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에서 잠시 공부해보고

ㅇㅇ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6-08-09 13:04:48

연계된 대학원이라서 그쪽에서 잠깐 공부해보고

물론 여기는 더 오래 거주하신분도 많지만


내가 한국에서 만났던 선생님

내가 한국에서 받았던 교육과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일단 제일 먼저든 생각은 정말 눈이 넓어진다는게

어떤건지 우물안 개구리였다는게 어떤건지

느끼게 되었고..


땅떵이가 넓고 다양한 민족이 사는나라들

선생님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려서부터 다양한 사람들 넒은 땅을 바라보고 자라서

다양성이란걸 체득하고 산느낌..


그리고 사람이 보이는 만큼 생각한다고

나에게 내눈앞에 집마당만한 크기의 땅을 보면

그것만 일굴 생각을 하게 되고


내눈앞에 지평선너머로 끝도 없이 펼쳐지는 커다란 땅이 눈에 들어오면

저걸 경작하겠다는 마음이 들고

저렇게 넓은땅을 혼자 맨몸을만 경작이 어려우니

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궁리를 하겠죠..


사람을 고용해 세를 주거나..기계를 발명하거나

동물을 이용하거나...등등...


생각도 커지고 스케일도 커지고


다양한 환경적 자극속에 문제해결이라는 주제를

어려서부터 접하는건 좀 많이 부러웠고..


나를 가르쳐준 한국에서 만난 샘들

좋은 분도 많았지만

그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았더라면

아마 학생에게 더 많은것을 알려주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IP : 211.37.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8.9 1:19 PM (175.209.xxx.57)

    저도 유학 경험 있지만 사실 다른 경험이고 소중한 추억이죠. 그래도 외국 나가서 견문이 넓어지고 우물 안 개구리 탈출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국내에서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게 많아요. 다만 현지에서 몸으로 체험하는 걸 못할 뿐이죠.

  • 2. 포도주
    '16.8.9 1:48 PM (123.109.xxx.105)

    외국에 유학등으로 장기 체류하게 되면
    대체로 굉장히 넓은 의미에서의 문화-인간이 환경에 적응하고 가꾼-와 그 다양성을 몸으로 체감하게 되죠
    한국에만 있으면 비교적인 시각을 갖기가 힘들고, 아무리 책이나 미디어로 접한다고 해도
    실제 경험과 간접경험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 세계를 조금도 보여주지 못한 한국 교육체계나 안일한 교사들이 좀 많이 원망스럽죠

  • 3. 동감이요^^
    '16.8.9 1:51 PM (121.161.xxx.44)

    제 선생님도 나름 해외유학파인데 왜 그리 한국의
    안좋은 문화는 그대로 누리셨는지 씁쓸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221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 13 ... 2016/08/10 2,820
585220 알고 지내던 사람이 있는데요.. 14 .... 2016/08/10 3,399
585219 카톡 대화방에서 나가면 상대방이 아나요? 6 ..... 2016/08/09 12,031
585218 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끊는 이유가 뭘까요 41 00 2016/08/09 20,499
585217 팔뚝 살 빼는데에 저한테는 이게 최고네요. 35 . 2016/08/09 18,200
585216 수익대박난 한전 성과급 수천억, 1인당 1000만원 외유성 연수.. 13 ㅇㅇㅇㅇ 2016/08/09 3,226
585215 영작 부탁드립니다 3 카이 2016/08/09 538
585214 키우기 힘든 아이 두신 어머니들.. 조언 구합니다. 48 괴로운 일상.. 2016/08/09 5,997
585213 말랏는데 배만 나오는경우는 어떤 경우에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8/09 2,552
585212 의사 이외의 직업 16 dmleod.. 2016/08/09 6,002
585211 아들이 잠깐 쓰러졌어요. 퍽하고...내일 어느과 병원엘 가볼까요.. 16 .. 2016/08/09 6,107
585210 시아버지가 택배를 보내서 9 ㅠㅠ 2016/08/09 3,747
585209 부동산들.. 정말 파는 사람위해서 일하는거 맞아요. 살때 조심해.. 4 집팔았는데 2016/08/09 3,048
585208 파출소에 가서 같이 집에 가달라고하면 가주시나요? 18 ..... 2016/08/09 5,348
585207 친구 남편 호칭 문제... 3 .... 2016/08/09 2,373
585206 (기사 펌)파워 커플 간 결혼으로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12 ㅇㅇ 2016/08/09 4,147
585205 홈쇼핑에서 김숙씨가 판매하는 때 4444 2016/08/09 1,909
585204 30대 엄마들 보니 눈이 즐겁네요 18 40대 엄마.. 2016/08/09 14,375
585203 집중력없는아이.. 6 ... 2016/08/09 1,897
585202 달리면 다리 간지러우신 분 계시나요? 20 운동싫음 2016/08/09 8,791
585201 해운대 집단살상 교통사고범이 그 당시 정신을 잃었었다고 막 주장.. 14 ..... 2016/08/09 5,847
585200 아이 이름 좀 지어주세요 1 이름 2016/08/09 513
585199 노처녀 궁금한 게 있어요.. 기혼자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26 궁금 2016/08/09 5,975
585198 평소엔 소심하고 나서지 않으면서 3 멍청 2016/08/09 1,173
585197 건대 쿠우쿠우 맛있나요? 4 .. 2016/08/09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