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신부님 강론중에..

천주교인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6-08-08 07:17:09
어제 복음중..주님을 맞이할때 허리에 띠를두르고 초를켜놓고 기다린다는 구절이 있잖아요.
이부분을 설명해주시는데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리 해석하셨대요.

허리에 띠두르는건 우리 욕망을 절제함을 의미한다고.
하고싶은것만 다하고살면 죄가 많아진다면서
죄를 많이 지을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고싶은걸할때 죄를 짓지 하기싫은 일을 할때 별로 죄짓지 않는다라고 하시는데..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거같지 않아요??ㅎㅎ

별거 아닌거같은데 뭔가 큰깨달음을 얻은거같아서 나누고픈 구절이라 글올려봅니다.






IP : 1.237.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망
    '16.8.8 7:29 AM (182.221.xxx.166)

    욕망을 적당히 절제함~!
    맞는 말이네요~^^

  • 2. anab
    '16.8.8 7:33 AM (175.249.xxx.43)

    맞아요. 너무 갖고 싶어하면 다른 이의 결핍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지금 당장 나도 부족한데 싶구요.
    덜어내야 나눌 수 있어요. 저도 오늘은 몸과 마음이 심하게 아픈 친구를 위해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 3. 말씀 나눠주셔서
    '16.8.8 7:45 AM (223.62.xxx.40)

    감사하네요 저 어제 미사도 빼먹고 ㅠ ㅠ 하기싫은 일 해야해서 넘 마음이 힘들었는데 직접 신부님 말씀 들은것처럼 생생하네요 저도 다시한번 힘을 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비비안나
    '16.8.8 8:03 AM (223.33.xxx.46)

    고마우신 말씀~~
    감사해요

  • 5. 좋은 말씀이네요
    '16.8.8 9:10 AM (14.39.xxx.223)

    강론 들으며 한번씩 반성하게 되요.

  • 6. 한번더 생각해야
    '16.8.8 10:00 AM (1.246.xxx.122)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7. ..
    '16.8.8 10:04 AM (116.37.xxx.118)

    깨달음을 얻는 은혜로운 시간이었겠군요
    어제 저는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이 구절이 기억에 남아요
    루카복음 다시 펼쳐보게 되네요
    뜻을 생각하며 정독하니 와 닿아요
    덕분에 잠시 묵상하는 시간 가져봅니다

  • 8. 좋은 말씀
    '16.8.8 1:17 PM (115.66.xxx.86)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저도 미사시간에, '절실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요새는 민숭민숭 미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거나, 분심가득한 시간중에 기계적으로
    앉아다 일어섰다 하는 나날이었는데,
    어제 강론을 들으며, 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외치는 와중에도,
    실은 절심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반성하고 왔는데, 오늘 게시판에서 원글님 덕분에 또 좋은 깨달음 하나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00 남자친구 생긴 고딩딸 엄마로써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8 남자친구 2016/08/08 4,016
584699 컴퓨터도 고장나고 티비는 없고 심심하네요 6 ㄷㄴㄷㄴ 2016/08/08 707
584698 부산행에서 공유 엄마.. 질문이요 (스포있음) 28 티니 2016/08/08 5,708
584697 걷기운동도 살빠질까요? 6 어제 2시간.. 2016/08/08 3,784
584696 외국 사는데 개인 수영장을 가져보니, 공용 수영장 다시는 못가겠.. 7 …. 2016/08/08 5,407
584695 에어컨 이전 설치 할때 주의점 있나요? 2 2016/08/08 1,064
584694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에어컨 이렇게 사용하세요 Io 2016/08/08 2,284
584693 단국대 대 부경대 20 수시 2016/08/08 5,881
584692 38 사기동대...아껴보고 있어요(스포없음) 7 Ssss 2016/08/08 1,232
584691 문신한 사람이 엄청 늘었네요 5 미국왔는데요.. 2016/08/08 2,701
584690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안 시원한 걸까요? 14 Dd 2016/08/08 3,987
584689 이동식 에어컨의 소음은 어느 정도인가요? 4 이동식 에어.. 2016/08/08 1,322
584688 "한국, 산업용 전기료 싸다" 美 철강업계 몽.. 1 무역분쟁 2016/08/08 959
584687 82님덕에 남편 윗이 사이 벌어진거 치과상담후 8 몽쥬 2016/08/08 2,583
584686 이 더위에 감기 걸린 분 계세요? 6 ㅠㅠ 2016/08/08 837
584685 냉장고 관련 문의 드려요 7 아줌마 2016/08/08 1,138
584684 중1 아이 충치 금인레이 치료 괜찮을까요? 3 maria1.. 2016/08/08 824
584683 갑작스런 체중 감량 7 1 2016/08/08 3,036
584682 아기랑 가는데 인천호텔 추천해주세요 3 ... 2016/08/08 1,436
584681 유기견을 줏었어요 7 성북구 2016/08/08 2,269
584680 '부추 차돌박이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9 맛있는 2016/08/08 2,488
584679 체격작은 소음인에게도 여름은 힘들어요;;;;;; 10 ㅠㅠ 2016/08/08 1,987
584678 급)))오션월드에서 출발하는 첫번째 셔틀버스가 몇시인가요? 2 궁금이 2016/08/08 813
584677 개를 전혀 고통없이 죽여도 보신탕에 반대할까요? 55 2016/08/08 2,581
584676 제가 정말 새벽에 깨는사람이 아닌데 3 매미 이놈 2016/08/0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