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가리 지르다... 라는 말 들어보신분?

ㅇㅇ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6-08-11 23:30:02

저는 결혼하고 처음 들었어요

시댁식구들이 쓰는데... 경상도와 충청도 시어른들이신데..

저도 지역사투리가 난무하는 가정환경이라 웬만한 사투리 못알아듣는것 없는데

이말은 정말 처음듣네요..


IP : 116.39.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 토박이
    '16.8.11 11:31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충청도 거주중인데,
    듣도보도 몬한 소린데,
    리스닝이 잘몬된거 아입니까!

  • 2. 건강
    '16.8.11 11:32 PM (222.98.xxx.28)

    오가리는 사투리로 무말랭이라는데요

  • 3. ㅇㅇ
    '16.8.11 11:40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제가 영어 리스닝은 안되도
    어린시절부터 어르신들 말씀 통역전문이었을만큼
    방언리스닝은 쫌 하는데여 ~ ㅋㅋ
    그래도 자신없으니.. 일단 답을 알려드려볼게요;;

    예. 제가 누구한테 물건을 빌려줬어요.
    그런데 너무 안줘서 제가 달라고 했더니.. 돌려주면서
    이것저것 다른 선물을 얹어서 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이전에 제가 줬던 (빌려준것 아닌) 선물도
    줄까보냐고 물어보더군요...

    남편한테 이 상황을 이야기했더니,바로 .. 오가리 지르는거네.. 하네요 --;;
    자기 삐친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고... 아닌척하면서
    그래도 결국 눈치채게 하는? 아.. 잘 설명이 안되는데.. 보통 이럴때
    시댁분들은 오가리지른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 4. ㅇㅇ
    '16.8.11 11:41 PM (116.39.xxx.168)

    제가 영어 리스닝은 안되도
    어린시절부터 어르신들 말씀 통역전문이었을만큼
    방언리스닝은 쫌 하는데여 ~ ㅋㅋ
    그래도 자신없으니.. 일단 답을 알려드려볼게요;;

    예)) 제가 누구한테 물건을 빌려줬어요.
    그런데 너무 안줘서 제가 달라고 했더니.. 돌려주면서
    이것저것 다른 선물을 얹어서 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 이전에 제가 줬던 (빌려준것 아닌) 선물도
    줄까보냐고 물어보더군요...

    남편한테 이 상황을 이야기했더니,바로 .. 오가리 지르는거네.. 하네요 --;;
    자기 삐친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고... 아닌척하면서
    그래도 결국 눈치채게 하는? 아.. 잘 설명이 안되는데.. 보통 이럴때
    시댁분들은 오가리지른다? 라고 표현하더라구요...

  • 5. 알고싶네요.
    '16.8.11 11:48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예로 든 상황에서 오가리 지르다 의미는 오기 부리다 같아요.
    부리다를 지르다로 서술어만 바뀌었나 봐요.

  • 6. ...
    '16.8.11 11:50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아하.. 그럴수있겠네요.
    오기 부리다.. 랑 비슷하게요 @@

  • 7. ㅇㅇ
    '16.8.11 11:50 PM (116.39.xxx.168)

    아하.. 그럴수있겠네요.
    오기 부리다.. 랑 비슷하네요 @@

  • 8. 오가리는
    '16.8.12 12:23 AM (211.49.xxx.187) - 삭제된댓글

    일어로 무로 만든 단무지 같은 걸로 알아요
    우리나라 깍두기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981 10만원이면 천원권이 백장. 2 .... 2016/08/12 2,630
585980 스파&워터파크 이용권 유효기간 ㅇㅇ 2016/08/12 420
585979 헤나 염색 검정으로 1 말고 2016/08/12 863
585978 새차를 구입하려는데 언제 사는 게 저렴할까요? 신차구입 2016/08/12 436
585977 가정용 전력 누진제 완화를 법제화하는 미친 국회의원들 29 길벗1 2016/08/12 3,126
585976 20대 후반이세요 라는 글 읽고.. 2 .. 2016/08/12 1,105
585975 손혜원-중국 방문 보고회 4 손혜원 2016/08/12 961
585974 소설가 김유정 요즘같으면 스토커 8 으앙 2016/08/12 6,637
585973 애기가 생기고나니 성격이 바뀝니다. 6 ... 2016/08/12 1,901
585972 남편 자랑 한가지 해도 되나요 24 ㅎㅎ 2016/08/12 6,098
585971 '권력과 훈장' 3부 건국훈장의 그늘 1 뉴스타파 2016/08/12 335
585970 유재석,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해 '5천만원' 또 기부 4 ㄴㄴ 2016/08/12 1,323
585969 빈혈로 인한 극심한 생리통 겪으셨던 분은 19 아픈배 2016/08/12 4,327
585968 한전 성과급 잔치 어쩌고 하는데 정규직 평균 연봉이 7천 얼마 .. 9 근데 2016/08/12 3,957
585967 컴맹) 문서작성에서 아라비아숫자? 3 2016/08/12 548
585966 어머니 옆구리에 혹이 잇으세요... 2 ㅠㅠ 2016/08/12 1,525
585965 오바마가 인권 대통령? 그래봐야 미국 무기회사 영업사원 4 무기회사 2016/08/12 684
585964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동영상 풀고 수억원 펀딩 들어온다네요. 49 ㄷㄷ 2016/08/12 3,969
585963 핏플랍 쪼리스타일 처음 사봤는데 13 ㅁㄱㄷ 2016/08/12 4,453
585962 너무 우울할때 뭘하면 좋을까요? 15 무더운날 2016/08/12 7,544
585961 사흘 휴가동안 집에 있기 끔찍해요 4 ff 2016/08/12 2,573
585960 방학이라 애들데리고 좀 나가야 되는데... 5 .... 2016/08/12 1,337
585959 간짜장 주문했는데 일반짜장이 왔어요. 17 ... 2016/08/12 4,168
585958 나르시스트 이성에게 끌리는게 보편적인가요? 2 2016/08/12 3,243
585957 남편과 담판 지으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36 이혼 직전 2016/08/12 7,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