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생신고가 안되어있는데

ㅇㅇ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16-08-03 18:07:23

병원가서 접종등이 가능한가요?

제가 삼십후반인데 출생신고가 2년 늦게 되어있는걸 커서 알았어요
생일은 맞게 올라갔는데 시기가 2년뒤더라고요.
두살터울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랑 한날 같이한거죠

당시 부모님 엄청 어려웠단거 알고있었고
(그 흔한 사진 한장없으니 말다했죠.)
대충 당시 부모님 어려움은 들었던 여러 얘기들로 짐작이 가는데요.

그러다가 제가 엄마한테 그럼 2년동안 난 크게 아픈적도 없었어?
접종같은건 어떻게했어? 이런저런 질문들을 했었는데

그런거 다 했어~라고 대충 말하시고 넘기시더라고요.
너무 못살았던 기억이라서 상처되실까 더는 안묻고 저도 넘기긴했는데요.

출생신고 제때 안하면 요즘은 걸리지않나요?
당시는 그게 가능했던건지
아니면 제가 뭘 잘못본건지 .. 밑에 문득 접종얘기가 나와서 궁금하네요.


IP : 223.33.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3 6:10 PM (211.237.xxx.105)

    그땐 지금처럼 전산망이 되어있는 시절이 아니잖아요.
    예방접종 같은것도 초등학교다니면서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 2.
    '16.8.3 6:10 PM (59.11.xxx.51)

    옛날엔 그런경우 많아요~~~불법은 무슨~~~시골분들은 본인이 안가고 이장이 갈때 출생신고 부탁해서 날짜도 틀리게 신고가 되고 난리죠뭐

  • 3. 예전에 많이 그랬어요
    '16.8.3 6:11 PM (39.121.xxx.22)

    80년대초만해도
    촌에 다들 그랬었어요

  • 4. ㅁㅁ
    '16.8.3 6:12 PM (119.69.xxx.102)

    올해 4월초에 아기낳고 출생신고 전에 bcg맞췄어요.

  • 5. ..
    '16.8.3 6:12 PM (211.197.xxx.96)

    그 당시는 지금처럼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가 아닙니다 ^^

  • 6. 저도
    '16.8.3 6:16 PM (1.237.xxx.224)

    태어 나도 3년있다가 남동생이랑 같이 신고를 했더라구요 ㅎ
    3년뒤에 했어도 생년월일은 맞게 신고가 되어 있어서 저도 이상하구나..생각했었는데 ..ㅎ
    그때당시 집에 애기 있음 예방주사는 맞게해주지 않았을까요?ㅎ
    지금까지 별탈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거보면...

  • 7. ㅡㅡ
    '16.8.3 6:16 PM (218.236.xxx.2) - 삭제된댓글

    그당시 그런집이 좀 있더라구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8. ㅇㅇ
    '16.8.3 6:18 PM (223.33.xxx.103)

    네 ^^;;
    막 밀가루 먹고 사셨대요 ㅋㅋ

    누가보면 나 50년대생인줄 ㅎㅎ

  • 9. 여튼
    '16.8.3 6:21 PM (175.223.xxx.223)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무식하고
    폭력이 난무하고
    진상 부리고
    족보도 엉망이고

    전쟁 덕분에 나타난 현상이겠죠

  • 10. 지금도
    '16.8.3 6:48 PM (14.52.xxx.171)

    출생신고 늦게하면 보험없이 주사 맞으면 돼요

  • 11. 흠...
    '16.8.3 7:02 PM (180.65.xxx.11)

    좋네요.
    (물론 원글님은 맞는 출생일 나이로 신고하셨겠지만)
    전 저렇게 되서 2년 깎음 좋겠어요 ^^
    학교는 그대로 5살(7살)에 가고 ㅎㅎ
    (현실 무시 바램일 뿐 태클 노노)

  • 12. 저는
    '16.8.3 7:30 PM (180.70.xxx.147)

    이장님이 해달라는 부탁을 깜박하셔서
    일년후에 했대요

  • 13. ....
    '16.8.3 7:41 PM (218.236.xxx.244)

    40중반인데, 십대후반까지 내 주민번호가 없는번호라고 가끔 나오더니....
    결국 20 넘어서 본적지에서 주민번호 바뀌었다는 통지서 날라와서 주민번호도 바꿔봤습니다...ㅡㅡ;;;;;

    학교는 다 멀쩡히 다녔거든요?? 대체 그 전에는 어떻게 행정처리가 됐던걸까요???

  • 14. ..
    '16.8.3 8:27 PM (116.88.xxx.140) - 삭제된댓글

    시골은 이장님들이 출생신고 사망신고 몰아서 하는데,
    제 친구는 나이가 한살 어리게 누나는 한살 많게 됐대요. 근데 그 당시 자기네 아버지가 이장이었다고.
    그리고 제가 들은 이야기는, 가족들이 다 바빠서 할머니가 손녀 출생신고를 하러 읍내에 가셨는데 점심 시간이라고 안해준다고 해서 싸움이 났다네요. 해달라 떼를 쓰시니 알았다고 했는데 싸우다가 그만 손녀 이름을 잊어버려서 동사무소 직원이 아무거나 지어줘서 이름에 뜻이 없다네요.

  • 15. ..
    '16.8.3 8:39 PM (211.178.xxx.125)

    남편도 출생신고가 1년 늦어요
    학교는 원래 나이보다 2년 늦게 들어가고요
    70년생인데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138 키우기 힘든 아이 두신 어머니들.. 조언 구합니다. 48 괴로운 일상.. 2016/08/09 5,928
585137 말랏는데 배만 나오는경우는 어떤 경우에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8/09 2,535
585136 의사 이외의 직업 16 dmleod.. 2016/08/09 5,986
585135 아들이 잠깐 쓰러졌어요. 퍽하고...내일 어느과 병원엘 가볼까요.. 16 .. 2016/08/09 6,085
585134 시아버지가 택배를 보내서 9 ㅠㅠ 2016/08/09 3,730
585133 부동산들.. 정말 파는 사람위해서 일하는거 맞아요. 살때 조심해.. 5 집팔았는데 2016/08/09 3,039
585132 파출소에 가서 같이 집에 가달라고하면 가주시나요? 18 ..... 2016/08/09 5,334
585131 친구 남편 호칭 문제... 3 .... 2016/08/09 2,353
585130 (기사 펌)파워 커플 간 결혼으로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12 ㅇㅇ 2016/08/09 4,121
585129 홈쇼핑에서 김숙씨가 판매하는 때 4444 2016/08/09 1,890
585128 30대 엄마들 보니 눈이 즐겁네요 18 40대 엄마.. 2016/08/09 14,350
585127 집중력없는아이.. 6 ... 2016/08/09 1,867
585126 달리면 다리 간지러우신 분 계시나요? 20 운동싫음 2016/08/09 8,748
585125 해운대 집단살상 교통사고범이 그 당시 정신을 잃었었다고 막 주장.. 14 ..... 2016/08/09 5,829
585124 아이 이름 좀 지어주세요 1 이름 2016/08/09 495
585123 노처녀 궁금한 게 있어요.. 기혼자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26 궁금 2016/08/09 5,948
585122 평소엔 소심하고 나서지 않으면서 3 멍청 2016/08/09 1,150
585121 건대 쿠우쿠우 맛있나요? 4 .. 2016/08/09 2,172
585120 단호박,양파,당근,양배추 야채스프 드시는 분(생로병사비밀) 2 체지방감소 2016/08/09 5,373
585119 국이나 찌게 간을 뭘로 하시는지요? 8 음식 2016/08/09 1,413
585118 이모랑 외삼촌 질투는 못 느끼셨나요? 12 .. 2016/08/09 5,559
585117 아이행복카드 1 2016/08/09 674
585116 정말 맛있는 동네 반찬집 7 ... 2016/08/09 3,205
585115 오이피클 업소용 사면 오바일까요.. 10 망고 2016/08/09 1,758
585114 만나자마자 호구 조사 시작하는 아줌마 대처법 30 …. 2016/08/09 8,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