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출산 후에 친정엄마와 시엄마

에효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16-08-14 21:46:39
전 형제가 셋인데 엄마가 맞벌이여서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커서도 엄마랑 데면데면해요
할머니 치매 병긴호도 제가 하고 엄마는 동창들이랑 놀러다녔네요
진짜 한번을 안도와주더군요 ㅋㅋ 자기 엄만데

첫아이 출산하고 엄마랑 시엄마랑 남편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엄마가 갑자기 난 아이를 제가 키워본적이 없어요 목욕 시켜본 적도 없고 수유 하는 법도 잘 몰라요. 그런 말을 하는거에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저러나.... 시댁 식구들 앞에서 부끄럽기도 했어요

나랑만 둘이있을 때 조리원 나오면 어떡할거냐고 묻길래 사람 좀 쓰고
시어머니가 와서 도와주신다곤 하는데 집도 멀고 고생이시니 남편이랑 둘이 어떻게 해봐야지.. 말 끝나기도 전에 너무 잘됐다!! ㅡㅡ;;;

시어머니는 전화로 너네 힘들면 언제든지 불러라 아이는 보물이다
너가 고생이 많다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데
친정엄마는 참....
IP : 1.11.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엄마
    '16.8.14 9:49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매몰차고 시어머니는 따뜻하시네요.
    자연히 시모와 친해지고
    친모와는 멀어질거에요.
    그래도 친정엄마 극도의 이기주의. 자기애가 넘친 사람이네요.

  • 2. 친정
    '16.8.14 9:53 PM (183.104.xxx.144)

    친정엄마 하소연 하는 건 괜찮은 데
    그래봐야 내 얼굴에 침뱉기에요
    결국엔..

    평생 안 보고 살 것도 아니고..

    예전에 친정 식구들 앞에서 시댁 욕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친정 아버지가 그러 시더군요..
    니가 그 집 사람 된 이상 니 얼굴에 침 뱉기라고
    그 때 망치로 한 대 얻어 맞은 거 같았어요
    친정엄마랑 인연 끊어 질 것도 아니고..
    님이 맘 추스려야죠..

  • 3. .....
    '16.8.14 10:04 PM (218.236.xxx.244)

    내 얼굴에 침 뱉기고 자시고....저런 이기적인 인간들이 늙으면 늙을수록 남의 자식과 비교하면서
    자기한테 효도하라고 엄청 강요한다.....에 천원 겁니다.

    자기애는 엄청 강해서 조금만 아파도 호들갑에 호들갑....점점 집착 수준으로 더해집니다.
    미리미리 알아서 거기 두고 연락 자주 하지 마세요. 진짜 장모때문에 이혼한다는 말 나와요.

    그런데 또 원글님 같은 사람이 엄마한테 실낱같은 사랑이라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함정...-.-

  • 4. 원래
    '16.8.14 10:23 PM (1.11.xxx.182)

    사이는 안좋읐지만 결혼하고서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어요..연락 끊었다 말았다 반복하니 좀 조심은 하네요..
    참 씁쓸해요

  • 5. 자기
    '16.8.14 11:12 PM (124.51.xxx.59)

    자신만 사랑하는 사람도 있지요
    자기애는 엄마한테 맡기고 지엄마는 자식한테 맡기고
    그런 사람은 평생 철이 없이 지생각만하고 살아요
    안맞으면 인연 끊을수도 있는거고. 시어머니가 괜찮은 분이라
    다행이네요 친정엄마를 멀리하세요 님 인생에 도움되나 사람이 아니네요
    그런사람이 나중에 더 효도 바라는건 맞는거 같아요
    받은 만큼만 해주세요

  • 6.
    '16.8.15 6:35 AM (49.174.xxx.211)

    그래도 시어머니복이 있으시니 천만다행이네요
    난 시어머니복도 없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771 40살 건강검진 처음 받는데 어떤거 추가해서 받는게 좋을까요? 6 ㅅㅅ 2016/08/15 2,714
586770 크로스백 - 이렇게 돌려서 잠그는 거 불편하지 않나요? 6 크로스백 2016/08/15 1,354
586769 티비로나오는 얼굴이랑 실제얼굴이랑많이다르네요 20 ... 2016/08/15 5,680
586768 냉장실이 어는데 5 냉장고 2016/08/15 997
586767 성당 다니시는분들?? 8 궁금이 2016/08/15 1,481
586766 삼각함수 따로 들어야 할만큼 중요한가요? 4 아침 2016/08/15 1,076
586765 덕혜옹주 무대인사를 왔더라구요 10 갑자기 2016/08/15 3,195
586764 아기가 장염인거 같아요. 6 흑흑 2016/08/15 1,567
586763 남자애들은 엄마가 벗고 있지만 않으면 오케이일까요? 8 ..... 2016/08/15 5,216
586762 지리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영화 추천 부탁합니다 1 영화 2016/08/15 546
586761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15 356
586760 직장상사의 추접한(?) 소문, 어떻게 할까요? 12 이바 2016/08/15 5,360
586759 미국에서 봤던 몇몇 부모들 1 뜨아 2016/08/15 1,616
586758 연대 캠퍼스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2 tree 2016/08/15 2,825
586757 휴가지 자릿세 문화 당연한가요 9 에그머니 2016/08/15 2,538
586756 지금 55세 되시는분 아이들이나 남편 상황(?)이 다 어떤지요?.. 14 세월 2016/08/15 5,512
586755 호박과 단호박이 선물들어왔어요. 7 ... 2016/08/15 1,180
586754 캐리어24×16인치 기내 반입 되나요? 2 여행용 2016/08/15 1,259
586753 손주가 말라서 속상하시다네요 18 000 2016/08/15 4,156
586752 친정엄마께서 망막수술을 세번이나 받으셨는데, 계속 아프세요 3 도움주세요 .. 2016/08/15 1,693
586751 사춘기 딸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네요 51 슬퍼요 2016/08/15 21,300
586750 아침부터 찜통.. 꼼짝 않는 태극기 1 광복71년 2016/08/15 759
586749 40대 후반.. 20대 30대 되돌아보니..행복하신가요? 10 돌이켜보면 2016/08/15 3,694
586748 파프리카 한박스. 뭘 할까요 13 파프리카 2016/08/15 2,579
586747 뉴욕으로 4 지쳐가는 늙.. 2016/08/1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