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에는 병원에서 보호자도 병원밥많이들 먹나요?

궁금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16-08-04 15:30:08
시댁어른이 입원하셔서 보호자분 드실 반찬을 조금 해드릴까했는데요.
친정어머니께 말했더니 요즘 보호자도 다 보호자식 신청해서 먹는데 반찬 필요없다고하시네요. 반찬만 있음 뭐하냐고 밥해서 먹을수도 없고 보호자 식사도 신청만 하면 잘 나온다고하셔서요.
대학병원이고 저도 전에 입원했었는데 밥 맛있게 잘나오긴했었어요.
제가 입원했을땐 남편은 식당 전전했거든요. 구내에 식당도 많고 카페에 패스트푸드에 없는게없어서 젊은사람은 나쁘지않았는데 어른들은 외식하는걸 워낙 싫어하셔서.. 그에 비함 병원밥은 균형잡힌 영양식으로 잘 나왔던것같긴해요.
장조림 조금이랑 장아찌류랑 토마토갈아서 갖다드릴까했는데
엄마가 요즘엔 그런거 필요없다하시니 요즘 어른들 트렌드는 이게 아닌가싶어서 급위축되네요.
IP : 220.72.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4 3:32 PM (223.131.xxx.165)

    보호자밥 신청하면 나오긴하는데 다른반찬있으면 좋지요
    원래 생각하신게 좋은데요?

  • 2. 다인실이면
    '16.8.4 3:33 PM (14.52.xxx.171)

    반찬 해나르고 냉장고 공유하고 하는거 번잡스러워요
    괜찮다면 그냥 두세요
    너무 더워서 가져가다 쉴까 겁나요

  • 3. ....
    '16.8.4 3:33 PM (14.33.xxx.242)

    병원밥못드시는분들 꽤 계셔서 다른반찬해다드림 너무 좋을거같은데요.

  • 4. 겨울
    '16.8.4 3:38 PM (221.167.xxx.125)

    그냥 병원밥만 신청해서 드셈

  • 5. ......
    '16.8.4 3:39 PM (121.168.xxx.25)

    병원밥이 맛있는데도 있나요?^^;; 가져다 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

  • 6. ㅇㅇ
    '16.8.4 3:41 PM (210.221.xxx.34)

    구내식당도 잘나와요
    보호자식사 구내식당 가끔 외식
    그렇게 드시면 되죠
    굳이 반찬해 나를 필요는 없을듯
    테이크아웃 커피나 간식 사다드리는게
    더 나을거에요

  • 7. 병원밥 맛있어도
    '16.8.4 3:46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밑만찬이랑 몸에좋은 토마토도 갈아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
    원글님 마음이 참 고우시네요

  • 8. 병원밥 맛있어도
    '16.8.4 3:46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밑만찬이랑 몸에좋은 토마토도 갈아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
    병원밥 먹을때 반찬 같이 먹으면 더 맛있죠
    다들 사가져갈 생각만 하는데...

    원글님 마음이 참 고우시네요

  • 9. 3:3
    '16.8.4 3:48 PM (220.72.xxx.63)

    아니 의견이 정확히 반으로 나뉘시니 이를 어찌해야할지....
    맞아요. 구내식당 엄청 잘되어있고 고급식당도 몇개있어요. 저는 애들땜에 못가고 남편만 가는데 남편도 들고가는거 귀찮아하니 간식 사다드리라고할게요.

  • 10.
    '16.8.4 3:51 PM (220.72.xxx.63)

    그럼 토마토갈아서 보내고 장조림 조금정도만 할까요. 갈팡질팡 난리네요. 어차피 우리집 반찬도 해야하니 일단 해놓고 남편한테 가져갈래말래 물어봐야겠어요.

  • 11. ..
    '16.8.4 3:56 PM (223.131.xxx.165)

    장기입원이라면 장조림이랑 장아찌 보내세요 커피좋아하심 토마토보다는 가서 시원한 커피 한잔 같이하심 좋을듯

  • 12. ...
    '16.8.4 4:00 PM (183.98.xxx.95)

    힘들까봐 거절하시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시어머니는 병원밥 싫다고 비싸기도 하다고..
    시누랑 제거 번갈아가면서 밥이랑 반찬 가져다 드렸어요

  • 13. 엥?
    '16.8.4 4:16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당사자 되시는 분이 거절하신 게 아니라 친정어머니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면서요.
    보호자 반찬 해다 드리면 어른들은 대부분 좋아하세요.
    병원 밥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점심 저녁은 또 몰라도 아침부터 사다 먹기도 그렇고...
    제가 많이 아파서 입원 엄청 했는데 반찬만 있으면 햇반 사서 데워 먹을 수도 있고
    보호자 입장에서는 편하고 좋아요.
    원글님 맘이 이쁘셔서 복 받으시겠네요.

  • 14. 글쎄요
    '16.8.4 4:30 PM (183.98.xxx.129) - 삭제된댓글

    처음봤어요 원글님처럼 병원밥 맛있다는분이요...음 병원밥 맛있다하시는 분들이면 친정부모님 말씀이 맞을꺼고요 그게 아니면 아무래도 해다드리면 좋겠죠 저나 제주변에선 병원밥 맛있다는 사람 못봐서 좀 놀랬어요

  • 15.
    '16.8.4 5:03 PM (39.7.xxx.191)

    병원 밥이 뭐가 맛있어요
    그냥 먹는 거예요,
    반찬 있으면 정말 좋아요.
    환자 밥 나올 때 밥만 하나 추가해서 반찬이랑 먹어도 되고
    환자도 특별히 식사 조절해야 하는 거아니면 집 반찬 있으면 맛있게 먹어요.
    남편 입원했을 때 형님이 반찬 두 가지 보내셨는데
    정말 맛있 게 잘 먹었삽니다.
    한두 가지만 해 가세요

  • 16. 드물게 착한 분이네요
    '16.8.4 5:09 PM (114.204.xxx.4)

    아유, 뉘댁 며느님인지 정말 인성 고우시네요
    제가 그 입장이면
    장조림 조금이랑 장아찌류랑 토마토 간 것 모두 정말 맛있고 고맙게 잘 먹고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 17. ..
    '16.8.4 5:10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병원 밥 괜찮은데도 있어요. 서울대 병원...
    집 밥 같고 먹을만 합니다. 양도 적지 않아 보호자랑
    나눠 먹는 경우도 있어요. 분위기가 햇반 돌려
    반찬 하나 놓고 같이 먹어도 자연스러운데
    아산병원은 시설은 좋은데
    병원밥이 좀 별로예요.
    일단 국에 들어간 쇠고기 질 부터가 다릅니다.
    양도 그렇고 같이 나눠 먹을 분위기 전혀 아닙니다.
    지하에 밥 먹을데 있긴한데 비싸고
    맛도 서울대병원 병원밥보다 못해요.
    들리는 얘기론 아산 병원 수익이 지하에 있는
    상가통해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맛을 더 맛있게 안해준다는...ㅎㅎ

  • 18. ..
    '16.8.4 5:26 PM (222.106.xxx.79)

    가족이 얼마 전에 입원했었는데 병원밥 맛 없더래요.
    제가 반찬 몇 가지 하고 사기도 해서 갖다줬는데 정말 잘 먹었대요.
    보호자 식사도 맛이 없어서 신청하기 싫고 매번 식당에서 보호자 혼자 사먹기도 그렇구요.
    제가 갖고간 반찬으로 보호자는 햇반 데워 먹기도 하고 컵라면으로 먹기도 하고 그랬대요.
    장조림 깻잎조림 장아찌 멸치볶음 같은거 먹기 좋아요. 해다 드리심 좋아하실 거예요.

  • 19. 저기
    '16.8.4 5:48 PM (89.17.xxx.34)

    저희 가족 경우의 이야기입니다만, 시댁어른이 병원에 입원하신 경우 음식을 뭔가 해가는 건 정성의 표시지 필요하실까봐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현금을 들고 오시던데 그게 아니라 직접 만드신 반찬 한두가지 해다 주시면 환자분이 드시건 간병하는 가족이 드시건 좋을 듯 합니다. 입에 맞지 않아도 정성이 보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89 고스펙 고소득자커플은 대화하는거나노는거다르나요? 7 ㅅㅌㄱ 2016/08/04 3,391
583588 서믹갑부 구이김집 어느 시장인가요? 1 모모 2016/08/04 1,426
583587 제 수중에 딱 7천만원 있고 퇴직금이 1억 2천 정도 있어요 2 지금 2016/08/04 3,678
583586 시래기 삶을 때 전자렌지 사용하면 안될까요? 3 3453 2016/08/04 1,143
583585 인문학에 관심 많은 사람인지 알수 있는방법 있을까요 23 ㅋㅋ 2016/08/04 5,955
583584 60일 아기키우는데요...에어컨 키면.. 12 I 2016/08/04 3,050
583583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일본 힐링영화들 1 유튜브 2016/08/04 1,250
583582 양도세 계산요^^ 양도세 2016/08/04 560
583581 6개월간의 여행 journey for 6 months 2 6개월 2016/08/04 1,057
583580 불안증으로 약 드시는 분 계세요? 3 행복 2016/08/04 3,575
583579 지리산 천왕봉 하루에 종주할 수 있나요? 7 천왕봉 2016/08/04 1,255
583578 나는 성구매자 입니다..어떤 남자의 고백.. 4 ㅇㅇ 2016/08/04 3,602
583577 이과논술 개념강의 없이 기출수업들어도 되나요? .. 2016/08/04 482
583576 지금 아이스바 사러 가는데 뭐 먹을까요? 26 ㅇㅇ 2016/08/04 3,321
583575 연락 끊은 동네엄마들하고 마주쳤어요 9 에고 2016/08/04 7,729
583574 메인에 김치말이밥 3 맛있다 2016/08/04 1,592
583573 82댓글들 너무 믿지마세요 29 댓글 2016/08/04 9,256
583572 미국 초/중딩 학교생활 나오는 아이에게 보여줄 영화 추천 2 학창시절 2016/08/04 1,480
583571 아기돌보미나 요양보호사 둘중 6 ?? 2016/08/04 2,288
583570 서울인데요~~ 7 ㅛㅛ 2016/08/04 1,196
583569 남편해외 출장 중인데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30 덜덜 2016/08/04 27,993
583568 자살초등생 부모는 왜 아이가 왕따를 안당했다고 말하죠? 23 ... 2016/08/04 9,329
583567 소비자 리포트 책임은 설계사가, 보험사는 나몰라라의 보험사는? 1 보험사 2016/08/04 587
583566 요즘 자주보는 프로 ;;;;;;.. 2016/08/04 456
583565 동대문 야간시간 3 궁금이 2016/08/0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