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 입원 했는데 병문안 오는거 싫어하시는분 계신가요??

ㄴㄴ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6-07-29 07:22:43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문안 오는거 넘 싫어요.
귀찮기도 하고 그냥 몰래 수술하는걸 좋아해요.
물론 저도 남의 병문안 가는거 넘 싫어하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0.70.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7.29 7:26 AM (112.173.xxx.198)

    병문안은 정말 편한 사람 아니면 불편해요.
    초췌한 모습 보여줘야 하잖아요.
    가는 입장도 좁은 병실에 사람 만고 불편한 자리.
    그 환경이 서로를 더 불편하게 만들죠.
    1인실은 다르겠지만 보통은 그래요.
    저는 일주일 입원해도 저하고 남편 말고는 아무도 모르게 했어요.

  • 2. 새들처럼
    '16.7.29 7:41 AM (125.186.xxx.84)

    콧줄끼고 세수도 잘 못하고 머리도 며칠 못감은 상태인데 문병와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보이고 싶지 않은 꼴 보이는거 싫어요

  • 3. 저요 저요
    '16.7.29 7:42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대체 병문안을 왜 가는지, 왜 오라는지 모르겠어요
    아파 죽겠는데,
    저 입원해있는동안, 아무도 오지 말라고 했어요

  • 4. 저두요
    '16.7.29 8:36 A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암걸려서 항암하느라 5번 입원했어도
    주변사람들한테 입퇴원할시기에는 안알렸어요
    알수밖에없는 사람들에게도 입단속 시켰구요
    지금이야 다 알지만요

  • 5. 저는
    '16.7.29 9:20 AM (211.36.xxx.7)

    병원자체가 싫어요
    온갖병균이 득실거리는 느낌이라 병문안자체꺼려져요

  • 6. 저도
    '16.7.29 9:33 AM (220.118.xxx.44)

    혼자서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식구들 입단속 시키고 남편도 하루 한번만 왔다가게 하고 아이들도 못 오게 했어요.
    큰 수술이나 해서 시중 들 사람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환자의 초쵀한 꼴을 보이기 싫어요.
    그리고 병문안 가는 것도 싫고요. 작년에 메르스 사태 겪고도 왜들 병문안들을 가는지 이해가 안가요.
    병원은 환자들이 치료 받는 곳. 조용히 치료 받도록 모두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 7. 누구 오는거
    '16.7.29 11:37 AM (112.150.xxx.63)

    너무너무 너~~~무 싫어요.
    근데
    나이드신분들은 누구 오는게 좋은가봐요.
    난 꾀죄죄한모습 보이는거 진짜 싫던데

  • 8.
    '16.7.29 11:49 A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

    싫어요
    그냥

  • 9.
    '16.7.29 11:59 AM (211.109.xxx.170)

    저도 남편 병문안만 받았어요. 그것도 오래 있으려는 거 빨리 가라고 쫓아내구요. 그냥 혼자 영화보고 책보고 하면 되지 누가 찾아와서 위로하려 드는 거 너무 싫어요.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몰래 하고 말았네요.

  • 10. ...
    '16.7.29 12:07 PM (211.54.xxx.68) - 삭제된댓글

    일년에 한번씩 휴가가듯 입원하는 친정엄마한테 질려서 한 번도 안 갔더니 아무도 안 온다고 사위들도 연락없다고 난리난리 하는 거 짜증나요.. 병문안와서 돈은 왜 주고받는지 뜨악했어요. 오는 사람들은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저거 다 갚고 사는걸까. 병원 뿐 아니라 제가 특히 돈 주고받는 문화를 싫어해서 개업식,돌잔치,결혼식까지 정말 싫네요.

  • 11. 동기
    '16.7.29 3:35 PM (112.156.xxx.109)

    하나 귀뒤 뭔 수술했다는데
    카톡 프로필에 나 심심하니 놀러오라고
    어디병원 몇호까지 써놨더군요.
    또 친한 친구들보고 놀러오라하고,
    담배 사갖고 오라하고..

  • 12. ..
    '16.7.29 4:29 PM (220.85.xxx.254)

    병문안도 싫고 나 아플때 누가 아는 척 하는 것도 싫어요.
    입원은 아픈사람 쉬는 곳인데 병문안 인원을 제한 하지 않는게 이상해요.
    다 나으면 차 마시자고 하네요.

  • 13. 싫어요
    '16.7.29 5:10 PM (125.130.xxx.185)

    컨디션 조절 힘들게 만들고, 추레한 모습 보이기도 싫고, 조용히 병고치고 나가고 싶을뿐.
    병문안 가는것도 싫은게 입에발린? 소리하는 기분이 들어 위로가 어렵더군요.

  • 14. 저도
    '16.7.29 5:21 PM (220.83.xxx.188)

    다리 정형외과 수술받는데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남편하고만 함께 가서 1인실에 조용히 있다가
    남편하고 퇴원했어요.
    남 왔다갔다하는거 싫어요. 번잡스러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575 고3 영어수업할까요? 말까요? ........ 22:03:09 15
1724574 이준석 뽑은 사람들 주위에 없는데 2 ........ 21:58:31 157
1724573 “이재명 대통령, 왜 뽑았나요?” 물었더니…가장 많이 나온 대답.. 13 당연하지 21:55:46 612
1724572 대통령 출근차에서 내릴때 핸폰통화하고 내리는거 넘 웃겼어요 6 ........ 21:52:37 778
1724571 아직도 두려워요 8 .... 21:48:00 393
1724570 한번더 아래글 댓글 주지 마세요. 17 .. 21:46:42 204
1724569 공식 축전 못 받은게 단순한게 아니죠.. 29 ㅇㅇ 21:44:09 826
1724568 중1 이성교제 4 ... 21:39:52 261
1724567 면세점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펌핑기가 없네요? 1 주니 21:39:41 168
1724566 자유총연맹 돈줄 끊어야 돼요. 9 21:32:59 785
1724565 한덕수 최상목이 미국에 가서 (지금 일단 안심) 10 .... 21:32:01 1,511
1724564 석사논문 어렵네요..그래도 버텨야겠죠 3 논문 21:31:59 397
1724563 유시민이 직접 밝히는 총리 거절과 비평 은퇴? 12 ... 21:29:28 1,726
1724562 신명보신분 4 신명보신분 21:28:23 658
1724561 빌린 돈을 꼭 갚은 사람 1 .. 21:28:21 677
1724560 50대초 살아생전에 다시는 내란당이 정권 안잡았으면 해요. 10 .. 21:24:21 527
1724559 야채 언제 비싸지죠? 5 21:24:19 820
1724558 아래글에 댓글 달지 맙시다. 30 .. 21:23:59 256
1724557 대통령은 대북송금, 총리후보는 미문화원 점거 시위 6 ... 21:22:09 527
1724556 사이 좋아 보이는 부부도 7 ㅡㅡ 21:21:34 1,287
1724555 검찰총장, 법무부장관은 언제 임명해요? 6 ..... 21:21:15 607
1724554 "피의자 한덕수" 수사보고서 입수…".. JTBC 21:20:29 512
1724553 넷플 광장 5 궁금 21:20:09 590
1724552 가락시장 허브판매하는곳 5 ... 21:19:43 166
1724551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하지만... 5 몸에좋은마늘.. 21:17:50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