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은 동네엄마들하고 마주쳤어요
한명은 대놓고 제연락 씹고 카톡까지 차단한 사람이고..
당황해서 벙쪄 있는데, 우리아이가 그 친구들 보고 뛰어가더라고요. 저는 더 심쿵.. 작년 어린이집 친구라.. 알아본거여요. 저도 고민하다가 가서 인사하고 눈똑바로 보고 이야기를 했죠.
인사는 하더라고요 당황한 표정이지만 ㅎㅎ
아예 연락 끊은 사람 말고 다른 여자는 눈인사.. 그리고 대놓고 씹은 엄마한테..
언니 왜 제연락 안받아요. 오해가 있음 풀어야지. 했더니 멋쩍어하며 아니야.. 오해없어.. 몸이 좀 많이 안좋아서.. 이러더라고요.
그러고 둘은 흩어져 갈길 가더군요..
원래는 셋이 관계가 있었는데, 중간에 서로 좀 오해가 있었고. 그 오해 풀려고 제가 암만 노력해도 안되었고. 결국 그둘이 붙고 전 떨어지고.. 그런 상황이에요. 둘이 더 잘맞으니 붙고 저는 내쳐진 상황 ㅎㅎ
관계 틀어진 동네엄마들 마주치니 참 기분 그르네요..
1. ..
'16.8.4 9:54 PM (222.100.xxx.210)동네아줌마들이랑 꼭 친해져야해요
? 특히 아이 있는분들이 삼삼오오 다니시던데..
그냥 님은님대로 다니셔요
다른친구 만드시던지요
그여자들 속좁네요 .2. 쥬쥬903
'16.8.4 9:56 PM (1.224.xxx.12)무례한 사람들 많아요.
차단이라니...
막가파 막장이지...해꼬지를 당한것도 아닌이상..3. 그래도 잘하셨네요
'16.8.4 10:13 PM (124.54.xxx.150)그냥 그렇게 만나지면 만나지는대로 스쳐가며 사는거죠... 저는 한엄마가 자긴 저녁에 애 공부시킨다며 극구 저를 만날 시간없대놓고 밤 열시에 어디 다녀오는 길에 저랑 딱 마주쳤죠 저는 울그락 불그락하는데 그엄마 천연덕스럽게 어디갔다와? 잘지내? 이러면서 인사하는데 참...기분 뭣같으면서도 그래 저렇게 살아야 내가 상처를 덜 받을텐데.. 싶더군요
4. 그게‥
'16.8.4 10:14 PM (125.134.xxx.60)원글님이 큰 잘못을 하지 않은 이상‥
셋중 둘이 하나를 내치고 둘이 실컨 뒷담화하고
암튼 그랬을꺼거든요?
근데 실컨 욕한뒤에는 슬슬 미안한 감정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괜히 미안해지고‥
제가 두어번 저런경우를 봤거든요
실컨 욕하고 난리 부루스더니 저한테 살짝 안부묻고
‥ 동네 엄마관계하는게 그런거예요
너무 속상해할 필요 없답니다‥
저둘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 확률 100%예요5. 인간관계
'16.8.4 10:17 PM (66.170.xxx.146)나이가 어리던 어른이 되던
인간관계가 젤 힘든거 같아요. 제 맘같이 되지도 않고
미국 영화 You again 이란 영화가 분류는 코미디 영화인거 같은데 사실 원수는 늘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우리가 늘 자주 입버릇처럼 하는 얘기가 주제인 영화에요.
전 이영화 제 아이와 봤는데
나중에 비유하면 얘기하기 좋더라구요 이 영화가요.
안보고 싶은 사람들은 정말 우연찮은 곳에서 꼭 만나니..참..인생이..
적을 두고 싶어 두는 사람은 없지만
정말 어찌 사는게 좋은건지.
맘이 좋지는 않으시겠어요. 같은 동네 사는 분들이라니 이사를 가기도 그렇고 게다 아이는 그집 아이 만나니 좋아라하고.
다른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랍니다.6. 그래도
'16.8.4 10:38 PM (5.156.xxx.48)원글님 용기있게 하고 싶은말 툭하신건 좋아보여요. 전 그걸 평생 못하네요. 한 수 배워가요! 그런 일 겪고 사람관계도 옥석 가려지더라구요. 저도 좋은 인연이 있길 바래요.
7. 인연
'16.8.4 10:45 PM (203.170.xxx.239)연락씹되. 최소한 연은 이어지는 듯. 최대 기분 안나쁘도록 헤어지는 게 좋을 듯해요
인간이 어디에서 만날지 모르는 것이라서.
저도 한 명 그런 언니 잇는데. 이해는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본인의 존심이 상처받을 때
용납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8. ㅎㅎ
'16.8.4 10:56 PM (112.150.xxx.194)저도 얼마전에 그런꼴?을 당했고.
저는 애 방학 끝나면 또 봐야돼요.;;
좀 불편해지긴했지만. 더 가까워지기전에 빨리 정리된게 잘됐다 싶어요.9. 잘 하셨어요
'16.8.5 1:47 AM (74.101.xxx.62)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용기를 내셨네요.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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