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재혼이라도 상견례는 제대로 해야는거 아닌가요?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6-08-08 10:42:54
아는 언니가 재혼을 하거든요 결정사 통해서...
근데 남자분 아버지랑 아들 안만나고 그냥 결혼한대요.
남자분은 돈은 꽤 버는 전문직이지만 앞으로 아들들 장가보내고 아버지 병구완 하려면 돈 쓸일만 남았고 모아놓은 재산도 집한채(지방)가 다래요..

아버지 안보여주는 이유는 아버지댁이 누추해서...

언니는 강남 부잣집 딸... 지금 추석전에 식 올리겠다고 난리인데..아니다 싶은데..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말을 아끼는 중이예요...
IP : 223.62.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16.8.8 10:47 AM (121.145.xxx.107) - 삭제된댓글

    재혼이 초혼같은 결혼이란 생각은 안해요
    그냥 둘이 좋아 사는거지..
    어차피 부모 인사 다 한 초혼도 지들 싫으면 깨는데 한번 갔다 온 인생 재혼이 뭐 대수라고..
    두번 가면 세번도 가고 네번도 또 갈수가 있는데 이제 부모 인사 별 의미 없죠.

  • 2. 그런게 뭔 의미가 ..
    '16.8.8 10:48 A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그분들 초혼때 상견례 잘하고도 이혼했을겁니다.
    전 나이드니 의미없어보여요.
    둘이 마음맞으면 사는거죠.
    상견례때 사람 좋은척 살살 웃다가 뒷통수치는 시집들 많이 봤고요,
    심지어 남편감도 그런데요 뭘..
    나이가 있으니 뭘 몰라서 안하는건 아닐겁니다

  • 3. 그럴수도
    '16.8.8 10:50 AM (121.145.xxx.107)

    재혼이 초혼같은 결혼이란 생각 안해요
    둘이 좋아 사는거지
    초혼도 지들 싫으면 깨는데 재혼이 뭔 대수라고..
    두번 가면 세번도 갈수가 있는 부모인사 별 의미 없죠

  • 4. ....
    '16.8.8 10:53 AM (118.33.xxx.6)

    나이가 꽤 많은 분들인가보네요.

  • 5. .....
    '16.8.8 10:53 AM (211.200.xxx.3)

    솔직히 저같으면, 아버지 안보여주는 이유가 아버지 집이 누추해서라고 당당히 말할정도의 인성이라면 그 남자랑 결혼 안해요. 아버지도 누추하면 인생에서 배우자 될 사람에게조차 인사도 안하고 넘어가겠다는 발상을 가진 남자가, 과연 재혼을 해서 언니가 병이라도 걸리고, 돈쓰면, 참 퍽이나 배우자로서 대우하고 인생같이 살까요? 나한테만 진실한 사람 없어요. 주위사람한테 진실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결국 나한테도 진실하게 대할 확률이 높은거예요. 뭔가 제생각엔 집이 누추해서라는건 핑계고, 다른이유도 또 많을듯

  • 6. ...
    '16.8.8 10:56 AM (116.41.xxx.111)

    남의 집 일이라서 신경 안쓰고 싶지만... 뭔가 숨기는 게 있겠죠.

  • 7. 강남부짓집?
    '16.8.8 10:59 AM (14.42.xxx.210) - 삭제된댓글

    그런 집 딸이 뭐가 아쉬워서..
    저런 재혼을 한대요?
    돈이 썩어나가서 쓸 곳이 필요한가보네요

  • 8. ....
    '16.8.8 10:59 AM (221.157.xxx.127)

    며느리 노릇은 안해도 된다는거죠 그냥 동거녀정도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니 자기자식에게도 소개안하는건데 아마 혼인신고도 미룰듯

  • 9. 원글
    '16.8.8 12:27 PM (58.120.xxx.233)

    그언니는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고싶어해요.. 저같으면 걍 돈도 많겠다 그냥 내인생 내가 즐기며 살겠구만 ㅡ,.ㅡ

  • 10. 호수
    '16.8.8 12:33 PM (1.245.xxx.152)

    친자매도 아니고 아는언니인데 뭘 뭐라마라 한다는건가요?

  • 11. 뭐 저도
    '16.8.8 12:44 PM (1.126.xxx.149)

    남편 아버님 알콜중독이라 나중에 뵈었어요
    신경 쓸일도 없더만요, 늘 취해 주무시니..
    제대로든 말든 사정 나름이에요

  • 12. ..
    '16.8.8 12:47 PM (218.155.xxx.108) - 삭제된댓글

    남의 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지 마시길..
    재혼에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사람도 많음.
    재혼이 죄는 아니지만,그렇다고 주변에 떠벌리기 싫어서 실속있게 결혼하겠다는데
    님처럼 주변에서 오지랍넓게 떠는 사람들때문에도
    입방아에 오르기 싫어서 그냥 조용하게 한다는것을..

  • 13. 내말이
    '16.8.8 3:35 PM (112.156.xxx.109)

    한번 해봤음 됐지 뭔 상견례에, 결혼식에
    또 한답니까.. . 냅둬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9 서울아산병원에 김건희 입원 도와준 의사 누구??? 2 ... 06:38:35 967
1730148 누나 동생님들 농협을 버려 주십시요 .. 9 투덜이농부 04:04:32 4,579
1730147 3차대전의 시작일까요 ?.. 속보~! 13 으시시 03:52:14 6,468
1730146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9 ... 03:04:03 2,337
1730145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13 평화추 02:29:28 3,830
1730144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206
1730143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769
1730142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10 ㅇㅇㅇ 01:43:24 1,941
1730141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689
1730140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8 .,.,.... 01:07:23 1,954
1730139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5 .... 00:41:53 1,986
1730138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12 흐미 00:24:02 4,567
1730137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925
1730136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659
1730135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4,613
1730134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9 고민 00:04:34 3,962
1730133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6 . . 00:01:23 1,387
1730132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2,601
1730131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6 지금 2025/06/23 3,903
1730130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5 블루 2025/06/23 1,406
1730129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5 ㅇㅇ 2025/06/23 1,596
1730128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564
1730127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5 ㅇㅇ 2025/06/23 4,486
1730126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6 .. 2025/06/23 1,018
1730125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11 .. 2025/06/23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