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선생님이 영어지문을 한글로 해석하기를 시키시는데

리딩스킬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6-07-30 09:29:49
중학생이예요. 리딩문제집들을 푸는데 선생님이 영어지문을 한글로 번역하게 시키세요. 아이는 좀,지루해하지만 따라하긴 합니다.
이게 꼭 필요한 과정인가요?
IP : 116.33.xxx.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0 9:52 AM (125.177.xxx.172)

    학생이 지문을 이해하고 있는건지 확인하는 거죠. 대충하고 문제푸는건지..제대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건지..쌤이 확인이 되어야 다음 교재나 학습방향을 잡죠.
    헉...해석시킨다고 이상하세요?

  • 2. 시원
    '16.7.30 10:03 AM (119.207.xxx.52)

    예전에 통번역사님 영어공부 글에 있던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
    영어공부 거짓말들

    1. 한글 해석필요없다
    2. 암기 필요없다
    3. 자연스럽게 영어로 놀다보면 늘어난다.
    4. 사전 필요없다
    5. 문법 필요없다

    다~ 거짓말임.

  • 3. ㅇㅇ
    '16.7.30 10:08 AM (180.230.xxx.54)

    이해한다고 빡빡 우기는데 지문 내용을 물어보면 틀리는 경우인가보죠.
    우리애 해리포터 읽는다고 자랑하는데
    애는 눈치껏 때려잡기만 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 4. ...
    '16.7.30 10:14 AM (125.177.xxx.172)

    눈치껏 하는 영어는 시험에선 망하기 쉽상이니까요. 정확히 문법에 의거 독해를 해내도록 지도하는것이 중학 문법과 리딩의 핵심이예요.

  • 5. ....
    '16.7.30 10:15 AM (221.139.xxx.19)

    시원님 시원합니다~~ㅋ

  • 6. 감사합니다.
    '16.7.30 10:22 A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전 아이 어릴때 주구장창 한글로 해석안해줘도 된다는 소리만 들어서 영어로 번역하는게 생소했는데ㅠㅠ 그런뜻이 있군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7. 감사합니다.
    '16.7.30 10:23 AM (116.33.xxx.87)

    전 아이 어릴때 주구장창 한글로 해석안해줘도 된다는 소리만 들어서 영어로 번역하는게 생소했는데ㅠㅠ 그런뜻이 있군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8. ...
    '16.7.30 10:29 AM (117.111.xxx.17)

    아이가 어릴때는 책에 그림도 있고 문맥상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하는건데 중학생이면 정확한 해석이 필요하지요 세부사항도 알아아야하고 작은 문법성 차이로 의미가 바뀌는것도 알아여하고요

  • 9. 현실
    '16.7.30 10:36 AM (175.223.xxx.210)

    영어를 배울 때 한국어를 배제하는것이 바른 영어습득이라는것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오래 살다온 리터니 또는 국내 특별한 환경에서 영어습득을 해온 극소수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우리말 해석은 필요하고 매우 좋은 방식이에요.

    우리말 해석을 시키면서,
    1. 아이의 독해가 얼마나 정확한지(쓰인대로 정확히 이해하는지 아님 눈치로 대충 추측하여 이해하는지)
    2. 문법지식이 있어 영어문장 구조를 잘 파악하는지
    3. 어휘력이 어떤지 등을
    세밀히 종합적으로 체크할수가 있습니다.
    이는 선생뿐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는 방식인거에요.
    해석을 하지않고 그냥 독해 문제에서 대강의 내용파악과 답 고르기에만 만족하면 절대 영어실력 오르기 힘들고 고학년 올라가면 멘붕옵니다.

  • 10. ..
    '16.7.30 10:37 AM (223.38.xxx.166)

    공부의 신인가? 무슨 프로 보면 영어 문제 하루에 100문제 풀었다나? 그런데 아무리 많이 풀어도 3등급4등급인 고3짜리가 지문 속의 어떤 긴 단어가 칭찬이었나?그랬을 거에요. 그런데 그 애는 그 단어 하나가지고 자기맘대로 확대 해석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체 지문해석이 틀어지고 ..사과의 편지였는데 그 애는 칭찬의 편지로 생각해서 문제 풀었어요. 그래서 수능6개월 앞두고 문장 쪼개고 정확히 보는 훈련 2시간씩 해서 1등급 받은 걸로 나와요

  • 11. 바른길
    '16.7.30 10:58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릴 때는 한글 해석하는게 나쁜거 맞아요. 즉, 학습으로 접근하면 안돼요.
    우선 영어라는 언어에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게 중요한 시기니까요.

    하지만, 이는 초등고학년 또는 중등 올라가면서 바꿔야 하는데 (문법, 어휘암기, 정확한 해석 독해등 학습으로 전환되어야 함)
    엄마들 답답한게,
    대부분 그냥 어릴때 방식으로 효과를 봤다 생각하니까 고학년 올라가도 계속 효과가 있을 줄 알고 그 방식 그대로 고수한단 말이에요.
    But, 그러다 대부분은 망합니다.

  • 12. .....
    '16.7.30 11:22 AM (218.236.xxx.244)

    수능 시험은 문장구조가 어떤지를 파악하는게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장구조가 대충 머리속으로 그 문장의 뜻만 알면 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영어대화가 매끄럽게 되는 아이들이 수능에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시험영어는 대한민국이 갑입니다. 그래서 20년씩 영어공부 하고도 영어로 대화는 못하는거...ㅡㅡ;;;;

  • 13. --
    '16.7.30 11:59 AM (14.49.xxx.182)

    해석안하는건 7세이하까지만 ... 중등가면 좀더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필요합니다 평가가 회화가 아니라 시험이라서요.

  • 14. ㅇㅇㅇ
    '16.7.30 12:12 PM (218.50.xxx.41)

    영어 대충 무슨 말인지 알고 넘어가는 버릇..그거 진짜 고치기 힘들어서 전체파악을 했으면 세부도 알아야 되는데 요즘 애들 눈으로 휙 보고 마는 경우가 수두룩..

  • 15. ~~
    '16.7.30 1:26 PM (211.237.xxx.146)

    답변들이 약간 의외로,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중고등에서는 시험 영어를 하는 것이니 정밀한 해석이 필요해 영한 번역이 필요한 거군요.

  • 16. 그건
    '16.7.30 2:39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꼭 시험영어라서 그런게 아니라
    소설을 읽든, 잡지를 보든 마찬가지에요
    일정수준 이상의 영문 글을 제대로 읽고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냥 영어와 친하고 생활영어를 구사하는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우리말 이해력, 구사력, 사고력, 어휘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 17. 그래요
    '16.11.25 11:39 PM (110.47.xxx.31)

    영어학습!

  • 18. ..
    '24.12.29 8:32 PM (118.235.xxx.197)

    궁금했는데 도움 많이되는 댓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76 사드공문은 국방부 요청? 교육부의 거짓해명 교육부 2016/07/31 439
582075 이명박-바근혜 10년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가? 3 꺾은붓 2016/07/31 1,194
582074 땀 엄청 흘리는 초3 아이, 방법 없을까요? 6 ... 2016/07/31 1,316
582073 남녀평등 양성평등이 잘 드러난 방송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6/07/31 459
582072 맛있는 더치커피는 어디에 있을까요? 2 .. 2016/07/31 1,068
582071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라는 이대교수 영상 18 이화여대 2016/07/31 4,196
582070 약속당일취소 47 흠흠 2016/07/31 11,119
582069 부산에 척추쪽 잘보는 의사나 병원 4 . . 2016/07/31 3,145
582068 가르치려는 태도, 상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혐오감을 줍니다. 19 제발 2016/07/31 8,212
582067 여자들은 항상 누군가 자신을 돌봐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8 2016/07/31 2,048
582066 비염있는데 라섹수술하신분 있나요? 밝은세상 2016/07/31 831
582065 신생아 울음소리 정말 11 .. 2016/07/31 4,775
582064 겨드랑이 액취증 수술 잘 아시는분 3 ... 2016/07/31 2,505
582063 갑질 부장 검사 해임 되었네요 11 갑질 김 2016/07/31 3,048
582062 불금뉴스..중요한 뉴스를 금요일에 뿌리는 이유 3 비하인드뉴스.. 2016/07/31 883
582061 파리를 가면 꼭 사와야할게 있을까요? 16 여행.. 2016/07/31 5,023
582060 울 엄마는 제부, 형부 눈치를 심하게 봐요. 4 ㅇㅇㅇ 2016/07/31 2,745
582059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벌떼처럼 악플이 4 82 2016/07/31 737
582058 일주일 자유시간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4 .. 2016/07/31 1,235
582057 요즘 머리 아침ᆞ저녁으로 감으시나요.? 2 살빼자^^ 2016/07/31 1,687
582056 휴대폰에 네이버동그랗게뜨는거 그게없어졌어요 2016/07/31 833
582055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7/31 576
582054 막스 카라? 1 브랜드 2016/07/31 1,695
582053 현미 끝에 까만 점이 있어요 혹시 썩은걸까요 2 초보주부 2016/07/31 3,594
582052 소호정 깻잎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1 깻잎 2016/07/31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