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팬션 1박한다는 딸에게 제가 어찌 해야 할까요

조회수 : 16,903
작성일 : 2016-08-09 08:15:51

너무 잘 알아요. 딸애가 제 말을 듣지 않을거라는걸요.

늘 자기 고집데로 밀고 나가는 딸애. 대학생 입니다.


남친과 팬션1박을 하고 놀다 오겠다는 거예요.

허락을 구하는게 아니라 통보 하는 거지요.


절대 1박은 불가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어요.

그치만 현실은 타협이 되지 않아요.


욕하시겠지만, 차라리  거짓말하고 모르고 가는게 낫겠다 싶은데요.

펜션 사진까지 보여 주면서 다녀 오겠다고...


솔직히 딸아이도 너무 걱정되고, 주변에 보는 눈들도 두려워요.

남친부모들이 우리딸애를 어찌 생각할까.. 그것까지 생각이 많아 지네요.


피임하는 법을 가르쳐라고 말씀들을 해 주시지만,


막상 이런상황에  제가 딸애에게 어떤 행동과 말을 해 줘야 할지

뒤죽박죽 모르겠습니다.


IP : 115.139.xxx.5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9 8:19 AM (39.118.xxx.27)

    그러게요
    차라리 거짓말을 하지ᆢ ㅠㅜ

  • 2. 글세
    '16.8.9 8:20 AM (58.120.xxx.6)

    방법이 없을거 같은데 자식이 깨닫지 않으면 어떤말도 안들어 오니까

  • 3.
    '16.8.9 8:22 AM (39.7.xxx.133)

    자기 고집대로 밀고 나가도록 님이 어릴때부터 그렇게 키우셨잖아요.. 이제와서 걱정한들 어쩌겠어요..

  • 4. 요즘 애들 참,,,
    '16.8.9 8:24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솔직한 건 지, 미련한 건 지....ㅠㅠ
    온 동네 방네 다 소문내면서 뭐하는 짓인 지. 부모에게라도 말해야 할 게 있고, 애써 숨겨야 할 게 있음을 성인이 돼서 조차 모른다면...

  • 5. ....
    '16.8.9 8:26 AM (112.220.xxx.102)

    아이구
    저럴땐 친구들이랑 여행간다고 거짓말했어야지 -_-
    그러면 부모도 뭐 알고도 모르는척해주고 그런거 아닌가요?
    대놓고 남친이랑 1박으로 간다고 저러면 ;;
    센스가 없는건지..
    부모를 우습게 아는건지
    생각이 좀 짧네요
    앞으로 사회생활 할때도 좀 많이 힘들듯
    상황 봐가면서 거짓말도 할줄알고해야지..;;;

  • 6. 뜯어말려도 갈거예요
    '16.8.9 8:31 AM (59.9.xxx.55)

    딸이 엄청 쿨하군요. 엄마에게 통보하고 가다니...
    뜯어 말려도 갈것이므로 피임이나 잘 하도록 하는수밖에요.

  • 7. ...
    '16.8.9 8:37 AM (112.167.xxx.141)

    예쁜 콘돔 사서 가방에 넣어주세요.
    쓸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필히 사용하라구요.
    혹시나 나쁜 일이나 불가항력적인 일이 생기면 즉시, 연락하라고도 하세요.
    제주도든 독도든 즉시 달려갈테니 꼭, 연락하라고 하세요.

    부모의 역할은 하지 말라고 하고, 억압하는게 아니고
    문제가 생길때 아무 조건없이 받아주고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딸이 어이없어할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론 든든해 할거예요.

    그리고, 요즘 이런 여행가는거 흉 아니예요~

  • 8. 1박
    '16.8.9 8:39 AM (59.14.xxx.80)

    1박은 절대 불가라고 강하게 붙잡을 기세는 없으신가보네요.
    요즘 많이들 가긴 하는데, 문제생기면 결국 부모가 해결하는거죠.....

  • 9. .....
    '16.8.9 8:41 AM (220.79.xxx.187)

    남친이 콘돔 안 낀다 하면 관계 거부 하라고 교육 시키시고
    펜션방에서 둘이 사이좋게 찰칵^^* 이런 사진 찍고 이런 문서 남기지 말라고 조언해 주세요.
    어릴 때 펜션에서 애인이랑 사진 찍은거 인터넷에 올리는 여자들 있는데 너무 어리석어요.

  • 10. 흉이라는게 아니고
    '16.8.9 8:42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어린 애도 아닌 대학생이나 돼서 굳이 이런 식으로 엄마에게 말을 해야 하는냐가 이 문제의 핵심 아닙니까?
    성인 남녀가 성관계를 하고 안하고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하지만 이걸 꼭 엄마가 알게할 필요가 있느냐는 거죠. 아휴 답답해.

  • 11. anab
    '16.8.9 8:44 AM (118.43.xxx.18)

    저라면 가지 말라고 하겠어요. 아직 내가 주는 학비에, 내가 해주는 밥 먹고, 내가 해주는 빨래며, 내 집에서 기거하는 중에는 안된다고 하겠어요.
    네가 돈벌어서 독립한 후에 네 맘대로 하라고...
    간섭이 싫으면 경제적 독립도 해야죠.

  • 12. 딸에게
    '16.8.9 8:44 AM (110.70.xxx.228)

    교육이나 잘 시키세요.모든 결정은 너 스스로 자유롭게 하되 책임도 네몫이니까 행동 신중히하고.너가 원하는 일이 아닌건 확실히 거절하라고요.

  • 13. ㅇㅇ
    '16.8.9 8:47 AM (123.111.xxx.212)

    마음이 무겁겠어요
    이럴땐 그냥 솔직한 심정을 따님에게 얘기하는게 어떨지...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 해도
    이런걸 당당하게 소문내고 가는건 아니다 싶다
    특히 내딸이
    네인생 네 결정이니 책임도 후회도 네 몫이다
    엄마는 아직 옛날 사람이라
    쿨하게 찬성은 못한다
    사실 걱정이 많다

  • 14. ㅇㅇ
    '16.8.9 8:48 AM (211.237.xxx.105)

    엄마 괴롭히려고 작정했군요. 세상에..
    모르고면 몰라도 알고 어떻게 보내겠어요. 안된다 하세요. 말 듣든 안듣든..
    에휴..
    근데 일반적으론 대학생정도 된 딸이 엄마 완전 무시하긴 힘든데.. 모녀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듯 하네요.
    저렇게 대놓고 말할만한 딸이 얼마나 되겠어요. 엄마 엿(죄송)먹어보라는거죠;;

  • 15. ...
    '16.8.9 8:51 AM (120.136.xxx.192)

    반대해봤자 갈거면서 왜 통보는 했데요?
    엄마 알고 힘들어하고,
    두사람 관계에 또 그렇고.

    123.님처럼
    말안들으면 책임과 후회도 너의 몫이고
    반대한다고 해주세요.

    앞으로 성인으로서 권리만큼 의무도 슬슬 이행하라고 하시고.

  • 16.
    '16.8.9 8:59 AM (59.25.xxx.110)

    솔직하게 말하고 가는게 전 더 좋다고 보는데요.
    어줍잖은 거짓말하고 가는것보다.
    저희 엄마는 어릴때부터 항상 거짓말하지 말고 누구랑 어디 가는지 행선지 똑바로 말하고 가라고..
    그래야 만약의 사고가 나더라도 빨리 대처할수 있다고 하셔서..
    그리고 스무살 넘은 후로는 왠만한 일에 터치 안하시고,
    엄마가 피임이랑 여자의 몸은 늘 소중하고 네 스스로 니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교육시켜서
    전 오히려 건전하게 이성교제 잘했네요.
    제 나이 서른 중반, 저희 엄마는 환갑을 훨씬 넘으셨어요.
    아니 막는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성인이 넘으면 개인이 판단해야 할 가치이고 신념이지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단,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는거죠.

  • 17.
    '16.8.9 9:10 AM (125.184.xxx.64)

    몇만원만 주면 언제나 들어갈수 있는 모텔이 천지에요.
    펜션에 못가게 한다고 차단할 수 있는건 아니겠죠.
    그것보다 엄마와 딸 사이에 관계 개선이 시급해 보이네요.

  • 18. ..
    '16.8.9 9:15 AM (121.140.xxx.122)

    통보하는 이유는 무언지 물어보셨어요?

    자신의 부담감을 엄마에게 어느정도 전가하면서 자기가 즐길걸 즐기고 싶은 가 본데
    엄마가 갖는 걱정과 부담도 아이가 알 필요가 있을 꺼 같아요.
    엄마의 마음을 편지로 전달하면 자신이 책임져야하고 부담가져야 할 사회적 분위기를
    말로 하는 잔소리 보단 받아들이는 거부감이 덜하고 부담은 커질 거 같은데...
    그러면 행동도 스스로 어느 정도 조절할 거 같아요.

  • 19. ...
    '16.8.9 9:29 AM (175.117.xxx.236)

    엄마에게 허락 받는다?....

    요즘 얘들은 부끄러움도 자존심도 없는건가요? 어떻게 남자친구와 단둘이 펜션에서 1박을 한다고 말하고

    엄마 허락까지 받고 싶어 하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서 이런건 뭔가 자라온 환경과 교육에 문제아닌가요?

  • 20. 미스 당당
    '16.8.9 9:29 AM (42.82.xxx.34)

    저같으면 내집에 발 붙일 생각일랑 말라고 호되게 나무랄 겁니다.
    어디서 엄마한테 결혼할지 말지도 모르는 남친과 여행간다고
    통보질을....

  • 21. 순이엄마
    '16.8.9 9:32 AM (211.253.xxx.82)

    부모 자식간에 비밀없는거 저는 좋아요. 그런데 그럴려면 엄마의 가슴팍이 넓어야겠네요.

    저 위에 점3개님(112.167.141)처럼 좋은 엄마 되고 싶은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저는 머리카락 다 밀어버릴것 같아요. ㅠ.ㅠ 어쩜 좋아.

    중2인데 지금도 못 이기면서 어쩜 좋아.

  • 22. 1박
    '16.8.9 9:34 A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재밌게 놀다오렴^^
    임신은 안돼니 콘돔 꼭 사용하고^^

    대신 둘이 놀다오는거 비밀로 하라고 하고싶어요
    친구들에게 소문내지말고 둘이 찍은 사진은 둘만이 간직하고 페이스북 이런데에 올리지 말라고 하고싶어요
    왜냐하면 말은 돌고돌지라도 사진은 돌고돌면 골치아프니까 이남자아닌 다른사람하고 결혼할지도 모르잖아요

  • 23. 시크릿
    '16.8.9 9:39 AM (175.118.xxx.94)

    말이돼요?
    공식적으로 허락해도되는게있고안돼는게있지
    부모몰래하는건 어쩌지못해도
    이건아닌거같아요
    부모를 뭘로보는건가요
    ?

  • 24. 아니 도대체 이해가..
    '16.8.9 9:48 AM (223.62.xxx.108)

    요즘 애들이 개방적이어서 그런가요?

    집안 분위기가 그런가..어찌 남친과 여행가는걸 그것도 1박을 엄마에게 통보하나요?

  • 25. 여행카페
    '16.8.9 9:54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홍콩,대만,싱가폴,일본등 여행카페마다 대학생 커플들이 여행전 질문 글부터 여행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많이 올리던데요.
    성인이라고는 하지만 자기들 인생을 책임질 능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용돈,알바해서 남친이 다 돈을 댄다거나
    여친이 돈을 다 대는 경우도 있고던데
    다들 부모님께 말씀은 드리고 가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좋은 추억으로 남으면 다행이지만
    요즘은 카페,블로그에 결혼한 부부처럼 사진을 올리던데
    저러다가 서로 상처 받으면 그 많은 글과 사진들은 인터넷상에서 떠돌텐데..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처 받지나 않을지 염려가 되던데
    딸이나 아들이나 그런 부분은 계속 주의를 주고 얘기를 해줘야할것 같은데 경제적 독립도 못했으면서 20대 성인이라고
    부모 말은 들을려고 하지도 않겠죠..
    그리고 집 근처에 대학가가 있는데 자기 자취집 두고
    동거아닌 동거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부모님이 오셔도 알길이 없죠.
    원글님 따님처럼 솔직하게 엄마에게 얘기를 한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은 하지 않을까요?

  • 26. 그게
    '16.8.9 10:13 A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절대로 비밀이 안되요
    나만 비밀로 한다고 될일도 아니지요
    남자애들도 친구가 있는데

  • 27. 절대
    '16.8.9 10:18 AM (58.224.xxx.195)

    둘이 벗은 사진이나 동영상 정말정말 찍지마라고
    꼭이요

  • 28. ..
    '16.8.9 10:25 AM (210.90.xxx.6)

    제 딸이라면 모르면 몰랐지 알고는 못 보낼거 같아요.ㅠ
    아들도 마찬가지고요.

  • 29. ...
    '16.8.9 10:49 AM (114.204.xxx.212)

    말 안들을 아이면 냅두세요 머리채 잡고 못가게 싸울것도ㅜ아니고
    거기안가도 이미 잠자리 하고ㅜ있을겁니다

  • 30. Rossy
    '16.8.9 10:52 AM (164.124.xxx.101)

    절대 안 된다고 하시면 다음부터 딸아이가 원글님에게 절대로 속마음 얘기 안할거고, 거짓말하고 외박할 겁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잘 생각해보세요.

  • 31. 팬션을
    '16.8.9 11:21 AM (14.52.xxx.171)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왜 요즘 애들은 저런걸 대놓고 부모 친구들 동네 방방곡곡에 소문을 내고
    엄마들은 또 쿨병에 걸려서 피임이나 잘 하라고 하는건지...
    아직 미혼인 경우는 쉬쉬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특히 딸일 경우요
    어차피 애들 고조선시대부터 할 거 다 합니다
    그래도 요즘처럼 뻔뻔하면 안되죠
    가서 또 사진찍어 sns올릴테고...
    그런거 못하게 가르치세요

  • 32. 할 수 없어요
    '16.8.9 11:33 AM (61.80.xxx.237)

    그저 아무일 없으면 좋겠지만

    여행까지 가서 둘이 좋아져서 뭔일이 있을 줄 모르니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조용히 콘돔 주시면서

    여자에게 성적 자기 결정권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도록 주지 시켜주세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결정권은 여자에게 있다고 ~~

    남자가 혹시나 책임감있는 좋은 아이면 모르겠는데

    분명 둘이 펜션 간다고 그 쪽으로 들떠 있을거에요.

    딸에게 수시로 엄마와 아빠 관계에도 결정권은 엄마에게 있었다는 말 들려주시고요.

    결정권이 자신에게 온전히 있다는 걸 알면

    대부분 결정을 책임감있게 하더군요

  • 33. .....
    '16.8.9 11:35 AM (211.211.xxx.31)

    에휴 생각없는 딸래미네;; 자기 값어치 올리는 법을 모르네

  • 34. ㅁㅁㅁㅁ
    '16.8.9 12:23 PM (218.144.xxx.243)

    그렇죠.
    섹스 무기로 남자 코 앞에서 달랑달랑 흔들며 자기 값어치를 올려야죠, 오호호호호호

    xxxxxxx 같은 댓글 같으니...

  • 35. ........
    '16.8.9 10:34 PM (58.226.xxx.35)

    제 주변 젊은 사람들.. 남친,여친이랑 1박이상 여행 잘 가더라구요.
    사귀는 사이에서는 안가는 사람 빼고는 다 가던.
    가는거야.. 머리 깎아서 집에 붙들어 놓을 수도 없고
    애를 스토킹 해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보는데요..
    저 위에 댓글에 있듯,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린다던지 하는 그런건 못하게 하세요.
    만약을 위해서요. 사람 일 모르는 거거든요.
    결혼 앞두고 과거에 남친과 여행 다녀온거 예비신랑에게 걸려서 파혼 당한 사례도 있고요 ㅎㅎ;;
    이 건은.. 그 여자가 인터넷에 여행 다녀온 글과 사진을 올려놨는데..너무 오래전이라 본인도 잊어버리고 있던걸 우연히 예비신랑이 발견한 케이스였어요.

  • 36. 오라
    '16.8.9 10:35 PM (203.175.xxx.29)

    보니깐 벌써 갈때까지 간거 같은데 피임 잘하라고 그래여

  • 37. 오라
    '16.8.9 10:36 PM (203.175.xxx.29)

    근데 내 자식이라면 머리채를 다 뜯어놓겠네요 남 자식이니 이렇게 쿨하게 말하지 ㅋ

  • 38. 님이
    '16.8.9 10:41 PM (14.63.xxx.73)

    애를 그렇게 키웠으니...

    누굴 원망할까요.

    남편은 모라나요?

  • 39. 30대
    '16.8.9 11:01 P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지만 요새 20대들 남친이랑 여행 정도 가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얘기해도 흠이될 얘기도 아니에요.
    친구들이랑 간다고 거짓말하라는 글도 있는데 저라면 차라리 솔직한게 나아요
    그래야 만약의 사고에 빨리 대처할 수 있지요.
    미혼이라 쉬쉬.. 저 같으면 그런 걸로 딴지거는 남자나 시댁은 미리 피하라고 하고 싶군요.

  • 40.
    '16.8.9 11:03 PM (122.46.xxx.65)

    한마디로 미쳤군요.
    성이 개방적이라는 미국이나 유럽 가정에서조차 딸자식이 부모에게
    저리 통보하듯 말하는 건 꿈도 못 꿀 일이에요.
    도대체 자식을 어찌 키웠길래...?

  • 41. 리사
    '16.8.9 11:22 PM (114.206.xxx.34)

    그래도 솔직한게 훨씬 낫다고 봐요. 엄마와 관계 운운하는 댓글 한심하네요
    제 경우에도 엄마께 모든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갔고 믿어주는 엄마때문에라도 언제 어디서든
    엄마 속상하실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어요.
    이미 관계를 했을지 안했을지 알수없는거지만 니 몸은 소중한거고 이 남자와 영원하지않을수 있다는
    이야기는 꼭 해주고 보낼것 같아요. 혹시나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어느지역 어느펜션인지
    적어두고 가라고 하고요.
    무엇보다 요즘 젊은 친구들 잘하는.. 수영복사진이라던지 sns에 대놓고 올리지는 않게 주의주심 될거 같아요.

  • 42. ㅁㅁ
    '16.8.9 11:33 PM (58.122.xxx.42)

    걱정 마세요. 이미 피임 잘 하고 학교 앞 모텔에서 열심히 즐기며 살았을 겁니다.
    그나저나 따님 참 센스없네요.
    학원 간다고 하고 모텔가서 놀고 여친들과 여행간다고 하거나 엠티간다고 하면
    서로 편안하고 좋을 것을 왜 이리 분란을 자초하는지..
    난 이 아가씨 피임보다는 센스없는 둔탱이 기질이 걱정되네.
    앞으로 남자 만나서 여행갈 때마다 계속 엄마한테 말하고 갈건가??
    엄마는 딸이 총 몇 명과 관계한지 다 알게되고..
    이것도 참 서로 불필요한 짓인데 왜 이걸 엄마한테 말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모든걸 엄마와 공유하라고 말하며 키우셨나요?
    이런 부작용이..

  • 43. ㅁㅁ
    '16.8.9 11:34 PM (58.122.xxx.42)

    니 몸은 소중한거고..
    하아..무슨 초딩 성교육 시키세요?
    그냥 아무 말 하지 마세요.
    피임 잘 하란 말도 굳이 할 필요 없어요.
    바보가 아닌 이상 지가 알아서 할 것이고 이미 하고 있겠죠.

  • 44. ,,
    '16.8.10 12:04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혹시 여행갔다면 카스 페이스북 등에 갔다 온 사진 올리지 마라 하세요.

  • 45. ㅡㅡㅡ
    '16.8.10 12:10 AM (116.126.xxx.4)

    혹시 여행갔다면 카스 페이스북 등에 갔다 온 사진 올리지 마라 하세요. 집이랑 먼 여행지에서 둘이 있는 듯한 사진은 다 압니다. 10년이고 20년이고 사람들 기억에 남아요

  • 46. 영화에선
    '16.8.10 12:32 AM (180.228.xxx.73)

    엄마가 섹스 하고 싶다는 딸에게 섹스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하던데요
    영화만 같다면야...

  • 47. 딸이 오히려 바른거 같은데요.
    '16.8.10 12:37 AM (210.123.xxx.158)

    전 딸이 엄마한테 이야기하는 게 정말 이뻐보여요.

    왜 다들 반응이 나쁜거죠?

    성인이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간다는데 거짓말하고 가는거보다는 엄마를 믿는다는 증거같아요.

    괜히 거짓말하고 둘러대느니 엄마한테만은 모든것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 같아서 엄마랑 딸이랑

    각별한 사이인거 같은데요.

    저도 딸 키우는 입장이어서 오히려 님 딸 같이 다 밝히고 가는 딸이 더 이뻐보여요.

    다른 분들 말씀하신거 처럼 카스나 페이스 북에는 올리지 말라고 하고요.

  • 48. 행복한사람
    '16.8.10 1:08 AM (211.210.xxx.184)

    남친이랑여행간다는딸
    나중에 잘살으실거예요~~
    원글 댓글
    모두 감사!!

  • 49. ..
    '16.8.10 6:14 AM (197.53.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몰래 가면서 엄마 걱정 더는거 보다는,
    차라리 말해주고 가는게 낫네요.
    주의해야할 점 편하게 이야기해주고 믿고 보내고 싶습니다.
    대높고 동네방네 떠들일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학생이 무슨 자기 욕구 억제하면서 사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으니까요.
    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지만, 자기 스스로 성도 느끼고 즐기며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0. ..
    '16.8.10 6:16 AM (197.53.xxx.225)

    저도 몰래 가면서 엄마 걱정 더는거 보다는,
    차라리 말해주고 가는게 낫네요.
    주의해야할 점 편하게 이야기해주고 믿고 보내고 싶습니다.
    대놓고 동네방네 떠들일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학생이 무슨 자기 욕구 억제하면서 사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으니까요.
    sns에 올리는 거는 당연히 반대에요. 인터넷에 개인신상과 기타등등 평생 남는건데 어리석은 거고요.
    타인을 위해 나를 도마위에 올리는 일이니까요.
    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지만, 자기 스스로 성도 느끼고 즐기며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1. 현실적으로
    '16.8.11 2:23 AM (218.234.xxx.225)

    피임방법을 알려주시고. 낙태는 피임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주세요. 대학생 되어도, 성지식을 딱히 얻을 만한 곳이 없어서 피임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예요. 엄마한테 솔직하게 남친과 여행간다는 얘길 해주니 고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494 커피전문점 어디가 젤 입맛에 맞으셔요?? 8 커피전문점 2016/08/30 1,852
591493 달의 이준기 왕자는 왜 미워하죠? 6 이준기 2016/08/30 3,003
591492 재밌어가 언제 잼있어로 바뀌었나요? 4 .. 2016/08/30 840
591491 배가 살살 아프면서 어지러운 건 무슨 증상인가요? 5 아픔 2016/08/30 1,900
591490 광화문 치킨집 2 eofjs8.. 2016/08/30 879
591489 스트레스만 쌓이면 자꾸 과자가 땡겨요ㅠ 3 이수만 2016/08/30 808
591488 엄마가 덜행복하더라도 집에 있는게 아이한테는 더 좋은 일일까??.. 12 .... 2016/08/30 2,625
591487 가부장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여자들. 30 아이사완 2016/08/30 5,880
591486 난방해야 하나요? 4 날씨가 기가.. 2016/08/30 1,152
591485 호의 베풀어주려다 마음만 상했어요 4 .... 2016/08/30 1,820
591484 아이들 공부방을 서향쪽으로 만들주려는데.. 5 .. 2016/08/30 1,354
591483 킨들 페이퍼화이트 3 쓰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1 . 2016/08/30 575
591482 (후기) 공동전기료가 갑자기 많이 나온 이유 17 전기요금 2016/08/30 5,003
591481 슈링크 리프팅 했어요. 6 ... 2016/08/30 34,890
591480 서울분들 길좀 가르쳐주세요~~ 9 고3수시 2016/08/30 620
591479 걸그롭요 1 ioi 2016/08/30 322
591478 인바디? 검사 하신 적 있으세요?? 4 ㅍㅍ 2016/08/30 959
591477 대대손손 순수 서울토박이는 없죠? 18 저요 2016/08/30 1,711
591476 아파트 샷시 ..더러워지는거 어떻게 해결하세요? 3 ^^* 2016/08/30 2,145
591475 **오 파머 제주 특산물 가격대 어떤가요? .... 2016/08/30 416
591474 이석증세가 아침말고... 3 ... 2016/08/30 1,935
591473 날씨 급 선선해져서 국끓인거 밖에 내놨더니.. 5 서늘하다고 .. 2016/08/30 3,258
591472 생애전환기 건강검진하는데 위검사요.. 6 첫검진.. 2016/08/30 1,690
591471 휴직불가한 맞벌이는요.. 12 휴직불가 2016/08/30 2,849
591470 닮고싶은 영화 속 캐릭터 있으세요? 8 나도곧 2016/08/30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