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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본 게 자랑

아이맘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6-08-13 03:12:25
별똥별을 직접 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바로 네시간 삼십분 전까지는.
그런데 드디어 봤습니다. 네 개씩이나!
어느 방향에서 나타날지 몰라 놓칠 수가 있어 안경 안 써 시야가 넓은 큰애는 9-10개나 봤다네요. 사람들이 와 하는 순간의 것들 거의 안 놓치고 보더라구요. 안경 쓴 우리들은 그나마 반타작^^
유성우 처음 본 아이도 즐거워하고 둘째는 졸려 보는둥 자는둥.

아이들 핑계되고 한시간 거리 달려서 보고 왔는데
사실은 제가 너무 보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정말 신기하고 낭만적인 시간이었어요.
별똥별 떨어지는 순간 소원 빌기는 거의 불가능했어요.
우와 하다보면 쓱 지나가 버리니까요. 그렇지만 전 별똥별 보는거 소원이었기에 별똥별 보는 순간 이미 소원을 이뤘어요^^


IP : 118.21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8.13 3:15 AM (59.8.xxx.150)

    그런 말이 있잖아요. 별똥별 떨어질 때 소원을 빌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그 찰나의 순간에까지 빌고 있을만큼 간절하기 때문에 이루어지는거라구요. 전 오늘 남편이 술먹고 이시간까지 안들어와서..남편 들어오면 눈에서 별이 번쩍이게 해주고 싶네요 ㅠㅠ

  • 2. ㅠㅠ
    '16.8.13 11:49 AM (121.157.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웃프네요 시간을보니 새벽세시까지 기다리시면서 쓴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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