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물일곱의 연애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6-08-06 01:40:57
안녕하세요
계약직을 전전하고 있는 스물일곱의 여자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작은 액수지만 도와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누군가를 만나면 돈을 쓰게 되니까요...
정말 제 상황을 아는 친한 친구를 제외하곤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제해오며 살아왔네요
그러다보니 집순이로 ... 회사 집 회사 집
계속 계약직으로 취직하다보니 취준생이기도 해서 늘 난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니다 하며 소개팅은 마다했어요
얼마전에도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이번엔 정말 나가보고 싶은거에요
나 지금 제일 예쁠 때인데...
근데 지금 제 상황은 취준생에 집에 돈도 보태야하는 상태...
소개팅을 나간다는건 연애의 목적이 있는건데
제겐 지금 욕심이겠죠? 정규직으로 취직해서 소개팅도 하고 연애도 해야겠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두서 없이 썼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124.6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러쉬
    '16.8.6 2:04 AM (116.120.xxx.119) - 삭제된댓글

    님보다 살짝 나이가 더 많은 언니로써
    지나간 세월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어요-

    저도 님의 마음을(가정형편 등) 십분 이해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벽 쌓고 살다보면 나중에 후회할 거에요.
    그때 그럴걸... 하는 후회만큼 후회하는 건 없어요-

    연애라는게 얼마나 큰 힘이되는데요.
    좋은 사람을 만나다보면 더 멋지고. 더 좋은 여자가 되기위해 더 노력하고. 또 힘을 얻어 발전할 수 있는거잖아요.

    걱정이 조금 된다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남자에게 너무 기대고 님보다 남자가 먼저가 되고 그러게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괴로워할까봐-
    또는 별로인 남자가 나올까봐 걱정이지만
    후자는 님의 안목을 믿고 잘 걸러낼거라 믿고
    전자의 경우는 님이 마음을 잘 잡고. 세상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본인이라는 걸 마음에 새기면 될 것 이구요^^

    넘 기대하지말고 소개팅 꼭 하시구요
    부디 좋은 남자분 만나 건조한 님의 마음에 살랑한 기분 좋은 공기가 가득하길 바랄게요~~

    저 이런거 진짜 안하는데 좋은 날 기대하며 하트 날립니당
    ❤️❤️❤️

  • 2. 크러쉬
    '16.8.6 2:07 AM (116.120.xxx.119)

    님보다 살짝 나이가 더 많은 언니로써 말하자면요...

    지나간 세월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어요-

    저도 님의 마음을(가정형편 등) 십분 이해해요
    저도 어렵게 자랐고. 외롭게 자랐어요 ㅜ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벽 쌓고 살다보면 나중에 후회할 거에요.
    그때 그럴걸... 하는 후회만큼 슬픈 후회하는 건 없어요-

    연애라는게 얼마나 큰 힘이되는데요.
    좋은 사람을 만나다보면 더 멋지고. 더 좋은 여자가 되기위해 더 노력하고. 또 힘을 얻어 발전할 수 있는거잖아요.

    걱정이 조금 된다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남자에게 너무 기대고 님보다 남자가 먼저가 되고 그러게 헤어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괴로워할까봐-
    또는 별로인 남자가 나올까봐 걱정이지만
    후자는 님의 안목을 믿고 잘 걸러낼거라 믿고
    전자의 경우는 님이 마음을 잘 잡고. 세상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본인이라는 걸 마음에 새기면 될 것 이구요^^

    넘 기대하지말고 소개팅 꼭 하시구요
    부디 좋은 남자분 만나 건조한 님의 마음에 살랑한 기분 좋은 공기가 가득하길 바랄게요~~

    저 이런거 진짜 안하는데 좋은 날 기대하며 하트 날립니당
    ❤️❤️❤️

  • 3. ..
    '16.8.6 2:17 AM (110.70.xxx.38)

    과거의 제 모습을 연상시키는 글이네요. 늘 연애가 우선순위가 아니었기에 미루다 돌아보니 좋은 나이, 좋은 인연 다 지나갔더라구요. 많은 멀쩡한 처녀 총각들이 책임감으로 젊은 날을 보내다 혼기를 놓치고요.
    인연과 기회란건 내가 준비 다 됐다고 찾아와주는 것도 아니고, 준비 안됐다고 안오는 것도 아니에요. 형편이 안좋다면 한 달에 다만 얼마라도 정해놓고 자기한테 투자해보세요. 소중한 시기 뜻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4. ..
    '16.8.6 2:51 AM (223.62.xxx.54)

    소개팅 열심히 다니고 연애 하세요.
    그나이때 해야 할일들 꼭 하세요
    서로 힘이 되줄수 있는 사람 만나면 돼요
    27살. 연애 안하기엔 너무 이쁜 나이에요
    내 인생에서 가장 빛이 나고 이뻤던 나이가 딱 그맘때였어요. ^^

  • 5. ..
    '16.8.6 4:12 AM (175.116.xxx.236)

    나이불문 세대불문하고 사랑을안하면 죄에요...

  • 6. 집에 돈 보태는거 고만 하세요
    '16.8.6 5:38 AM (74.101.xxx.62)

    젊음 다시 안 옵니다.

    부모님이 만일 사지육신 편하지 못한 불구인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나라 도움 받게 하시고,
    부모님 사지육신 멀쩡한데 가난하신거면
    님이 고만 보태줘야 자신들이 나가서 돈 벌 생각들 합니다.

    아가씨.
    지금 자기 자신만 돌보세요.
    이제 독립해서 스스로만 돌봐도 되는 나이입니다.
    제발 부모에게 삥 뜯기다가 젊은 시절 헛되게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모가 스스로 잘 살려고 하는 노력을 안 하면
    자식이 그것까지 책임 질 수 없어요.
    아직 젊으실 연배거든요. 아가씨 고작 27세면요.

  • 7. ㅇㅇ
    '16.8.6 8:28 AM (180.233.xxx.73) - 삭제된댓글

    취직 해서 연애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해요..
    일이년뒤에 연애해도 그때도 이쁠걸요?
    그리고 취준생이면 만날수 있는 남자의 레벨이 낮아져요.
    그리고 27살이 되게 애매한게,
    연하는 대학생, 동갑은 사회초년생이나 취준생 연상은 30대 인데..
    취준생이니까 물질적으로 부담되는 연하는 제끼고.
    본인하고 비슷한 처지의 물질적여유 없는 남자 만나긴 좀그렇고.
    30대는 또 연령이 확 튀어버리는데... 그건 또 좀 싫지 않나요?
    학생하고 직장인 사이의 취준생이라, 아직 보는눈은 20대 남자 만나고 싶을거같은데 ㅎㅎㅎ
    지금 외로워보이는데,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8. ...
    '16.8.6 3:43 PM (124.61.xxx.22)

    아...댓글 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눈물 났어요ㅠㅠ
    아 한마디 덧붙이자면 부모님께서 정말 열심히 사시고 늘 가족을 우선으로 사시는데...너무 고생만 하시는 것 같아 그게 마음 아파서 도와드리고 있어요 조금씩 형편이 나아지고 있으니 ...
    시간내서 댓글 써주신 여섯 언니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저도♡♡♡

  • 9. ...
    '16.8.6 3:45 PM (124.61.xxx.22)

    열심히살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64 자랑합니다 2 신나 13:36:27 135
1808763 나이 든 것도 서러운데..... 1 ㅜㅜ 13:35:32 141
1808762 서인영은 가끔 말이 쎄서 그렇지 3 아님말고요 13:35:24 190
1808761 오피스텔 임대인이 다시 계약서를 써야 한다는데... 1 계약서 13:31:05 94
1808760 밥 대신 두부 데쳐 볶음김치랑 먹었어요. 2 .. 13:28:28 201
1808759 주식 글 쓰는 이유가 뭔지 ... 9 13:27:52 379
1808758 어제 옥순 최악 3 13:26:26 374
1808757 유명한 경제 유투버들 삼전팔고 3 13:25:07 681
1808756 애 없는 돌싱은 미혼이랑 같다 보면 되는지.. 7 ... 13:24:08 311
1808755 전기자전거 색상좀 골라주세요^^ 1 ㅣㅣ 13:21:31 48
1808754 60년대 후반생인 분들 고등학교때 오페라 관람 6 ... 13:14:37 287
1808753 온라인 장보시는데 좀 추천해주세요 5 추천좀 13:13:46 226
1808752 검사에서도 이상없는데 유방 통증 6 ㅇㅇ 13:03:01 406
1808751 아파트 동대표 하는 거 어때요? 7 아파트 12:59:51 749
1808750 태극기 집회까지 나갔던 김용남.mov 19 ........ 12:59:36 665
1808749 웃고 싶으신 분들께 쇼츠 추천.ㅋ 2 눈물남 12:53:00 494
1808748 워킹맘들 존경합니다. 2 50대취업 12:48:01 540
1808747 한동훈 후원회장에 '독재정권 공안검사' 출신 정형근 논란 34 미쳤다 12:44:27 487
1808746 시어머니 보니 실비가 정말 중요한것 같은데 10 ... 12:43:23 1,433
1808745 애들 중고딩때 이혼하신분들 애들 괜찮았나요 4 ia 12:27:19 704
1808744 실비보험료 4 ㅇㅇ 12:24:29 730
1808743 얇고 가벼운옷은 어디꺼가 좋나요? 8 12:23:37 913
1808742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과방위 전체회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 12:23:14 101
1808741 돈이 나를 피해가요. 10 Oo 12:21:13 2,018
1808740 와 BTS 멕시코궁에 대집결 멕시코아미 미쳤네요 16 ㅇㅇ 12:17:22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