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떠오르세요?
저는 다른기억들도 떠오르지만 첫만남이 자주 떠올라요
그리고 왠지모르게 미소 지어지고 풋풋한 기분 들어요
그렇게 막 좋은 기억이 아닌데도 떠오르니..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한 거구나 생각해봐요
다른분들도 처음 만났던 날이 자주 떠오르시나요?
남편 좋은기억 떠올릴 때
..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6-08-08 11:50:49
IP : 49.168.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8 11:51 AM (122.32.xxx.40)손잡고 하염없이 걷던때요.
2. 쭈글엄마
'16.8.8 12:13 PM (175.223.xxx.9)좋은기억이라하기좀그렇지만 물도 못넘길정도로아팠을때
(건강상힘들던때였어요)뭐가먹고싶냐고 하길래 짜장면
그랬더니 짜장면시켜서 가위로애들먹이는거마냥 잘라서 숟가락으로 입에넣어줄때요 울면서요 그때그모습이 잊혀지지않아요 아!또눈물나네요 ㅎㅎ3. 저는
'16.8.8 12:33 PM (1.218.xxx.179)임신했을때 제가 임신성 소양증때문에 밤이면 가려워 죽는줄 알았는데 남편이 짜증한번을 안내고 잠들때까지 살살 긁어줬던거요
4. 저는
'16.8.8 3:17 PM (1.235.xxx.221)결혼앞두고 데이트 중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아이 낳으면 키 크고 살 안찌게 잘 키우고 싶다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키 크게 하고 날씬하고 공부잘하게 키우는 것보다는
키 작아도 뚱뚱해도 공부 못해도 자기자신에 자부심 가지게 키우는 게 더 좋다고 했어요.
그때 ,..뭐랄까 나보다 세살 많은 남편이 30살? 300살?은 많은 거장 ㅋㅋㅋ처럼 느껴지면서
아..이 남자는 정말 믿고 살아도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20년도 더 된 일인데 아직도 생생하고
남편은 이런 저의 마음을 모르겠지만,남편에 대한 믿음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673 | 프랑스 수영선수 까미유라코트 8 | 흐미 잘생김.. | 2016/08/08 | 2,069 |
584672 | 통계학과 출신에게 고등수학 과외를 받아도 될까요? 9 | .. | 2016/08/08 | 2,367 |
584671 | 에어컨 사는문제로 싸웠어요 21 | 가을아~~ | 2016/08/08 | 5,244 |
584670 | 쪼잔한 유럽 남자친구 24 | 내가늙은건가.. | 2016/08/08 | 12,119 |
584669 | 차가 오래되니까 기름먹는 하마네요 9 | ... | 2016/08/08 | 1,554 |
584668 | 운전은 자신있는데 주차를 못해요.ㅠㅠ 22 | 외출 | 2016/08/08 | 5,088 |
584667 | 전투식량 드셔보신분~ 7 | 즉석식품 | 2016/08/08 | 1,185 |
584666 | 쉑쉑은 아직도 줄서나요? 9 | ;;;;;;.. | 2016/08/08 | 4,092 |
584665 | 멘디니? 비싼 가구인가요? 2 | rnd | 2016/08/08 | 1,058 |
584664 | 오류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4 | .. | 2016/08/08 | 1,542 |
584663 | 발레하는 학생들은 어쩜 그렇게 체형이 남다를까요? 12 | ballet.. | 2016/08/08 | 13,336 |
584662 | 미서부여행 개인가이드 이용하셨던 분 계실까요 17 | 여행 | 2016/08/08 | 1,552 |
584661 | 청춘시대에서 예은역 18 | /// | 2016/08/08 | 3,929 |
584660 | 스카이 출신 권력의 똥개들 보다 지잡대 출신 김제동이 난 좋다 31 | ㅎㅎ | 2016/08/08 | 2,961 |
584659 | 아이방 좁은경우..에어컨설치를 안방이 나을까요..아님 6 | 과외땜시 | 2016/08/08 | 1,447 |
584658 | 고체꿀이 녹았는데 문의...잘 아시는 분 1 | happy | 2016/08/08 | 918 |
584657 | 박근혜..야당 공격으로 '제3 사드부지' 만회하려하나 4 | 돌파구? | 2016/08/08 | 670 |
584656 | 남편 간수 잘하라는 조언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9 | ㅇㅇㅇㅇ | 2016/08/08 | 1,900 |
584655 | 브란젤리나 주연 바이더씨-지지리도 재미없네요 1 | 푸른 | 2016/08/08 | 1,029 |
584654 | 상계동 우리집밥 5 | 며느리 | 2016/08/08 | 2,108 |
584653 | 언니네 라디오에 나온 김태욱 아나운서 3 | 2016/08/08 | 2,278 | |
584652 | 지하철 앞에 앉아계시던 분 원피스인데요 6 | 찾아요~ | 2016/08/08 | 4,845 |
584651 | 36.5도 ! 4 | 헐 | 2016/08/08 | 2,118 |
584650 | 자연드림 녹용과 한의원 녹용 2 | 주니 | 2016/08/08 | 4,743 |
584649 | 편의점에 개사료나 고양이 사료 세트 팔았으면 하네요. 2 | 편의점 | 2016/08/08 | 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