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잘 되는 것과 자식이 잘 되는 것 어떤 게

나자식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16-08-02 14:18:16
기분이 더 좋고, 만족감이 높은가요?
나이에 따라 다를까요? 
나 잘되는 것 최고지만 자식 잘 풀리고 잘되는 것 이 것도 만족감이 극한일 것 같은데,
후자는 자식이 부모와 좋은 관계일 때 만인가요?  아니면 관계가 안좋아도 여전히 만좀감이 높은지?
둘 다 높다, 또는 내가 잘되어야 자식도 잘된다 이런 피드백 말고요.
IP : 221.156.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 2:20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말년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비슷한 의미로 자식이 잘 되는게 더 좋을 듯.

    근데 자식이 불효자라면 또 다르긴 할 것 같아요.

  • 2. 내가 잘 되는건 초 중년복
    '16.8.2 2:20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자녀가 잘 되는건 노년 복. . 뭐 이런것 같아요. 근데 내가 원하는대로 인생이 풀려가는것도 아니고 선택한다고 그대로 되는것도 아닌데요.

  • 3. ㅇㅇ
    '16.8.2 2:21 PM (211.237.xxx.105)

    자식이 잘되어야죠.

  • 4. ㅗㅓㅏㅣ
    '16.8.2 2:22 PM (194.230.xxx.248)

    둘다 잘되면 좋지만 자식이 안돼면 내탓일까 하는 마음이 클것 같아서 평생 마음의 짐이 될듯 해요..;;

  • 5. 당연
    '16.8.2 2:23 PM (125.134.xxx.60)

    내새끼 잘되는게 훨 좋아요

  • 6. ...
    '16.8.2 2:25 PM (175.207.xxx.216)

    자식이 잘 되는게 더 좋아요.

  • 7. 아마
    '16.8.2 2:28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그 둘중 자신이 가지지 못하게된 것이 더 크고 값지게 보이겠죠.
    자식 잘 되었는데 반대 급부 생기지 않는다고 투턷거리는 노인들도 많이 봐서.....

  • 8.
    '16.8.2 2:28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내가 잘되는것; 그렇다고 자식이 백수에 생양아치면

    자식이 잘되는것; 나는 지지리 궁상이라 자식한테 경제적
    심리적 의자하면

    내가 잘되는 것도 자식이 잘되는 것도 그래도 주변 가족환경
    이 어지간해야지요

  • 9. ..
    '16.8.2 2:2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엄마가 키크고 미인인데, 저는 엄청 별로에요. 엄마에 비해서요.

    제가 딸을 낳았는데, 저를 전혀 안 닮고 친정엄마를 쏙 빼닮았어요. 거기에 제 남편 좋은 것만 쏙쏙.

    우리엄마 마음도 알겠고 (나보다 딸이 못나고, 덜 똑똑하고, 키 작으면 속상한 마음),

    자식이 더 예쁘고 잘난 부모의 뿌듯함도 알겠더라구요.

  • 10. 88
    '16.8.2 2:36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50세 전까지야 나와 내배우자가 잘되는게 좋고
    50세 후는 자식이 잘되는게 좋지요
    관계가 안좋아도 자식이 잘되는게 싫기야 하겠어요?
    대외적으로라도 내세울때 필요할텐데

  • 11. ...
    '16.8.2 2:37 PM (211.202.xxx.150)

    물론 나도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큼은 되어야 겠지만 그게 된다면 내새끼 잘 되는게 훨씬 더 좋죠.

    큰아이가 좀 이쁘게 생겼어요. 저나 남편은 솔직히 그냥 평범하구요..
    어릴떄 아이 데리고 가면 뒤에서 '부모는 인물이 그저 그런데 아이는 정말 이쁘구만' 하고 말하는걸 들으면 솔직히 좋았어요 ㅋㅋ

  • 12. ,,,
    '16.8.2 2:56 PM (175.117.xxx.75)

    당연히 자식이 잘되는 거요.
    아이들이 잘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13. 자식을 얼마나
    '16.8.2 2:5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한개인으로 인정하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내인생이 있고 자식인생은 자식인생인거다 하고 분리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내인생살고 자식은 자식인생 (성공여부를 떠나서) 인정해준다면 행복할것 같은데

    나 잘된만큼 자식도 똑같이 잘되도록 기대하거나 실망하거나 자식을 좌지우지하려면 불행할것 같아요

    대부분 성공한부모의 생각은
    성공못한 자식을 이해못하더군요.. 넌 왜그렇게 태어났니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라구요
    하지만 자식의 꿈을 인정해주고 밀어주는 부모라면 결국 자식도 잘되고 나도 잘될것 같아요

  • 14. ////
    '16.8.2 2:57 PM (1.224.xxx.99)

    자식새끼 잘 되는것 내 눈으로 보고 즐긴다는 그 행복감이 더 좋을것 같아요. ㅠㅠ

    노인분들중에서 가장 목소리크고 얼굴에 자신감 만땅인 분들보면 자식 잘풀려서 그 자랑이 넘치도록 하는 분들이 거의 였어요.

  • 15. 으이구
    '16.8.2 2:59 PM (117.111.xxx.201)

    당연히 자식이죠

  • 16. 미운오리새끼에
    '16.8.2 2:59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김제동 어머니가 그러시데요
    나는 너때문에 지금 너무 행복하고 좋다
    너도 행복했슴 좋겠다 라구요

    물론 노년에 자식잘되서 큰소리치는 분들도 좋지만
    자식이 잘되던 못되던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사는분들이 제일 존경스럽습니다

  • 17. 자식이
    '16.8.2 3:12 PM (49.170.xxx.96)

    잘 되는게 좋아요.
    그치만 잘된 자식이라도 도움 안받을 정도로는
    저도 돈이 있어야져

  • 18. 자식
    '16.8.2 3:21 P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

    이라더군요.
    초년복 - 부모
    중년복 - 나 or 배우자
    말년복 - 자식

    말년이 제일 길~~~지요. ㅎㅎ

  • 19. ....
    '16.8.2 3:27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질문에 생각을 해봤는데요..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길 바랄거 같긴해요..
    동물들이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그런데..
    그 자식이 웬수 같을 경우엔 어떨까요? 부모에게 행패 부리고 집안 재산을 탕진한다든지, 혹은 강력범죄로 주변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
    전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결론은 인간(부모)이 자식을 위하는 것도 ...어느 정도 조건이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20. 아무래도
    '16.8.2 4:01 PM (39.7.xxx.56)

    글쵸~ 부모도 인간이니 ㅎ

  • 21. 자식이
    '16.8.2 4:28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웬수같아지면 큰일이니 자식 잘되는걸 원하는 거 아닐까요

  • 22. 자식이요
    '16.8.2 5:05 PM (112.154.xxx.98)

    나보다 잘난줄 알았던 자식이 점점 못나보일때 너무 속상해요
    자식이 잘될때 내가 얻어낸 기쁨의 몇배는 기쁜것 같아요
    자식은 그런존재인것 같아요

    내리사랑이라고 전 당연 자식입니다

  • 23. ㅇㅇ
    '16.8.2 7:07 PM (223.62.xxx.77)

    누가 누구에게 더 복이 되느냐
    더 덕을 볼수 있느냐의 문제인듯해요
    남편이나 저나 양쪽집안의 용까진 아니어도
    상대적으로 잘된 자식들인데요
    양쪽 부모님들 자식 잘됐다 큰소리치고 자랑하지만
    자식입장에선 너무 부담돼요
    이건 비단 물질적인 부분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양쪽 부모님이 너무 기대는게 느껴져서 압박을 느껴요
    저나 남편은 잘된(?) 부모님 자식에게 힘이 돼주는
    부모님을 가진 사람이 솔직히 부러워요
    그래서 우리 부부의 목표는
    내가 잘돼서 자식에게 힘이 돼주고
    자식이 잘되더라도 자식인생으로 분리해서
    생각하기에요
    내 성공이 자식성공을 보장하지 못하고
    자식의 성공도 결코 내꺼가 아니라는것..

  • 24. ////
    '16.8.2 8:11 PM (1.224.xxx.99)

    자식새끼 잘 되서 그거 바란다는게 아니라. 앞가림을 부모도움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내는걸 보고 싶다구요. 부모책임 지라고 안합니다. 나 먹을것 있습니다.

  • 25. ....
    '16.8.3 12:11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정리가 안 될 때는 극단적으로 생각해보곤 합니다.
    내가 못 돼도 자식이 잘 되길 바란다?
    음. 잘 된다라는 정의를 내리기 어렵지만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식에게 나의 전 재산을 줄 수 있을까요? ( 극단을 추가해서 맘에 안드는 며느리, 혹은 사위가 자녀와 살고 있음..)
    어째든 자식입장에서 돈이 들어오면 궁핍함에서 벗어나 잘 된 ? 경우가 될 수 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72 자기 핏줄만 좋아하는 남편 8 ㅅㅎ 2016/08/29 3,068
590971 특정사이트(패션몰) 들어가면 클릭할때마다 광고가 주르륵 떠는되요.. 하니 2016/08/29 471
590970 애견 소독약 어떤 것 쓰세요? 10 쵸오 2016/08/29 3,443
590969 회계와 온라인쇼핑몰 어느 쪽이 전망이 더 좋나요? 경단녀 2016/08/29 481
590968 어쩌면 이렇게 아무도 없을까요? 7 2016/08/29 2,660
590967 양수경씨 65년 생인가봐요. 참 동안이에요. 12 ... 2016/08/29 4,573
590966 면역강화제 트랜스퍼팩터 아시는 분? 4 트랜스퍼팩터.. 2016/08/29 2,212
590965 70대부부 크루즈여행 선택요령 좀 알려주세요 12 카프리 2016/08/29 2,744
590964 같은동료 인사 계속 씹으면 어찌해야하나요 6 vv 2016/08/29 1,556
590963 오우~오현경 장난아니네요 51 2016/08/29 76,756
590962 불교와 천주교 19 .. 2016/08/29 3,015
590961 프리페민 먹고 그날이 안해서 걱정.. 그래도 1 .... 2016/08/29 757
590960 시어머니께 제게 하신 얘기 기분나쁘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6 2016/08/29 4,435
590959 급 !수능원서 제출시 사진사이즈 문제되나요? 4 수능 2016/08/29 1,300
590958 집에서는 일을 절대 못해요ㅠ 카페 를 가야 공부가되요.. 1 게으름 2016/08/29 1,273
590957 추석 연휴 단기알바 3 쥬노 2016/08/29 2,486
590956 리딩게이트 1 이런... 2016/08/29 1,556
590955 극세사가 몸에 안좋은가요 7 극세사도? 2016/08/29 4,245
590954 장례식장에서 물품을 따로 구입하면 안되나요? 11 .. 2016/08/29 1,624
590953 삼계탕할때 볶음용으로 3 2016/08/29 618
590952 유명영어학원 보내보신 선배맘들이나 학원계에 계신분들께 18 고민중 2016/08/29 3,453
590951 사춘기딸의 아토피와 여드름 7 피부고민 2016/08/28 1,769
590950 더 이상 미룰 수 없을때까지 일을 미루시는 분 있으세요? 68 ud 2016/08/28 12,285
590949 한전 진짜 개도둑놈들이에요 11 진짜 _._.. 2016/08/28 3,097
590948 수능독해와 토플독해가 어떻게 다른가요? 1 독해 2016/08/28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