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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분들이 센스 없게 행동하는 이유

아이고두야 조회수 : 8,546
작성일 : 2016-08-03 17:10:18
나이들면 감각세포도 같이 죽어가서 

젊은 사람들과 웃음 코드가 다르다 . 고 그러니까 노화의 수 많은 증거중 하나.. ..  

다큐에선가 실험프로그램에선가 본적이 있거든요 



그냥 나이에 맞게 사는게 최고지 
그럼 뭐 어때 하다가도 


옷가게에서 뚱뚱발언했던 베스트 글이나 

출산했냐고 묻는 아줌마글 보니 .. 

어쩌면 본인 의지가 아니라 본인들도 모르게 하는 발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과 함께 

젊은 감각 유지하고 사는게 정말 중요한 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ㅎ




곧 마흔인데 

할 수 있는 노력이 뭐가 있을까요 .. 

어디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ㅠ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게요 ; 
IP : 220.83.xxx.2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5:12 PM (39.7.xxx.52)

    정신적 노화 방지는 다독과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이라고 하네요.

  • 2. 늙으면죽어야지
    '16.8.3 5:16 PM (112.173.xxx.198)

    요즘 나이 드니 사는 재미도 없고 체력도 떨어지고 총기도 흐려지고..ㅜ
    운동이나 열시히 해서 최대한 스스로 오래 거동하기.

    흐리멍텅 해지는걸 막는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늙으면 죽으래잖아요.

  • 3. 말수
    '16.8.3 5:17 PM (58.143.xxx.78)

    줄이고 여러번 생각하기
    충고,간섭 줄이기요.

  • 4. ㅇㅇ
    '16.8.3 5:20 PM (1.236.xxx.30)

    웃음코드는 둘째치고
    나이들어서도 여성성이 남아 있는 분들은 그런 행동 잘 안하더라구요
    부끄러움이 없고 뻔뻔해지면 사람 대놓고 빤히 쳐다보고 모르는 사람 참견하고..이래라저래라 꼰대질
    남이 어떻게 보든말든 차림도 지나치게 무신경 표정은 심드렁해서 얼굴은 화가난거 같고 말과행동도 함부로...
    그런 '아줌마'가 정이 많은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러지들 말았으면 ....ㅠ

  • 5. 44
    '16.8.3 5:22 PM (175.196.xxx.212)

    글쎄요...제 생각엔 나이들수록 입을 닫아야한다고 봐요. 입만 닫아도 어디가서 센스없단 소리는 안 듣습니다. 말하기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는 훈련이면 충분할거 같아요.

  • 6. ㅁㅁ
    '16.8.3 5:2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ㅎㅎ늙어본 사람이 댓글 써야할듯요
    그분들도 사고 유연하던 젊시절엔 이런 다짐들 하셨을터

  • 7. //
    '16.8.3 5:27 PM (221.145.xxx.83)

    나이든 분들이 센스없게 행동한다기보다...
    나이든 분들중 센스없게 행동하는 분들 보면 공통점이
    나이 많다, 경험도 많다. 나이든 만큼 아는 것도 많다...식의 억지스러움으로 주변을 장악하려해요.
    나이 들었어도 주변과 잘 소통되고 센스있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주변에 오만가지 참견안하고
    봐도 못본척. 알아도 모른척. 들어도 안들은척하고
    말수 적고 주로 많이 듣는 편.

  • 8. say7856
    '16.8.3 5:27 PM (175.223.xxx.195)

    말수 줄이거 여러번 생각하는거 기억해야겠어요.

  • 9. 티베리아~ 마르게리따
    '16.8.3 5:30 PM (125.61.xxx.2)

    센스없는 분들

    주로 저학력자나 갑질 많이 당해본 분일수록 교양이나 매너는 꽝

    저학력자라도 돈많이 벌면 부자동네로 이사가서 분위기 맞춰 교양있는척 하더군요 ㅎ

  • 10. ..
    '16.8.3 5:32 PM (115.140.xxx.182)

    살아지는대로 살아서 아닐까요?
    본인을 단도리하고 점검하고 이런 과정이 없어서.

  • 11. .........
    '16.8.3 5:33 PM (220.127.xxx.135)

    진짜 딱 그 70 80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음 좋겠어요 아마 힘들겠죠??b.b
    좋은 말이던 나쁜말이든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과정이 없이 바로 나오시던데

    그래도 연세에 비해 말씀하시는거나 생각하시는게 괜찮으신분들은
    생활속에 젊은이들과 관계가 지속되고 대화도 하게 되고 하시는분들 이더라구요.....
    세상 돌아가는것도 알고(노인분들의 세계말고)

  • 12. 형편어려운노인분들 심해요
    '16.8.3 5:40 PM (39.121.xxx.22)

    어린시절부터 식모같이 자라고
    결혼후에도 시집살이 호되게한 여자어르신들
    젊은여자만보면 오지랍질
    당한만큼 갚아주고싶은가보죠

  • 13. 22
    '16.8.3 5:42 PM (203.226.xxx.14)

    윗분들 말씀대로 말을 많이 하면 안되구요
    덧붙여 저는 '그래 내 생각과 말은 다 틀려'라며 속으로 계속 중얼 거려요

  • 14. 제가보기엔
    '16.8.3 5:50 PM (203.235.xxx.113)

    판단력이 상실되는거 같아요
    할말 못한말 분간이 안되는거죠.
    최대한 말을 아끼는게...
    최고라고 봅니다.
    저또한 그래야겠어요. 말을 줄이자.

  • 15. ..
    '16.8.3 5:55 PM (58.230.xxx.110)

    말수 줄이고
    좀 생각한 후에 말하기 훈련해야죠...
    늙을수록 필터없이 마구
    말하는 사람은 그자체가 발암물질입니다...

  • 16. ...
    '16.8.3 6:07 PM (61.255.xxx.67)

    애낳고 키우다보면 대부분 뻔뻔해지던데
    그래서인듯

  • 17. ...
    '16.8.3 6:18 PM (223.62.xxx.193)

    애낳는거랑 뻔뻔한거랑 무슨 상관?
    더위먹어 미침?
    평소 아닥을 권함.

  • 18.
    '16.8.3 6:29 PM (58.140.xxx.82)

    나이 많은 분들.....각 가정에서 식구들이 소위 잔소리를 해야죠

    그분들도 각 가정의 자녀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소원해서 더 그럴수도 있음.

    애티듀드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을리 만무하고.....젊은 세대가 좀 댁에서
    조언도 해드리고 그래봐요.

  • 19. 맞아요
    '16.8.3 6:30 PM (39.121.xxx.22)

    집에서 자식들이 상대도 안해주니
    밖에서 만만한 젊은여자한테
    미친짓하는거같음

  • 20. 동감
    '16.8.3 6:3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오늘 버스 정류장에서...
    어떤 60대초반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옆에 있는 운동화신은 다른 할머니한테
    "어휴~ 여름에 더워서 운동화 못신겠던데 난.."
    이말 하고 버스오니까 휘리릭 사라짐

    어쩌라는건지ㅋㅋ

  • 21. ...
    '16.8.3 6:38 PM (58.230.xxx.110)

    그냥 먹고 사는것이 너무 중요한 시대를 살아서
    일단 보이지않는것들은 엉망이죠...
    예의 그게 얼마냐?
    매너 그건 얼마냐?
    이렇듯 보이지 않잖아요...
    눈에 보이는 손해가 따르는것도 아니고...
    의무교육처럼 60세 70세 이렇게
    기초인성교육을 다시 해야할듯요...
    점점 고령화 심해지는데 혐오도 도 같이
    상승하는것 같아요...
    세대간...

  • 22. 원글
    '16.8.3 6:53 PM (220.83.xxx.250)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말 맞는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차원에서 글 올란거라서요
    극복 경험 ? 있으신 분들 계시면
    이야기 나눠 주셨으면 좋겠네요

  • 23. ..
    '16.8.3 6:55 PM (58.142.xxx.113)

    교회에서 보면 50대 여자분들이 가장 드세고 막말 잘하고 뒷담화 작렬.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그게 갱년기의 호르몬탓이 아닐까 싶어요.
    흔히들 중2병이라고 고맘때 애들이 미친 호르몬의 영향으로 걷잡을수 없이 미친애들 같잖아요.
    갱년기 여성들도 미친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춘기 애들 못지않게 까칠하게 되는것 같아요.

  • 24. 외국 사는데
    '16.8.3 7:09 PM (101.181.xxx.120)

    발룬티어 현장에 많은 나이든 현지분들이 나와서 일을 하세요.

    일 끝나고 인사하고 나오는데 제 말을 못 들으시더라구요. 할머니 앞에서 인사만 세번했어요. 마지막엔 너무 놀라시더라구요. 제가 큰소리 인사하니. 일하던 중이라 정신도 엄청 없으시더라구요.

    나이들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그렇구나...싶었는데, 그 와중에 이런 글을 만나네요.

  • 25. 노화+인간성
    '16.8.3 7:30 PM (112.156.xxx.222)

    나이먹고 다 자기보다 젊어 아랫사람 같으니 막 대하는거.
    살만큼 살았는데 내가 이정도도 못해? 싶은 느낌.
    죽을날 받아놨다 싶으니 자신에게 관대해 지는 거죠.
    생각해보니 점잖은 어르신이 드물법도 하네요.

  • 26. ㅇㅇㅇ
    '16.8.3 7:42 PM (220.124.xxx.254)

    젊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매너있게 행동하나요?
    예쁘게 화장하고 잘 차려입은 20대 여대생들 말투는 얼마나 드세고 욕은 또 얼마나 찰지게 잘하는지...
    길거리나 버스 정류장에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껍데기 아주 자연스럽게 버리는 중고등생들, 미사전 성당에서 기도하는 어르신들 아랑곳없이 정신없이 떠들면서 사진찍는 요즘 애들 한 번이라도 보신 적은 있으신지...
    저는 아직 어르신이라 불릴만큼 나이를 먹은건 아니지만 분별력, 지각, 센스, 매너 꼭 나이를 따지는 것 같진 않아요

  • 27. 원글
    '16.8.3 7:53 PM (220.83.xxx.250)

    저는 젊은 사람들 매너 없음을 부정하거나 이야기 하며 젊음 늙음으로 대립각을 세우려던게 아닌데요 ~ 누가 모르나요 어린 친구들 개념 없는것 .
    저 어릴때도 그랬었는데 .. 자세히 기억이 안나도 그랬음이 분명 하고요 ㅎㅎ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건
    개개가 갖고 있는 매너의 정도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보통의 아저씨 아줌마들이 가지게 되는 뻔뻔함은 어디서 왜 시작 됐으며 개선의 여지는 없는건가
    나는 어떤 아줌마인건가 알아보자 ~
    요정도 거든요
    물론 그 안에서도 모두가 다 다를 수 있음을 인정도 하고요

  • 28. 젊은애들이
    '16.8.3 9:07 PM (39.121.xxx.22)

    생판모르는남한테
    오지랍부리고
    빤히 쳐다보는 짓은 안하죠
    비교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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