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해어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6-08-09 16:06:52

혹평이 많고 흥행 실패라 기대 안하고 본 게 주효했나 봐요.

일제강점기 를 재현한 영상미가 탁월하네요.

영화 미술 부문에 상 주어야 될 만큼...

 화면 색감도 아름답고 주인공들도 아름답게 나오고 의상도 참 아름다워요.


 줄거리가 좀더 탄탄했다면 좋았겠지만,

 주인공 한효주의 심리는 인간 내면에 누구나 꿈틀거리고 있는 심리입니다.

 그것이 크냐 작냐 억눌러 없애느냐 한효주처럼 행동으로 발화하느냐 그 차이 아닐까요?


  노래도 친구에게 내주고 사랑하는 남자도 친구에게 내줘야 했으니....

  한효주는 그 사건 때문에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국적인 영상에 참 어울리는 얼굴이긴 하네요.

  다른 단아한 한국적인 여배우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영상이 아름다운 영화였네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그 시대 특유의 분위기가 영상에 담겨서 좋았습니다.

IP : 58.125.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았어요
    '16.8.9 4:32 PM (39.118.xxx.16)

    한효주 좀 싫어했는데
    넘 이쁘고 연기도 괜찮았어요
    음악적인 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더 여운도 남고 재밌게 잘봤던 영화
    단 남자주인공 연기가 좀 아쉽더라는 ㅜ

  • 2. 오!해피데이
    '16.8.9 5:01 PM (110.10.xxx.52)

    저도요!
    참 예쁜 영화지요.

    저는 최근에 보고 흥행실패했다는 소식 찾아보니 왜 그런지 의아하더라구요. 한효주 사건 땜시 호감은 아니지만 그 때문에 이리 여파가 큰가싶기도 하구요.

  • 3. 저도요
    '16.8.9 5:29 PM (223.131.xxx.17)

    남편은 이러니 실패했지 그러면서 질색했지만
    전 여주인공이 공감도 되고 나오는 노래들도
    듣기 좋았어요.
    이런 잔잔히 여운이 남는 영화 취향이라 ㅎㅎ

  • 4. ㅇㅇ
    '16.8.9 5:35 PM (211.244.xxx.123)

    저도 좋았어요
    극장에서 봤는데 시대적배경이나 의상 소품들도 잘 살렸고 특히 그시대 한복자태가 그리 이쁜줄 몰랐네요
    좀 여성취향인 영화긴 하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 5. 미리
    '16.8.9 6:03 PM (210.108.xxx.131)

    저두요...82분위기상 그 영화 좋아하는 것도 죄스럽기까지 했는데
    묘한 여운이 계속 남아요...
    본인이 그 친구라면서 노인이 되어서까지 친구노래 훔쳐서 부르고
    나중에 PD가 다른건 다 한효주가 한수 아래인데, 유인석이 작곡해준 '사랑 거짓말'곡 하나는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걸 보고, 그제서야 한효주가 먼가 깨달은 듯한...

    천우희의 대중가요 열창도 좋았어요 - 멜로디에 먼가 조국애가 느껴졌달까
    효주 모친의 연기나 오해영 부친 연기, 1998 덕선이 언니 연기도 좋았어요 ㅎㅎ
    유연석이 가장 별루였던거 같아요....ㅎㅎㅎㅎ

  • 6.
    '16.8.30 6:16 PM (180.65.xxx.11)

    잘 만들었던데,
    박흥식 감독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159 500 만원 없어서 쩔쩔매는.. 8 ㅁㅁ 2016/08/09 7,125
585158 감자탕 사먹었는데 너무 맛없어서 돈아까워요 4 돈아까움 2016/08/09 1,642
585157 길냥이들 물 질문이예요. 12 더위 2016/08/09 1,321
585156 엄마가 주신 옷 버리려면 어떤 마인드가 필요하죠? 13 ... 2016/08/09 3,115
585155 홍콩여행.... 6 북한산 2016/08/09 2,281
585154 무시하는 엄마 정상인가요 3 ... 2016/08/09 2,582
585153 운전연수 강사가 옆에서 잤어요.. 16 나무 2016/08/09 7,171
585152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27 자유부인 2016/08/09 20,255
585151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를 덜 먹는다? 3 또또또 2016/08/09 2,787
585150 누진세? 많이 쓰면 깎아줘야죠 15 호갱이 2016/08/09 2,020
585149 시장 통닭 2마리에 만원인데 맛잇어요 4 맛있어요 2016/08/09 2,311
585148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중이에요 5 여행 2016/08/09 1,445
585147 관리비 부과기간 매월 초ㅡ말이면 ㆍ검침일은 언제인가요? 8 오로라리 2016/08/09 1,376
585146 저희동생이 연예인이 되고싶어해요. 15 ... 2016/08/09 4,509
585145 자식 문제 앞에서는 이기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엄마 10 자식 2016/08/09 3,559
585144 유부남과 살며 다른 남자와 친하고 모든 남자들에게 애교부리는 친.. 9 30대초반 2016/08/09 4,754
585143 다이어트하다가 갈비뼈쪽에 담이 온것 같은데.. "담&q.. 4 찍찍 2016/08/09 1,366
585142 홈쇼핑 명태회무침 어떨까요? 5 2016/08/09 1,678
585141 눈에 뽀뽀해주고 머리 쓰다듬어 주는 남자 87 2016/08/09 26,874
585140 [팟빵]김프로쇼-[113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최고의 방법, 소.. 4 좋은날오길 2016/08/09 607
585139 카톡 내용글 써놓는 건 사생활 아닌가요? 2 내 참 어이.. 2016/08/09 1,650
585138 일본 동경 언제가 비행기표 제일 싼가요? 3 다빈치미켈란.. 2016/08/09 1,450
585137 계곡물 물 안에서 라면 끓여먹던 가족 54 피서 2016/08/09 23,565
585136 인천분들...살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8 이사예정입니.. 2016/08/09 2,237
585135 디자인대 나오셨거나 자녀가 다니는 82님들 2 신입생엄마 2016/08/09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