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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전기요금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16-08-18 09:45:55

어제 대학생 딸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아이보고 운전하라고 해서 도착,

방문을 미는 순간,,

이 코 끝을 스치는 션한 바람~~(원룸 여름 2달 비면 나는 팡이냄새가 아니고)

까실까실하고 개운한 느낌,

침대위에 평소 그대로 곰 등허리같은 구스이불 자태며

누군가 침입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전기요금의 주범은 에어컨과 우리 아이입니다

세상에!

방학 끝나고 내려오면서 문 다 열어놔라 했더니

다 열어놓고 에어컨 제습으로 틀어놓고

그대로 집으로 온 딸,

방문 열면서 돌아가는 에어컨에 절로 내손이

자동으로 등짝으로...

 

원룸건물에 관이 파열되서 물난리가 나서

천정에 파랗게 지도가 더덕 더덕 그려져 있음에도

냄새가 안나고 심지어 이불도 꼬들꼬들 하고

옷장안도 개운한 상태로 되어 있어

그나마 위안하고 있어요

궁금해하고 걱정 주셨던 회원님 감사합니다.

IP : 59.28.xxx.22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8 9:48 AM (114.204.xxx.212)

    안그래도 혹시? 했는데
    역시나 틀어놓고 왔군요 ㅜㅜ

  • 2.
    '16.8.18 9:48 AM (211.108.xxx.139)

    ㅎㅎ다행이네요

  • 3. 어머
    '16.8.18 9:48 A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그랬군요 ㅎㅎ

  • 4. 궁금했는뎅
    '16.8.18 9:49 AM (1.230.xxx.121)

    오!다행이네요
    침입자있었으면 어쩔뻔했어요ㅠ

  • 5. 세상에나
    '16.8.18 9:50 AM (220.70.xxx.204)

    에어컨을 틀어놓고 나올수 있다니......

  • 6. 호수풍경
    '16.8.18 9:51 AM (118.131.xxx.115)

    따님 등짝은 무사한가요... ㅎㅎㅎ
    그래도 별일 없었으니 다행이네요...

  • 7. ^^
    '16.8.18 9:54 AM (180.66.xxx.214)

    ㅋㅋㅋ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3~4만원에 쾌적한 방 컨디션을 유지했으니
    나름대로 선방 했어요.

  • 8. ,,
    '16.8.18 9:54 AM (59.28.xxx.226)

    처음으로 딱하고 맞은 등짝
    정신이 번쩍 했다네요

    우리딸 친구도 톡에 내가 네옆에
    있었어도 등짝이다
    그러더라구요.

  • 9. 건강
    '16.8.18 9:54 AM (222.98.xxx.28)

    아이고~~
    다행입니다

  • 10. ^_____^
    '16.8.18 9:55 AM (49.169.xxx.8)

    등짝 스매싱 ㅋㅋㅋㅋ 영상 지원되는 듯 하네요

    나쁜 일들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요

  • 11. ..
    '16.8.18 9:5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전기료는 이불, 옷 안망가진 값이라 퉁쳐야겠네요. ㅎㅎ

  • 12. ,,
    '16.8.18 9:57 AM (59.28.xxx.226)

    윗님 그렇게 퉁친다고 생각해요.

  • 13. 잘된 일이에요~!!!
    '16.8.18 9:58 AM (118.32.xxx.86)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 학생 집에 누가 살고 있었던 거고 나중에 위험해질까봐 걱정 엄청 했어요ㅠㅠㅠ
    너무너무 잘됐네요 ^^
    잘된 일이니까 등짝은 조금만 때리는 걸로~~~다행입니다 ㅎㅎㅎㅎ귀엽다
    엄마가 문 활짝 열어놓으라고 진짜로 다 열어놓고 제습해놓고 ㅋㅋㅋㅋㅋㅋㅋ

  • 14. ..
    '16.8.18 9:59 AM (39.7.xxx.97)

    ㅎㅎ 다행이에요

  • 15.
    '16.8.18 10:09 AM (1.227.xxx.52)

    에어콘을 한달이상 계속 틀고있어도 293k?
    양호하네요~

  • 16. ..
    '16.8.18 10:14 AM (59.28.xxx.226)

    제습으로 했으니까 그럴겁니다.

  • 17. 하하
    '16.8.18 10:21 AM (222.101.xxx.228)

    암튼 자식이 웬수여...
    그나마 다행이네요

  • 18. ppp
    '16.8.18 10:25 AM (121.137.xxx.96)

    다행이고 어찌보면 잘한짓? 이네요 ㅎㅎ
    안그랬음 폭염에 옷이며 이불, 침대 다 곰팡이 나고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19.
    '16.8.18 11:18 AM (118.34.xxx.205)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행입니다. 덕분에 뽀송하네요.

  • 20. ㅇㅇ
    '16.8.18 11:32 AM (180.230.xxx.54)

    오 괜찮은데요?
    냉방이면 비싸겠지만
    내년 여름에는 문 닫아놓고 제습 틀면 더 싸게 나올 듯

  • 21. 이적이 부릅니다!
    '16.8.18 11:36 AM (124.53.xxx.190)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예요. . 걱정됐었거든요. . 근데 너무 웃겨요. .
    방송글로 한번 보내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93.9에. . .

  • 22. ..
    '16.8.18 11:55 AM (211.224.xxx.143)

    jtbc 팩트체크서 제습.냉방에 대한 방송했었죠. 전기요금 같대요.

  • 23. sss
    '16.8.18 1:46 PM (61.76.xxx.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궁금했는데 ㅋㅋㅋ
    웃겨요 ㅋㅋㅋ

  • 24. ...
    '16.8.18 1:56 PM (122.46.xxx.160)

    ㅋㅋㅋ
    저도 어제 아침에 방에 에어컨 틀어놓고 밖에 나갔다가 16시간만에 발견해서 껐죠..
    요샌 거실에 에어컨 틀고 온 식구가 거실에서만 생활하거든요..
    저녁에 집에 들어와도 몰랐네요.

    밤에 잘려고 방에 에어컨 틀으려고 보니까 벌써 돌아가고 있더라구요..ㅋㅋ
    환기 시킨다고 창문도 활짝 열어놓고는..ㅜㅜ

    하튼 다행이네요
    낯선 사람이 내 방에 있는 상황이나
    이불, 옷에 곰팡이 슬고 냄새나는거보단 3,4만원 전기세가 훨 낫네요...

  • 25. 오늘
    '16.8.18 2:05 PM (59.28.xxx.226)

    좀 전에 딸이 사연 컬투에 올리네요
    저 우게님이 신청한 이적의 다행이다,
    신청곡으로...

  • 26. 아마
    '16.8.18 3:09 PM (175.223.xxx.13)

    다음달까지 전기료 많이 나올듯요
    ㅎㅎ

  • 27.
    '16.8.18 3:49 PM (49.174.xxx.211)

    한전에서 제습 이나 냉방이나 전기료 차이 없다던데 개뻥친건가요

  • 28. 후기 궁금해서 이제야 확인
    '16.8.18 5:57 PM (116.127.xxx.116)

    ㅎㅎ 그나마 다행이네요.

  • 29. ...
    '16.8.18 9:13 PM (125.186.xxx.152)

    어휴~~
    원룸이니까 그 정도로 선방한거에요.
    일반 집이었으면 어마어마 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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