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의 주인은?

ㅇㅇ 조회수 : 823
작성일 : 2016-08-02 14:12:39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예전에 교직원들이 학교에 대자보 붙인 적이 있어요
사안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학생과 직원의 이익 충돌이 있었어요

대자보 내용이
나도 이 학교 졸업생이자 직원이다,
너네는 4년 뒤에 졸업하고 떠나지만
우리에게는 평생(와우~) 직장인 곳이다.
학교에 대한 사랑, 학생들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병원의 주인은 환자인가요?
비행기 주인은요?
실제 소유주는 물론 다 따로 있겠지만요.
비행기의 경우 조종사를 그 비행기의 주인공으로 볼 수 있겠지만
비행정비사는 자기네를 더 주인이라고 생각한대요.

병원, 학교..
주인의 개념보다 고객의 개념이
어찌보면 더 맞는 것 같아요..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2:20 PM (117.111.xxx.182)

    옛날 : 학생이 주인
    지금: 박근혜

  • 2. ㅇㅇ
    '16.8.2 2:21 PM (121.168.xxx.41)

    첫 댓글 정답인데요?

  • 3. ...
    '16.8.2 2:21 PM (218.236.xxx.162)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교직원 학부모들은 든든한 후원자이고요 그러나 현실은ㅠㅠ 수강신청 전쟁 치루는 대학생들, 부실 급식과 입시전쟁으로 고통 받는 중고생들이 있지요..

  • 4. 주인의식의 개념
    '16.8.2 2:29 PM (124.49.xxx.137)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말과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라는 말에서, 국민과 학생의 의미는 개별적이 아니고 포괄적 개념을 뜻합니다. 다른 상대적 개념들은 대체가 가능하지만 그 두가지는 대체 불가능 합니다. 포괄적 의미에서요.
    가령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기관의 모든 인원들은 잘못하면 바꿔버리면 되고 언제든 대체 가능하지만, 포괄적 의미에서의 국민은 다른 국민들로 바꿀수가 없지요.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장이나 교직원들이나 심지어 재단 이사장이라 할지라도 위법한 경우나 잘못이 있으면 대체하고 바꿔 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아닌 포괄적의미에서의 학생은 바꿔버리거나 대체가 불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맞고,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입니다.

  • 5. 요로콤
    '16.8.2 4:28 PM (210.100.xxx.86)

    당연히 학생이 주인이에요
    방학한 학교에 갔더니 건물이 거의 폐허같이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도 휭~ 단번에 느껴지던데요
    주인이 없으니 학교가 썰렁하구나^^;;

  • 6. 병원은
    '16.8.2 8:54 PM (14.52.xxx.171)

    환자가 주인은 아니죠
    학교는 학생이 제일 지분이 많다고 봐요
    교수도 지분이 없지는 않지만 니가 주인이냐고 비웃을 군번은 절대 아니죠

  • 7. ㅇㅇ
    '16.8.2 9:23 PM (121.168.xxx.41)

    대학 때 민법 총칙을 들었어요
    법학과 교수께서 수업 중에 학교 주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학교 주인이 학생?
    물음표를 보내시더라구요.
    그것에 대한 본인 생각 없이 그냥 지나갔는데
    늬앙스가 결코 학생이 될 수 없다.. 였어요
    그 분 생각이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교수들은 좀 생각이 다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902 남편이 필리핀에만 갔다오면 옷에서수상한 향이 나요. 11 정말 2016/08/02 7,661
582901 뉴욕5번가 호텔에 머무르는데 2 여자혼자 2016/08/02 1,594
582900 40대 멋쟁이 남자 캐주얼 알려주세요 2 Brandy.. 2016/08/02 1,606
582899 강아지,당근은 안 먹고 오이만 먹는데 브로콜리 잘 먹나요 13 . 2016/08/02 1,977
582898 못찾겠어요 3 서랍장 2016/08/02 822
582897 그저 니가 잘 살기를 5 @@ 2016/08/02 2,121
582896 서른 중반인데 연애하고 놀러다니고 싶은 맘밖에 없어요ㅠ 18 철딱서니? 2016/08/02 5,250
582895 같이 있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의 사람은 왜 그런거예요? 30 ... 2016/08/02 29,773
582894 요즘 부산가면 바다말고 뭐 해야할까요.. 12 부산 2016/08/02 2,984
582893 튜브가 구멍났어요 고칠수없을까요? 3 투브 2016/08/02 1,047
582892 국정원 주도 ‘사이버안보법’ 나온다 1 세우실 2016/08/02 509
582891 오랫만에 창문 활짝 열어놓고 자겠네요. 2 와우 2016/08/02 1,901
582890 아주아주 못된 직급 높은 여자 12 워킹맘 2016/08/02 3,620
582889 동서가 자기가 복이 많대요~ 14 윗동서 2016/08/02 6,803
582888 견미리 남편 구속 59 .. 2016/08/02 34,676
582887 엄마랑 인연 끊고..가끔 생각 나네요 9 ... 2016/08/02 5,995
582886 쌍꺼풀 자연스럽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3 상담받으려구.. 2016/08/02 2,024
582885 휴가맞은 나쁜놈 1 어휴 2016/08/02 840
582884 저는 안영미가 웃긴데 티비고정으로 잘안나오더라고요 15 ... 2016/08/02 3,745
582883 어제 영화혼자보러갔다가 1 ㅇㅇ 2016/08/02 1,468
582882 세월호84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8/02 485
582881 쌍꺼풀 재수술 3 랑이랑살구파.. 2016/08/02 1,776
582880 여성스러운 스타일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2 변화 2016/08/02 4,336
582879 댓글 감사합니다 16 반복 2016/08/02 3,405
582878 난소 유착 복강경 수술 동네 여성병원에서 해도 될까요 7 도와주세요 2016/08/02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