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울때 집에서 편한 옷 뭐 입으세요?

h. 조회수 : 7,137
작성일 : 2016-07-31 18:30:58
요즘처럼 날 더울때 집에서 뭘 입고 계세요?

저 정말 온갖 종류의 시원한 옷이 다 있는데
날이 더우니 요새 제일 사랑하는 옷은
거리에서 우연히 산 나시 원피스에요.

정말 저렴하게 산거라 (6천원?)
기대도 안했는데 몸에 들러붙지 않는 재질이고
굉장히 가벼워요. 새털같은 가벼움이랄까요?
그런데 너무 저렴한 옷이라 소재 택이 따로 안붙어 있어요.

텐셀이나 이런 재질은 찰랑거리고 안붙어서 시원하긴 한데
여름 옷이니 자주 빨면 보풀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일반 면은 폭염에는 덥게 느껴지다라구요.
냉장고 바지라고들 얘기하는 천은 시원하긴 하지만
그래도 살짝 무게감이 있는 편이잖아요?
이건 정말 안입은거 같아요. ㅎㅎ

샤워후 입고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입은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혹시 집에서 시원하게 입는 옷중에 이건 정말 시원해! 좋아! 하는 옷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사려고요. ^^

더위 크게 안타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폭염엔 장사없네요.



IP : 1.231.xxx.2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한잔
    '16.7.31 6:32 PM (125.180.xxx.201)

    고무줄 핫팬츠, 민소매 면티
    그러나 무엇을 입든지 노브라여야 하네요.

  • 2. ㅋㅋㅋ
    '16.7.31 6:34 PM (119.18.xxx.100)

    전 위엔 면런닝에 나시티, 아래엔 팬티에 시장에서 3천원인가 주고 산 3부짜리 알록이 잠옷바지...
    다른건 도저히 못 입겠어요...

  • 3. ㅋㅋㅋ
    '16.7.31 6:35 PM (119.18.xxx.100)

    저도 노브라는 당연.

  • 4. h.
    '16.7.31 6:35 PM (1.231.xxx.246)

    커피한잔님!
    노브라에 크게 공감했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브래지어만 안해도 더위가 50은 주는거 같아요. ^__^

  • 5. ㅡ.,ㅡ
    '16.7.31 6:35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인견원피스

  • 6. ..
    '16.7.31 6:3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영등포시장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산 인견 원피스요.
    싸진 않지만 찹찹하고 브라 필요없고 좋네요.

  • 7. . .
    '16.7.31 6:38 PM (39.118.xxx.106)

    자연주의 세일할때 산 3부바지에 민소매티 입고 있어요.
    저도 노브라고요;;;

  • 8. ㅓㅓㅓ
    '16.7.31 6:40 PM (220.78.xxx.217)

    목 늘어나고 다 늘어나고 빵꾸까지 난 5천원짜리 티셔츠요
    얇고 늘어나서 몸에 안 붙고 너무 좋아요 전 혼자 살아서 가능한듯요

  • 9. ..
    '16.7.31 6:42 PM (210.205.xxx.40)

    전 프레나탈이라는 임부복브랜드에서 파는 홈원피스 .. 싸게 사면 이만원대 정가는 삼만몇천원 했는데 아주 가볍고 시원한 백퍼 면이고 짙은색 꽃무늬로 가슴부분에 셔링 잡혀 있어 노브라 티 안나고 민소매인듯하나 어깨에 날개같은 프릴 달려있어서 또 살짝쿵 팔위도 가려지고..길이는 무릎아래...여튼 저는 이만한게 없어서 다섯벌 정도 컬러만 다르게 사서 계속 돌려입어요.. 택배나 세탁 방문있을시에는 린넨 앞치마를 샤삭 걸쳐 주면 된다는.

  • 10. h.
    '16.7.31 6:45 PM (1.231.xxx.246)

    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인견 원피스도 많이들 입으시는군요.
    저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인견은 만져보면 부들부들한 것과 까끌한 느낌(라미처럼) 으로 나뉘던데 어떤걸 사야할까요?

    윗님~ 저도 지금 오래입었지만 너무 편안한 나시입고 있어요. 편한게 최고죠^_^

  • 11. 저도
    '16.7.31 6:45 PM (211.238.xxx.42)

    팬티, 노브라에 니플커버만 붙이고
    동네 좌판에서 산 얇은 냉장고 원피스 입어요
    자주에서 몇년 전에 산 냉장고 원단 원피스 있는데 것두 번갈아입고요
    인견원피스는 좀 잠옷스럽지 않나요?
    냉장고 원피스는 무늬가 화려해서 동네슈퍼까지는 커버가 가능한지라 ㅎㅎㅎ;;;

  • 12. 777
    '16.7.31 6:49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그냥 집에서 비키니로 입거나 아주 편한 홑겹 원피스 입어요. 엄청 시원하고 편해요.

  • 13. 끈나시티
    '16.7.31 6:55 PM (211.228.xxx.92)

    짧은 핫팬츠
    혹은 끈원피스
    옷갖춰입기싫어 밖에 나가기 싫어요

  • 14. 살이 찌니
    '16.7.31 6:56 PM (211.177.xxx.70)

    더위 안타던 체질이 이젠 여름이 넘 힘겹네요.
    집에서 면 원피스 입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아요.
    몸에 안붙고 피부에 좋고 ....
    이 원피스 산지 한 5년 됐나 ...그런데 여름마다 입진 않아 낡진 않았어요.
    근데 올해는 자주 입게 되면서 살때와 달리 이렇게 펑퍼짐하고 두꺼운 몸통이었나
    볼때마다 놀래요.
    그래서 낼부터 운동하러 가요.
    줌바댄스3회 스피닝 2회 주5일을 한시간씩 스포츠센터로 .
    여름 가기전에 이 원피스 입고 조금 슬림해지는게 목표에요~

  • 15. ..
    '16.7.31 7:02 PM (182.226.xxx.118)

    전에는 면아사 끈나시 원피스 입었는데
    올해 여름 실크 끈나시 원피스입으니 너무시원하네요
    당연 노브라입니다

  • 16. ...
    '16.7.31 7:04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하와이 길거리 편의점에서 파는 쉬폰(?) 소재로 만든 알록달록 원피스 좀 팔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넘 가볍고 시원한데.

  • 17. ...
    '16.7.31 7:04 PM (1.241.xxx.6)

    매년 인견원피스 다림질 해서 입다가 작년 여름 다지나서 임아트 갔다가 통로에 걸려있는 홈원피스 싸길래 사왔는데 어찌나 시원한지 인견은 차르륵~해서 무겁거나 더울때있는데 이건 넘 시원하고 안입은거 같아 줄창 이것만 입어요. 올해 사러간다해놓구 못갔네요.ㅠ

  • 18. 속옷은 팬티만
    '16.7.31 7:04 PM (39.113.xxx.29)

    그위에 인견 남자 트렁크 팬티를 반바지처럼 입고
    위엔 모시 천 자투리로 나시 비슷하게 만들어 입고 있어요.

    인견과 모시 중에 모시가 더 시원한 것 같아요.
    모시나 삼베 천 떠다가
    포대같은 가장 단순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만들어 입을까 고민중입니다.ㅋㅋ

  • 19. ...
    '16.7.31 7:11 PM (223.62.xxx.89)

    남편입던 트렁크.
    물론 속옷은 입어요.
    헐렁한 면티.
    이게 최고죠.
    남편이 여자로 안본다구요?
    제걱정은 넣어두세요.
    넘 여자로봐 부담스러워요.

  • 20. ...
    '16.7.31 7:12 PM (223.62.xxx.89)

    브라는 외출할때만 해요.
    울딸도 집에오면 이거부터 벗어요.

  • 21. 그...
    '16.7.31 7:29 PM (61.81.xxx.22)

    짧은 면 끈 원피스입어요
    브라는 외출복이죠

  • 22. ..
    '16.7.31 7:37 PM (210.205.xxx.40)

    동감 브라는 외출복 ㅋㅋㅋ

  • 23. 노브라
    '16.7.31 7:42 PM (39.7.xxx.72)

    배달주문해서 먹을때 목만 빼고 앞에 두고 가주세요.
    해요,
    브라 너무더운 갑옷같아서 정말 싫어요
    앞에 잠깐 나갈땐 찌찌만 안보이게 뭐 붙이고 나가요

  • 24. .....
    '16.7.31 7:50 PM (175.196.xxx.37)

    냉장고 원피스요.
    여름에 브라 입으면 숨이 턱턱 막히는것 같아요.
    갑자기 택배 아저씨 오면 정신없이 장착하기 바빠요.

  • 25. 노브라
    '16.7.31 7:57 PM (211.238.xxx.42)

    가슴 많이 안크신 분들은 니플커버 붙이세요 실리콘으로 된거
    만고 시원하고 편합니다 ㅋㅋ

  • 26. .........
    '16.7.31 8:00 PM (59.23.xxx.10)

    저도 노브라에 나시 원피스. ㅋㅋ

  • 27. ,..
    '16.7.31 8:29 PM (125.187.xxx.10)

    냉장고 검도 바지 정말 시원해요~~^

  • 28. 상상
    '16.7.31 8:47 PM (116.33.xxx.87)

    치마 입으면 앉을때 아들눈치가 보이고 몸가짐을 조심해야해서...전 넉넉한 반바지 얇은거랑 브라탑이요

  • 29. 노브라
    '16.8.1 2:20 AM (58.140.xxx.232)

    집에 사춘기아들 있으신 분들은 어쩌시나요? 저는 제가 민망해서 노브라 못하겠더라구요. 바지도 어느정도까지 길이는 갖춰야겠고. 애들 어릴때가 그립네요ㅜㅜ
    참, 너무 더운날 저녁, 노브라에 니플 붙이고 나갔다가 어찌나 출렁대던지 괜히 핸드폰 가슴에 안고다녔어요. 노브라 쉽지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243 어릴 때 로봇이나 자동차 좋아하는 딸은 남매 15:39:25 51
1740242 통일교 캄보디아 문건 희림 대표 노트북에서 나왔다 내그알 15:39:08 95
1740241 참깨는 냉동실에서 얼마동안 보관하고 드시나요 보관 15:38:06 42
1740240 아래에 대딩딸 워홀 고민하는분 아래에 15:37:31 129
1740239 경기도나 인천 대형평수는 잘 안팔리나요 4 ... 15:35:51 188
1740238 생각할 수록 소름끼치는게 4 ㅓㅗㅎㄹ 15:34:14 348
1740237 태국도 전쟁하는 건가요? 3 .. 15:30:58 414
1740236 워싱소다 6 000 15:19:30 314
1740235 남편이 예측불가로 한번씩 폭발해요 8 .. 15:08:30 987
1740234 저 바보짓 한건지, 동네뒷산 갔다가 식겁을 했어요 5 나는 바보인.. 15:05:42 1,819
1740233 벌레잡는 푸바오! 2 15:05:02 532
1740232 '광복절 특사' 앞두고 우원식 의장, 교도소 찾아 조국 면회 4 ... 15:02:59 862
1740231 시골쥐 아이 폭염에 서울 구경한대요 5 A 15:00:44 945
1740230 환갑선물로 까르띠에 팬더 콤비 7 .. 14:58:13 779
1740229 펌 - 정청래 의원의 어제, 오늘 10 진정성 14:55:17 690
1740228 밥 잘주는 편의점 아줌마 2 행복하다 14:53:43 1,045
1740227 짝퉁이라는 거짓말도 진짜 수준 보임 7 ㅇㅇ 14:53:16 741
1740226 옆집 남자 아기가 엄청 스윗해요.. 3 ㅁㅁ 14:44:42 1,341
1740225 mbc 라디오_정청래 당대표되면 국정 힘들어진다 31 14:44:11 1,546
1740224 어쩌다가 명품카피 가방 하나 샀다면 6 …. 14:42:36 986
1740223 북해도 여행 패키지요 16 북해도 14:39:29 1,069
1740222 이상아씨 진짜 이쁘네요 12 와~ 14:35:57 2,656
1740221 가지가 너무 많아요 ㅠ 12 ........ 14:35:54 1,074
1740220 단백뇨 수치가 이상해요 6 .. 14:35:26 457
1740219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의 뜻 6 ... 14:32:48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