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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용실은 머리만 자르면 사람 대우를 안해주네요

미용실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6-08-03 16:10:16
동네미용실에 갔는데요
두피가 너무 나빠져서 염색 파마 안하고 머리만 잘랐더니 인간 취급을 안하네요.
머리를 짝짝이로 해놓고는 사과를 절.대. 안해요. 
자기 눈에도 짝짝이인 건 보이니까 다시 꽤 손질했는데 
그 과정에서도, 마무리하면서도 절대 사과안합니다. ㅎㅎ

머리를 말릴 때 보조가 한쪽, 디자이너가 한쪽 드라이하고 마무리 손질도 안해서
한쪽은 부석부석 한쪽은 매끈한 게 거울로 딱 보이는데도 안 만져 주는 디자이너...
얼굴 마지막 스폰지도 너무 성의없이 털어서 동네 가게 아줌마가 거울 좀 보라고 얼굴 머리카락 너무 심하다고 개망신...

이런 건 그냥 그렇다 치는데 거울을 보니 
머리를 짝짝이로 잘라서 한 쪽은 일자 한쪽은 층단발을 해놨네요
양쪽에 2센티 차이 나는 부분도 있고 ㅎㅎ
처음에 드라이를 짝짝이로 해놨으니 드라이 때문에 짝짝으로 보이나보다...하고선 
외출하는 길이 아니라 걍 뒀는데(제가 별로 따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때 꼼꼼히 봤어야 했네요

이 디자이너가 실력이 없는지 전에도 짝짝이로 잘라놔서 
전에는 삐져나온 거 제가 집에서 가위로 잘랐는데 
요번에는 제가 층을 낼 수 없으니 다시 갔거든요
머리가 짝짝이라는데도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앉으라더니 
가방이 옆에 있는데 가방 위에 머리카락 우수수 흘리면서 급가위질;;; 하하 당황 스럽네요
제대로 짝짝이라 제법 손질 했는데 한 마디 말도 안하고 
일어나서 나가는데 인사조차 안하네요... 세상에;;;;;

제가 좀 대강 대충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는 성격인데 
어제는 제가 얼마나 더 유하게 대해야 하나... 
왜 받아야 할 서비스도 못받고 오히려 이런 대우를 받나 싶고 그랬어요.

자르는데 20분도 안걸렸는데 2만원이면
파마 보다 남는 장사 아닌가요? 

왜 이렇게 인간 취급을 안하죠?
미용실 소문내고 싶어요 어휴;;; 




IP : 121.88.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3 4:17 PM (223.33.xxx.119)

    망하고 싶은가 봅니다 동네사람들 한테도 말하세요

  • 2. ...
    '16.8.3 4:19 PM (39.7.xxx.52)

    음...저희 동네 미용실 이사간지 5년만에 처음 가서
    머리카락 잘랐어요. 황송하게 잘해줘서 감동~
    가격도 12000이라 15000 내고 나왔어요.
    동네마다 미용실은 많아요.
    딴데 가보세요.

  • 3. ㅇㅇ
    '16.8.3 4:20 PM (121.183.xxx.242)

    헐~2만원씩이나 받고 저런다구요? 곧 문닫겠네요

  • 4. ...
    '16.8.3 4:22 PM (218.236.xxx.94)

    딴데가세요~
    주위에 소문도 내셔요~~~

  • 5. 딴데 가야죠
    '16.8.3 4:32 PM (220.118.xxx.68)

    곧 망할 곳인가보네요

  • 6. 그런곳은
    '16.8.3 5:04 PM (183.100.xxx.248)

    한마디해줘야 합니다
    기본은커녕 땅파고 들어가네요

  • 7. 소문내세요
    '16.8.3 5:18 PM (14.1.xxx.126) - 삭제된댓글

    당연히 소문내서 망하게 해야해요.
    커트손님이 나중에 퍼머, 염색손님되는건 생각 못해요.

  • 8. ㅎㅎ
    '16.8.3 5:46 PM (118.37.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그래요...머리 짧게 자르니.. 언젠분턴가.. 파마가 싫어지더라구요..

    머리도 달라 붙지않고.. 그래서 미용실가면.. 머리짧게 잘라주세요..

    파마 하셔야될거같은데요. 파마 권하더라구요. 아니요.나중에요.. 그럼

    벌써 거울에서 얼굴인상이 나타나고. 신경질적으로 빗질..이들어가요..

    진짜 벌떡일어나 나가고싶음. 맘. 그러나 머리는 이미 분무기로 머리 젖어있고.. ㅠㅠ

  • 9. dlfjs
    '16.8.3 7:52 PM (114.204.xxx.212)

    요즘 미용사들 실력도 없더라고요
    그러며 잘난척은 어찌나 하고 비싼지 원

  • 10. 심플
    '16.10.21 3:52 PM (218.147.xxx.2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가 제머리 가위질해서 잘라내요
    세상 이렇게 편한것을.. 지난날 왜?미용사에게 의지해서
    짝짝이 퍼머당하고 불친절 당하고 살았나싶어요.
    글고 돈보다도 미용실 가는게 귀찮아요
    미용실가는돈!
    버버리 스웨터 사입고 비씨비지 블라우스사입고
    살짝 퍼머끼남은 수수해보이는 헤어로
    정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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