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방 x ray 후 너무 아파요.

아파요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6-08-17 10:53:52
15년 넘게 하던 건강검진 센터가 예약이 차서 다른 지점으로 왔어요.
예전엔 유방 엑스레이 찍을때 조금 아프긴 했는데, 이번에 너무 아파서 거의 비명을 지를뻔 했네요.
유방을 짓뭉게는게 아닐까 하는 공포를 순간 느꼈어요.
오른쪽만 찍고 거부하고 나왔는데 아직까지 아파요.

제가 아파서 나와버리니까 따라 나오면서
이 기계가 원래 아픈 기계다, 생리 전후로 원래 더 아프다 라고 하는데 이해도 안가고 본인 실수를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로 변명하는걸로 보여요.

사람마다 유방크기가 틀린데 그냥 무의식적으로 압력을 너무 준거 같아요.
지금 힘도 다 빠지고 오른 가슴은 물론 목, 어깨까지 다 당기네요.

회사에서 비용대는거라 내가 거부한거라고 비용 다 받을거니 여기 검진병원은 손해볼게 없는데 저만 아프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IP : 110.70.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파요
    '16.8.17 11:03 AM (218.235.xxx.10)

    담당자가 암 생각없이 기계를 조작했나보네요.
    안그래도 많이 아픈 검사인데.
    유방에 이상 없으면 그런 방사선 쪼이는 검사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엑스레이는 건강한 세포를 변형시키는데 이런 횟수가 잦을수록
    세포가 변형되어 없던 암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 2. 저 예전에
    '16.8.17 11:34 AM (211.224.xxx.89)

    2년마다 한번씩 검사했는데요
    이젠 안해요
    할때마다 너무 아파서 울구요
    계속 그걸 해서그런지 유방이 물렁물렁 탄력이 전혀없어요
    요샌 초음파만 해요

  • 3. 정말
    '16.8.17 11:46 AM (211.218.xxx.134)

    넘 아파요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끝나고 오다를내요 그럼 넘 아파서 이 엑스레이 안찍는다고 하고
    안 찍어요 젖을 올려놓고 위에서 내리눌러 찍는데 사람은 참으라고 하지만 안찍어도 아픈데 헉 ~
    다시는 안찍는답니다 초음파 검사도 젤 바르고 기계를 콱 눌러 막 문지르면 다하고 나서도 한참동안 아파요
    허나 요것은 참고하는데 하마트면 욕나갈 뻔 했어요 아유 정말 넘 아프더라구요

  • 4. ㅇㅇㅇ
    '16.8.17 12:04 PM (61.98.xxx.238)

    전 X검사는 아파서 건너뛰고 초음파검사 합니다.
    X검사하다가 유방이 더 안좋아질수도 있어요
    돈 좀 주고라도 초음파 하세요

  • 5. ㅇㅇㅇ
    '16.8.17 12:06 PM (61.98.xxx.238) - 삭제된댓글

    유방 엑스레이검사는 거의 고문수준입니다.
    아직도 엑스레이검사 병원에서 하는거 버고 놀랐는데요
    엑스레이검사하고 난후 유방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그냥 초음파검사 하세요

  • 6. ㅇㅇㅇ
    '16.8.17 12:06 PM (61.98.xxx.238)

    유방 엑스레이검사는 거의 고문수준입니다.
    아직도 엑스레이검사 병원에서 하는거 보고 놀랐는데요
    엑스레이검사하고 난후 유방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그냥 초음파검사 하세요

  • 7. 저는
    '16.8.17 12:09 PM (118.37.xxx.5)

    멋모르고 한번 찍었다가 눈이 휘둥그래진 사람입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후론 다시는 안해요

  • 8. 원글
    '16.8.17 1:02 PM (110.70.xxx.44)

    전 기존에 15년이나 할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여기선 이러니 검사인에 따라서 통증의 유무가 달라진다고 밖에 안 느껴져요.
    원래 아픈 기계니, 체질에 따라 틀리니, 생리 운운하니 다 기계탓, 남탓으로 돌리니 화가 나요.
    상대방 완전히 바보로 보고 하는 소리 같아서 더 화가 나요.

  • 9. 근데
    '16.8.17 2:2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석회는 엑스레이에서 잘 보여요
    위험군 아니시면 초음파만 하는 분들도 많지만
    가족력 있거니 고위험군이면 두개 검사 다 같이 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82 요새 뚱뚱하고 귀여운 개그우먼 무슨 화?좋네요 22 ㅇㅇ 2016/08/18 4,648
587881 늦여름 반찬 뭐가 좋을까요 3 지겨운여름 2016/08/18 1,113
587880 지하철) 갈아타고 200M 걷기 VS 한번만에 가고 600 걷기.. 3 교통 2016/08/18 745
587879 집 인테리어 해보신 분 팁좀 주세요. 5 인테리어 2016/08/18 1,847
587878 튀김 물회와 어울리는 음식이 뭘까요 3 한치 2016/08/18 1,046
587877 초딩6학년 여자아이 미국에서 사다줄만한 것이 뭐 있을까요?? 선물 2016/08/18 274
587876 차줌마 닭곰탕 남은 국물 이랑 닭고기 - 다른활용법은 없을까요... 10 육수는진해요.. 2016/08/18 2,778
587875 티파니 사과문을 통해 본 유병재식 연예인사과문 해독법 13 ㅋㅋㅋ 2016/08/18 4,174
587874 부동산 좀 여쭈어요. 6 마이너스의 .. 2016/08/18 1,715
587873 원피스위에 레이어드 입는 티요 8 가디건 말고.. 2016/08/18 1,492
587872 하루12시간 근무 5 ... 2016/08/18 1,310
587871 엄마가 김영철은 안된대요 76 궁서체로씀 2016/08/18 21,634
587870 이런 경우 비난받아야 할까요 아닐까요? 9 절전 2016/08/18 1,155
587869 인생살면서 저절로 이뤄진다거나 다른길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던가.. 11 ㅂㅡㅂ 2016/08/18 2,475
587868 지금 남편을 선택하신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33 결혼 2016/08/18 4,790
587867 원룸 두달 비울때 문을 열어놓아야 하나요 5 원룸 2016/08/18 8,373
587866 요새도...동성 동본 결혼 9 ... 2016/08/18 1,463
587865 헬스장 런닝머신이냐 탄천로 걷기이냐 뭐가 운동이 될까요? 4 둘 다 걷기.. 2016/08/18 2,079
587864 이재오 ˝녹조가 4대강 때문에? 날 더우면 생기기 마련˝ 4 세우실 2016/08/18 1,088
587863 오늘 습도까지 높아서 진짜 집에서 도망가고 싶어요 3 .... 2016/08/18 1,524
587862 평창동(서울예고쪽)살면 필라테스나 수영..좋은데 어디가면될까요 3 평창동 2016/08/18 1,862
587861 조금 졸다 일어나니 23 ... 2016/08/18 5,448
587860 아래 행복한 결혼얘기 하시니 ,,,최고의 남자 3 김흥임 2016/08/18 2,804
587859 시댁에서 새를 키웁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데 어깨에 올라옵니다.. 32 .... 2016/08/18 3,017
587858 지금 여름원피스 지르면 후회할까요 16 화이트스노우.. 2016/08/18 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