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20주차에요..
어릴때부터 아기를 너무 좋아했고 지금도 학생들과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진심으로 학생들이 이쁩니다.
지금 아기를 품고 있는데 가끔씩 저에게 이 아기가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잘 지내봐야지 하는 마음과 신기한 마음, 어떻게 현명한 엄마가 되고 사랑을 주면서 독립심을 같이 기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요. 어떻게 일과 육아를 잘 병행할까 하는 고민도 많구요
그치만 막 아기를 사랑하고 내 아이 이런 마음이 아직 없는것 같아요. 아이한테 안좋다는건 거의 안 먹고 운동도 합니다. 살 찌는것 스트레스 받아하구요..
이런 마음이 정상인가요? 왜 막막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안들까요? 아기가 생겨서 마구 행복한 마음보다는 생각과 고민이 더 큰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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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성애가 부족한가요?
모성애..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6-08-08 17:08:11
IP : 14.39.xxx.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8 5:17 PM (121.166.xxx.239)지극히 정상 같은데요?^^; 사람마다 감정 느끼는게 다 다르기도 하고요. 같은 일을 두고 유난 떠는 사람 무심한 사람 등등. 하지만 잘못된건 아니구요
또 임신했을때랑 아이 낳고 키우면서 엄마도 수시로 변해요. 엄마도 사람인걸요.
남편분 보세요. 남편분은 아기에 대해서 사랑이 막 샘솟아서 어쩔줄 몰라 하던가요?^^; 괜한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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