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청춘시대 추천하셨던 분들 여기로 모여봅니다.

이리로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6-08-09 18:32:45
꺅! >.< 너무 재미있어요.
그저 그런 섹스 앤더 시티 류의 억지스런 내용일 줄 알았는데
매회 러닝타임도 긴데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한승연역은 사랑스럽지만 한대 쥐어박고 싶은 역이고 ㅋㅋㅋ
유은재는 박남정 딸인줄 알았다는... 소심하고 조그맣고 엄청 귀여워요.
이나는 박신혜인줄 알았는데 되바라졌으면서도 밉지 않은 캐릭터예요.
진명이 나오는 장면은 모두 다 가슴아프고.. 이게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 같아요.
송지원은 정말 완소에요. 보고만 있어도 기운이 날 듯 하고 특히 지난 파티 장면은 너무너무 웃겨서 두번 돌려 봤어요.


파릇파릇했던 스스로의 대학 시절도 그립고... 
물론 전 그 주인공들 처럼 예쁜것도 아니었고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엔 이렇게 예쁜 옷이 많이 나오지도 않았어요 ㅠㅠ 다들 당장이라도 농활 가도 괜찮을 정도로 입고 다녔다는.. (...)
그리고 그시절 좋아했던 학교 선배들... 물론 드라마에서처럼 샤방한 선배는 없었지만 ㅠㅠ 
은재 좋아하는 선배 너무 설레네요 ㅋㅋㅋ 
치즈인더트랩 파행으로 몹시 상한 마음을 달래주는 드라마에요.

그시절 했던 시시껄렁했던 고민들 다 그립네요. 잠깐 시공간의 문이 열린다면 나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시덥잖은 인간관계로 고민하지 말고 당당하고 신나게 살라고!!!
IP : 108.171.xxx.17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은 안했지만..
    '16.8.9 6:46 PM (223.62.xxx.211)

    왔어요.
    재밌더라구요.
    송지원 캐릭터 진짜 맘에 드네요.
    연기를 어쩜 그리 쫙쫙 붙게 하는지~
    제 주변에 있는 인물 같아요.
    그러나 현실은 진명이 같은 친구..
    볼때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꾸역꾸역 걷는 젊음이 안타깝네요.
    누군가의 행운을 그녀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저도 치인트로 얼룩졌던 마음이 이 드라마로 다려지는 기분이예요

  • 2.
    '16.8.9 6:51 PM (118.34.xxx.205)

    재밌고 신선해요. 요즘 대학생 모습도 보이고 다양한 모습 좋아요

  • 3. 잼있죵ㅎㅎ
    '16.8.9 6:57 PM (223.62.xxx.122)

    저두조아여 ㅋㅋ

  • 4.
    '16.8.9 7:12 PM (1.177.xxx.171)

    청춘시대 정말 사랑스러운 드라마예요.
    지나간 나의 그시절이 오버랩도 되고
    주인공들 하나하나 나이고 내친구들이고 그러네요.

  • 5. 저도
    '16.8.9 7:16 PM (112.148.xxx.109)

    우연히 채널돌리다 보게 되었는데요
    하~~~~~~~~
    정말 이런 드라마가 다있나요
    저 고딩아이있는 사람인데 정말 너무 셀레면서 보게 되었어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련함들이 느껴지면서 눈물도 나더라구요
    배우들이 어쩜그리 연기도 잘하고 예쁜지 정말 사랑스러워요
    특히 그 배역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박혜수라는 친구 넘 귀여워요
    류화영은 같은 여자지만 볼때마다 와 이쁘다 몸매가 어쩜저래 하고 봐요
    근데 각자인물들이 비밀이 있는거 같아서 흥미진진해요

  • 6. ㅎㅎ
    '16.8.9 7:28 PM (211.109.xxx.170)

    저는 작가 믿고 1회부터 정주행, 82에서 말 나올 때마다 끼어들고 있습니당. 요즘 최고의 완소 드라마예요. 쏭지워니도 좋고 진명이 넘 안쓰럽고.. 강언니는 안타깝고 그러네요. 은재보면 그 옛날 대학 시절 떠오르고요. 저도 1학년 때 여자들 6인 집 하숙했거든요. 그 때 생각나서 울컥할 때 있어요.

  • 7. 첫회는
    '16.8.9 7:29 PM (108.171.xxx.176)

    첫회는 고구마 백개 먹은 느낌에 힘들었는데 두번째부터 좍좍 진도 나가서 좋았어요.

  • 8. 난다
    '16.8.9 7:46 PM (180.224.xxx.60)

    저도 한번 볼까 하다가 몽땅 몰아봤어요.
    현실도 있고 환타지도 있고..
    지상파 어떤 드라마들보다 재미있어요.

  • 9. 저도
    '16.8.9 8:04 PM (114.203.xxx.159)

    와이프보다가 청춘을ㆍ

  • 10. 1162호
    '16.8.9 8:17 PM (220.122.xxx.20) - 삭제된댓글

    청춘시대보시면서
    혹시 저처럼 강석경작가의 생각나신 분 계실라나?
    시대가 다르니 쉐어하우스라는 멋진 표현으로 부르지만 80년대 학번 우리들이 하숙집 자취집 모여서 살면서 고고민도 아픔도 공유했었던 기억이 재생되네요.
    누런 종이로 변한 청색시대를 저는 아직도 갖고있어요.

  • 11. 1162호
    '16.8.9 8:24 PM (220.122.xxx.20)

    청춘시대를 보면서
    저처럼
    강석경작가의 청색시대를 기억하시는분은 없나요?

    여대근처,
    직장인과 학생들이 낡은 집에 모여살면서
    고민하고 아파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지금은 누런종이가 되어버린
    그 책을 아직도 꺼내봅니다.
    앨범처럼.

  • 12. ..
    '16.8.9 8:42 PM (1.229.xxx.14)

    진명이 보면서 제 20대랑 오버랩되서 한참 울었어요.
    저는 대학도 못갔지만..
    역시 믿고보는 작가네요.
    인기 없었던 난폭한로맨스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배우들이 신선해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한승연캐릭터만 빼고 다 맘에 들어요.
    근데 은재는... 유노윤호를 너무 닮아서... 자꾸 웃겨요.

  • 13. 은재
    '16.8.9 9:35 PM (1.235.xxx.194)

    저도 본방사수하는 드라마인데 은재는 문근영 닮은거같아요~

  • 14.
    '16.8.9 10:06 PM (1.229.xxx.197)

    마흔 중반이 아짐을 잠시나마 젊음이 풋풋했던 그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드라마에요
    작가가 연애시대작가라네요 너무 좋은 드라마에요 대사라든지 연출 그리고 캐릭터
    무엇보다 넘넘 재밌어요

  • 15.
    '16.8.9 10:10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너무 재미있어요
    전 은재가 오나귀에서 박보영 같아요
    순진해빠진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윤선배역은 너무 맘이 아프고ᆢ

  • 16. 굿와이프는
    '16.8.9 11:33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잔뜩 힘주고 거슬리는 연기들이 있는데 요 드라마는 거슬리는게 없어서 몰입이 되고 재미있어요
    룸메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뻐요
    작가가 글을 참 잘써요

  • 17. 여주가
    '16.8.10 12:57 AM (80.144.xxx.161)

    언청이인지 하관이 이상해서 몰입이 힘들어요.

  • 18. ....
    '16.8.10 12:20 PM (49.167.xxx.194)

    청춘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낸 것 같아요.
    다들 연기도 잘하고,
    대사도 좋고,
    연출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373 분만실 왔는데 어떻게 의연해지죠? 16 gh 2016/08/10 2,679
585372 금목걸이 같은거 팔고싶은데 어디서 파는게 많이 쳐주나요? 3 ,,, 2016/08/10 1,362
585371 언니랑 싸웠는데 누가 잘못했나요? 11 .... 2016/08/10 3,926
585370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는데 염증이 있다는데요 5 산부인과 2016/08/10 3,700
585369 단체투어로 유럽갑니다.혹시 달러 사용가능한가요? 8 유럽 2016/08/10 1,817
585368 김해 장유에 필라테스..^ ^ 운동하자!!.. 2016/08/10 885
585367 핸드폰에 까는 블랙박스앱 추천좀 해주세요 4 블랙박스 2016/08/10 1,324
585366 만취 제자 연구실 데려가 성폭행한 유명 사립대 교수 ?? 8 어디? 2016/08/10 5,279
585365 총 금액 6억이 있다면 어떻게 내집마련하시겠어요? 18 ㅇㅇ 2016/08/10 5,217
585364 시골에 집 지어보신분 계시나요? 4 궁금이 2016/08/10 1,489
585363 11번가 마일리지는 대체 뭐하는건가요 3 의미없다 2016/08/10 933
585362 미혼40넘어도 아가씨소리듣는분들 22 동안되고싶어.. 2016/08/10 6,736
585361 7080년대에 이름을 빈, 율, 후, 등등 들어가는거로 지은 사.. 5 7080 2016/08/10 2,262
585360 빳빳한 노지깻잎 데쳐서 김치담가 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8/10 1,303
585359 초6 여아 롯데월드 간다는데 뭘 준비해 주면 좋을까요 7 조언좀..... 2016/08/10 914
585358 이건 머 말이 안나옵니다. 3 분노 2016/08/10 1,605
585357 맏며느리로서의 도리가 뭔가요? 36 ... 2016/08/10 6,198
585356 면세점 회원카드 있어요? 3 여행객 2016/08/10 729
585355 오늘은 도대체 미세먼지가 왜 많은가요? 5 궁금 2016/08/10 1,303
585354 ‘김영란법’이 움직인 ‘청렴 꼴찌’ 교육·복지부 세우실 2016/08/10 578
585353 여성의 커리어를 생계형으로 규정지으십니까 23 커리어 2016/08/10 2,338
585352 하림버팔로윙 후기 2 맛나 2016/08/10 1,616
585351 성주 상황을 잘 모르지만 다음 새누리에서 반기문 나오면찍겠지요... 1 dkldd 2016/08/10 488
585350 대구 하지정맥류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2 딸기야 놀자.. 2016/08/10 4,171
585349 관광지에 차 몰고 와서 술마시는 사람들..음주운전하는거죠...?.. 3 궁금 2016/08/10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