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족..식당가서 각각 스맛폰만 들여다보고..

스맛폰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6-08-11 15:46:21
요즘 넘넘 더워서 저녁 외식했어요..
시원한 냉면이나 부대찌개,춘천닭갈비 등등..
그런데 식당들어가서 앉자마자
신랑과 저, 초등고학년 아이들 둘..
스맛폰만 각각 보고있어요..
먹으면서도요..한마디 대화도없이요..
먹고나서 빙수가게가서도 앉자마자 스맛폰..
집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신랑은 게임..저는 82쿡이나 뉴스,드라마 다시보기..
아들은 게임..딸은 동영상
IP : 124.153.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1 3:47 PM (199.115.xxx.214)

    외국에서 한국인 관광객 알아보는 방법이래요.
    각자가 스맛폰 들여다보고 서로 대화 안하는 거.

  • 2. 진정한
    '16.8.11 3:49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가족이시네요 ㅠ
    요샌 거의 그래요
    전에 앞자리 가족 얼마나 오손도손 말이 많은지...보고있던 친구들이 재혼가족 같다고 ㅠㅠ

  • 3. 요즘
    '16.8.11 3:51 PM (222.109.xxx.209)

    정말 심해요
    어디고 다들 폰만 들여다보고..
    점심 식당에서도
    옆 테이즐 말 한마디 안하고 가더라구요

  • 4. 이팝나무
    '16.8.11 3:52 PM (58.125.xxx.166)

    아이들이 크면 모두 모여 식사하기도 어렵잖아요.
    그 귀한시간에 각자 대화없이 스맛폰 본다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식사 시간만이라도 ,티비끄고 ,스맛폰 끄자고 규칙을 정하세요.
    가족 끼리 식당 오거나. 커피집 오거나.,대화없이 스맛폰 들여다 보는거 참 안좋아 보여요.

  • 5. ㅋㅋㅋㅋ
    '16.8.11 3:52 PM (106.245.xxx.87)

    부부가 각자 스맛폰 하고있어야 부부고
    안그러면 불륜인거라고 하잖아요 ㅎㅎ

  • 6. 그래서
    '16.8.11 3:54 PM (118.219.xxx.20)

    예전 제가 스마트폰 사용하기 전에는 그러는 가족이나 연인이 이해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온 가족이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저희 가족도 그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식당 카페가면 무조건 스마트폰 안 꺼내기 합니다 집안에 행사있어서 가족들 다 모였는데 다들 앉아서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지 저희 어려서처럼 사촌들 끼리 나가서 놀고 이야기하는게 전혀 없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 안 꺼내도 가족간에 별로 할 대화가 없어요 ㅠㅠㅠ

  • 7. ....
    '16.8.11 3:56 PM (110.70.xxx.163)

    저는 그래서 밖에서는 일부러라도 더 안해요
    한 명이라도 정상처럼 보였으면 해서요
    제 남편은 스마트폰이나 티브이 없으면 밥을 못 먹어요. 애들이 닮기 전에 고쳐야 하는데
    남편은 밥 먹으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하냐고..

  • 8. 우리집
    '16.8.11 3:59 PM (59.22.xxx.95)

    가족들도 안그럴뿐더러 친구나 지인 1:1로 만났을때 그러는 지인은 시간 아까워 안만납니다
    같이 말하다가 정보 검색하는것도 아니고 중독자들 많은데..더 가관인건 운전중에 횡단보도 보면
    걸어가면서 앞옆 안보고 스마트폰 하는 사람이 80%는 될거에요
    저는 스마트폰 매우 유용하게 잘쓰고 있지만 안좋은 점이 더욱 많은것 같아요

  • 9. ㅇㅇ
    '16.8.11 4:02 PM (121.168.xxx.41)

    요즘 운전자도 신호정지 중에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 운전자도
    많아요
    신호 바뀌었는데 차가 안 움직이는 거 대부분
    스마트폰 때문.

    저희는 아울렛에 갔다가 식구들이 먹고 싶은 게 다 달라서
    결국 찢어져서 각자 먹었어요..

  • 10. 그런집
    '16.8.11 4:02 PM (112.154.xxx.98)

    요즘 진짜 많던데요
    우선 부모가 그러지 말아보세요
    저희도 중딩 아들들과 외식 자주 나가는데 절대로 식당에서 아이들 앞에 두고는 핸드폰 안해요
    아이들도 당연히 못하구요

    부모가 그러고 있는데 아이들이 안하겠어요
    솔직히 그런모습 별로 보기 좋지 않아요

    큰아이들하고 그러고 있는건 큰아이들 컨트롤 안되서 그렇다쳐도 아주 어린아이들에게도 핸드폰 주고 부모가 앞에서 그러고 있는 모습.진짜 한심해요

  • 11. 말 마세요
    '16.8.11 4:03 PM (173.208.xxx.20)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서 만난 지인이 말도 거의 안하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스맛폰을 수시로 들여다보며 뭔가를 입력해서 밥맛 떨어지고 저랑 다른 지인이랑 기분 상해서 돌아왔어요. 나중에 페이스북 보니까 누구누구와 맛난 음식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중, 여자들 우정 만만세~ 이런 내용으로 포스팅했던.
    우리는 정말 불행한 국민 같아요. 진정한 인생이 전화기 안에 있으니.

  • 12. ..
    '16.8.11 4:08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전 일부러 식당가면 휴대폰 엎어놔요 ..
    저희 직원들 끼리도 밥먹는 시간이 유일하게 대화하는 시간인데..
    서로 그건 아닌거 같다며, 대화하며 밥먹으려 노력해요

    가족이니까 편한사이니까... 서로 그러는거 보고 가만히야 있지만서도.. 참 씁쓸해요

  • 13. ..
    '16.8.11 4:11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ㅎㅎㅎ 진정한 가족.
    연인들 보니 스마트폰 하나로 같이 보던데요.
    저희는 각자 봐요.

  • 14. ....
    '16.8.11 4:16 PM (112.220.xxx.102)

    부모먼저 휴대폰에서 손을 때세요

  • 15. 3453
    '16.8.11 4:45 PM (165.132.xxx.110)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 안 꺼내도 가족간에 별로 할 대화가 없어요 ㅠㅠㅠ--
    스맛폰

  • 16. ㅇㅇ
    '16.8.11 5:36 PM (114.207.xxx.6) - 삭제된댓글

    운전하다보면 자전거하면서 스맛폰해서 진짜 내자식이면
    저걸 등짝을~~ 이럴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얼마나
    위험한지 애들이 걸어도 자전거를 타도 정신이 없어요
    중고딩이들 친구들끼리 둘넷 카페,식당 가서도 그들끼린
    한마디도 안하고 진짜 모두 카톡하고 앉아잇는데
    걔들은 카톡한 애들 만나면 또 안만난 애들이랑 카톡하고
    있을게 뻔하겠죠
    진짜 손일의 요물이에요

  • 17. ㅇㅇ
    '16.8.11 5:37 PM (114.207.xxx.6)

    운전하다보면 자전거하면서 스맛폰해서 진짜 내자식이면
    저걸 등짝을~~ 이럴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얼마나
    위험한지 애들이 걸어도 자전거를 타도 정신이 없어요
    중고딩이들 친구들끼리 둘넷 카페,식당 가서도 그들끼린
    한마디도 안하고 진짜 모두 카톡하고 앉아잇는데
    걔들은 카톡한 애들 만나면 또 안만난 애들이랑 카톡하고
    있을게 뻔하겠죠

  • 18. 우리도
    '16.8.11 6:40 PM (1.240.xxx.48)

    그래요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794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 정리해놓은게 있네요. 5 .... 2016/08/31 1,615
591793 세월호869일, 오늘의 뉴스 2 bluebe.. 2016/08/31 262
591792 친권의 이름으로 '함부로 무시무시하게' 1 왜 낳았을까.. 2016/08/31 641
591791 조제,호랑이 물고기 영화에서 남주는 왜 끝에 그렇게 오열했을까요.. 21 영화이야기 2016/08/31 4,739
591790 이준기랑 드라마찍었으면 하는 여배우?? 27 흠흠 2016/08/31 3,976
591789 주위 선후배 동기들 결혼하는거보니까 4 ㅇㅇ 2016/08/31 2,298
591788 김종인이 비례1번으로 준 수학교수 말이에요.. 4 ㅇㅇㅇ 2016/08/31 1,636
591787 애견 행동 교정 조언해주세요 3 카페라떼 2016/08/31 590
591786 셀프인테리어, 셀프페인팅 관심 있는 분들? 제제 2016/08/31 521
591785 박보검이 큰배우가 될감인게 41 .... 2016/08/31 8,444
591784 해컷스라는 학원은 알바가 아쥬 판을 치네요 2 ㅇㅇ 2016/08/31 1,086
591783 한진해운 직원들은 어떻게 되나요? 10 ........ 2016/08/31 4,842
591782 박근혜에게도 사람 보는 눈이 있었네 그려! 꺾은붓 2016/08/31 1,222
591781 기내식, 12살이면 아동식 신청하나요? 11 여행초보 2016/08/31 2,277
591780 방울토마토랑 마요네즈 드시는분 없나요? 1 호롤롤로 2016/08/31 727
591779 헬스 클럽 에서 pt 받고 있는 중 pt 계약 권유. 5 닉네임안됨 2016/08/31 2,230
591778 초등아들이 엄마아빠 돈모으는데 도움 안주고 싶다네요 7 2016/08/31 1,817
591777 저는 왜 응모당첨 넣어도 안될가요? 6 당첨자되고싶.. 2016/08/31 1,020
591776 고양이는 씻으면 안되나요? 24 고양이 2016/08/31 4,871
591775 초등4학년ㅡ예체능 수업만 받고있는데 이래도 될까요 11 초딩4학년 2016/08/31 1,430
591774 순대1일분, 육개장 사발면, 오징어 튀김...점심으로 혼자 다 .. 9 미쳤나보다... 2016/08/31 1,691
591773 mri촬영 입원해서 찍을수 있을까요? 2 2016/08/31 1,324
591772 40대 중반도 젊은 나이인거 같은데... 26 xdf 2016/08/31 8,420
591771 코스트코 종가집 김치 맛있나요? 7 .. 2016/08/31 3,922
591770 24평옷방에 놓을 행거-까사마루2단행거 괜찮을까요? 포리 2016/08/31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