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교육
작성일 : 2016-08-17 21:04:59
2172624
이 더위에도 아런저런 모임이 많아요
한데 한 엄마를 여기저기에서 같이 보게 되었는데...
제가 솔직히 시껍하는... ㅠㅡㅜ
밥 먹을때 혀 쑥 내밀고 먹으며 엄청 짭짭 소리를 내요
물 마셔도 후루룩
한번은 옥수수 같이 먹다 정말 심하게 짭짭.. 흉내도 못내게 먹어 전 옥수수 내려 놔야했어요
그래서 밥 먹을땐 좀 멀리 피하려눈데 오히려 자주 본다고 더 반가이 더 가깝게 제 옆이나 앞에 꼭 앉아 저를 미치게 하네요
집에서도 모든 가족이 저러고 먹을까? 가족들은 아무렇지 않을까?
왜 그간 아무도 얘기 안해 주나... 별별 생각이 다 나고 짜증 ..
시끄러울때 얘기하며 법먹을땐 모르고 지나가는데 조용한 곳에서 3,4 명 모여 먹으면 소리 정말 기겁이예요. 면이고 뭐고 소리 안내고 먹는게 없어요.
같이 모이는 자리가 많은데 제가 유별난 걸까요.
의식하고 먹으니 전 정말 밥맛이... ㅠ
한데 지적질하기도 그렇고 ... 솔직 저 집 식구들은 어떻게 먹고 사나 궁금해질 정도예요. 에휴
밥상머리 교육 정말 필요한듯
아니 교육 시킨 적 없는 울 애들도 남편도 소리없이 잘 먹는구만...
IP : 121.168.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알긴알걸요
'16.8.17 9:0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 하나가 하루는 밥먹다 그러던데요
야 나 정말 맛있게 먹지 않냐? 복스럽게 먹는다고 다들 칭찬한다?
저포함 다들 소심한 순딩이들이라 너 더럽단 말 아무도 못하고 먼산 쳐다봄 ㅠㅠ
2. 이 더위에
'16.8.17 9:10 PM
(121.168.xxx.123)
아... 저도 먼 산 보이는 자리를 찾아야하는건가요.
전에 누가 말했더니 음식은 원래 맛있게 소리 내며 먹는거 아닌가 이랬대요. 다들 소리내며 먹잖아~ 이럼서... ㅠ
아니 소리도 소리 나름이지...
남편도 같이 그리 먹는 집인거 같은데 정말 궁금해져요.
어떻게 피해야하나 이젠 스트레스....
3. 쩝쩝
'16.8.17 10:24 PM
(165.155.xxx.43)
병원 대기실에 어떤 부부가 와서 앉았는데 부인되는 사람이
껌을 어찌나 짝짝거리고 씹어대는지 대기실 전체에 소리가 퍼졌어요.
근데 남편이 아무 말 안하는거 보면 평소에 단련된 듯... 아니면 본인도 똑같이 씹는 사람이거나.
또 다른 사람, 제 동료는 딸기를 먹어도 갈비뜯는 소리가 나요.
근무시간 중에 뭘 저리 뜯어먹나 해서 가만히 돌아보면 딸기 먹고 있어요 ㅠㅠ
4. ㅎ
'16.8.18 12:12 AM
(223.62.xxx.8)
그냥 좀 여유를가지세요. 유쾌한분위기면 먹는소리쯤
5. 참다 참다
'16.8.18 1:46 AM
(121.168.xxx.123)
더우니 별게 다 짜증이네요
한 번 정말 싫다 생각하니 너무 신경 쓰이도록 싫터져요.
앞으로 계속 꾸준히 만나야만 하는 멤버인데 참...
제가 모난 걸까요 . ㅠ 왜 본인은 혼자만의 그 큰소리를 모르죠?
정말 아주 조용한 고급 음식점에 모여 볼까 그럼 스스로 눈치 채려나 별 생각이 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7861 |
아래 행복한 결혼얘기 하시니 ,,,최고의 남자 3 |
김흥임 |
2016/08/18 |
2,804 |
587860 |
시댁에서 새를 키웁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데 어깨에 올라옵니다.. 32 |
.... |
2016/08/18 |
3,017 |
587859 |
지금 여름원피스 지르면 후회할까요 16 |
화이트스노우.. |
2016/08/18 |
3,480 |
587858 |
성주 36번째 촛불 “외부세력은 이완영 의원과 경북지사” 2 |
사드아웃 |
2016/08/18 |
577 |
587857 |
벽걸이 에어컨이 더 실용적인듯 해요 18 |
강사 |
2016/08/18 |
7,406 |
587856 |
캘리포니아,네바다,아리조나 부스터 법 잘 아시는분 2 |
CA |
2016/08/18 |
598 |
587855 |
중국에서 인기 있는 여가수 출신 누구누구 있을까요~? 9 |
궁금 |
2016/08/18 |
2,521 |
587854 |
남친 혹은 남편이 딴여자 쓱 봐도 계속 사귀고 이혼 안하세요? 23 |
ㅁㅁ |
2016/08/18 |
5,805 |
587853 |
님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뭔가요? 43 |
재미 |
2016/08/18 |
5,447 |
587852 |
워드에서 한자 변환 어떻게 하나요? 맥노트북인데요 |
쩔쩔 |
2016/08/18 |
900 |
587851 |
상명대랑 동덕여대 면접날이 같은데 2 |
어디로 |
2016/08/18 |
2,569 |
587850 |
더워도 잘돌아다니는 분 3 |
밖 |
2016/08/18 |
1,041 |
587849 |
수지 신봉동 사시는분들 계시나요? 4 |
고민녀 |
2016/08/18 |
1,592 |
587848 |
한나패드 써보신분 계실까요? 5 |
꽃 |
2016/08/18 |
4,366 |
587847 |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초1이 볼수 있을까요??? 8 |
........ |
2016/08/18 |
906 |
587846 |
본적 알아볼려면 무슨서류 있어야되나요.. 2 |
d |
2016/08/18 |
828 |
587845 |
통신사 이동 어디서 알아볼까요? 2 |
ㅠㅠ |
2016/08/18 |
472 |
587844 |
여자 골프 보신분 계세요? 1 |
ㅇㅇ |
2016/08/18 |
891 |
587843 |
어려서 사랑을 못받아 그런걸까요? 10 |
ㅇㅇ |
2016/08/18 |
2,714 |
587842 |
오래된 변을 보는 건 흉몽인가요? 3 |
... |
2016/08/18 |
1,045 |
587841 |
엘리베이터에서 개 안고 있으라고 하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33 |
더워 |
2016/08/18 |
4,436 |
587840 |
거울볼때마다 깜짝이야 6 |
못난이 |
2016/08/18 |
1,486 |
587839 |
아이들 자랑도 어느정도 필요한건가요?? 8 |
궁금 |
2016/08/18 |
1,946 |
587838 |
올 여름은 예쁜 옷 하나도 못 입었어요 7 |
폭염이였음 |
2016/08/18 |
2,730 |
587837 |
[대통령만 모르는 ‘헬조선’]청년실업 44만…“얼마나 더 ‘노오.. 1 |
세우실 |
2016/08/18 |
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