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며칠전에 올라왔던 [돈이 요물]글

읽는내가힐링됨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6-08-03 22:13:58

베스트에 올라왔던 그글이요.

저는 읽는 내내 그냥 내가 그분으로 빙의되서 완전 힐링되게 읽었거든요

오바해서 천민자본주의까지 가던 댓글들은 알아서 걸러서 읽었고요

일생을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끼고 아끼고 살다가 어쩌다 한번 주는 보상으로 그렇게 한번씩 숨통터주고 사는거잖아요

그럴때느끼는 느긋함...여유로움...편안함.....

가끔 여행프로에서 휴양지나 럭셔리리조트 그냥 구경하는것만봐도 좋던데....

 

제경우는 미서부여행시 한번 그냥 패키지로 갔다가 버스에서 보내는시간이 다인거에요

도시간이동시간이 3-4시간...막 이럼...ㅜㅜ

일어나서 내리려고하면 궁댕이에서 땀차서 땀냄새작렬.허리디스크와서 걷지도못해...그냥 딱 폐인 ㅋㅋ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사진만 후다닥 찍고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그래서 미동부여행시엔 슈퍼클래스로 모이바경비행기투어로 갔거든요

그때한참 내가 일하는 일개미로 느껴지고 정말 매너리즘에 빠져서 우울증걸리기일보직전이어서 그냥 질렀어요

가격은 일반패키지의 3배정도였는데 도시간이동하는 거리 버스로가면 4시간인걸

경비행기로 이동하고 30분내지 1시간내로 이동

이동시간이 짧으니 자연히 충분히 구경하고 느끼고. 호텔도 훨씬 좋고...

시간에 쫒겨서 우르르 뛰어다님서 번갯불콩볶듯하는 여행이 아니어서 진심 좋았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앞으론 여행3번갈거 한번을 가더라도 이렇게 가고싶다...다짐했을 정도로...

 

아..그리고 2년전에 집인테리어하면서 호텔식 건식욕실 만들면서 웨스틴조선호텔타월로 바꿨는데

와우 삶의질이 바껴요.ㅋㅋㅋ도톰도톰 폭신폭신한게....걸어놔도 뿌듯...

 

다른님들 얘기 진심 많이 듣고싶어요...사소한거라도...

읽는것만으로도 세상 힐링되요

IP : 112.170.xxx.2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8.3 10:49 PM (211.36.xxx.173)

    그글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쩜 그렇게 글을 맛깔나게 쓰시는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477 새누리 ˝박원순, 본인 돈으로 청년수당 줘라˝ 外 7 세우실 2016/08/04 1,225
583476 꽁치 김치 찌개 해놨는데 뭐랑 같이 먹을까요? 13 더워요 2016/08/04 1,900
583475 고리·신월성 원전서 바다에 유해 화학물질 방출 후쿠시마의 .. 2016/08/04 558
583474 별내vs다산 49 고민중 2016/08/04 2,846
583473 서울도 노인들만 늘어나네요 12 휴우~ 2016/08/04 3,354
583472 이혼 서류 접수하고 왔답니다.. 63 그렇게살아 2016/08/04 20,649
583471 예술의전당에 있는데 밥집 알려주세용 5 배고파 2016/08/04 1,891
583470 엽기적그녀 오연서가 하네요 11 .. 2016/08/04 4,324
583469 냉동 등심 손질 관련 질문이요 위대한나무 2016/08/04 484
583468 12.28 위안부 합의의 비밀..미국은 왜 이렇게까지 배후는미국 2016/08/04 746
583467 덕혜옹주봤어요 18 영화 2016/08/04 6,961
583466 왕따로 자살한 초등학생은 99프로가 선생님 잘못 72 .. 2016/08/04 20,843
583465 리사 라손 가방을 샀는데요. 다빈치미켈란.. 2016/08/04 1,061
583464 스타목사의 두 얼굴 3 스타 2016/08/04 2,402
583463 폭염속 체력훈련 초등학생 사망 11 ㅜㅜ 2016/08/04 5,317
583462 엄마에게 서운하네요. 2 휴... 2016/08/04 1,566
583461 파스타위에 뿌려주는 치즈? 3 ... 2016/08/04 3,206
583460 김무성 ˝갈등 조장하는 정치인 모두가 죽일놈˝ 14 세우실 2016/08/04 1,271
583459 말린 호래기 조리방법 부탁드립니다 호래기 2016/08/04 576
583458 2차 성징이 전혀 없는건..괜찮을까요 7 예비여중생 2016/08/04 1,730
583457 우리나라는 여자혼자 여행하는것도 힘들지 않나요? 23 ㅇㅇ 2016/08/04 3,460
583456 어휴 ㅜ제가 가장 싫어하는 면면의 압축체를 만난듯해요 2 2016/08/04 1,162
583455 요즘에는 병원에서 보호자도 병원밥많이들 먹나요? 15 궁금 2016/08/04 5,226
583454 500메가 면 카톡 어느정도 사용할 수있나요? 3 ^^* 2016/08/04 1,050
583453 요즘 어린아이들이나 여자들 사고 많잖아요 필요함 2016/08/04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