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0년차 정말 외롭네요...

ㄱㄱ 조회수 : 7,266
작성일 : 2016-08-02 00:52:35
신랑과 딱히 큰 트러블은 없어요...한달에 한번씩 투닥거리면서 부부싸움하고...뭐 남들 사는 것처럼...그런데 서로 감정적 교류..소통이 없어요. 그렇다고 리스는 아닌..한달에 한두번은 하거든요...

하..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저는 참 외롭네요. 애들 어려 각방 써서 그럴까요? 공통된 취미 화제가 없어서 일까요?

밎벌이인데..제맘이 자꾸 멀어지네요. 확 일탈하고싶어요. 그럼 안되겠죠....ㅠ.ㅠ 아...외롭고 아픈밤이네요.

지금 30대 후반인데...나이때문일까요?
IP : 49.174.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1:00 AM (119.18.xxx.219)

    저도 큰.트러블 없는데 이유없이 싫고 답답하고

    신랑을 향한 마음이 뜨뜻하지 못해 괴롭네요

    부부 권태기라는 타이틀로 검색 진짜 많이했네요

    나만 그런게 아니다 위안받았네요 님 힘내세요

  • 2. 원글이
    '16.8.2 1:04 AM (49.174.xxx.90)

    감사합니다..늦은밤 위로받네요. ㅠ.ㅠ

    맥주한잔마셨더니 속풀이할 곳이 여기뿐이네요.

    감사합니다..우리 행복해져요.

  • 3. ..
    '16.8.2 1:1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원래
    '나한텐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데도 외로워..'
    즉 사람사이에서 외로움이 느껴질때가
    가장 외롭더러고요. 혼자여서 외로운 건
    옆에 누구라도 있음 해결될 거 같은데(착각)
    막상 있어도 외로울 때 그 기분은 진짜..

  • 4. ㅇㅇㅇㅇ
    '16.8.2 1:31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 노처녀도 많은데 그들이 결혼하고 싶다고하는건 모르시나요

  • 5. 하...
    '16.8.2 1:42 A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참... 30대 후반 노처녀들 결혼하고 싶어하는것과 원글님의 외로움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참...

  • 6. 더 다가가 보기도 하고
    '16.8.2 1:50 AM (125.178.xxx.137)

    사랑을 주면서 살아봐요 저도 노력중~^^♡
    나를 다잡아봅시다 사람이 종잇장 차이인것 같습니당

  • 7. ㅇㅇ
    '16.8.2 1:56 AM (220.121.xxx.244)

    30대 후반 노처녀 여기 있어요 ㅎㅎ
    외롭거나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데
    그게 너무 오래 연애도 안하고 일만하고 살다보니
    아예 결혼이나 그런 것들이 판타지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느껴져서요.
    동갑인데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는 삶이
    현실적으로 다가오지가 않아서 그래요.
    그래도 로맨스는 먼 미래에 있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40 앞두고 있으니 그것도 무리겠죠? ㅎㅎ

  • 8. 외로움
    '16.8.2 2:29 AM (182.172.xxx.33)

    결혼해도 외롭고 안해도 외롭고....나이들면 더 외롭겟죠? 슬프다요

  • 9. ...
    '16.8.2 2:39 AM (74.105.xxx.117)

    결혼해도 외롭다는거 맞아요. 인간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존재인것도 맞지만요.
    남편이란 사람이랑 이상이나 성향같이 추구하는 바가 같고 서로 친구같이 대화도 많고 그러면
    좀 외로운 감정이 덜 느껴지죠, 그런데 결혼 10년차되고 먹고 살기 바쁘다보면 그런 감정 별로 못갖고
    사는게 현실이니 권태오고 지겹고 쓸쓸하고 합니다.
    대화되는 감성과 배려가 살아있는 남자랑 살고 싶은 거...많은 주부들이 그럴거예요.

  • 10.
    '16.8.2 8:15 AM (211.36.xxx.132)

    시기가 그런맘들때예요
    저도 그래서잘알아요
    갈수록나아지진안않네요
    그냥외로움도 일상

  • 11. ..
    '16.8.2 6:00 PM (223.62.xxx.34)

    결혼해도 안 해도 외로움은 있자나요
    저도 39살 노처녀 아주 가끔 외로울 때 있어요
    외로움에 깊이 빠지지 마시고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혼자 잘 노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656 이렇게 더운거 지구 온난화 영향인가요? 해마다 더 하겠죠 5 두딸맘 2016/08/05 1,187
583655 브라질 몇 년 전만 해도 룰라 대통령이 개혁한다고 하고 1 qqq 2016/08/05 639
583654 감자가 너무 써요ㅠㅜ 1 hippos.. 2016/08/05 2,316
583653 가톨릭대학교요 8 >&l.. 2016/08/05 3,172
583652 베란다에 냉장고 있는집? 겨울에 어떻게 쓰세요? 13 1111 2016/08/05 11,139
583651 부산분들 요즘 날씨 어떤가요? 5 덥다는데 2016/08/05 1,214
583650 완벽한 남편 바라기... 1 에고 2016/08/05 1,630
583649 잘 거절하는 법(?) 3 거절 2016/08/05 1,661
583648 김희애도 17 역시 2016/08/05 8,042
583647 태국 은퇴비자 있네요. 1 뜨고 싶당 2016/08/05 4,428
583646 일주일내내 같은 택배 아저씨가 오시네요. 17 2016/08/05 3,780
583645 무지외반증인데 핏플랍 슬라이드 신으시는 분 계세요? 3 .. 2016/08/05 1,992
583644 식탁조명 달려고하는데요 몇개를 다는게 이쁠지... 4 1600 2016/08/05 1,122
583643 씨알마트 한우 차돌박이 맛있네요.(믿을수 있어서 추천해요) 두딸맘 2016/08/05 859
583642 감자에 싹이 나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5 보관법 2016/08/05 1,146
583641 남편쪽 조상을 위해 지내는 제사가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하시는 분.. 23 손 드세요 2016/08/05 3,117
583640 아이가 커졌어요. 볼수있는곳 없을까요? 1 크하하 2016/08/05 819
583639 50대 아줌마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3 몸이 종합병.. 2016/08/05 1,713
583638 사골이 여름인데도 비싼지 2016/08/05 512
583637 남편이 친구들끼리 해외여행을 계획 5 반대 2016/08/05 1,960
583636 에어컨오래틀때 꼭중간에 환기해야되나요? 2 더워 2016/08/05 1,731
583635 뉴질랜드 이민의 현실과 가능성 1 뉴질랜드 2016/08/05 2,327
583634 코팅압력솥태웠어요 2 코팅 2016/08/05 512
583633 전주 한옥마을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1 해니마미 2016/08/05 2,648
583632 38 사기동대 ... 25 인생드라마 2016/08/05 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