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산 살기 어떤가요?

어떡하지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6-08-03 15:14:49

남편이 군인이예요.

올 연말에 제대하는 직업 장교인데

군인공제회에서 짓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분양 신청을 했대요.

왜 상의를 안했냐니까 아파트 분양정보도 잘 모르고 있다가

무주택자에 군인공제회 회원기간도 길어서 점수가 좋아 1순위인데

왜 청약을 안하냐는 주변 얘기에 시간도 촉박하고 해서 얘기를 못하고 신청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오늘이 발표일인데 18층에 됐네요.(25층아파트)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이고 관사 아파트인데

막연히 살던곳 근처에서 아파트를 구해야지 하던 참이였거든요.

(서울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는 동네는 아니예요)

남편은 서울에 살려면 대출도 받아야하고 우리돈에 맞는 아파트들은

오래된 아파트라 돈들여 리모델링도 해야하는데

오산쪽은 분양가도 싸고(3억2천정도.옵션을 넣으면 더 추가 되겠지요)

새아파트라 추가 되는 돈도 없고 좋지 않겠냐고 합니다.

그런데 오산쪽은 처음이라 전혀 정보도 없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어 가늠이 안되네요.

네이버 지도로 찾아보니 오산시청 윗쪽이고 동탄 바로 밑이고(동탄2신도시 바로 옆)

근처에 중앙도서관 오색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일단 주말에 한번 가볼 예정인데 오산에 사시는 분이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한마디씩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112.xxx.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3:24 PM (210.217.xxx.81)

    오산 주공1단지 건너편 공사현장인가모르겟네요
    오산이 뭐 크게 크지는 않구요 저는 그옆에 화성시사는데
    사실 어떤? 이미지를 못 느끼는 동네에요 그냥
    시장은 가끔 갑니다 5일장인데 꽤 커요..

  • 2. 어떡하지
    '16.8.3 3:28 PM (222.112.xxx.6)

    감사함니다^^
    지도로 보니 공사현장 근처에 주공 단지가 있더군요.
    아이들고 다 키웠고 교통 편하고 근처에 시장이나 마트가 잘되어 있고
    도서관이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산쪽은 하나도 몰라서요.

  • 3. 솔직히
    '16.8.3 3:34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이쪽에 새벽마다 뭔가 화학적인 냄새 많이 나요.
    공장들 많고 서울과도 거리가 있구요.
    학군이랄것도 없어요.
    뉴스 찾아보시면 미군기지 생화학실험? 탄저균? 검색해 보세요
    요즘 애 학군이니 뭐니 따질거 없이 공기좋고 안전한곳 찾아야 하나 고민이에요.

  • 4. 어떡하지
    '16.8.3 3:46 PM (222.112.xxx.6)

    엇...그런가요?
    퇴직하고 정착 할곳이라서 학군 빼고 다른 조건만 괜찮으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인데 공기질이 나쁘다면 잘 알아 봐야겠군요.
    서울 공기도 그닥이지만 화학적인 냄새는 또 다른거니까요.
    감사합니나^^

  • 5. ..
    '16.8.3 3:51 PM (116.88.xxx.140) - 삭제된댓글

    오산이 넓은가요?
    제가 겪은 오산은 약간 시골이었는데 냄새가 났었고, 저는 지인이 무슨 공단쪽에 신고할 일이 생겨서 도와 드린적이 있어서 몇번 오간적이 있는데 외국인 근로자가 많았어요. 그 공단 직원들이 공장주랑 다들 아는 사이라 근로자의 편에 서주지 않았어요. 여기도 시골이라 좀 폐쇄적인 곳인가보다 생각했어요.

  • 6. 거기
    '16.8.3 3:57 PM (112.150.xxx.63)

    맑음터공원인가? 그쪽인가요.
    그주변에 오수처리장 같은게 있어서
    산책하는데 악취가 심하게 나는걸 느낀적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

  • 7. 어떡하지
    '16.8.3 4:09 PM (222.112.xxx.6)

    아이들 어렸을적에 화학공장 근처 군아파트에 산적이 있어요.
    그때 냄새때문에 창문도 못열고 살았었고 아이들이 기관지쪽 질병을
    많이 앓았거든요.
    공장이 많고 냄새가 난다니 마음에 많이 걸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8. ..
    '16.8.3 4:11 PM (122.37.xxx.30)

    3억 2천 알파라면 동탄 1신도시 한빛마을 삼부 쪽이 더 좋아보여요. 동탄 2신도시도 아니고 오산에서 3억 중반은 매리트가 없어보여요.

  • 9. 00
    '16.8.3 4:11 PM (59.7.xxx.174) - 삭제된댓글

    비행기소음문제 있다고 들었는데

  • 10. 제친구 4천 손해보고
    '16.8.3 4:13 PM (59.7.xxx.174) - 삭제된댓글

    아파트 팔았어요.

  • 11. 20여회 가본 사람
    '16.8.3 4:15 PM (1.233.xxx.99)

    장점 : 서울 근거리 > 서울 잠실과 직행버스로 50분 정도 소요 (30분에 1대) 강남역 광역버스 있음.
    교육도시 > 초등, 중등의 저렴한 방과 후 교육 다양

    단점 : 외지인의 눈에는 터미널 양쪽의 이마트, 롯데마트 외에는 모르겠음.

  • 12. ..
    '16.8.3 4:16 PM (210.217.xxx.81)

    굳이 오산쪽이어야한다면 차라리 세교를 추천해드려요 조용하고 한적하고 그래요..시장이라던가
    이런건 없지만 도서관은 아주 좋습니다.

  • 13. 어떡하지
    '16.8.3 4:27 PM (222.112.xxx.6)

    올려주신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아는 사람도 없고 몇번 가서 대충 본 후에 부동산 사람 얘기만 듣고 매수 할 수도 없고
    고민이 많았거든요.
    평생 관사만 살다가 난생 처음 내집 장만을 하려니 모르는것도 많고 겁도 나네요.
    평소 좋아하는 82에서 이렇게 도움을 받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14. ㅇㅇ
    '16.8.3 4:31 PM (58.140.xxx.11)

    그가격이면 용인쪽으로 갈꺼같아요. 새아파트32평인데 저정도가격이면 브랜드아파트 용인에도 사니깐요.

  • 15. ㅡㅡ
    '16.8.3 9:34 PM (183.178.xxx.245)

    시댁 도련님이 오산에 병원열어서 근처에 집도 사셨어요. 병원에 꽤 놀러갔었지요.
    전반적으로 동네가 초중생들이 많고 창고형 상가나 컨테이너 상가들이 좀 있어서 훵하지요. 시청근처 음식점에 갔는데 서민적인 분위기이구요. 차도 많지 않고 휑하지만 돌아다녀보니 있을건 다 있던데요? 냄새에 대해서는 모르겟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566 할머니들은 왜 미안하다라는 소리를 안하실까요 12 ,,,,,,.. 2016/08/24 2,948
589565 남친이 립스틱을 사왓는데 주홍색 14 ㅇㅇㅇ 2016/08/24 3,120
589564 회사 안가는 날 커피를 안 마셨더니 2 ........ 2016/08/24 2,580
589563 해외여행가고 싶으신분~ 6 2016/08/24 1,884
589562 제사가 (냉무) 29 무섭네 2016/08/24 5,692
589561 예은 할머니의 통곡 6 좋은날오길 2016/08/24 1,682
589560 8월 요일별 기사 반복ㅎㅎㅎ 날씨예보 2016/08/24 330
589559 무기력한 날씨예요 1 아그 2016/08/24 668
589558 여자도 적극적이여야 하는군요 .. 6 dd 2016/08/24 3,513
589557 제발 애기들 삑삑이신발 쫌!! 34 아놔 2016/08/24 6,836
589556 "두 아들이 군에서 난치병 걸렸는데 외면".... 9 샬랄라 2016/08/24 2,563
589555 에어컨 24시간 켜는 분들 환기는 어떻게 하세요? 3 .. 2016/08/24 1,274
589554 사우디가 예맨 공습했군요. 3 사우디예맨공.. 2016/08/24 1,461
589553 불타는청춘 어느떡인지 2016/08/24 1,049
589552 개미가 뭘 좋아하나요?? 7 ㅜ.ㅜ 2016/08/24 967
589551 전자제품 10%환급신청 해보신 분? 10 10%환급 2016/08/24 1,946
589550 사춘기아이가 학교결석했어요 4 아이스아메리.. 2016/08/24 1,983
589549 호르몬제 드시다가 끊으신분들 1 ㅇㅇ 2016/08/24 2,069
589548 이사 준비중 - 짐 처분하기 정리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6 심플라이프 2016/08/24 4,913
589547 스커트 29인치면 센티로 어찌되나요? 2 anab 2016/08/24 653
589546 미드나잇인파리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6/08/24 1,461
589545 관리비 이리 늦나요 4 다른곳도 2016/08/24 733
589544 요즘 시금치값 ㄷㄷ 16 ..... 2016/08/24 3,991
589543 편한 팬티 알려주세요 14 ... 2016/08/24 4,580
589542 도대체 어떤 마음인지... 101 답답 2016/08/24 2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