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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미친듯 악쓰는 아이

이유없이 조회수 : 20,179
작성일 : 2016-08-02 23:07:50
4살 남자아이인데요

거의 사흘에 한번 꼴로 자다가 일어나서 악을 쓰고 웁니다

처음에는 칭얼거림으로 시작해서 달래줘도 그치지않다가

곧 목이 터져라 고래고래 울면서 악을쓰고 짜증을 냅니다

달래준대도 싫다 안아줘도 버둥거리고 계속 웁니다

정말로 모든 가족들이 밤에 잠을 잘수도 없고

저는 이제 그 우는 소리만 들어도 노이로제 걸릴것같습니다

그칠때까지 달래도보고 때려도보고 화도 내보고

장난감으로 협박도 해보고 안해본게 없는데 ...

방금 그칠때까지 모른척 했더니 정확히 40분 우네요

목이 쉬어서 소리가 안나온적도 있어요

원체 고집도 세고 자존심도 세서 밖에서도 떼쓰다가 제가 안들어주면

끝까지 웁니다 . 저도 끝까지 안들어주는데 울다울다 자기도 지치면 그때

잘못했다며 그칩니다 . 제가 울어도 반응을 보이지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우는 시간이 짧아질거라 생각했는데

나아지지않네요 특히 밤에는 정말 사람미칩니다ㅠㅠ

문득 이게 아픈게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찾아보니 야경증이라는게 있는데 한약을 먹여볼까요 아니면

대학병원이라도 가볼까요

소아과에 가니 아직 신경체계가 발달이 안되어서 낮에 흥분상태나 스트레스가

밤까지 이어져서 갑자기 일어나는거라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지니 그냥 받아주라고 하던데요

그것도 어느정도지 이렇게 40분간 목이 터져라 악쓰는 아이는 제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
IP : 39.125.xxx.14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히
    '16.8.2 11:09 PM (1.228.xxx.136)

    소변은 뉘여 보셨는지요......

  • 2. 원글
    '16.8.2 11:12 PM (39.125.xxx.146)

    어느 날은 울다가 소변을 눠버리는 적도 있어요 이런 날은 끝까지 웁니다
    또 하루는 자기가 울다가 소변마렵다고 하는 날도 있어요 그런날은 소변만 뉘이면 그치고 잘잡니다 .
    소변마려우면 일어나서 우는 날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소변마려워서 일어나는건 아니에요 저도 울면서 일어나면 제일먼저 쉬마렵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라는 날이 더 많아요 ㅠㅠ

  • 3. 원글
    '16.8.2 11:13 PM (39.125.xxx.146)

    그치고나면 잘못했어요 이젠 안그럴게요 잘못했어요 하며 안아달라고 합니다 정말 왜그러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

  • 4. 저희애가 그랬어요
    '16.8.2 11:16 PM (50.80.xxx.167)

    야재증이라고. 하루에 두서너번씩 깨서 15ㅡ20분 정도씩 미친듯이 울어대요. 거의 만 두 살 반까지 그랬구요ㅡ 그 시절에 저의 삶은 정말이지 너무 괴로웠어요. 그런데 크니까 나아지더라구요. 원글님 아이 나이가 만 나이인가요 아님 만 4살인가요? 만 4살이면 병원 함 가보시고 아님 시간이ㅡ답..

  • 5. 조심스레..
    '16.8.2 11:17 PM (39.121.xxx.152)

    속에 열이많으면 자다가 일어난단얘기..지인중에 한약방가니 그리말해 약 지어먹이는거 봤어요.

  • 6. ㅇㅇ
    '16.8.2 11:18 PM (175.123.xxx.161)

    혹시 엄마가 지나치게 엄하거나 무서운 편인가요?
    저희 아들이 그랬습니다. 불안이 높은게 아닌가 싶네요.
    심리적 원인일 가능성 커요 아이와의 관계 엄마의 양육태도 또는 주변 다른 스트레스 요인
    한번 찾아보세요

  • 7. 원글
    '16.8.2 11:19 PM (39.125.xxx.146)

    그것도 아니라고는 못하겠어요 제가 좀 엄하고 아이를 잘받아주는 편은 아니에요 ㅠㅠ

    그리고 만 나이로는 세살반정도 되었어요 41개월차에요

  • 8. ㅡㅡ
    '16.8.2 11:20 PM (182.221.xxx.13)

    어머 저희 애도 그랬어요
    대부분 자기 전에 좀 과하게 논 경우 그랬던거 같은데 그때 뇌에 어디 문제 있는게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다른 때는 너무 멀쩡해서 병원 가기도 그렇고 난감했었던기억이ㅈ나네요
    총 다섯번 정도 그랬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
    아마 소아과에서 하는 말이 맞을꺼가ㄸ아요

  • 9. 원글
    '16.8.2 11:21 PM (39.125.xxx.146)

    저희애는 어쩌다 마는게 아니고 거의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그래왔어요 ㅜㅠ 사흘에 한번 이틀에 한번 이렇게요 ...

  • 10. ㅇㅇ
    '16.8.2 11:22 PM (175.123.xxx.161)

    아 - 바로위 댓글 보니 제 짐작이 맞는듯 합니다
    아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아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시라 조심스레 조언드립니다
    지금 원글님의 방법은 10년 후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제가 그래요
    아이와의 관계 다시 시작하셔야해요 아이에게 엄마가 너무 무서워요
    원글님 아이가 지금 많이 불안합니다 !!!!!!

  • 11. 그냥
    '16.8.2 11:22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야경증이에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4-5세 계속 그러다 신기하게 싹 사라지더군요
    이유가 없어요 뭘 안해봤을까요~~
    저희 아이는 야경증에 틱도 같이 와서
    제가 결국 직장을 관뒀다는.....ㅠㅠ
    우연인지 아님 때가 된건지 직장 관두고 애를 보기 시작하니 모든게 싹 사라져서
    직장 관둔걸 후회 안하네요....

  • 12. 저두요
    '16.8.2 11:25 PM (39.117.xxx.94)

    제 딸도 그랬어요
    초등갈때까지요
    잠든지 한시간 정도 되면 울기 시작했죠
    정말 악을 쓰고 울더군요
    아무리 달래도 소용 없고
    일어나 앉혀도 소용없었구요
    다음날 물어보면 전혀 기억 못하고요
    거의 매일밤 그랬어요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근데 저두 그때뿐
    낮엔 잊고 살았어요^^
    밤되면 다시 악몽 시작~
    그것땜에 병원가진 않았어요
    크면서 없어졌구요

  • 13. 그렇게 켰던
    '16.8.2 11:25 PM (124.53.xxx.190)

    제 아이가 17살 됐어요. .
    그 기분 잘 알죠. . 저도 달래고 안아주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난리부르스 쳤었는데요. .
    돌아보면. . 괜찮다고. . 엄마있으니까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병원가니 교감신경계 부교감신경계 하며 잘때 귀뒤에 한방울 뿌려주라며 아로마오일 하나 주더라구요. . 달래고 같이 안고 울어도보고 화내고. . 그 일로 남편과도 싸우고 그랬는데. .
    지금 많이 후회되요. . 그때 아이를 충분히 받아주지 못하고 참다참다 폭발한 것. . 잠은 둘째치고 이웃에게도 미안하고 아이가 어디 안좋은가?? 라는 불안감 때문에 달래고어르다가도 분노로 표현된 것 같아요. .
    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 잘못했다고 다시 안그러겠다고 하면. . 잘못한것 없다고 무서운 꿈 꿔서 그런거니까 괜찮다고. . 걱정하지말고 엄마랑 코하고 자자고. . 사랑한다고 꼭 말해주세요. . 그러다 어느날 서서히 그런 증상이 줄더니 안 그러더라구요. . 저는. . 그 어린걸 따귀도 때렸었어요. . 미쳤지요??? 아이에게 가장 미안한 부분이예요, 부끄럽고요. . 저 같진 않으실거잖아요. .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견뎌보세요. . 파이팅입니다!!!

  • 14. yangguiv
    '16.8.2 11:26 PM (125.191.xxx.97)

    남의얘기같지않네요
    울아이가 두어살부터 대여섯살까지그랬어요
    혹시 책을 많이 읽어주시나요?
    그땐 도저히 원인을 알수없고 답답하고 사람사는게 아니다싶을정도로 지치고 화나고 그랬는데 이제와서 보면 그당시 꿈을 많이꾸고 현실과 구별이 안되서 그랬던게 아닌가싶어요
    활동을 다양하게 하거나 책을 많이 보는아이라면 그대로 꿈에서 재현될수도 있구요
    저희 아이는 두달된 신생아일때부터 많은 책을 보여줬어요 별 내용 아닌듯하지만 그림책에도 조금 무서운이야기 가족이나 친구사이 갈등 환상적인 이야기 다 들어있는데 그런것들이 자극이 되어 밤에 잘때 꿈을 꾸는게 아니었나싶어요
    현실과 꿈을 구별할 수 있을때쯤 그렇게 자다가 몇번씩 악쓰고 우는 버릇이 없어졌어요
    너무 저희집아이위주로 글을썼는데 혹시 그런경우일수도 있을것같아 글남겨요

  • 15. ㅇㅇ
    '16.8.2 11:2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친정 조카가 그랬어요
    얘기로만 듣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친정에서 같이 자게 되면서
    직접 들었죠.

    좀 떨어진 방인데도 제가 자는 방까지 크게 울부짖고
    소리 지르고..
    친정 부모님은 여러번 봤는지
    크게 내색은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새벽에 제 남동생이 자기 아들을
    조용조용 달래는 거예요.
    올케가 자긴 저렇게 못하는데 남편은 저리 애를 조용조용
    달랜다고.. 넘 존경스럽다고..
    그래서 새벽마다 조카가 울면 제 동생이 토닥토닥도
    하고 등도 쓸어주고 소곤소곤 괜찮다고 하고..
    한 번도 화를 안 내왔다고..

    그 아이가 지금 고등학생인데요
    굉장히 밝고 사랑이 넘치는 애가 됐어요.
    저야 제 조카니까 이쁜 거지만
    다른 사람들도 남자애가 참 이쁘다고 그래요
    (외모 아닌..)

    아이가 죄책감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할 거 같아요
    잘못 했다고 하는 아이가 넘 안쓰럽네요
    아이가 일부러 그럴려고 그러는 것도 아닌데..

  • 16. 원글
    '16.8.2 11:27 PM (39.125.xxx.146)

    175님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째이다보니 제가 생활습관 제대로 잡아줘야된다고 생각하고 부모는 조금은 무서운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디가서 버릇없단 소리듣는것도 싫어요

    지금 생각나는건 밥먹기전에 군것질 안하기 , 티비약속한대로 보고 끄기 , 밖에서 뭐사달라고 떼쓸때 , 등등 ...

    근데 꼭 일어나자마자 젤리달라고 하고요 티비는 계속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합니다. 근데 저도 저를 돌아볼때 엄마답지 못하게 사소한 잘못도 크게 만드는경우도 많았어요 제체력이 약해서 오는 짜증을 아이에게 푼적도 많구요ㅜㅜ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당분간 모든걸 아이에게 맞춰줘볼까요

  • 17. 어린이집
    '16.8.2 11:28 PM (112.173.xxx.198)

    보내지 마세요.
    낮에 스트레스가 악몽으로 이어져요..
    그리고 부모가 엄해도 안되구요.

  • 18. ㅇㅇ
    '16.8.2 11:28 PM (121.168.xxx.41)

    친정 조카가 그랬어요
    얘기로만 듣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친정에서 같이 자게 되면서 직접 들었죠.

    좀 떨어진 방인데도 제가 자는 방까지 크게 울부짖고
    소리 지르는 게 다 들리고..
    친정 부모님은 여러번 봤는지
    크게 내색은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새벽에 제 남동생이 자기 아들을
    조용조용 달래는 거예요.
    올케가 자긴 저렇게 못하는데 남편은 저리 애를 조용조용
    달랜다고.. 넘 존경스럽다고..
    그래서 새벽마다 조카가 울면 제 동생이 토닥토닥도
    하고 등도 쓸어주고 소곤소곤 괜찮다고 하고..
    한 번도 화를 안 내왔다고..

    그 아이가 지금 고등학생인데요
    굉장히 밝고 사랑이 넘치는 애가 됐어요.
    저야 제 조카니까 이쁜 거지만
    다른 사람들도 남자애가 참 이쁘다고 그래요
    (외모 아닌..)

    병원이든 한의원이든 도움 받아 좋아질 건데
    그 과정에서 아이가 죄책감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할 거 같아요
    잘못 했다고 하는 아이가 넘 안쓰럽네요
    아이가 일부러 그럴려고 그러는 것도 아닌데..

  • 19. 원글
    '16.8.2 11:29 PM (39.125.xxx.146)

    그리고 저희 친정엄마같은 경우는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떼를 쓸 기미가 보이면 잘달래주고 관심거리를 돌리는데 저는 이제 짜증부리고 떼쓰는 소리만 들려도 더럭 겁이나고 특히 밖에서 그러기시작하면 남들 피해줄까봐 바로 엄하게 혼내고 아이는 더 크게 울고 ... 제가 저희 엄마보다 더 일을 크게키우고 잦게 혼내는건 있어요 분명 ㅠㅠ

  • 20. ...
    '16.8.2 11:30 PM (175.117.xxx.199)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원글님 아이는 아직 어리니까 충분히
    지금 좋아질 수있으리라 보고 씁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면,
    낮동안에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서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제 아이가 그랬었어요.
    정말이지 저는 미쳐버리는거 같았는데...
    아이는 아마도 더 했으니까 밤에 울고 소리치고 했을겁니다.
    저도 어려서 육아가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아이를 잘 이해하지도 못했고,
    그냥 내맘대로, 나 편할대로만 조종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부디 그런 실수하지 마시고,
    많이 안아주고, 원하는거에 귀 기울여 주시고,
    놀아주시고 살펴주세요.
    그리고 여유롭게 대해주시고요...
    그럼 좋아질겁니다.
    힘내시고요.

  • 21. ...
    '16.8.2 11:31 PM (111.118.xxx.33)

    저 어릴때 그랬어요 일어나서 울면서 왜울어?이러면 다른핑계대고 엉엉 목말라서요 이런식으로
    일단 부모님 매우 엄했고 맏이였고 막 동생이 태어났었고 항상 부모님이 날 버릴꺼라고 무서워했죠

  • 22. 원글
    '16.8.2 11:32 PM (39.125.xxx.146)

    기관은 놀이학교보내다가 아침마다 너무 울어서 안간지 한 네달됐어요 ... 그 동안 제주도 내려가서 네달정도 살았다가 서울왔어요 제주도에서도 고래고래 울어서 옆집 보기 얼마나 미안하던지 ㅠㅠ

  • 23. 원그
    '16.8.2 11:34 PM (39.125.xxx.146)

    저도 어려서 육아가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아이를 잘 이해하지도 못했고,
    그냥 내맘대로, 나 편할대로만 조종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

    제가 정말 이래요. 약간 어른위주로 생각하고 혼낼때는 가차없이 차가워요 ㅠㅠ 반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4. 원글
    '16.8.2 11:35 PM (39.125.xxx.146)

    다른 분들 글도 다 꼼꼼히 읽고있어요 근데 제가 죄책감이 들어서 그런가 엄마가 엄해서 그렇다 스트레스받아서 그렇다는 글만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 25. 소아야경증
    '16.8.2 11:38 PM (1.241.xxx.71)

    아닐까요
    자라면서 없어져서 딱히 치료가 필요없는
    우리아이 친구가 어릴때 한동안 그랬어요
    장들었다가 일어나 미친듯이 악을쓰고 울고
    오줌싸기도하면서

  • 26. ㅇㅇ
    '16.8.2 11:40 PM (121.168.xxx.41)

    원글님 낮에 좀 주무시거나 쉬는 시간을 가지세요.
    새벽에 그리 깨면 몸도 마음도 약해지는데
    그러면 예민해지게 되고 화도 내기 쉬울 거 같아요.
    그리고 남에게 피해가는 거 당분간은
    눈 질끔 감으세요.

  • 27. 저희 아이도
    '16.8.2 11:42 PM (24.115.xxx.71)

    한... 5살? 까지 그랬는데 점점 빈도가 낮아져요. 1-2살때는 거의 매일 그랬구요. 악을 쓰면서 울죠. 달래도 소용없고요. 지금은 12살인데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몇 달에 한번씩 일어나서는 (촛점이 없죠, 이럴때는) 흐느끼면서 웁니다.

    전 괜찮다고 엄마 여깄다고 하면서 우는 아이 끌어안고 잤어요. 지금 생각해도 피곤하네요 윽..

    평상시에 혼내는 건 뭐 당연한 거 아닌가요. 특히 첫째는 더 그렇죠.
    근데 혼낼때 감정에 치우치지마시고 상처되는 말을 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얘기하시고 절대 엄마가 짜증난 목소리를 내시면 안된다고 배웠어요.
    그게 실전에 적용하기 힘든게 문제죠. ㅎㅎ
    힘내세요.

  • 28. ..........
    '16.8.2 11:4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때리는건 아니죠..
    그리고 아이가 잘못했다고 빌 일도 아니고요..
    무조건 꼭 안고 달래줘 보세요..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힘내시구요..

  • 29. 우리 아이
    '16.8.2 11:46 PM (121.170.xxx.205)

    지금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2학년때까지 악을 쓰고 갑자기 울더라구요.
    뜸하게는 5학년때까지 울었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원글님처럼 저도 아이 교육에 좀 신경을 썼어요. 아이에게는 엄하다고 생각했는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자다가 원인도 없이 울면 저도 돌아버릴거 같았어요. 달래도 안되고 안아줘도 안되고 나중에는 자포자기, 때리기도 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원글님 심정 백 번 이해합니다.
    아이의 성향은 완전 모범생, 학교 다닐 때 핸폰도 없었고 군에 가서 적금 들어 200만원 만들어왔어요.
    머시멜로 실험처럼 미래를 위해 참을줄도 알고 공부도 잘하고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그 때는 왜 그랬는지 자다가 이유없이 울어서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그랬다구요, 원글님 심정 백 번 이해합니다.

  • 30. 유아기때
    '16.8.2 11:46 PM (175.112.xxx.238)

    엄마는 밖에서 모양 빠지는 걸 감수해야만 하더라고요
    그걸 거스르려하면 더 큰 재앙이 옴-_-
    남들 보기 좋고 우아하게 아이 통제할 수 있는 부모는 없어요;; 어쩔땐 가능하고 어쩔땐 절대 불가능이죠
    대부분의 선량한 시민들은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떼쓰는 상황이어도 관대하게 넘어가요
    저 포함 제 주변은 다 그렇습니다
    남들 시선보다 아이 위주로 맞춰주시고 마음 읽어주세요
    잠시 시선 집중돼서 창피하면 좀 어때요
    괜찮아요

  • 31. ...
    '16.8.2 11:50 PM (220.94.xxx.214)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아이 처음 키우는 초보 잖아요. 특별히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가 아니고 그저 평범한 부모잖아요. 앞으로 계속 잘하도록 노력하면 되죠.
    엄한 부모 밑 아이가 다 그런 것도 아니고... 저 위에 댓글 보세요. 자애로운 부모 밑에서도 우는 아이 있잖아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별별 일 겪었는데 죄책감을 가질수록 더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진행형이구요. 마음을 가볍게 하고 대할려고 노력합니다.

  • 32. 175 입니다
    '16.8.2 11:51 PM (175.123.xxx.161)

    원글님 양육 스타일 알것같아요 님 글 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님 아기에게 많은 공감과 연민느낍니다 지금 원글님이 고민하고 힘드신거에 100배 만큼 아이가
    힘들고 불안하다는 거 정말 정확히 알고 뼈저리게 느끼고 바뀌셔야 합니다
    분명 아이들 간의 개인차는 있어요 똑같은 양육방식으로 키웠지만 작은아이 딸아이는 그렇지 않아요
    님의 아기는 많이 여리고 예민한 아이일 겁니다
    님 님이 원하는 틀에 맞추려 아이를 힘들게 하지는 않나요?
    아이를 편하게 해주세요 제발로 아이가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통제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엄마가 많이 많이 변해야 합니다 쉽지 않아요 독하게 마음 먹고 변하려 애쓰세요
    아이의 불안한 심신이 편안해져야 합니다 정말 정말 제가 부탁드려요
    님의 욕심을 버리고 허용적이고 따뜻함 엄마가 되세요

  • 33. 제 조카가
    '16.8.2 11:56 PM (14.52.xxx.171)

    그랬어요
    언니도 직장 그만두고 아이만 봐서 나아졌는데
    조카 목소리가 변했어요
    성대결절이라고 했고 여자아이인데 지금도 남자목소리에요,26살인데 ㅠ
    애 너무 오래 울리지 마세요,아이한테도 목소리 변한다고 말해주면 더 스트레스일까요 ㅠㅠ

  • 34. 에고
    '16.8.2 11:56 PM (1.240.xxx.48)

    그거 사람미치게해요
    우리조카에 태어나서 학교입학전까지 그랬어요
    언니가 진짜 너무 피폐해지고 살빠지고
    ..근데 그거 예민해서그래요...친정엄마말씀으로 언니가 어릴적에 밤마다 그렇게울었었ㄷ고..

  • 35. ᆞᆞᆞ
    '16.8.2 11:58 PM (58.224.xxx.93)

    지금 제 옆에 사랑스런 아이가 그랬어요
    전 그당시 뼈 밖에 않남았었어요.
    태어나서 서너살될때까지, 밤에 한두시간 자다
    꼭 일어나 대성통곡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나중에 알게된건데
    편도가 크고,아데노이드도
    발달되있고,,비염도 심했던 아이더라구요
    아마 똑바로 누워자거나 한자세로 오래
    자면, 코가 막혀서, 또는 편도가 부었거나.하여간
    호흡이 힘들어서 참다 울지않았나 싶어요
    이비인후과 쪽으로도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려요
    일곱살 부터 확실히 병치레가 줄어들고
    몸무게 늘면서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잘 먹여서 체력도 다지는게 좋아요
    에휴ㅡㅡ너무 자책은 마세요
    전 잠못자는아이는 일단 안정을 시키고
    손끝부터 살살 주물러주는, 맛사지를 잠들때
    까지 해줬어요. 조근조근 노래도불러주고
    이야기도 하면서 견뎌냈어요
    지금도 저에게 고맙다해줍니다
    엄마가 자기 잠이깬 아픈 밤에 자기 다리 팔
    주물러준거..참 좋았데요. 주물러주는게 정말
    좋은게 최면처럼 어느순간 더 싑게 잘자요
    스킨쉽이 마술같더라구요. 엄마손은 그런거 같아요
    그아이가 지금우 너무 건강하고
    잘자고 잘먹는 사랑스럽고. 이쁜 열세살 이네요

  • 36. 저같으면
    '16.8.3 12:04 AM (175.112.xxx.238)

    젤리는 그냥 주겠어요
    행복하게 설탕 조금 먹는 게,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고 좌절하고 속상해하는 것보다 백배 건강에 이로워요
    저도 다섯살 아기 엄마에요
    화이팅

  • 37. 원글
    '16.8.3 12:05 AM (39.125.xxx.146)

    따뜻한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정말 달라져볼게요 ... 이 글은 두고 두고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 38. ..
    '16.8.3 12:33 AM (1.241.xxx.179)

    우리 애들도 그랬어요.
    남자애들한테 야경증 올수 있다하더라구요.
    전 불키고 공기를 좀 차갑게 해주고
    꼭 안아서 달래주다가
    업고선
    읽었던 책이나 잼나하는 만화를 예기해줬어요.
    **아 우리 아까 **봤지?
    거기 누구나왔었지?
    그러면 정신없이 울다가 잠에서 깨더라구요
    좀 크면 괜찮아요.

    뚜렷한 원인은 없는 것 같으니
    역으로 내 육아방식에 원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여유있게
    그럴수 있다 생각하세요.

  • 39. ..
    '16.8.3 12:49 AM (114.203.xxx.180)

    야경증 맞을거에요.

    그거 진짜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우리 애도 5살 넘을때까지 그랬어요 ㅠㅠ

    시간이 약이지만 엄마가 아이 안고 다정하게 해주시고
    또 평소에 인내심을 기르시는게 좋아요.

    엄할땐 엄하지만 달래줄땐 또 한없이 이쁘다해주세요.

  • 40. ..
    '16.8.3 12:57 AM (112.152.xxx.176)

    자기전에 오줌 꼭 누게하고
    깨다 울면 화장실로 데리고 갔어요
    오줌 마려우면 잠에서 깰듯말듯한 상태가 되어서
    그 상황까지 가게 되는건 아닌가 싶었어요
    울때는 눈도 안마주치고 헛소리하고 헛것도 보고
    그랬는데 아예 오줌을 누게하니 비몽사몽 상태에서 깨더라구요
    그럼 눈도 마주치고 대화도 되고 그랬네요
    낮에 너무 놀게하거나
    잘때 땀을 많이 흘릴때
    자주 그래서 나름 조절했어요

  • 41.
    '16.8.3 12:59 AM (211.243.xxx.140)

    저희아이도 잠시 그랬어요. 기질적 으로 예민한 아이구요. 당시조카랑 같이 키웠는데 조카가 울 아이 때리고 물건뺏고 그랬어요.낮에 스트레스받고 밤에 까무라치고 그랬어요. 스트레스가 될만한걸 제거해주세요.

  • 42. 티니
    '16.8.3 1:03 AM (125.176.xxx.81)

    저희 조카가 그랬어요.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입도 짧고 말랐었죠. 엄마가 많이 엄한편 아니고 사랑 많이 받고 자라는데도 그랬어요. 그게 몇년 갔는데 지금 초등 갈 나이 되니 밥 잘먹고 튼튼해지면서 신경도 좀 무뎌져 그런지 잠도 잘 자고 애가 둥글어졌어요. 다 한때다.. 생각하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 43. 사람이 되려고 그래요
    '16.8.3 1:28 AM (203.226.xxx.80) - 삭제된댓글

    세상에 뚝 떨어진 작은 영혼이
    어떻게든 이 큰 세상에 적응하고 사람이 되어 보려고 애쓰는 과정으로 보아 주세요.
    아이는 작고 작은 점같은 존재이고 세상은 너무 크고 무섭고 두렵죠. 모르는 것도 많구요.
    부모님이 엄하면...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인 게, 부모님 탓이라는 거라기보다는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그만큼 불안하게 느껴진다는 걸로 이해하시면 될 듯하구요.
    어떻게든 세상에 뿌리를 내려 보려고 발버둥치느라 너 지금 많이 힘든 거구나~ 하고
    등 쓸어 주시고 손 잡고 안아 주세요.
    세상에 혼자 뚝 떨어진 무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자고 일어나면 젤리 한 개 그냥 입에 넣어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맛있는 젤리가 있어~ 하고 기대하고 잘 수 있게요.
    그러면 밤에 잠들기 전에 좀더 즐거울 수도 있을 테구요.
    어른 돼서도 그러진 않겠죠 뭐...

  • 44. 사람이 되려고 그래요
    '16.8.3 1:29 AM (203.226.xxx.80)

    세상에 뚝 떨어진 작은 영혼이
    어떻게든 이 큰 세상에 적응하고 사람이 되어 보려고 애쓰는 과정으로 보아 주세요.
    아이는 작고 작은 점같은 존재이고 세상은 너무 크고 무섭고 두렵죠. 모르는 것도 많구요.
    부모님이 엄하면...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인 게, 부모님 탓이라는 거라기보다는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그만큼 불안하게 느껴진다는 걸로 이해하시면 될 듯하구요.
    어떻게든 세상에 뿌리를 내려 보려고 발버둥치느라 너 지금 많이 힘든 거구나~ 하고
    등 쓸어 주시고 손 잡고 안아 주세요.
    세상에 혼자 뚝 떨어진 무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자고 일어나면 젤리 한 개 그냥 입에 넣어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맛있는 젤리가 있어~ 하고 기대하고 잘 수 있게요.
    그러면 밤에 잠들기 전에 좀더 즐거울 수도 있을 테구요.
    생활 습관 잡으려 하시는 건 알겠지만 아이가 언제까지 그럴까요.
    어른 돼서도 계속 젤리 먹으려 하진 않겠죠 뭐...

  • 45. 슈슈
    '16.8.3 1:46 AM (218.38.xxx.211)

    좋은 댓글이 많네요.^^

    저희 둘째 아이가 딱 그랬답니다. 엄청 예민한 아이였지요.
    근데 딱히 엄마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냥 그 아이의 크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자책하거나 뭘 잘못했는지 조사하지 마시고, 그냥 세상에 다시 없이 사랑해주시고,
    아이가 힘든 점이 있다면 뭐든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품어주세요.

  • 46. 레몬
    '16.8.3 2:42 AM (14.38.xxx.8)

    제가 확실히 알아요.
    낮동안의 스트레스가 표출되는거구요.
    어린이집에서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엄마의 양육방식이 가장 큽니다.
    엄마가 너무 엄하고 무서우면 그래요.불안하니까요.
    일종의 불안증입니다.
    밤에 아이가 울고나서 잘못했다고하는걸 보니
    어머니가 양육방식을 고칠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모든아이에게 엄한 양육방식이 좋은게아니예요.아이 기질에 맞게 해야하구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남에게 피해주는게 너무 싫어서
    남의식을 하다보니 내아이를 더 힘들게하시는거 같아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부드럽게 아이를 키우세요.
    젤리 먹는다고 죽지 않구요
    티브이 더 본다고 큰일나지않아요.
    너무 규칙대로 키우지마세요.그게 아이를 자제력있게 제대로 키우는것 같지만 불안기질이 있는 아이에게는 더 안좋을수있어요.
    남자아이 다 키웠구요 전문분야라
    말씀드립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짜증줄이고 많이 받아주세요
    계속 엄격하게 아이 키우시면
    초등가서 크게 나타나요.부메랑 되어 더 힘드실수있어요

  • 47. 참새엄마
    '16.8.3 4:47 AM (221.146.xxx.27)

    그럴때 아예 잠을 깨우면 어때요?
    저희 아가도 그럴때 있는데 아예 잠을 막 꺠우고 불키고 하면 어느 순간 정신 차리더라구요
    꿈꿨나 싶기도 하는데... 낮에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면 그러는거 같아요.
    아가 때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그러다가 지금 3돌 전인데 조금 줄었어요. 한달에 한두번으로

  • 48. ...
    '16.8.3 6:31 AM (64.180.xxx.11)

    제 아들 ADHD이고 굉장히 똑똑하고 예민한 반면 사회성이 부족해 힘들어합니다.
    태어나서 5살까지 자다 깨서 울고 소리지르는 일로 제일 힘들었고 지금도 낮에 스트레스받거나 무서운 책을 읽는다든지 한 밤에는 꼭 자다가 소리지르거나 화를 내며 한참 잠꼬대를 합니다. 그래서 낮에 잘못해서 혼을 좀 내더라도 자는 시간을 앞두고는 꼭 아이가 릴렉스할 수 있도록 기분을 전환시켜주고 웃으며 잘 수 있도록 노력해요. 이게 확실히 큰 효과가 있고 어떤 날은 아이가 먼저 기도해달라고 해요.

    원글님 얼마나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르실지 정맗 이해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그렇게 울고 나서는 잘못했다고...한다는 것이 마음이 제일 짠하네요. 아직 어린데도... 병원치료나 약보다도 아들이 엄마나 아빠에게 100% 마음을 확 펼수있도록 많이 받아주고 함께 얘기하고 크게 웃는 일을 많이 만드시면 좋아질거예요.

  • 49. ㅇㅇ
    '16.8.3 7:13 AM (211.237.xxx.105)

    이런 애기들이 많군요.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언젠가 밤마다 애 우는 소리가 들려 도대체 저집은
    왜 오밤중에 애를 매일 울리나 궁금하면서 짜증났었는데.. 그집아이도 야경증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 50. 꿀범벅
    '16.8.3 1:15 PM (112.172.xxx.148)

    제 아이도 야경증때문에 여기에 여쭤본적도 있는데.
    8살되니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야경증의 증상은
    본인이 울고불고 소리치고 난리가 나게 울다가
    다시 잠드는데...
    정작 깨서는 기억을 못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판다나고.
    울고 일어날때마다 조용이 안고,,,엄마가 사랑한다...
    많이 사랑해를 반복적으로 귀에다가 얘기해줫어요.

    금세 좋아지시라 생각되요.

  • 51.
    '16.8.3 1:59 PM (211.36.xxx.137)

    낮에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은날은
    애가 자다가 소리지르고 난리였어요
    엄하게 하는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아이가 사랑받는다고 느끼지못함 그런것같아요
    혼낼때 감정을 섞어서 혼내지마시구요
    화를 크게 내심 안됩니다
    그냥 뭘 잘못 했는지
    왜 하지말아야하는지 이성적으로 차분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아이가 한 잘못에 비해서 크게 혼내면 안됩니다 아이 성격 소심하고 까칠해져요
    아이 잘 키우시려면 나를 뒤돌아보고 내 성격부터 고쳐야해서 잘키운다는게 힘든거지요
    결국 내가 배운대로 받은대로 대물림 하잖아요
    암튼 문제가 있는 상황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 52. ....
    '16.8.3 2:52 PM (121.131.xxx.1)

    저희앤 태어난 날부터 그랬어요.
    두돌쯤 한약 먹이고 많이 좋아는졌는데
    커가면서도 약한 이상증세는 계속있어요.
    중등까지 무서워 혼자못자고
    예민하고
    심한두통으로 응급실

  • 53.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16.8.3 4:56 PM (121.186.xxx.248)

    겁이 많은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저희 아이도 돌즈음해서 물놀이를 갔다 왔는데 처음 물에 들어가는거라 놀랐는지 며칠을 한밤중에 갑자기 큰소리로 30분은 울더라구요. 며칠을 고생후 한의원에 갔더니 바늘로 손가락 중간 마디를 10손가락 다 땄어요 그랬더니 거기서 노란 액이 나오더라구요.그러고는 그날밤부터 안깨고 잤어요.
    제가 외국나가 사는 동안 한의원이 없을때 이렇게 밤에 자지러지게 울면 당뇨체크할때 쓰는 란셋으로 다섯손가락 정도 따면 괜찮아지더라구요
    비슷한경우인진 모르겠지만 엄마도 아이도 너무 힘들면 한번 해보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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