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네요
아무한테도 말 못하구 남편이랑만 ㅋㅋ 웃었어요
제겐 운동시키는 중2 막내 딸이 있어요
운동하니 머리도 숏커트에 근육질 몸매
거기에 피부까지 까무잡잡해요
그래도 부모보기엔 이쁜딸인데 다 아드님 이라고 하죠
딸은 목욕탕 갈때 공중화장실 갈때마다 여기 여자화장실인데요
라는 소리 듣고요
그런데 큰아이 기다리느라 학원 복도에 딸이랑 서있는데
학원 남자선생님이 우리 모녀를 보더니 반가운 기색으로
' 누나랑 같이 왔구나" 하는거예요
ㅎㅎ 순간 이건 뭐지
그니까 우리 둘째딸은 완전 남자고
저는 엄마가 아닌 누나가 된거죠
근데 사실 저 40초반이고 아주날씬 체형도 아니고 얼굴은 약간 미인인 편이라고는 하나 그정도 동안 아니거든요
우리딸은 짜증팍
저는 좋을락 말락 했지만 저사람 눈이 이상한거로구나
확신했어요
젊어보인다면 그나이에 약간 그렇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조금만 있다보면 바로 그나이로 보이던데 넘 착각속에 사시는 분들 많아요
이쁜딸 가진 분들 보면 넘 부럽구요
우리딸은 언제나 여성성을 갖출지 가끔 챙피할때도 ㅎㅎ
20대 후반이세요 라는 글 읽고..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6-08-12 15:14:14
IP : 211.22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12 3:47 PM (211.232.xxx.94)이럴 때는 학원 산생 나이를 봐야 돼요.
학원 선생 나이가 아주 많다면 눈이 흐린 것이고(나이 많은 남자 눈에는 40대나 20대나 몇살 차이가
안 나게 보여요. 거의 무조건으로)..
학원 선생의 나이가 20대나 30대 초로 아직 씽씽 나이라면 원글님이 진짜로 20대 후반인 것이고요. 외견 상..2. ㅎㅎ
'16.8.12 3:50 PM (128.134.xxx.85)이런 저도 있어요.
저 나이49..
매일 퇴근길에 동네 과일가게에서 며칠 연달아 과일을 샀어요.
주인아줌마 왈 "진짜 멋쟁이시네요...그런말 많이듣죠?"
저 순간 민망해서 할말이 안떠올라 "에구 이제 나이가 많아서 ...그런말 들으면 뭐하나요 ㅎㅎ"
주인아줌마 "나이가....53 ?"
순간 헉 !!!기분 확 잡쳤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6494 | 미국에서 타던 차 한국에 갖고 들어가보신 분 11 | 자동차 | 2016/08/14 | 9,017 |
586493 | 결혼할 사람이 알고보니 연애 경험이 많다는 사실을 들었다면 13 | ,,, | 2016/08/14 | 5,405 |
586492 | 친정에 로봇청소기 사드릴려고 합니다. 16 | 어떤걸사야할.. | 2016/08/14 | 4,093 |
586491 | 이 날씨에 집에서 사골국 끓이고 있음... ㅎㅎ 11 | ㅇㅇ | 2016/08/14 | 3,647 |
586490 | 부조금 전액 부담? 5 | 부조금 | 2016/08/14 | 1,847 |
586489 | 나이 50. 헬스장에서 운동 꾸준히 한지4달 9 | ㅗㅗ | 2016/08/14 | 7,955 |
586488 | 간만의 자유 넘 좋아요.. ㅜㅜ 3 | .. | 2016/08/14 | 1,655 |
586487 | 누진제에 대한 언론의 무지와 선동 5 | 길벗1 | 2016/08/14 | 1,427 |
586486 | 박종진, 황상민에 “성매매 해보셨죠?” 17 | 막장종편 | 2016/08/14 | 9,761 |
586485 | 40대 후반 뭘해야 할까요 4 | ᆢ | 2016/08/14 | 3,991 |
586484 | 저는 돈복하곤 인연이 없나봐요 29 | 슬프다 | 2016/08/14 | 8,626 |
586483 | 청춘시대 한예리?제2의김고은인가? 39 | 짜증 | 2016/08/14 | 7,217 |
586482 | 관계한 사람 10명 이상 10 | @@@ | 2016/08/14 | 13,761 |
586481 | 연봉 2천이면 3 | ㅇㅁ | 2016/08/14 | 2,717 |
586480 | 지금 탁구 보세요?? 8 | 어흑 | 2016/08/14 | 1,950 |
586479 | 무고죄... 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 무고죄.. | 2016/08/14 | 1,294 |
586478 | 산후조리가 잘 못 되었는지 몸이 시려요. 4 | 힝힝 | 2016/08/14 | 1,435 |
586477 | 여수식 통장어 매운탕 레시피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 3 | 바다장어 | 2016/08/13 | 1,545 |
586476 | 굿와이프 1 | ㅋ ㅣㅋ ㅣ.. | 2016/08/13 | 1,225 |
586475 | 혹시 요즘 삼성카드 한도 하향 메일이나 문자받으신분 계신가요? 3 | ... | 2016/08/13 | 4,467 |
586474 | 내일 오전에 축구경기 볼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 | 일찍일어나서.. | 2016/08/13 | 1,171 |
586473 | 돈때문에 부모도 다시 보이네요. 32 | 원룸 | 2016/08/13 | 14,819 |
586472 | 침구류에 투자 좀 한다 하시는 분들... 베개 뭐 쓰세요? 26 | 꿀잠 | 2016/08/13 | 10,560 |
586471 | 무도에 나온 놀이기구 실제로 타보신 분? | .. | 2016/08/13 | 706 |
586470 | 아이 밤 잠 잘 재우는 비법, 알려주세요ㅠ 22 | 휴우 | 2016/08/13 | 2,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