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1학년 딸아이 -기숙사 보낼까요?

기숙사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6-08-10 09:11:04

학교가 멀어요.

첫수업 두시간 20분 전에 나가야 해요.

왕복 5시간 거리죠.

서울이라 전철 타고 다니는데 집에서 워낙 멀어서요.

1학기는 그렇게 다녔는데 2학기에 기숙사에 들어갈 수가 있어요.

딸아이라 불안한 마음도 있고..

생활이 외향적이지 않고 내성적이라 그 부분도 걸리구요.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빼려고 하지 않고 좀 많이 나태해서

저랑 마찰도 좀 있어요. 남들은 대학 가면 뺀다는데

제딸은 고등때 입던 펑퍼짐한  반바지에 티셔츠..ㅠㅠ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더 살이 찔까봐 걱정도 되구요.


대학기숙사에서 학생들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가요?


IP : 211.253.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0 9:13 AM (211.237.xxx.105)

    기숙사에서 학생관리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들었는데..
    뭐 솔직히 요즘 같은 세상에 낮에도 모텔이 붐비니 어쩌니 하는 마당에 별 의미 없을것 같고요.
    그래도 자취보다야 훨 낫겠죠. 일단 출입관리는 될테니까..

    같은 서울에서도 학교가 좀 멀다 싶으면 학교옆에 원룸도 얻어주던데
    왕복 다섯기간 거리면 그냥 기숙사 가는게 좋겠네요. 남들은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간대던데요.

  • 2. ...
    '16.8.10 9:18 AM (203.234.xxx.23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기숙사 들어가면 더 쪄요.
    저희 아이도 집에서 통학하는데 수도권은 기숙사 제외라서 힘드네요.
    두시간 전에 나가야하는데 하숙집 알아보고 있어요.

  • 3. .......
    '16.8.10 9:20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통학거리가 두시간이고 아이가 내성적이면 과 아이들이랑 어울리기 힘들겠네요
    차라리 기숙사에 보내세요
    그러면 같은과 기숙사 아이들끼리 친하게 지낼수 있어요
    기숙사는 통금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끼리 기숙사내에 모여서 자기들끼리 잘 어울리고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며
    친해집니다

  • 4. 예약
    '16.8.10 9:24 AM (61.254.xxx.195)

    자취보다 기숙사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게 하세요.
    일단 시간이 남으면 운동이라도 할 마음의 여유가 생길거예요.
    엄마도 좀 숨돌리고, 아이도 편하구요.

  • 5. ...
    '16.8.10 9:26 AM (183.102.xxx.213) - 삭제된댓글

    그 거리면 기숙사 보내셔야죠.
    저희 아이도 통학에 두시간 걸리는데 기숙사에 해당제외 지역이라
    신청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숙사 살면 인스턴트 섭취가 늘어서인지 살을 더 찌더라구요.

  • 6. 111
    '16.8.10 10:14 AM (210.103.xxx.39)

    제 아이도 기숙사 싫다고 먼 학교를(물론 시내지만 극과 극) 통학하다가 이번에 기숙사 추가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해서 반년만 살아보겠다고 해요.
    첫수업 들은 날은 고 3때보다 더 일찍 집에서 ,,,6시 30분정도,,저도 힘들었나봐요.
    말로는 자질구레 살림살이 사는데 돈이 넘 많이 들어서 이번만 하고 안할거라는데
    뭐,,,나중에 어찌될지는~ㅎㅎㅎ

  • 7. ..
    '16.8.10 11:43 AM (221.149.xxx.208)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이번에 기숙사 들어가요.
    집이 서울이고 학교도 서울이라 당연히 못들어가는데
    이번에 신축해서 자리가 아주 많이 남아서 서울 애들도 받아준대요.
    언제 살아보겠냐싶어서 신청했어요.
    저도 학교 다닐 때 기숙사 살고 싶어했던 마음 있어서
    아이 마음 이해하고, 남편도 찬성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제 나이도 스물 넘었으니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죠?
    원글님 따님처럼 그렇게 통학 시간 길면 기숙사 가도 좋을 것같은데요.
    저는 아이를 교환학생이나 석박사 유학 보낼 계획이 있어서
    혹 나중에라도 말 안통하는 다른 나라 아이랑 기숙사 살게되는 일이 있을까 해서
    연습시켜보려는 마음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랑 한방 써본 경험이 없어서 어떤지 한 학기 경험해보면
    아이 성향도 더 드러날 거고, 엄마 고마운 것도 더 알게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349 중1 아들의 건강검진 1 아들 맘 2016/08/10 1,162
585348 요근래 이*트몰 수박 어떤가요? 6 폭염 2016/08/10 1,053
585347 애들 장난감 버릴려고하는데요 종량제쓰레기봉투에 11 버리기 2016/08/10 5,299
585346 자기 실수로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져 본 분 계신가요? 6 묵묵 2016/08/10 2,276
585345 영드 셜록이요.. 시즌당 편수가 너무 적어요 4 호롤롤로 2016/08/10 1,389
585344 녹슨 동전은 어떻게 해아하나요? 3 ... 2016/08/10 998
585343 김정문큐어크림 2 2016/08/10 2,032
585342 남편에게 아무 감정도 안느꼈으면 좋겠어요.. 6 외롭다.. 2016/08/10 2,530
585341 근데 지코는 어디서 떴나요? 7 지코 2016/08/10 3,777
585340 아주 쬐그만 크로스백 쓰기 괜찮을까요? 1 가방 2016/08/10 918
585339 해외주식거래는 어디가 수수료가 싸나요? 덥다 2016/08/10 408
585338 양쪽 문열어놓고 있으니 맞바람쳐서 시원해요 14 남서향집 2016/08/10 2,266
585337 부산 요양원이나 재활원 3 oo 2016/08/10 1,043
585336 '낀세대' 베이비붐 세대 노후파산 맞나? 3 남의 일 아.. 2016/08/10 1,837
585335 금메달 펜싱 다시보기 유리병 2016/08/10 568
585334 남자계영 800미터 4 와우 2016/08/10 1,312
585333 펠프스 사람인가요... 일본선수가 은메달인데 그것도 대단해요 2 금메달20개.. 2016/08/10 1,958
585332 잘 모르면서 괜히 경계하고 가삭이라고 하는거 왜알까요? 1 .... 2016/08/10 481
585331 월급 150이라는 말 6 2016/08/10 4,455
585330 비슷한게 아래 겹쳐 수정해요) 한문장씩만 부탁드려요 1 책 추천 부.. 2016/08/10 309
585329 중학교 방학 숙제. 직업체험 어떻게 할지.... 7 이거참 2016/08/10 967
585328 아이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옮기는거 별거아니죠? 아이 2016/08/10 642
585327 펠프스 부황자국 11 2016/08/10 4,882
585326 에어컨 밤새 내내 틀어놔도 실외기 괜찮나요? 8 ... 2016/08/10 3,259
585325 쓴맛 안나는 약도라지차 찾고있어요 1 가래아웃 2016/08/10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