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술집이라고 아세요???

[,.....]

남편카드 결제문자 검색해보니 홍대쪽 헌팅술집이라고 뜨는데 ㅜㅜ

더운데 짜증나고 열오르네요ㅜ

직원들하고 간거 같은데 ㅜㅜ가보신분 계신가요?

[거기]

제가 홍대앞 살아서 돌아다니다보면 간판에, 혼자 들어와서 둘이 되어가는 집, 어쩌구 저쩌구 써있어요. 즉석만남 주선한다는 식으로.

[...]

텐미닛..그린라이트...뭐 이런덴가 봐요
주말되면 입장하려고 줄 서 있던데..
근데 거기 어린애들만 입장되는데 아니었나요?
이십대 초반 정도 가는데 같던데

[에휴]

저희 동네에 그런 술집 있어요. 주점인 줄 알고 친구들이랑 들어갔는데 입구에서 엄청 당황해 함. 알고 보니 전직 개그우먼이 하는 부킹포차라고 ㅋㅋㅋㅋ. 아줌마들이 넷이나 들어갔으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당장 뛰쳐나왔죠.
들여다보니 젊은 남녀밖에 없었어요. 회식할 분위기 절대 아님요.
얼마 전엔 건대앞에 뭐 먹으러 갔는데 어느 건물 앞에 줄이 길게 서있었어요. 뭐하는 덴가 싶어 간판 보니까 부킹 호프더군요. ㅎㅎㅎ
명칭을 어찌 그리 노골적으로 지었는지. 대놓고 헌팅하라는. 그앞에 선 젊은 아이들이 좀 짠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
유부남인 거 속이고 입장하시나봐요. 신혼인가요?

[검색해보니]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3688/1

[흠흠]

헉ㅠㅠ 진짜 그런곳이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