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맞벌이를 떠나 고부 문제는 위에서 잘해야 아래에서도 잘해요

그게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16-08-02 00:11:30
전업이니 당연히 시부모 병간호나 병원 동행 해야한다. 라는 법은 없어요.
그건 그집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할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고 제삼자들이 관여할 일이 아니지요.

근본적인 문제는 전업 맞벌이를 떠나 며느리에게 덕을 쌓지 않고는 그런 혜택을 받기란 쉽지 않은 세태이건 사실이라는 거죠.
아들 애지중지 키워봤자 결혼시키면 부인따라 가요.
부인이 시부모님 뒤치닥거리 하기 싫다하면 전업 맞벌이 떠나서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사람이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어른으로서 먼저 며느리에게 덕을 쌓아야합니다.
사람은 늙어요.
돈 많아도 늙으면 자식 며느리 도움 필요해요.
병원 같이 가줄 자식 며느리 필요하고
총기 떨어져 이런 부탁 저런 부탁 하게되고
하다못해 요양병원을 가더라도 들여다봐주는 자식 있어야 삽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며느리에게 잘해야합니다.
어차피 아들은 며느리 따라오니까요.
(잘하는데 인간 도리 안하는 것들 많지요. 그런 며느리들은 실컷 같이 욕해줍니다.)

그런데 정말 모진 사람 아니면 위에서 사랑을 베풀면 돌려줍니다.

헌데 그리하지 않고 젊은날 며느리를 힘들게 했다면
늙어서 고스란히 받는거지요.
덕은 위에서 아래로 베푸는겁니다.

그게 싫으면 돈이라도 끝까지 쥐고 계셔야합니다.
돈때문에라도 할테니 말이지요.

이건 전업 맞벌이 문제가 아닙니다

오로지 며느리 마음 문제예요.



IP : 211.36.xxx.22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6.8.2 12:13 AM (49.169.xxx.143)

    페이스북 좋아요 있으면 천이상 좋아요 얻게 될
    글이십니다. 정말 맞는 말씀 같아요!b

  • 2. ??
    '16.8.2 12:19 AM (124.61.xxx.141)

    아들은 며느리 따라간다고요? 그럼 아들은 자기부모 아파도 며느리가 싫어하면 나몰라라 한다는 말이에요??? 님 남편은 그런가보죠?

  • 3. ....
    '16.8.2 12:35 A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요즘 어떤자식이 부모 돌봐요?
    며느리에게 대접 받을라고? 그건 총 맞은짓
    요양병원 간병인 붙이고 그러거나
    뭐라도 나올께 있으니 굽신하지
    돈 없는 노인들이 폭망

    이런글 보면 자식에게 다 퍼부을께 아니라
    노후관리 철저하게

  • 4. ....
    '16.8.2 12:36 A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요즘 어떤자식이 부모 돌봐요?
    며느리에게 대접 받을라고? 그건 총 맞은짓
    요양병원 간병인 붙이고 그러거나
    뭐라도 나올께 있으니 굽신하지
    돈 없는 노인들이 폭망

    이런글 보면 자식에게 다 퍼부을께 아니라
    노후관리 철저하게

    서로 안바라고 적당히해야지
    위가 잘하라는것도 헛소리 거든요.
    아래.위 할거 없이 서로 잘하던지 뭔 헛소리를 ㅉㅉ

  • 5. ...
    '16.8.2 12:43 AM (223.62.xxx.230)

    요즘 젊은애들 누가 부모 돌봐요?
    며느리에게 대접 받을라고? 그건 총 맞은짓
    요양병원 간병인 붙이고 그러거나
    뭐라도 나올께 있으니 굽신하지
    돈 없는 노인들이 폭망

    이런글 보면 자식에게 다 퍼부을께 아니라
    노후관리 철저하게

    그리고 윗물타령 해서 봐서 이건 헛소리
    서로에게 부담 안주고 잘해야하는걸. 아들은 내손에?
    라는것도 오만 이따위 며느리 맞을 아들 없어 다행.

  • 6. 원글 동감
    '16.8.2 12:43 AM (125.178.xxx.137)

    난 격하게 동감합니다 내가 윗물을 잘못 먹어서 섭섭함이 많은 케이스라.... 시부모가 좋은 사람여도 며느리가 못되어서 막 구는건 인간 쓰레기고요 근데 시부모나 시모가 잘못 많았다면 쌔한 며느리들 꽤 될겁니다 저처럼~~

  • 7. 두 번째 리플은
    '16.8.2 12:51 AM (223.38.xxx.52)

    시어머니신가?? 저도 아들 둘있지만 장가보내면 남편이지 내 아들인건 3순위에요
    1순위 한 아내의 남편 2순위 애들 아빠 3순위 본가 아들노릇 되게 역정 내시네요 당연한걸

  • 8. 윗님
    '16.8.2 1:00 AM (124.61.xxx.141)

    시어머니 드립 유치하지 않아요?
    여기서 결혼한 아들이 몇순위인가가 왜 나와요.
    부모가 아픈데 순위 따져서 처신해요 그럼???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 9.
    '16.8.2 1:04 AM (175.223.xxx.25)

    절대 동감!!
    돈이 있어야만 대접받는게 아니에요.
    돈때문에 존경받는건 돈때문에 억지로 하는가지만

    평상시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존경받게 행동하고 살았으면
    사람인 이상 마음도 움직이고
    인간적인 정 생겨요. 오지말래도 가고싶죠.

    있는 진상 없는 진상 부렸으면서 죽을때 더더 진싱 부리면
    패악인 늙은이로 남은겁니다.

    저희 부모님 큰 돈도 물려줄 것도 없지만 한결같이 사랑해주시고 반듯하게 사시고 민폐 안끼치려고 오지말라고 하시니 저절로 존경심 생기고 노년 잘 지켜드리고싶어요.

  • 10. 아들이
    '16.8.2 1:05 AM (223.33.xxx.249)

    며느리 따라가는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
    원글이 그렇게 써놓은 뜻도 아닌데 화를 내길래 부인을 따르는게 이상한게 아니다 그런겁니다 내가 시어머니 될 나이가 그리 멀진 않으니 오해말아요 우리 사회는 윗세대가 잘못 물려준 것들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 11.
    '16.8.2 1:05 AM (175.223.xxx.25)

    회사로치면 일단 상사가 잘해야 그관계가 좋을수있지
    부하가 아무리 잘해도 상사가 계속 진상 부리면 답 없죠.
    윗물이 맑아야해요

  • 12. 전부변합니다
    '16.8.2 1:09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아마도 앞으로 그럴겁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니, 맞벌이 당당하게 요구. 친정이 가난한 여자 친정 부모부양 책임 안지려고 여자도 가난시대 더 거부하고, 비슷한 사람 찾는거구요.

    대다수 전업 분담 시킨 이유 및 백프로 경제권 여자에게 주던이유도 대리효도하니 주는 경우 태반이라 며느리만 변하는게 아니라 다 변하겠지요?

    이제는 자녀들 적당히 하시고 노후대비하세요. 성인 이후 자녀들 인생은 나몰라라해도 된다는 반증이니

    자녀들 엉망이라도 돈 있으면 양자를 들여서 돌봄하는 집들도 있어요. 원글논리대로 며느리, 피붙이 의미없는 시대가 오는거지요. ㅎㅎ

  • 13. 전부 변합니다
    '16.8.2 1:10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아마도 앞으로 그럴겁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니, 맞벌이 당당하게 요구. 친정이 가난한 여자 친정 부모부양 책임도 안지려고 비슷한 사람 찾는거구요.

    대다수 전업 분담 시킨 이유 및 백프로 경제권 여자에게 주던이유도 대리효도하니 주는 경우 태반이라 며느리만 변하는게 아니라 다 변하겠지요?

    이제는 자녀들 적당히 하시고 노후대비하세요. 성인 이후 자녀들 인생은 나몰라라해도 된다는 반증이니

    자녀들 엉망이라도 돈 있으면 양자를 들여서 돌봄하는 집들도 있어요. 원글논리대로 며느리, 피붙이 의미없는 시대가 오는거지요. ㅎㅎ

  • 14. 시부모도 부모라면서
    '16.8.2 1:10 AM (125.178.xxx.137)

    며느리를 자식같이 대해줬다면 복 받으실겁니다 왜 입덧 임신중인 내게 생신상 안 차린다고 소리지르셨나요
    이런 거 말하는 겁니다
    며느리들이 왜 생신상 차려야 합니까 우러날때까지 부모라면 사랑을 줘야지요~~

  • 15. 그리고
    '16.8.2 1:11 AM (124.61.xxx.141)

    시어른이든 며느리든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고 잘해야하는거지
    상대가 잘해야 나도 잘한다는 주장은
    결국 상대탓 남탓마인드가 기본에 깔린거죠.

  • 16. 전부 변합니다
    '16.8.2 1:11 AM (183.98.xxx.67)

    아마도 앞으로 그럴겁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니, 맞벌이 당당하게 요구. 친정이 가난한 여자 친정 부모부양 책임도 안지려고 비슷한 사람 찾는거구요.

    대다수 전업 분담 시킨 이유 및 백프로 경제권 여자에게 주던이유도 대리효도하니 주는 경우 태반이라 며느리만 변하는게 아니라 다 변하겠지요?

    이제는 자녀들 적당히 하시고 노후대비하세요. 성인 이후 자녀들 인생은 나몰라라해도 된다는 반증이니

    자녀들 엉망이라도 돈 있으면 양자를 들여서 돌봄하는 집들도 있어요. 원글논리대로 자식, 며느리, 피붙이 의미없는 시대가 오는거지요. ㅎㅎ

  • 17. 위 의견과 좀 다른듯도 ....
    '16.8.2 1:21 AM (223.62.xxx.8)

    장서나 고부가 동등한 관계는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있잖습니까 싫어도 어른이니 의견을 말 못하죠 보통.
    배려를 세상을 먼저 살아본 어른들이 먼저 베풀면 좋다는거죠 그럼 못된 놈 아닌이상 알아먹을겁니다

  • 18. 전에
    '16.8.2 1:24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효부상 받은 며느리 인터뷰가 기억나는데
    상 받은 소감을 물으니
    나는 한게 별로 없는데 시부모님과 시형제들이 저를 좋은 며느리로 만들었다고...

    그래요
    좋은 며느리는 좋은 시댁식구들이 만들어 주고
    좋은 부모는 좋은 자식들이 만들어 주고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 주고
    좋은 친구는 좋은 친구들이 만들어 주고
    좋은 ...........

  • 19. 공감백배
    '16.8.2 1:42 AM (220.118.xxx.68)

    시부모든 친부모든 배려와 존중해준다면 자식들은 따라갑니다 돈 아니에요

  • 20. ..
    '16.8.2 1:50 AM (222.100.xxx.210)

    공감해요
    그런데 전 그냥 혼자 조용히 살다죽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싶긴하네요

  • 21. 원글의 의도 파악보다는
    '16.8.2 1:58 AM (125.178.xxx.137) - 삭제된댓글

    자기랑 다르다고 트집잡아 따갑게 댓글쏘고 가는 거 보면 ㅡ 같은 여자지만 피곤해요 피곤해~~난 나랑 다르면 걍 패스하는데....

  • 22. 글의 의도 파악보다는
    '16.8.2 2:00 AM (125.178.xxx.137)

    자기랑 다르다고 똑똑한척 시작하려고 따갑게 댓글쏘고 가는 거 보면 같은 여자라도 참 다르게 느껴져요 난 나랑 다르면 걍 패스하는데 그 글 아예...

  • 23. ..
    '16.8.2 2:16 AM (220.118.xxx.236)

    그러게요. 언제 봤다고 결혼하자마자 자기 맘대로 휘두르면서 부릴 생각부터 하는지..
    뜻대로 안따라준다고 못된 말만 골라 하고.. 나이 60인데 이 사람 헛살았구나 생각했어요.
    작은며느리 보면 뭐가 달라질줄 알았나? 독한게 들어와서 시부모 이용해 먹을 생각이나 하고
    못난 시어머니는 놀아나다가 팽당하고.. 근데도 불쌍한 마음이 안드는건 왜 일까요?
    나도 보고 자란게 있는데 오죽하면 이러겠냐구요.

  • 24. 글쎄요
    '16.8.2 2:43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다른 부분은 다 공감하지만
    아들은 며느리 따라간다는건 공감 안되네요.

    제 남편 제가 병원에 모시고 다니기 싫다하면 절대 강요할 스타일 아닌데 (아마 제의도 하지 않을 듯)
    본인은 어떻게 해서라도 부모님 모시고 다닐 사람이에요.

    시부모님이 공항에서 택시타고 오는것도 못 보는 성격이라;;; 자기가 알아서 휴가나 반차 내서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고 해요. (시어머니 절대 강요하지 않고 자식 부담 안주려는 스타일)

    우리 남편만 봐도 마누라 따라간다는 공감이 안되네요 ㅎ 그런 아들은 아내와 관계없이 그냥 본인 자체가 부모에 관심없는것임.

  • 25. 글쎄요
    '16.8.2 2:4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다른 부분은 다 공감하지만
    아들은 며느리 따라간다는건 공감 안되네요.

    제 남편은 제가 시부모 병원에 모시고 다니기 싫다하면 절대 강요할 스타일 아닌데 (아마 제의도 하지 않을 듯)
    본인은 어떻게 해서라도 부모님 모시고 다닐 사람이에요.

    시부모님이 공항에서 택시타고 오는것도 못 보는 성격이라;;; 자기가 알아서 휴가나 반차 내서 모시고 오고 모셔다 드리고 해요. (시어머니 절대 강요하지 않고 자식 부담 안주려는 스타일)

    저는 친정부모 당연히 공항에 택시타고 가라고 하는 스타일이고요 ㅎㅎ 근데 병원은 모시고 다니긴 합니다. (아버지가 오래 편찮으신데 필요할 땐 남동생이랑 저랑 적당히 휴가쓰면서 나눠서 해요. 올케에겐 부담 안 줌)

    우리 남편만 봐도 마누라 따라간다는 공감이 안되네요 ㅎ 그런 아들은 아내와 관계없이 그냥 본인 자체가 부모에 관심없는것임.

  • 26.
    '16.8.2 2:50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그런 아들은 아내와 관계없이 그냥 본인 자체가 부모에 관심없는것임.

    22222222222222

  • 27. 와정말
    '16.8.2 6:26 AM (1.236.xxx.188)

    원글에 10000000% 동감합니다.
    시어머니 모시거나 병원 수발해본 사람은
    저게 무슨 말인지 알걸요?
    신혼 때 며느리한테 따뜻하게 해주고 아껴준.기억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기억으로라도 시부모 수발 정성으로 하게 됩니다.
    아프신거 진심 마음 아프고요.
    근데 용심부리고 기 잡으려고 며느리 힘들게 한 시부모는
    늙어서 아프면 찬밥입니다.
    그걸 왜 모르는지 어리석은 인간들.

  • 28. ..
    '16.8.2 6:32 AM (223.62.xxx.17)

    맞는 말씀.
    우리집 노인네들이 지금 그 쓴맛 제대로 보는중.
    어지간했어야지.

  • 29. ㅇㅇ
    '16.8.2 6:37 AM (121.168.xxx.41)

    보통 사람만 만나셨나보네요

    시부모가 덕을 베풀어도
    내치는 며느리도 있어요.
    자기 자식과 친정만 아는 며느리가 실제 있어요
    시어머니가 뭐라고 한 거 없어도요

  • 30. 요즘
    '16.8.2 6:51 AM (211.36.xxx.88)

    부모가 아무리 잘해도
    기본적으로 싸가지가 바가지인 며느리도
    82봐도 많잖아요?

    시부모들도 그냥 결혼시키면
    독립이다 생각하고
    금전적물질적 지원끊고
    싫다는 음식 해다바치지말고
    싸주지도 보내지도말고
    내아들만 불러다 먹일 일이죠.

  • 31. 동감백배
    '16.8.2 7:33 AM (183.96.xxx.205)

    저 결혼후 4년만에 임신했는데
    서울살다 부산이사왔거든요
    부산에서 대구시댁에
    매주말 와서 시부모밥차리라고
    했어요
    단단히 뭉치는 배를 쓰다듬으며
    다녔네요
    8개월때 시부생신상
    저희집에서 차렸구요
    막달에
    시댁이사한다고
    오라고해서 갔다와서
    예정일보다 한달
    조산했어요
    아이낳고
    서울 이사갔는데
    돌도안된 시점에
    시모는 미국시누네
    산후조리해주러 가면서
    저더러
    젖먹이 데리고
    대구오가면서
    60대이신
    시부 밥해드리라고
    하더군요 진짜
    남편은 자기부모한테
    암말못하고
    제 등 떠밀고...
    이혼안하려고 참고
    시키는대로 다했는데
    제가 등신짓한거죠
    임신 육아기간
    남편이랑 시댁무리한요구땜에
    다투다가 저한테
    폭언 손찌검하려해서
    태교에 악영향 받아서
    제 큰딸은 자라면서
    우울증 고3때 공황장애
    왔구요 대딩인지금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합니다
    저요 시댁발길끊은지
    5년됐네요 매달 용돈 보내고
    남편과 애들갈때 음식해서보내요
    시부모 목소리만 들어도
    옛날생각나서 분노가 솟아요
    애들더러 엄마오라고
    해라고 한다는데...
    쓴웃음 나와요

  • 32. .......
    '16.8.2 8:34 AM (222.100.xxx.210)

    지지리 궁상인 집구석들 보면 자기 아들 딸들 버젓이 냅두고 며느리한테 병수발 간병 강요해요
    가족 운운하면서...

  • 33. 부인 따라간다는 뜻이
    '16.8.2 8:46 AM (125.178.xxx.137)

    맞는 소리에요 저도 남편따라가죠 결혼의 기본 원리같은거...

  • 34. 온라인에서만 이러지
    '16.8.2 8:54 AM (175.118.xxx.94)

    외며느리에 전업이면 빼박 다하던데요
    안그럼누가해요
    병원통원도 누가도와줘야되는데
    그것도 간병인써요?
    아님 나몰라라 시부모 죽든지말든지하는거고

  • 35. 그리고
    '16.8.2 8:56 AM (175.118.xxx.94)

    그리고 아들이 장가간다고
    옆집아들됩니까
    여기서는아들은 장가가면
    부모길가다만나도 모른척해야된다고보는거같은데
    실제로는 지극정성인 아들들대다수예요
    본인이 아니라도 부인시키거나
    돈대거나 다들그렇게 자식노릇합니다

  • 36. 외며느리에
    '16.8.2 9:06 AM (1.225.xxx.91)

    전업이 바로 전데요
    시어머니 병수발 빼박 맞아요 현실이.
    차라리 무녀독남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딸들은 자기 일상생활 다 하고
    전화로만 효도하는거 보니 열불이 나요.
    이번달까지만 하고
    다음달에 시누이들 집 가까운 병원으로 어머님 옮기고
    간병도 바톤터치해버리려고요.
    저는 빠진 자기들끼리 단톡방 있는데
    엄마 어떠냐 하면서 제 남편한테 물어보고 하더니
    너(제 남편 지칭)가 고생이 많다 이러데요.
    울 남편 손가락힘 하나 안 보태고
    저 혼자서 다 하는데요
    올케가 고생이 많다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 37. 절대공감
    '16.8.2 9:07 AM (61.82.xxx.167)

    울 시어머니 인성이 애키우며 맞벌이하는 며느리.
    토요일 퇴근하자마자 불러들여 애 업고 밥하게 시키는 시어머니예요.
    주말인데 왜 너희들 끼리 있냐. 겉으로는 맛있는거 해주시겠다며 불러들이시지만.
    실상은 당신아들은 일요일 아침엔 절대 깨우지도 않고, 며느리만 불러서 애 업고 밥하게 만듭니다.
    당신딸은 평소 손녀딸도 봐주시면서 주말까지 불러들여 애봐줄테니 영화보러 오라고 내보내고요.
    평소에 상식적으로만 행동했어도 아프시면 병원 모시고 가고 싶어져요.
    재산 꽤 있으신분인데, 전 절대~ 병수발 하고 싶지 않네요.
    그렇게 지독하게 사시고 모은돈으로 간병인 비용 팍팍 쓰시게 냅둘겁니다.
    전 시어머니 아프셔도 따듯한 말한마디 안나올거 같아요.

  • 38. ...
    '16.8.2 9:16 AM (39.127.xxx.229)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현실에서 전업 외며느리가 빼박 다 한다고 해도
    시부모님이 진상이면 그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게 아니라
    억지로 참고 하는 거예요.
    옛날이면 내 속이 문드러져도 난 며느리니까.. 하고 참았다면
    요새 세태에선
    사실 며느리가 수틀리면 그런 거 언제든지 나몰라라 하고 그만 둘 수 있는 거죠.
    그럼 아들이 중간에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겠죠.
    효도도 해야 하고 부인도 달래야 하고.
    결국엔 자기 아들을 위해서라도 먼저 덕을 베푸는 게 맞고요.
    본인 자신을 위해서라도 억지 도움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도움을 받는 게 낫죠.
    그리고 평등한 관계가 아닌 이상 위에서 먼저 덕을 베푸는
    게 맞고요. 왜냐하면 시부모님이 며느리 부려 먹지 며느리가
    시부모 부려 먹는게 아니잖아요. 도움 받을 사람이 먼저 마음을 너그럽게 써야 되는 거죠. 그게 싫다면 돈이 많은 시부모가 되면 되겠죠. 그래도 그런 보살핌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보살핀 만큼은 안 되겠지만요.
    며느리 중에도 인간말종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은 고마움을 아는 생물이 아니던가요.

  • 39.
    '16.8.2 10:34 A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60대70대에도 시어머니 서슬이 퍼래요
    80이 되면 이제야 압니디
    빨리 알아도 75세에요
    늙는다는 걸 모르고
    아들도 결혼 15년 20년 되면 와이프쪽으로 기우는
    어느 편에 서야 자기 신상이 편하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고

  • 40. 제목만 보자면
    '16.8.2 10:58 A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위에서만 잘한다고 될일도 아니에요
    상하간에 서로 잘해야죠

    며느리 챙기다가 뒤통수맞은 우리엄마같은 양반도
    계셔요

    위에서 잘해주면 그뜻을 헤아려
    자식들도 잘해야 하는데
    부모가 잘하는건 당연히 그것도 내 복이고
    난 현대판 여성 내맘대로~~~
    이랬다간 암만 위에서 잘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75 노트북 화면이 핑크색 세로줄 생기는데요 1 노트북 2016/08/23 518
589174 오십넘어 이혼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Uuu 2016/08/23 5,860
589173 평균 월 수입 600정도면 어느 정도 저축해야 하나요? 10 2016/08/23 5,363
589172 와 빗방울이 두두둑~~~ 8 좋은날오길 2016/08/23 1,540
589171 보험담당자가 찾아온다는데요.. 7 ww 2016/08/23 1,732
589170 유투브에서 나쁜 동영상은 삭제를 안하나요? 2 의아 2016/08/23 1,192
589169 밥먹을때 말하면서 입안에 음식 안보이게 하는방법? 5 ㅁㅁㅁ 2016/08/23 997
589168 미레나 시술후 생리안해서 정말 좋아요~~~ 17 ㅇㅇㅇ 2016/08/23 13,138
589167 충격적인 사실.. 14 ㅇㅇㅇㅇㅇ 2016/08/23 8,645
589166 전기요금 할인거짓말이죠? 3 ... 2016/08/23 1,417
589165 박보검 돌출입이 아닌데 왜 입이... 20 구르미 2016/08/23 10,255
589164 맛없는 호주산 소고기를 어찌 먹어야 할까요 8 비결 2016/08/23 1,570
589163 무쇠솥밥이 푸슬푸슬해요 6 점심 2016/08/23 2,037
589162 노인들은 원래 그런가요? 17 며느리 2016/08/23 3,195
589161 보험금 수령후 상속세나, 세금 문의요 please~ 2 비와요 2016/08/23 1,249
589160 면생리대 당장 어디서사야하나요? 4 ... 2016/08/23 1,563
589159 청춘시대 다 보고 넋놓고 울고 있어요 16 ㅠㅠ 2016/08/23 5,843
589158 박근령2번클릭했어요 9 *** 2016/08/23 2,467
589157 공항에 늦지 않을까요? 3 공항 2016/08/23 663
589156 20대 브랜드에서 옷사입는 40대요 90 .... 2016/08/23 24,189
589155 저렴하면서도 좋은 우유 거품기 추천해 주세요. 4 ppp 2016/08/23 902
589154 성주군수, 문 걸어 잠근채 '제3지역 사드 배치 찬성' 기자회견.. 4 세우실 2016/08/23 1,049
589153 일드 좋아하시는분 4 추천 2016/08/23 1,422
589152 추모수에 영양제 주고픈데 어떤걸 줘야할까요? 친구가 그리.. 2016/08/23 262
589151 가끔 5,60대 여배우들중 인물 6 문득 생각났.. 2016/08/23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