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여선배와 사내연애하고 있는데 데이트 비용

설레는 조회수 : 5,616
작성일 : 2016-08-07 02:28:32
직장 여선배와 같이
업무상 얘기도 하며, 같은 동호회활동,
어느새 퇴근도 매일같이 같이하고,
저녁식사도 단둘이 같이 먹게 되고
점점 직장 선후배 관계에서 자연스레
썸타며 데이트 그리고 연인으로 발전,
껌껌한 영화관에서 첫 손 잡을 때의 설렘,
고백받고 사귀게 되며 겪게되는
첫 껴안음, 첫키스 그 달콤함
늘 행복한 연애감정을 선물해주는 그녀

그리고 날 존중해주고
너무나 내 입장을 잘 이해해주며 배려해주고
다 맞춰주는 그녀, 일도 잘한다 우쭈쭈도 해주고
직장선배로서도, 연인으로서도 제 기분을 좋게해줘요.
늘 절 보며 환하게 웃으며 제가 너무 좋다 해 주는 그녀
직급도 높고 능력있는 이 선배가
나 좋아해주는 게 너무나 고마워요.

그런데 데이트비용을 그녀가 너무 많이 내요.

아무리 직급 높은 직장 선배고 연상이라지만
식비, 영화, 입장료, 커피 할 거 없이
데이트비용을 그녀가 거의 다 내요.

카드 들고 얼른 제가 계산하려해도
절 밀치며 자기 카드로 끝끝내 계산을 하고

제가 작은 선물 해주면
다음엔 비싼 선물해주고

비싼 거는 그녀가 계산 다하고
소소한 것만 제가 계산을 하니

데이트 비용은
7대3 아니 8대2 정도까지 되는 거 같아요

처음이야 직장선배누나고
월급도 조금이라도 더 많이 타니
후배 밥도 사주고, 호의였다 해도

지금은 연인인데
티는 안 내도
데이트비용 너무 부담되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하면 자연스레 제가 더 내거나
그녀 부담을 좀 줄여줄 수 있을까요?
IP : 223.62.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7 2:37 AM (223.62.xxx.91)

    비용이야 누가 더 내든 상관있나요
    이글 자랑글 같구요
    궁금한데 사내연애하는건 비밀인가요??

  • 2. ...
    '16.8.7 2:41 AM (39.121.xxx.103)

    약속장소에 미리가서 사정 얘기하고 카드 맡겨놓으세요..이 카드로 꼭 결제해달라고.
    전 이 방법 많이 썼었어요.

  • 3. 설레는
    '16.8.7 2:45 AM (223.62.xxx.113)

    네~ 새내 비밀연애예요~^^

  • 4. ....
    '16.8.7 2:59 AM (223.62.xxx.91)

    그렇군요
    친구말론 주변인들 다 알게된다고...눈치로요ㅜㅜ
    그래도 예외는있겠죠
    어쨌거나 넘 부러워요ㅜㅜ

  • 5. 설레는
    '16.8.7 3:09 AM (223.62.xxx.113)

    네~사실 주변 눈치챈 분들도 있어요~
    사내연애 소문 금방 퍼지긴 하는 거 같아요.
    남자여자 다 얼굴 아는 직원이니까요.

  • 6. jipol
    '16.8.7 3:34 AM (172.58.xxx.85)

    그냥 고맙게 받으세요.

  • 7. ...
    '16.8.7 3:42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그때 4-5살 연하 직장 후배 글 적으셨던 분이군요.

    역시나 사귀는 중인 것 같은.......

  • 8. 먼저 계산하세요
    '16.8.7 6:41 A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동작을 빨리 해서, 돈을 늦게 내시는 것 아닌가요? 속히 움직이소서. 선물 사주시고. 여자분이 착하시네요. 나같음 반띵 할텐데.

  • 9. ...
    '16.8.7 7:28 AM (39.119.xxx.62) - 삭제된댓글

    ㅋㅋ
    좋을때다~
    그리고 잘하슈~ 사내연애,비밀연애 힘드니까능여..ㅎ

  • 10.
    '16.8.7 8:25 AM (118.34.xxx.205)

    그래도 님이 더 내려고 노력하세요. 아니면 좋은 선물이라도 하세요. 아낀다는 느낌 안들게요.
    이쁜사랑하세요

  • 11. 진심
    '16.8.7 10:23 AM (223.131.xxx.17)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사랑하는 여자에게 내 돈으로 맛있는거 사주고 싶다고.
    최대한 나도 내려고 노력한다는 거 보여줘야 합니다.

  • 12.
    '16.8.7 2:14 PM (1.254.xxx.176)

    그럴필요까지야~ 누가내든 좋으니 내는겁니다. 카드맡겨놓는건 분실위험도있고 아니라보구요 ~ 그렇게 이쁘게 보가좋게 사랑하며 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37 검찰, 세월호 참사 시뮬레이션 자료 ‘비공개 결정’ 파문 2 zia 2016/08/08 613
584436 브리타 정수기가 거르는 것과 잘 못 거르는 것 도표 6 정보 2016/08/08 4,219
584435 초등 현악기 시키는데 연습 전혀 안할때 31 ㄹㄹ 2016/08/08 3,446
584434 혼자 덥나요? 2 akf 2016/08/08 1,096
584433 혼자사는 집 방바닥 체모 64 궁금 2016/08/08 23,819
584432 이 시간까지 속이 아파 못자고 있어요 1 헬프 2016/08/08 802
584431 독일하고 축구경기... 이길 수 있을까요?? 3 오늘 새벽에.. 2016/08/08 1,275
584430 시카고 2박 3일 ,맛집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6 .. 2016/08/08 1,080
584429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은 곳....천국이겠네요.. 11 .. 2016/08/08 2,842
584428 화엄음악제 가려면 숙소는 어떻게 하나요? ;;;;;;.. 2016/08/08 449
584427 1박 2일이 주어졌습니다 어느 도시를 6 갈까요? 2016/08/08 1,071
584426 화장실 인테리어 질문이요 6 얼음땡 2016/08/08 1,777
584425 질문이 상당히 다소..그렇지만 부모님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분 12 ... 2016/08/08 3,499
584424 최다글에 친언니가 놀자고해서 싫다는 글이요 . 돈 안엮였다면 5 ... 2016/08/08 2,907
584423 아이가 병원에서 진료받다 다쳤는데 다시 그 병원을 가는게 맞을까.. 1 빨리나아라 2016/08/08 1,500
584422 대기업에서 공무원으로 이직하신분? 5 123 2016/08/08 3,929
584421 전원주택 어떨가요 살고계신분 말씀 좀... 19 주거 2016/08/08 5,273
584420 청약 통장 평형대 변경할수 있나요? 1 ... 2016/08/08 721
584419 만삭 30대 여성, 미군과 성관계하다 출산 62 2016/08/08 28,655
584418 장이 일주일 넘게 부분적으로 콕콕 쑤셔요 2 .. 2016/08/08 1,178
584417 오늘 아이가 한 말 16 ^^ 2016/08/07 3,736
584416 내 님의 정체 6 그이는 씩씩.. 2016/08/07 1,510
584415 불행한 여자분들 (상간녀 포함) 26 아주 정말 .. 2016/08/07 7,785
584414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 9 웃겨요 2016/08/07 2,405
584413 시원하네요 1 열대야 2016/08/07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