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다 놀러 갔다왔는데 아이가 계속 짠내가 난다고 괴로워해요
배를 탄 것은 총 5시간인데 거기서도 짠내가 난다고
좀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집에 와서도 계속 짠내가 난대요
샴푸 비누 샤워 양치까지 했는데도 짠내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괴로워하네요
혹시 어제 잡아온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냄새냐,
생선 구이 냄새냐, 비린내냐.. 하고 물어보는데
그거랑은 다르다며 넘 괴로워해요
우리가 입고 간 옷들 가방, 모자는 다 세탁기 베란다에 있고
에어콘 때문에 문은 다 닫아놓았어요.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몰라서 82에 올려봅니다.
해마다 해수욕 가다가 올해 처음 배낚시 간 건데
마무리가 이리 될 줄은 몰랐어요ㅠㅜ
1. 콧속
'16.8.1 3:12 PM (203.242.xxx.1)다 씼고도 계속 냄새가 난다고 하면 콧속을 식염수로 헹궈내 보세요.
비염 환자들 하는 코 세척하는 방법으로 하면 더 좋구요.2. ㅇㅇ
'16.8.1 3:14 PM (121.168.xxx.41)네 감사해요~
한 번 해볼게요3. 건강
'16.8.1 3:24 PM (222.98.xxx.28)아이가 후각에 매우 민감한가봐요
섬세하고 깔끔하고 후각에 민감
저도 깔끔하진 않지만
코만 발달했어요
힘들어요ㅠ.ㅠ4. 비장
'16.8.1 3:50 PM (144.59.xxx.226)비장이 남보다 아마 약해서 비위가 안좋은거에요.
내가 어렸을때 그래서 이런 아이들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장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쉽지가 않아요.
비장이 약한 사람들은 바다보다 산쪽이 더 좋아요.
어려서 바다가쪽에만 가도 그 특유의 비릿한 냄새때문에 고통
그리고 어시장은 절대로 가지도 않고,
생선 구울때나 이럴때 절대로 주변에 있지도 않고...5. 그냥 적당히
'16.8.1 3:51 PM (175.197.xxx.98)둬요. 본인이 알아서 적응하던가 받아들이던가
까탈스레 그래봐야 평생 피하며 살기엔 본인도 괴롭겠죠.6. 멀미
'16.8.1 4:41 PM (61.102.xxx.46)그거 뱃멀미 하는거 같은데요?
조금 더 두시면 나아질듯 해요.7. ㅇㅇ
'16.8.2 10:08 AM (121.168.xxx.41)큰 애가 자기 손등 냄새 맡아보니 아직 바다냄새 난다고
하긴 했어요. 저도 제 손등에서 미세하게 맡을 수 있었어요.
계속 짠내 난다고 하는 애는
어제밤에도 문득 문득 아 짠내.. 하면서 얼굴을 찌푸려요.
괴로움 호소하는 빈도수가 줄어드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죠~
바닷물 속에 잠수하고 놀 때는 그런 말도 안하더니..
정말 배 멀미일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2735 | 런던 파리 여행시 선물 3 | ... | 2016/08/02 | 1,321 |
582734 | 전세 확정일자... 주민센터 공무원의 실수... 긴긴 하루 9 | 더위 | 2016/08/02 | 6,899 |
582733 | 곳곳에 소나기 온다고 맨날 약치더니 6 | .. | 2016/08/02 | 1,620 |
582732 | 30대접어드니 머리가 굳네요 11 | 휴 | 2016/08/02 | 2,615 |
582731 | 크록스 샌들에 뒤늦게 꽂혔는데.. 지난 모델은 매장에서 안팔까요.. 3 | 크록스 | 2016/08/02 | 1,904 |
582730 | 집을 매매하려는데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 | ... | 2016/08/02 | 938 |
582729 | 악성댓글.고소당했어요.. 대처방안 조언주실분.. 52 | 날쟈 | 2016/08/02 | 11,433 |
582728 | 사람의 본성인건지 친구를 잘못 사귄건지 3 | .. | 2016/08/02 | 1,603 |
582727 | 옷가게에서 웃긴 일 83 | 오지랍 | 2016/08/02 | 20,648 |
582726 | 다이렉트 실비보험 7 | 보험 | 2016/08/02 | 1,230 |
582725 | 자기가 경험한 걸 전부로 아는 2 | ㅇㅇ | 2016/08/02 | 1,139 |
582724 | 남편 얼마동안 연애하고 결혼하셨어요? 1 | 재주니맘 | 2016/08/02 | 1,114 |
582723 | 게 사려구요 1 | 111 | 2016/08/02 | 569 |
582722 | 트렌드에 벗어난듯한 나의 미적감각, 화장, 연예인보는 눈...... 2 | .... | 2016/08/02 | 1,498 |
582721 | 시누이 딸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하나요?? (펑했어요~) 35 | 정말 궁금!.. | 2016/08/02 | 7,537 |
582720 | 이런 고부간도 있어요~~^^ 9 | 000 | 2016/08/02 | 2,104 |
582719 | 동작구-비옵니다 22 | 거기는? | 2016/08/02 | 1,651 |
582718 | 같이 밥비벼 먹는거 싫어요 20 | 비벼비벼요 | 2016/08/02 | 5,123 |
582717 | 일산은 2005년만 해도 신도시 느낌났는데 21 | ㅇㅇ | 2016/08/02 | 6,245 |
582716 | 30대 남자 캐주얼 옷 이쁜 쇼핑몰 아시나요? 1 | 남자옷 | 2016/08/02 | 1,263 |
582715 | 박그네 부모잃은거랑 사드랑 뭔상관 4 | 짜증유발 | 2016/08/02 | 1,191 |
582714 | 서울 천둥소리 들리죠 5 | 9 | 2016/08/02 | 1,271 |
582713 | 세입자가 붙박이 책장을 부순 경우.. 17 | 불리토 | 2016/08/02 | 4,013 |
582712 | 이직으로 인한 퇴사 시.. 2 | ㅇ | 2016/08/02 | 1,784 |
582711 | 명동성당 성물 판매소 평일도 하나요? 5 | 성물 | 2016/08/02 | 3,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