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홍열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6-08-15 11:59:24

지난 주말 물놀이 다녀온 후 월요일 되니 아이가 응가 하다가 배가 아프니 할머니한테 등 좀 두들겨 달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밥도 안먹고 열이 많이 올라 저녁이고 하니 병원에 가지 않고 체한줄 알고 사관 터주고 재우고 열이 오르니 해열제 먹이니 잠잠한 듯하여 집에서 쉬게 했어요.


그렇게 나은 줄 알고 있었는데 증세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할머니가 놀래서 주치의 있는 병원에 갔더니

성홍열 의심 된다고 종합 병원 가라고 해서 금욜 성홍열 진단 받았습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콩팥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긴장하면 약을 먹이고 있어요.

실제로 금욜날 아이가 약을 먹고 바로 다 토해버려서 같은 분량 약을 타먹였구요.

그러다 보니 1회 분량이 모자라 어제 응급실 비용 내고 그 1회 분량 처방 받으러 다녀오기도 했어요.


근데 아이가 소변을 갑자기 한스푼 정도 분량밖에 못보는거예요.

너무 놀라서 밤에 응급실에 전화해보니 방광도 감염되었을 수도 있으나 지금 응급실 올 사안은 아니라고 나중에 외래 진료 봐도 된다고 해서 일단 집에 있습니다.


약은 해열제?4일분과 물약---아마도 항생제---10일분인데 분량 잘 지켜서 먹일거예요.

그외에 아는게 없는데 뭔가 더해야 할게 있나요?

방심 하다가 이런 일 겪고 보니 병에 걸린 어린 아이가 있는 집 아이나 엄마들이 얼마나 힘들게 견디는 것일까 싶네요.

IP : 124.199.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5 2:14 PM (112.150.xxx.64)

    성홍열과 가와사키가 헷갈리기도한다는데
    지나고나니 잘 기억이안나네요ㅜ
    우리딸은 그닥심하진않아 동네소아과갔는데 혓바닥이 딸기혀되고 손발바닥 까짐 증상이 있었어요 열은기본이고요
    소변을안보고 계속 자는 탈수증상있음 전화하지마시고 응급실가야겠죠...

  • 2. 지금은
    '16.8.15 2:35 PM (223.33.xxx.105)

    병원가서 혈액검사랑 해보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41 피아노 전공생들 레슨 해보신 선생님 계신가요? 6 혹시 2016/08/15 1,168
586940 남편이랑 아가씨 보는거 어때요? 5 ... 2016/08/15 2,872
586939 식사매너 4 Don\'t.. 2016/08/15 1,559
586938 뿌리염색과 c컬펌 같이 해도 되나요? 5 ..... 2016/08/15 5,823
586937 사람 안변합니다 16 에혀 2016/08/15 7,528
586936 그릇 판매 알바 해본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4 혹시 2016/08/15 1,701
586935 노트북을 잠시 동료의 것을 빌려썼는데 1 컴 기능 2016/08/15 1,927
586934 사십대에 꼬박 저축했어요 5 .... 2016/08/15 7,073
586933 러버마스크 광고 너무 싫어요 으으 2016/08/15 741
586932 나란 존재는 생각할수록 5 ㅇㅇ 2016/08/15 1,529
586931 덕혜옹주 보고 박해일만 생각나요 22 ... 2016/08/15 6,391
586930 감자탕만들 때 돼지등뼈대신 갈비써도 되나요? 6 둥둥 2016/08/15 1,416
586929 아이돌중에 마약하는 아이들도 있을까요? 5 moony2.. 2016/08/15 2,875
586928 펜싱을 취미로 배울 수 있나요? 4 펜싱 2016/08/15 2,079
586927 이번 여름 옷 얼마치 사셨나요? 18 ... 2016/08/15 4,833
586926 여름마다 에어컨때매 싸웁니다 20 지겨워 2016/08/15 3,816
586925 요즘 치킨가게들 왜 이러나요 21 ㅇㅇ 2016/08/15 8,003
586924 폭염과 이명박의 상관관계 이메가 2016/08/15 803
586923 갈치를 냉동실에 넣을때, 소금간 하나요? 안하나요? 4 냉동 2016/08/15 960
586922 "'전쟁금지헌법 日총리가 제안…놀랐다' 맥아더 편지 확.. 1 후쿠시마의 .. 2016/08/15 514
586921 타일러가 광복절에 대해 쓴 글 보셨나요?? 12 세상에 2016/08/15 6,418
586920 남편이 수상스키타러 다니는데 거기분위기 어떤가요? 5 아오 2016/08/15 2,007
586919 임신초기 자연유산 아시는분 5 아.부끄러... 2016/08/15 3,395
586918 노처녀가 무슨 큰 하자가 있어 결혼 못했다고 좀 하지 않으셨음 .. 17 ㅏㅏㅏ 2016/08/15 6,875
586917 정유정작가의 책을 처음 사봤는데 아직 못읽고 있어요 9 7년의 밤 2016/08/15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