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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이모들 많으신분들 자주 보시나요

시가 조회수 : 4,258
작성일 : 2016-08-11 11:45:02
시이모들이 많아요. 시어머니가 첫째시라
다들 젊으신편이고 시외할머니도 근처에 사세요.
몇분들은 멀리 계시지만 근처에 사시는 이모들은
자주 만나세요. 그럼 자연히 저희 생활 얘기도 나오고
만나게 되면 사생활 질문도 하시지요.
저는 이게 반복되니 점점 싫어져요.
10년이 넘도록 외할머니생신에 부르는것도
이제 싫어요. 곧 생신 다가오는데
좋은 맘으로 가려다가도 모이면
이런저런 관심때문에 스트레스가 ㅜㅜ
이제 벗어나고 싶은데
외할머니 생신. 해마다 같이 가고 싶어하시네요.
날짜 다가오니 심난해서 올렸어요
. 사실 우리딸 생일이랑 거의 비슷한데
시어머니가 우리딸 생일 얘기는 한번도 안꺼내셔서
더 그래요.
IP : 219.240.xxx.1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들이
    '16.8.11 11:47 A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나이 먹으면 친정이 세지더라구요.
    전 외동딸이라서 모르겠네요.
    여형제가 없어서

  • 2. 현현
    '16.8.11 11:49 AM (222.106.xxx.35)

    시어머님이 혼자되신지 오래되셔서 형제분들과 가까운 곳에 사시고 교류도 잦으세요. 저도 시외삼촌 자주 뵙는 것 같네요

  • 3. ...
    '16.8.11 11:50 AM (114.204.xxx.212)

    시모가 친정이랑 친하면 자주 보게 되요
    시가랑은 사이 안좋고...
    시이모 외삼촌 사촌은 때마다 보게 되요

  • 4. ㅇㅇ
    '16.8.11 11:52 AM (180.230.xxx.54)

    님 시모가 첫째면 님 고생 많이해요.
    자매들 중 첫 며느리 들이면 장난아니에요.
    자기들도 며느리 생기고..옆에서 오지랖 떨던게 맘대로 안된다는거 알면 조용해지기 때문에 님 시모가 자매들중 둘째 셋째면 좀 덜하고요.

    특히 그 옛날 친정 살림밑천론에 세뇌된 첫딸이라면
    자기 아들 며느리 등꼴도 자기 친정을 위해 뽑아요.

  • 5. 남편이 총대
    '16.8.11 11:53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매년 명절에 시외삼촌댁에 세배 갔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남편이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시어머니 화나서 가라고 가라고 해도 등 바닥에 붙이고 들은척도 안하니
    이젠 포기하고 가란말 안한지 몇년 되었네요
    대신 그런말 않고 시키는데로 다하는 시동생네는 아직도 다닙니다

  • 6. ㅇㅇ
    '16.8.11 11:53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애 생일인데 어머니는 손녀 생일도 모르네요
    애랑 여행 갈래요


    라고 말을 못하면 걍 그 입 꿰매든가
    시에미 전번을 주세요
    이 쌍년아 니 에미 효도는 니가 해라
    10년 끌고댕겼음 마이 뭇다 개같은 년아

    라고 해줄게요

  • 7. ..
    '16.8.11 11:54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제시댁도 이모들진짜 말많고 많은데 한번봤다가 질려서 절대안봐요
    외갓댁이든 시갓댁 친척관련 모임도 절대안가요
    이바쁜세상에 시부모형제도 모질라 친척까지 신경쓰라하면
    차라리혼자살랍니다

  • 8. 저희 집 얘기인줄
    '16.8.11 11:55 AM (49.169.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어머님이 6녀에요.아들없는...
    둘째신데 사실상 첫째노릇 해서 친정부심 장난아니였어요.
    명절때 시가갔다가 시어머님 친정까지.ㅜ.ㅜ
    시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끝났네요.
    핑계대고 못간다 하세요.

  • 9. 그게
    '16.8.11 11:56 AM (117.111.xxx.108)

    우리는 시아버지 생신도 시고모(같은도시 삼)는 안부르고
    시외삼촌 시외할머니(같은도시 삼)만 불러요.
    시아버지 불쌍해요. 나같으면 내 생일은 내 형제 보고싶을건데
    우리 시모는 그런 주제에 결혼초에 저한테 시집살이는 독하게 시켰어요.
    기본 인성이 이기적이라 자기는 친정만 챙기고
    자기 시가는 모른천..며느리한테는 시가만 챙기길 강요하는거죠.
    이젠 그런거 웃겨서 비웃음만 나와요. 적당히 커트하고요.

  • 10. 그게..
    '16.8.11 11:57 AM (222.98.xxx.28)

    가끔 어르신들이
    언니 며느리늘 자기 며느리인것처럼
    생각하시더군요

  • 11. 그게
    '16.8.11 11:57 AM (117.111.xxx.108)

    우리 시댁도 시이모 많아요.
    제일 불쌍한건 시외숙모..
    환갑넘어 손주까지 있는 시누남편 생일이라고 와야하는..
    뭐 그 분이 기가 약해 그런거겠죠

  • 12. ㅇㅇ
    '16.8.11 11:58 AM (123.111.xxx.212)

    자매 많고 조카들 많아요
    저희집 경우에는 시조카 며느리는 거의 못보고 살아요
    부모님 생신때 일찍 결혼한
    여자조카들이 신랑들 즉 조카사위는 가끔 데려와
    얼굴 봤는데
    조카 며느리들은 처음 인사올때외에는 거의 안오죠
    언니들도 요즘 시어머니답게
    조심하고 친정 행사에 안부르더군요
    조카들 결혼식 그러니까 자기네 사촌 결혼식도
    조카 며느리는 임신해서 안와요
    친조카들은 배불러도 오지만요
    요즘 하도 시이모들 욕먹어서인지
    친정 행사에 며느리 안부르는데요
    조카들과 친해서 결혼전에는 가끔 밥도 먹었는데
    지금은 거의 연락도 안합니다
    시이모들 극성이라고 할까봐요

  • 13. 허망한 관계
    '16.8.11 12:01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그 관계가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남처럼 됩니다

  • 14. 저는
    '16.8.11 12:0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조만간 시이모 될 사람인데도
    그런 외할머니 생신까지 왜 부르는지 이해 안가고
    그걸 10년이나 당한 분이 왜 여태 정리 못 하고(특히 남편) 스트레스 받는 지 모르겠어요.
    저흰 친정엄마 생신에 사위, 외손주 다 빼고 딸들만 모인지 십 년 됐어요. 결혼 전에도 안 부른 손주인데 뭔 손주 며느리까지 불러요? 조카 며느리 이전에 시이모 되는 우리가 더 불편할텐데.
    자기 집 일 정리 못하는 남편이 제일 문제예요. 그리고 조카며느리 가정사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분위기라면 시이모들 이전에 시어머니께서 입이 좀 가볍거나 원글님 댁에 불필요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우린 모이면 우리끼리 수다 떨기 바빠서 조카들 얘기까진 안 해요. 다들 시짜라먼 학을 떼는 자매들이라 서로 누군가에게 시짜 노릇 안 하려고 다짐하거든요.

  • 15. 낼 서울가요~
    '16.8.11 12:03 PM (59.31.xxx.242)

    우리 친이모도 10년에 한번 볼까말까입니다
    시어머니 자주 보는것도 싫은데
    시이모들에 시외할머니까지?
    아이고 지겨워라

  • 16. 나요
    '16.8.11 12:03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맏이라 여동생들과 자주 만납니다.
    우리친정...자식들이 결혼하면 그만
    가야지요.
    친정은 본인들만 챙기고요.
    며느리는 며느리친정 챙겨야지요.

    우리 사위는 명절, 우리 친정엄마 생신때 가고 싶어하는데요..안 데려가요.
    교통정리 해야지요.
    모든 형제들이 사위.며느리들 대동하고 온다면 정신없지요.
    올케는 뭔 고생이래요.

    그냥..딱 자기 부모만 챙기고,
    조부모님들, 이모들한테까지 애들 소환하지 말아야지요.

  • 17. 근래
    '16.8.11 12:0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새롭게 등장한 시월드가 바로 시이모들이잖아요

  • 18.
    '16.8.11 12:06 PM (118.34.xxx.205)

    아오. 자기 친인척에 왜 며느리까지 끌어들임???

  • 19. 저는
    '16.8.11 12:0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니까, 시어머니 마음 바뀌길 기다리지 말고 거절을 해요,거절을.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슬슬 거리 두고 정보도 차단하고..싫은 쪽에서 행동해야죠.

  • 20. ㅡㅡㅡ
    '16.8.11 12:08 PM (14.42.xxx.88)

    일년에 두세번 서너번?봐요
    시이모들이 좋은 분들이라 스트레스는 딱히 없어요
    만날때마다 늘 양손 가득 챙겨주셔서..

  • 21. 저희
    '16.8.11 12:12 PM (101.181.xxx.120)

    어머님은 칠공주예요. 여자형제가 7명. 어마어마하죠?

    명절 지내고 나면 모두 다함께 어머님 친정에 갔었대요. 형님은 자기 친정이 머니까 그냥 포기하고 간거 같더라구요.

    결혼하기전 저도 어느정도 각오를 했었죠. 그래. 시댁서 제사 지내고 어머님 친정에 들렀다가 우리 친정은 다음날에나 가겠구나 싶었는데...

    저보다 한달 먼저 결혼한 다른 이모님 며느리가 명절 마치고 자기 친정에 안 보내고 시할머니댁에 와서 밤까지 있으니까 진짜 황당했겠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어머님이 말 안하셔서 자세히 모르나, 어른들이 다들 혀를 끌끌 차시던것을 보아...

    근데, 제가 결혼하고 첫명절 때, 제사 끝나니 점심먹고 친정에 가라 하시더라구요. 아마, 데리고 갔다가 형제들 앞에서 똑같은 망신 당할까봐???

    여튼 이모님 며느리 사건 이후로 며느리들 안 데리고 당신들끼리 만나시더라구요.

  • 22. 양아치 칠공주파 시에미들
    '16.8.11 12:1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시에미가 개쌍년!!!!!

  • 23. 암튼
    '16.8.11 12:19 PM (220.118.xxx.68)

    시이모 시고모 많은집 첫며느리는 이혼하거나 희생양되거나 연끊고 안오거나 집집마다 며느리 잡아 화목 코스프레하다 관계 망치고 나중에 결혼한 집은 안건드려요 다 큰 성인 이래라 저래라 하면 말 듣나요 결혼해서 자리잡고 애키우고 살기도 힘든데 요구가 많으면 탈나요

  • 24. 그그
    '16.8.11 12:25 PM (122.35.xxx.72)

    저희도 시어머니가 이모님들 엄청 챙겨서ㅠ
    애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시이모님이 꼭 들르셔야겠다고~
    규정이 외부인 안된다고 하니, 제 친구라고 하고 가면 안되냐고ㅠ 시이모님이 친구ㅠ 꼭 그렇게까지 오시고 싶으신지..
    우리 이모도 안왔는데 말이죠.
    결국 못오셨는데 그후 시어머니 방문해서 모든걸 트집잡겠다는 표정으로 오시더만요.
    잊혀지지않는 일화에요.

  • 25. ...
    '16.8.11 12:26 PM (112.149.xxx.183)

    진짜 이해 안되네요. 시부모만 챙기디도 힘들 마당에..시이모라니...전 결혼 초에나 한번 봤나 그 담부턴 구경도 못해봤는데.
    시모 형제고 남편의 친척일 뿐 나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 땜에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요. 님은 빠지세요. 가야될, 만나야 될 이유가 없어요.

  • 26. 그저
    '16.8.11 12:28 PM (182.215.xxx.147)

    내남편 내자식 아니면 관심 뚝이 처세법인듯요.
    관심이 병이에요;;

  • 27. 딸부잣집장녀
    '16.8.11 12:37 PM (121.168.xxx.52) - 삭제된댓글

    자매많은 집 장녀이지만, 님시어머니께서는 친정자매들과 정말 사이좋으셨나봅니다. 마흔이 넘어 자식들이 크고 나니 자매들간의 질투뿐 아니라 조카들도 은근 경쟁.비교 우리애가 첫애인데 그런거 중.고등부터 느껴서 아예 미래의 내며느리는 예단도 생략이고 결혼식장에서 얼굴 한번 보여주는걸로 생각하는데... 30년을 따로 살다 둘이 한집에 살아도 힘든대 주변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하고 싶지 않아요.

  • 28. ..
    '16.8.11 1:0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욕먹고 신경끊으세요.
    이 바쁜시대에 양가 부모님에게만 하시면 됩니다.
    저도 기막히고 코막힌 히스토리가 만만찮은데
    지나고 보니 다 헛고생 ㅂ 질없는 거였어요.
    힘 뺄 필요가 없는곳에 힘을빼다보니 정작 해야할곳은
    소홀할수밖에 없었던 것,그것이 한이 될 지경..
    그 오지럽쟁이 주책스런 노인네들은 내인생에서
    빼버렸더니 하늘도 안무너지고 훨씬 나아졌네요.
    진즉 그럴 걸 이제나 저제나 남편인간 믿고 따랐던것이스스로 한심스러울뿐..들어주면 끝이 없고
    아무튼 우리집인간이야 가던 말던 신경끊고 전 꼭 해야할것만 하기로...이젠 요구사항도 줄고 건들지를 않네요.어른이면 어른다워야 존중도 받는거예요.


  • 29. 왜 그럴까??
    '16.8.11 1:23 PM (112.148.xxx.177)

    저희 시어머니....자매들만 8명 그중 둘째...
    그 많은 자매들이 자주 모이고...
    말들도 많고...
    시이모님들 만나면...절보고...시어머니한테 잘하라고 잔소리 하십니다
    시이모들하는거 보면 딱 시누이짓을 합니다
    시이모 많은 집들도 정말 비추하고 싶어요

  • 30. 혹시
    '16.8.11 2:04 PM (1.233.xxx.99)

    혹시 ... 시어머니가 딸만 있는 집 첫째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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