이 넘어가네요...


앓느니 죽겠네요...진짜

IP : 115.22.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8 3:04 PM (211.237.xxx.105)

    저같으면 그냥 삽니다. 필요한거 사려고 뼈빠지게 돈버는거죠.
    대신 남편분이 반대하니 새차 말고 중고차 정도로 사요..

  • 2. 결정장애자
    '16.8.18 3:04 PM (59.23.xxx.221)

    여기 또 있어요.
    똑같은 돈 쓸건데 실수하기 싫거든요.
    저도 제가 피곤해여...

  • 3. 존심
    '16.8.18 3:05 PM (14.37.xxx.183)

    원하는 차와 모델을 두가지로 압축시켜 주세요.

  • 4. 이 케이스는
    '16.8.18 3:07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결정장애라고 하긴 좀...
    제3자가 보기엔,
    자긴 차 쓸 일 없으니 웬만하면 사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네요.
    원글님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님 남편 심술쟁이.

  • 5. 저희도 그래요....
    '16.8.18 3:07 PM (68.117.xxx.24)

    속이 터집니다. 집안 내력인듯요. 시아버님이 공무원이셨는데 통이 작으세요. 정말 세세한거 하나하나 다 결정하고 사는 스타일이신데 우리 남편이 똑같네요 결혼하고보니 ㅡㅡ

  • 6. 이번
    '16.8.18 3:09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동기들 가족모임까지만 모닝타고 갔다가
    그이후에 님이 확 지르세요.
    저는 뭐 차사는데 좀 고민해도 되지 했는데 3년이나 그러고 계시고
    연차를 보니 이제쯤 차 바꿔도 될때예요.

  • 7. ...
    '16.8.18 3:13 PM (117.111.xxx.227)

    제 남편도 그래서 큰거 결정은 제가 나서서 합니다
    뭐든 이런데 이거 해야하는데 하면서 결정을 못하고
    그냥 두고보면 계속 미루는 성격알아서
    어차피 할건데 이왕지사 좋은걸루 결제합니다
    불뚝 성질은 잘 내면서 이런 결정은 못하네요ㅎ

    남편더러 통보하고 지르세요

  • 8. ..
    '16.8.18 3:16 PM (112.170.xxx.54)

    차대리점가서 설명듣고 선택하면 되겠더만요. 원글님이 지르세요.
    아님 같이 가셔서 조언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하겠다고 하실까요..ㅠ

  • 9. 결정장애
    '16.8.18 3:17 PM (115.22.xxx.148)

    3년전 제 출퇴근용으로 모닝중고사서 탈때만 해도 세컨카로 쓸줄알았지...지금껏 메인으로 쓰게될줄이야...남편차는 그때쯤 폐차시키고 새차 사야지 한지가 지금까지입니다..애들이랑 어디 여행갈때마다 다녀와서 꼭 살께 한지가 벌써 몇번쨰인지.....다정하고 세심해서 좋은데...이런부분들이 엉뚱한데서 한번씩 속을 뒤집네요
    집을 사는것도 매사 이래서 제가 나서서 사고(그때도 어찌나 더 생각해보자 하는지....사고난뒤 바로 1억이 올랐어요) 그래도 차만큼은 남편믿고 맡겼는데...이번 동기모임다녀와서 정말 영업사원불러 처리해버려야겠어요

  • 10. ...
    '16.8.18 3:44 PM (183.98.xxx.95)

    남편 성격 잘 아시네요
    원글님이 나서서 해결하셔야겠네요

  • 11.
    '16.8.18 3:59 PM (117.123.xxx.19)

    마누라 고르고 애 낳는것은 심사숙고 안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원글님 남편 참 어려운 분입니다

  • 12. ..
    '16.8.18 4:27 PM (211.224.xxx.143) - 삭제된댓글

    중고차사기가 어렵지 새차사기는 쉬운데 아마도 절약하려고 미루시는거겠죠. 평소 특별히 필요치도 않고하니

  • 13. ..
    '16.8.18 4:27 PM (211.224.xxx.143)

    중고차사기가 어렵지 새차사기는 쉬운데 아마도 절약하려고 미루시는거겠죠. 평소 특별히 필요치도 않고 이미 경차 하내있으니. 굉장히 알뜰한 남잔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12 대학생딸 졸업후 워홀? 워홀후 졸업? 조언부탁드려요. 2 홍홍맘 2016/08/18 3,949
588011 쌀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변했어요. 4 2016/08/18 4,761
588010 계곡 쓰레기 버리고 간거 신고했는데 포상금 받았어요.ㅎㅎㅎ 79 우왕 2016/08/18 24,121
588009 싱크리더라는 음식물 분쇄기 사용하시나요?? 7 ㅇㅇ 2016/08/18 4,073
588008 세가족 부산여행 하려는데 돈이 많이 드네요 ㅠㅠ 4 Qntks 2016/08/18 2,557
588007 미주동포들 백악관 앞에서 사드 반대 시위…“美, 평화 얘기하며 .. 2 후쿠시마의 .. 2016/08/18 452
588006 태어나서 처음헌혈한 50대아짐입니다~ 8 기분좋아요^.. 2016/08/18 1,270
588005 영어 한줄만요~(급) 4 eoin 2016/08/18 605
588004 주민세 두배넘게 올랐네요 5 에고 2016/08/18 1,932
588003 배우자궁에 편재가 있으면 4 .... 2016/08/18 15,514
588002 집에서 고기드시고 냉면까지 드시는 분 계세요? 질문있어요 9 아이스냉면 2016/08/18 1,688
588001 젤네일후에 케어만하는데 얼마정도 하나요 1 젤네일 2016/08/18 1,522
588000 가족사진 무료 이벤트 촬영 해보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6/08/18 1,153
587999 아이어릴때 주말부부 어떤가요. 13 whatev.. 2016/08/18 3,066
587998 오이도 지하철로 가보신분 3 찾기가 2016/08/18 1,531
587997 주말에 하노이에 가는데요 2 초보여행 2016/08/18 1,229
587996 욕실 환기 어케하세요? 9 ㅇㅇ 2016/08/18 2,535
587995 여행중인데, 죽는꿈 꿨어요 1 000 2016/08/18 1,173
587994 코스트코의 매력이 뭘까요? 11 ^^* 2016/08/18 5,063
587993 저희집 7월 전기요금이요~ 11 보고 2016/08/18 3,950
587992 채식이 설사나 묽은변 원인일 수 있나요? 5 양파 2016/08/18 6,467
587991 방금 차 사고 났어요 14 널 뛰다 2016/08/18 3,338
587990 횡단보도위를 점령한 차들 보면... 2 감시 2016/08/18 776
587989 대학생 딸 한테 권유해서 들어 줄까 하는데? 26 삼성생명 유.. 2016/08/18 4,930
587988 평택 아파트 분양 2 .. 2016/08/18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