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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포장안 된 빵은 안 사는게 답인가요

새벽2 조회수 : 5,898
작성일 : 2016-08-15 16:39:09
방금 유명 빵집에 와서 빵 잔뜩 사고
차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 딸 데리고 가족이 들어오고
아빠는 계산을 하네요
그런데 제 바로 옆에서 남자 아이
초3정도 아이가 미포장된 빵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다닙니다

순간 너무 놀라서 큰 소리로
그러지 마 그러고 말았습니다

제 목소리에 저도 놀라고

애 아빠가 기분 나쁜지
좀 있다 그렇게 뭐라지 말라는데
너무 놀라서 그랬다고 해버렸어요

아 진짜 여기 빵도 비싼데
사실 빵집에서 저러는거 한두번 본게 아니라
이제 비닐 포장 안된 빵은 안 사야겠어요

진심 애들 데리고 빵집 가서
빵 누르고 다니지 맙시다
누를거면 그 빵 다 사가든지

이 경우 직원이 뭐라기 힘들더라구요
손님이 갑이라

저도 좀 우아하게 지적해야하는데
놀란데다 거리가 1미터떨어져서 성량 조절을 못했네요
진심 식당서 시끄러운 것도 참겠는데
음식에 손대는건 못 참겠네요
IP : 39.7.xxx.2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15 4:41 PM (49.175.xxx.13)

    애 아빠도 순간 놀라고 기분 나빴나봐요
    우아하게 혼내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 2. ㅇㅇ
    '16.8.15 4:44 PM (220.83.xxx.250)

    작년에 일요일마다 빠바에서 4주째 정도
    한시간 정도 앉아 친구랑 수다떨며 보게됐는데
    애들 데리고 온 집
    두집에 한집은 애들이 빵만지던데요
    제지하는 부모는 거의 본적이 없 ...

  • 3. 그 부모들더러
    '16.8.15 4:46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애가 만졌다고 다 사가라 해야 애들 단속하죠

  • 4. 교육
    '16.8.15 4:50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애를 위한다는 사람들이 왜 자기 자식이 남 눈에 개 돼지처럼 보이게끔 하고
    기본적인 교육을 안 시키죠?
    그러면서 어디가서 동물 같다 그러면 반발할 거 아니에요?
    참... 사람으로 키워야 사람이죠.

  • 5. 근데
    '16.8.15 4:51 PM (210.205.xxx.26)

    보통 포장한 빵들은 체인업체면 본사에서 만들어져 나온빵이거나 아니면 보통 진열하고 팔다 남은 빵들을 포장하더군요.
    그래서 별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되요.
    정 의심스러우면 첨부터 포장된 마트에서 파는 빵을 사먹을수 밖엔 없을걸요.

  • 6. 별 의미없어요
    '16.8.15 4:53 PM (211.244.xxx.154)

    어차피 구워서 뜨거운 김 빼는 동안 진열하고 팔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포장하더라고요.

    포장이 기준을 모르겠어요 당췌.

    샌드위치도 소에 파리가 앉아 시식중인데도 그러거나 말거나죠.

  • 7. 더럽
    '16.8.15 5:03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빵 끊은지 오래여요.
    몰랐으면 맛나게 먹어 왔겠지만 알고선..ㅜ.ㅜ
    빵순이여서 먹고 싶은거 참는게 고역이었는데
    오래 동안 빵 안 먹으니 이젠 빵 생각 나지도 않네요.

  • 8. 식빵만 사요.
    '16.8.15 5:31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만들어진 빵은 안봄....비싸기도하고......

  • 9. 빵은
    '16.8.15 5:35 PM (182.215.xxx.147)

    몸에 전혀 도움 안되는..저도 끊었네요.

  • 10. 2주만
    '16.8.15 5:46 PM (74.100.xxx.189)

    빵 끊어보세요. 생각도 안나고 배거 들어가요

  • 11. 저도목격하고
    '16.8.15 6:27 PM (175.223.xxx.40)

    너무 기분나쁘고화나서 눈치만 주고말았는데
    되려 기분나쁜티 내대요? 요즘 부모들은 왜그래요

  • 12. 포장 안된
    '16.8.15 7:07 PM (183.102.xxx.170)

    빵은 애들이 누르고 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신발먼지나 다른 먼지들이 올라와 하루종일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는 생각에
    잘 사게 되지 않고 빵 자체도 설탕과 쇼트닝, 버터 범벅이라
    생각돼서 호밀식빵 이외에는 안 사게 되더라구요.

  • 13. 빵빵부
    '16.8.15 7:28 PM (61.255.xxx.32)

    저희 시어머니 모시고 빵집에 갔는데 빵을 꾸욱 누루시길래 .. 조용히 담아 왔어요 .. 말로만 들었는데 그런 분이 계시더라고요 ㅠ

  • 14. 포장된 빵도
    '16.8.15 8:03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다 그과정 거친 빵이예요.
    공장빵 말고는요

  • 15. 포장된 빵도
    '16.8.15 8:14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다 그과정 거친 빵이예요.
    공장빵 말고는요

    성량 조절 못한 것도 잘하셨어요.
    자기 자식 귀하면 남한테 혼나기 전에 먼저 혼내야 남들이 가만 있을 수 있는거죠.

  • 16. 포장된 빵도
    '16.8.15 8:14 PM (124.199.xxx.247)

    다 그과정 거친 빵이예요.
    공장빵 말고는요

    성량 조절 못한 것도 잘하셨어요.
    자기 자식 귀하면 남한테 혼나기 전에 먼저 혼내야 남들이 가만 있을 수 있는거죠.
    주의 주지 않는 아이는 막 키우는 애로 보여요

  • 17. 호롤롤로
    '16.8.16 12:26 PM (220.126.xxx.210)

    제발 투명한 뚜껑을 덮어서 팔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얼마한다고 하나같이 그런거 안하고 그냥 팔더라구요..
    그냥 두면 겉부터 좀 굳기도 하고 .. 제가 빵좋아해서 그런지
    맛난 빵 그냥 밀봉안하고 하루종일 두는거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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