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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놈의 이모님 이모님.

사과 조회수 : 20,903
작성일 : 2016-07-28 23:37:41
이모님이랑 호칭부터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경상도에서는 이모님. 이모!! 이런말 안쓰거든요.
결혼하고 경기도로 왔는데. 죄다 이모 이모.
도우미 어떤 분야든 이모도라구요....
호칭이 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데.
이모라는 호칭부터 바꿔야 해요.
IP : 218.51.xxx.198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뭐라고.
    '16.7.28 11:38 PM (39.118.xxx.242)

    도우미님이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고..

  • 2. 사과
    '16.7.28 11:39 PM (218.51.xxx.198)

    그냥 아주머니 라고 하면 되죠. 무슨 이모?
    결국 잇속 따지면 이모님이 되는거 다 알잖아요. ㅋㅋ

  • 3. 공감
    '16.7.28 11:40 PM (223.62.xxx.61)

    그니까요.. 진짜 오글거려요.
    아주머니가 나아요.

  • 4. ..
    '16.7.28 11:40 PM (222.100.xxx.210)

    여사님이 좋을듯ㅋ

  • 5. ....
    '16.7.28 11:40 PM (59.15.xxx.61)

    제발 오빠라는 말부터 바꿔요.

  • 6. 마자요
    '16.7.28 11:41 PM (223.62.xxx.61)

    오빠도 오글..
    40언저리 여자가 남편한테 오빠오빠하는거..진짜..어휴.

  • 7. ...
    '16.7.28 11:41 PM (68.98.xxx.135)

    오빠라는 말 부터 바꿔야 이모도 바뀔듯.

  • 8. ..
    '16.7.28 11:47 PM (182.172.xxx.71)

    그래도 애기 봐주시는분한테 아주머니는 쫌

  • 9. 사과
    '16.7.28 11:48 PM (218.51.xxx.198)

    여기 첨 수능언어부문 최하점자들 많나보네요.
    글의 내용은 이모님 도우미 호칭 이야기 하고 잇는데. 갑자기 님편을 오빠 호칭은 왜나오는지.

  • 10. ㅎㅎㅎ
    '16.7.28 11:51 PM (118.33.xxx.6)

    뭐 이렇게 까칠하게 굴어요. 님이야말로 넓은 의미로 하는 말을 못알아 듣는 것 같네요. 타인한테 혈연한테 칭하는 호칭 붙이지 말자는 거잖아요.

  • 11. ....
    '16.7.28 11:52 PM (59.15.xxx.61)

    원글님은 응용문제는 다 틀렸죠?
    호칭 잘못 쓰는건 오빠가 원조 아닌가요?
    댓글 중에 오빠가 바로잡혀야
    이 문제도 바로 잡힌다잖아요.
    자기 아이 봐주는 이를
    어머니 하기는 뭣하고 이모님 하는건데...

  • 12. ..
    '16.7.28 11:52 PM (59.20.xxx.168) - 삭제된댓글

    경상도에서 안쓰나요? 저 부산인데 과일사러갔더니 사장님이 저한테 이모님이라고 하시던데요.

  • 13. 예전
    '16.7.28 11:52 PM (175.197.xxx.98)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보통 여기요라는 호칭을 썼어요. 저는 현재도 그렇게 말하고요, 이모란 호칭은 아마도 일부 붙임성 좋은 사람들이 단골종원에에게 사용하던것을 일부 드라마에서 쓰면서 이제는 일상이 된것 같아요.

    제발 드라마에서 호칭좀 파괴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사실 디마프에서 고현정이 엄마 친구들에게 이모소리하는것도 무지 거슬렸어요. 전국민의 친척화좀 멈췄으면 좋겠어요.

  • 14. 예전
    '16.7.28 11:53 PM (175.197.xxx.98)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보통 여기요라는 호칭을 썼어요. 저는 현재도 그렇게 말하고요, 이모란 호칭은 아마도 일부 붙임성 좋은 사람들이 단골종업원에에게 사용하던것을 일부 드라마에서 쓰면서 이제는 일상이 된것 같아요.

    제발 드라마에서 호칭좀 파괴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사실 디마프에서 고현정이 엄마 친구들에게 이모소리하는것도 무지 거슬렸어요. 전국민의 친척화좀 멈췄으면 좋겠어요.

  • 15. 예전
    '16.7.28 11:53 PM (175.197.xxx.98)

    예전에는 보통 여기요라는 호칭을 썼어요. 저는 현재도 그렇게 말하고요, 이모란 호칭은 아마도 일부 붙임성 좋은 사람들이 단골종업원에게 사용하던것을 일부 드라마에서 쓰면서 이제는 일상이 된것 같아요.

    제발 드라마에서 호칭좀 파괴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사실 디마프에서 고현정이 엄마 친구들에게 이모소리하는것도 무지 거슬렸어요. 전국민의 친척화좀 멈췄으면 좋겠어요.

  • 16. 사과
    '16.7.28 11:56 PM (218.51.xxx.198)

    친척화. 친한척하면서 개인주의 잇속은 더욱더 치밀해지는데 ....

  • 17. ...
    '16.7.28 11:56 PM (210.2.xxx.247)

    엄마 친구들에게는 괜찮지 않나요?

  • 18. ㅋㅋㅋㅋ
    '16.7.28 11:57 PM (222.100.xxx.210)

    친척화....

  • 19. ㅎㅎ
    '16.7.28 11:57 PM (118.33.xxx.6)

    고현정은 드라마는 거의 가족이었잖아요. ㅎㅎㅎ 인연도 엄청 오래되고 언니,동생처럼 지냈던 사람들인데.

  • 20. ..
    '16.7.29 12:0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디마프에서 이모대신 아줌마라 했으면 그런 그림 안나오죠.

  • 21.
    '16.7.29 12:04 AM (1.239.xxx.146)

    이모님이 어때서요?친근하고 좋은데..오빠가 더 오글거리지

  • 22. ..
    '16.7.29 12:15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진짜 오빠는 너무 오글거림.

  • 23. ㅇㅇ
    '16.7.29 12:50 AM (125.191.xxx.220)

    많은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아주머니는 하대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존칭입니다. 이모님이 더 근본없는 호칭이라고 생각됩니다.

  • 24. 경상도는 원래 말도 행동도
    '16.7.29 12:57 AM (222.109.xxx.130)

    거칠죠. 경상도에서는 아주머니라고 하세요 그럼. 서울에서는 이모님이라고 할테니. 도우미분 누구한테 물어봐도 아주머니가 좋다는 사람 일도 없을거예요. 내 집 일 봐주고 우리 애 돌봐주는데 서로 부드러운 호칭이 좋죠. 그걸 우리는 교양이라고 부릅니다.

  • 25. ....
    '16.7.29 12:57 AM (221.157.xxx.127)

    동네방네 이모라 제가 나이 차이 별로안나는 진짜이모랑 약속잡아 만날일이 있는데 이모이모 부르기가 참 민망할지경.이모를 이모라부르니 식당아줌마부르는 호칭과 같아서야

  • 26. 페페
    '16.7.29 1:07 AM (112.167.xxx.208)

    네.
    잘 알았어요, 아주머니.

  • 27. ..
    '16.7.29 1:10 AM (220.118.xxx.236)

    여기요 라고 하는데 아주머니, 여사님 괜찮을거 같네요.
    저는 사장님, 이모님 소리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 28. ..
    '16.7.29 1:15 AM (182.212.xxx.215)

    여사님이라 부르는데요.
    그거말고 더 좋은 단어 있나요?

  • 29. 그거 시골 풍습임
    '16.7.29 1:20 AM (175.209.xxx.182)

    아무한테나 이모, 고모 이러는 거 원래 경상도 풍습 아닌가요?
    서울 반가에서는 친족인 이모나 고모, 숙모한테도 아주머니, 삼촌한테도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 오랜 관습이었어요. 지방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느새 촌수를 쓰는 관습이 일반화되었지만요.
    그리고 경상도 어느 지방에선 조모'나 '조부'라는 지칭마저도 호칭으로 쓰더군요.

  • 30.
    '16.7.29 1:32 AM (183.96.xxx.122)

    아주머니, 아주머님이 점잖고 좋네요.
    식당에서 이모라고 부르는 건 친밀함을 기대?해 볼 수는 있으나 예의를 차린다는 느낌은 없던데요. 친한척 엉겨붙는 느낌도 나고요.
    전 엄마 친구분들께도 죄 아줌마라고 불렀어요. 어디 아줌마, 누구 아줌마 하는 식으로요. 엄마나 엄마 친구분들도 그걸 버릇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모는 이모고 아줌마는 아줌마죠.

  • 31. 경상도
    '16.7.29 1:48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에 아무한테나 이모고모하는 문화 없음.

  • 32. 모순
    '16.7.29 1:49 AM (103.10.xxx.154)

    저희집도 엄마 친구들과 촌수 위인 여자 친척들한테 아주머니, 아줌마라고 해요.
    부산 가니 식당 아줌마들에게 '이모~ ' 이러던데요?
    같은 경상도라도 대구 경북 쪽은 그렇게 안 부르던데.
    솔직히 이모라고 부르면서 이것저것 시켜먹고 진상짓하는 거 보니 이게 무슨 모순인가, 싶었어요.
    니들은 이모한테 그 따위로 행동하냐, 이런 심정.

  • 33. 경상도
    '16.7.29 1:52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경북 본적에 서울 출생 사십년.
    교양이 뭔지도 모르면서 이모님이 교양이라는 개그우먼님.
    아주머니는 하대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 34. 경상도
    '16.7.29 1:55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자기가 하는 말에 자신이 없으니
    우리는 그걸 교양이라 부릅니다...빵터짐.ㅋ
    우리가 누군데요?
    하여간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35. 아주머니
    '16.7.29 2:11 AM (223.62.xxx.70)

    더 웃긴 건 절대로 고모라고는 안한다는 것.
    그만큼 고모는 어렵고도 멀고도 만만하지 않은 존재인 듯.
    윗분 말씀처럼 아주머니는 절대로 하대하는 단어가 아니에요.
    대학 때 교양국어 가르치던 교수님이 아주머니는 굉장한 존칭이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여성 관련 존칭이 거의 그러하듯 하대하는 말로 변질된 거 같아요. 마누라도 원래는 존칭이었다 하고 여사도 요즘은 좀 조롱하는 뉘앙스로 쓰이잖아요.


    아주머니

    명사

    1 .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촌수가 어떻게 되는 아주머니던가. 한참 따져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아주머니임은 분명하다. 출처 : 유주현, 하오의 연가
    2 .
    남자가 같은 항렬의 형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3 .
    남남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주인 아주머니
    하숙집 아주머니
    한국 음식들을 만들어 먹으려고 이웃집 아주머니를 불러 부리기도 하였다. 출처 : 한승원, 해일
    4 .
    형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아주머니, 그래도 형이 그런 것을 마구 없앨 사람은 아닌데…. 출처 : 이상협, 재봉춘
    그럼 같이 갑시다. 도련님이 모처럼 아주머니 구경 한 번 못 시켜 드리겠오? 출처 : 이정환, 샛강
    5 .
    손위 처남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어원 : 아미<용비어천가(1447)>←앚 어미

  • 36. 경상도
    '16.7.29 2:23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제가 자세하게 쓸까 하다가 귀찮아서 포기했었는데 윗님이 정리해주셨네요.
    어릴 때부터 집에 오시는 부모님의 손님이나 손위의 친척여성께 아주머니라고 불러왔는데 이런 호칭을 들으면 기분 좋을 도우미가 없을 거라고 하시니 댓글님의 성장 문화가 짐작됩니다. 천만 서울 시민을 대표하시어 우리의 교양을 스스로 창조하시니 그저 웃음만.
    인터넷에서 얼굴 안 보인다고 허세 부리지 마세요.

  • 37. 그넘의
    '16.7.29 2:27 A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이모라는 호칭때문에 디마프 안 봤어요 아주 딱 질색이에요 맨날 봐도 그렇지 왜 이모야? 그럼 할머니가 엄마도 낳고 엄마 친구도 낳았나? 애들이 가끔 저한테 "♡♤이모" 하면 저는 애들한테 " 그냥 아줌마라고 불러"합니다 이모는 무슨...

  • 38. ㅡㅡ
    '16.7.29 2:42 AM (223.62.xxx.86)

    이모가 원래 양모나 서모를 부르던 말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하여튼 아줌마가 훨씬 더 고급스러운 어휘입니다.
    저 40대 중반인데 저 어릴 땐 동네 어르신이며 친척분들한테 무조건 아줌마로 통칭했어요. 엄마 친구한테 이모라고 하는 건 거의 없는 일이에요.
    참고로 부모님이 각각 서울 토박이와 청주 출신이시고 전 서울 태생입니다.

  • 39. 175님
    '16.7.29 3:21 AM (14.52.xxx.14)

    경상도 어디요? 친고모를 고모라 불러도 잔소리 듣는데요. 고모는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라고요. 삼촌도 그렇고요. 반가가 서울에만 있는줄 아시나봐요.

  • 40. 무식
    '16.7.29 4:06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1909년 민적법 시행 당시 서울 인구 20만명도 안 되던 때 서울의 양반 비율은 2퍼센트 정도 였다고 역사적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참고로 충북이 약 10퍼센트, 그 다음 충남, 경북이 약 4퍼센트 그 다음이 서울을 포함한 경기 순이예요.
    자기 뿌리에 대한 상식도 모르는 거짓 양반 부심 좀 그만 봅시다. 백년 전부터 내 조상이 종로에 살았다고 해도 님이 양반일 확률은 희박해요. 어느 양반 집의 종들도 같은 집에 살았거든요.
    반가의 예법이 어쩌고 저쩌고 하려면 자신의 조부모 네 분으로부터 최소한의 역사적 상식은 들은 적이 있어야 해요.
    그런 경험이 없다면 그냥 먹고 살기 바빴던 조상이었나보다 생각하세요.
    왜 서울이 아닌 곳에 적을 둔 양반 계층이 훨씬 많았나 이건 삼국통일과정이나 그 이후 고려 조선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면 모를 수가 없어요.
    무식이 죄지 사람이 죄겠습니까.

  • 41. 아주머니
    '16.7.29 4:06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는 하대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윗 님들이 자세히 써주셔서 더 보탤 생각도 없지만
    촌수 멀어지는 친척분들, 부모님 친구분들 다 아주머니,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배웠는데요.
    아무에게나 이모, 이모 하고 오빠 언니 하는 거 저희 할머니 아시면 혼쭐났어요.

    덤으로, 저는 친구 부모님께도 어머님 아버님 하고 부르는 거 어색해요..
    아주머님, 아저씨 이렇게 부르는게 하대가 아닌데 다들 저희집에 와서도 어머니 아버지 하니까
    우리 엄마가 왜 너희 어머니야 이런 말이 나오려는 거 참아요.

  • 42. 무식
    '16.7.29 4:07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순이에요.

  • 43. 닉네임안됨
    '16.7.29 6:38 AM (119.69.xxx.60)

    아주머니란 단어가 그렇게 안좋나요?
    전 식당에 가면 아주머니 라고 하는데 그게 이상하게 들릴줄 몰랐네요.
    전라도에서는 아짐 이라고도 하구요.

  • 44. ...
    '16.7.29 8:30 AM (39.127.xxx.112)

    저랑 친한 언니는 경북사람인데 아이들이 이모이모합니다.
    지역은 왜 나누시는지...
    저는 그래본적도 그렇게 해본적도 없어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자주 보는 아이들이라 괜찮았어요.
    하지만 정확한 호칭을 사용하자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단 시대에 맞게 호칭도 바꿀 건 바꾸면 더 좋겠어요.

  • 45. 그러게요.
    '16.7.29 9:27 AM (116.127.xxx.77)

    저도 아무데나 가서 이모라고 부르는 거 딱 질색..

  • 46. 여사님은 무슨
    '16.7.29 9:49 AM (116.40.xxx.2)

    여사 자체가 높여주는 말입니다.
    직급을 나타내는 말, 이를테면 부장 자체가 높여주는 말이듯이...

    그래서 여사님이나 부장님은 이중 높임이 되는거죠.
    그걸 따질 것도 없이 여사님은 개인적으로 꽤 어색해 보이네요.

  • 47. ㅇㅇ
    '16.7.29 10:20 AM (152.99.xxx.38)

    아주머니라고 불러왔는데 이런 호칭을 들으면 기분 좋을 도우미가 없을 거라고 하시니 댓글님의 성장 문화가 짐작됩니다. 22222222222222222
    아주머니를 하대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도대체 왜 그런거죠? 어떤 문화에서 자라나셨길래??

  • 48. *여사님*이라 부름
    '16.7.29 10:50 AM (220.122.xxx.150)

    저는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모두 여사님이라고 불러요.
    경상도에서도 다들 이모님이라 합니다.

  • 49. ㅎㅎ
    '16.7.29 11:18 AM (118.220.xxx.62)

    강아지도 자식같다며...딸~~엄마 아빠라고 하는데 까짓거 사람을 이모라고하는건 봐줍시다 ㅋ

  • 50. ㅁㅁ
    '16.7.29 12:33 PM (175.115.xxx.149)

    참 까칠들하셔.. 하대하는말아니고 친한척하면안돼요?? 이모면 어떻고 고모면 어때요 듣는사람 기분안나빠하고 편하면됐지...에휴... 참 거슬리는것들도많네..

  • 51. ㅋㅋㅋ
    '16.7.29 12:37 PM (59.7.xxx.170)

    오빠 이모 삼촌 진짜 싫어요.
    진짜 친척 아니고서는 저런 호칭 써본 적 없어요.
    정말 오글거리고 없어보여요.

  • 52. ...
    '16.7.29 12:38 PM (173.208.xxx.165)

    경상도에서나 이모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서울에선 아주머니라고 하는데.
    왜 내 이모도 아닌 사람에게 이모라고 해요? 엄마라는 뜻이 숨어있는 단어인데 말도 안 돼.

  • 53. ..
    '16.7.29 12:45 P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아로니아 장사꾼이..
    전화로 어머님, 어머님..
    목소리가 저 보다 더 들어보이던데..

    게다가 막장 장사..
    물건을 보내고
    일단 받아보고 좋으면 사라고..
    별 희한한 장사꾼도 다 있다 싶어요.

  • 54. ..
    '16.7.29 12:47 PM (114.203.xxx.30) - 삭제된댓글

    아로니아 장사꾼이..
    전화로 어머님, 어머님..
    목소리가 저 보다 더 들어보이던데..

    게다가 장사를 막장으로..
    좀 알아보고 좋을 것 같으면 전화한다고 했더니,
    이미 발송 했다고..
    일단 받아보고 좋으면 사라고..
    별 희한한 장사꾼도 다 있어요.

  • 55. 저는
    '16.7.29 12:58 PM (222.111.xxx.6)

    우리애들 키울때 애 돌봐주는 아주머니한테 모두들 이모라고 해서 ...그게 기분나쁜거예요..
    그래서 우리애한테 큰엄마로 부르게 했어요..ㅎㅎㅎ 그 아주머니한테 애 맡기는 사람은 모두 큰엄마로 불렀어요...
    뭔가 이모라고하면 식당이모 도우미이모 외갓쪽을 좀 아래로 보는거 같아서..

  • 56. ㅁㅁㅁㅁ
    '16.7.29 1:03 PM (115.136.xxx.12)

    강아지도 자식같다며...딸~~엄마 아빠라고 하는데 까짓거 사람을 이모라고하는건 봐줍시다 ㅋ 222

    경상도에서는 이모라고 안부른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아주머니라는 호칭도 친척에게도 부르고 남에게도 부르는 것처럼
    이모라는 말도 친척에게도, 남에게도 부르게 변화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언어는 변하는 건데요..

  • 57. .....
    '16.7.29 1:12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아줌마도 아니고 아주머니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는 일인.
    아주머니가 무례하다면 아주머님(?)이라고 하든지요.

  • 58. 음.
    '16.7.29 1:18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조정에서 높은 벼슬하고 열손가락 안에 들던 양반이었고요.

  • 59. 음.
    '16.7.29 1:19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열손가락 안에 들던 양반에다 우의정 다음가던 벼슬 하셨고요.

  • 60. 음.
    '16.7.29 1:20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고조할아버지께서 우의정 다음가던 벼슬 하셨어요.

  • 61. 음.
    '16.7.29 1:20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고조할아버지께서 우의정 다음가던 벼슬 하셨어요.

  • 62. 음.
    '16.7.29 1:21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고조할아버지께서 우의정 다음가던 벼슬 하셨고요.

  • 63. .........
    '16.7.29 1:28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현대 서울문화에 가까운데 전라도분들이 많이 상경하시면서 퍼진 관습으로 생각되네요.

  • 64. .........
    '16.7.29 1:29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집안 어르신들 얘기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자리잡은 관습이 아닐까요.

  • 65. ..........
    '16.7.29 1:30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집안 어르신들 얘기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 66. .......
    '16.7.29 1:36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직계형제나 이모가 없긴 했지만 있는 사람들도 뒤에 "야"를 붙여서 오빠야 이모야 했었지
    오빠 이모님 이런건 듣도 보도 못했어요.
    집안 어르신들 얘기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 67. .....
    '16.7.29 1:42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직계형제나 이모가 없긴 했지만 있는 사람들도 뒤에 \"야\"를 붙여서 오빠야 이모야 했었지
    오빠 이모님 이런건 듣도 보도 못했어요.
    어르신들 말씀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전라도에 대한 악감정이나 편견같은건 전혀 없구요.

  • 68. ........
    '16.7.29 1:43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직계형제나 이모가 없긴 했지만 있는 사람들도 뒤에 "야"를 붙여서 오빠야 이모야 했었지
    오빠 이모님 이런건 듣도 보도 못했어요.
    어르신들 말씀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서울사람 반 이상이 전라도 분들이니..

  • 69. ........
    '16.7.29 1:48 PM (1.241.xxx.212)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직계형제나 이모가 없긴 했지만 있는 사람들도 뒤에 "야"를 붙여서 오빠야 이모야 했었지
    이모님이란 단어는 듣도 보도 못했어요.
    어르신들 말씀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현재 서울말도 전라도 말이 많이 섞여서 몇십년전 서울말과 많이 다르다는 글도 읽었구요.
    아무래도 서울 인구의 반이상이 전라도에서 올라왔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랄까요.

  • 70. ~~
    '16.7.29 1:49 PM (116.127.xxx.52)

    서울토박이인데 아줌마, 아주머니라고 부르지 이모님이라고 하는건 최근에 들었어요. 친한 엄마 친구도 아줌마..이모라곤 안불러요.
    혹시 이건 그럼 전라도에서 온건가요?

    그것보다 애도 있는데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게 더 이상해요.

  • 71. ........
    '16.7.29 1:49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출신이고 30대인데 평생 오빠나 이모란 단어 써본적이 없어요.
    오라버니, 아주머니 사용했고요. 아줌마도 왠지 껄끄러워서 안썼어요.
    사회나가서 오빠 이모 남발하는거 보고 말그대로 문화충격이었어요.
    호칭과 인사에 극도로 엄격한 집안분위기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제가 특이한 경우였을수도 있겠지만 경상도에서도 흔히 쓰던 호칭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 직계형제나 이모가 없긴 했지만 있는 사람들도 뒤에 "야"를 붙여서 오빠야 이모야 했었지
    이모님이란 단어는 듣도 보도 못했어요.
    어르신들 말씀 언뜻 듣기론 전라도 분들이 호칭으로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하시던데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현재 서울말도 전라도 말이 많이 섞여서 몇십년전 서울말과 많이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서울 인구의 반이상이 전라도에서 올라왔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랄까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일단 앞뒤는 맞는다고 생각해요.

  • 72. 위의 두분들
    '16.7.29 1:57 PM (203.226.xxx.94) - 삭제된댓글

    그럼 부산은 어떻게 된걸까요?
    혹시 거기도 전라도 사람들이 가서 퍼트린거에요?

  • 73. ㅇㅇ
    '16.7.29 1:57 PM (187.144.xxx.189)

    전 식당가면 항상 여기요~이랬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뭔가 정없는 사람이 되버린 느낌?

    그리고 친구 엄마도 전 어릴때부터 항상 아줌마~이랬거든요?그런데 요즘은 다들 어머님~이래서 그냥 친구엄마한텐 되도록이면 호칭없이 바로 인사해요....
    전 도저히 어머님~이란말이 안나와요 ㅜㅜ

  • 74. ..
    '16.7.29 2:00 PM (1.224.xxx.209) - 삭제된댓글

    오빠야 이모야.. 이게 더 오글거리는데요.

  • 75. ..
    '16.7.29 2:01 PM (39.114.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이모호칭은 둘째치고 (친구들이) 연애할때처럼 자기 남편을 오빠오빠거리는거 참 듣기싫어요-_-;;
    40중반에 고딩중딩 딸들 있는데 오빠라니...
    아들들이야 오빠라는 호칭 쓸일 없지만 딸들은 자주 쓰게 될텐데 ...
    오빠라고 안하면 외려 이상해하는 경우가 있질않나...

  • 76. ..
    '16.7.29 2:02 PM (1.224.xxx.209)

    오빠야 이모야.. 이게 더 오글거리는데요.

  • 77. ..
    '16.7.29 2:10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부산은 이주자들이 더 많은 도시예요.
    6.25전쟁 때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온 후 전쟁이 끝나도 돌아갈 고향이 없어진 경우 또는 돌아가지 않고 정착한 곳이고 이후 수십년간 산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자리 때문에 많은 이주자들이 추가 유입된 지역이라 지도상 경상남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이 경기도가 아닌 것과 같은 의미가 있는 도시예요. 부산에서 태어나고 부산사투리를 쓰고 사는 세대에 그 부모의 고향이 경상도가 아닌 사람들이 반이 넘어요.

  • 78. 타인을 부르는 호칭이
    '16.7.29 2:11 PM (58.140.xxx.82)

    전부 가족에게 부르는 호칭..을 쓰는 우리나라.

  • 79. 웬 이모
    '16.7.29 2:12 PM (5.254.xxx.253)

    전라도는 전주, 군산 이외엔 가본 적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식당에서 이모라고 안하는 거 같았어요.
    경상도는 부산 창원 거제 가니까 다들 이모라 하던데요? 이모도 아니고, 이모야~ 여기 밥 한 공기 추가~
    처음 들었을 땐 이모야가 뭔가 별 상것들이 다 있다 싶었는데 이젠 서울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이모라네요.
    전 그냥 여기요, 라고 해요.
    도우미분께는 아주머니 또는 ** 어머니라고 하고요.

  • 80. ...
    '16.7.29 2:14 PM (61.74.xxx.243)

    저도 진짜 이모님이라는 말 무지 거슬림. 그냥 '아주머님" 이건 어떤가요

  • 81. 어머님
    '16.7.29 2:21 PM (160.13.xxx.220)

    언어라는 게 변하기도 하고 이중적 다중적 의미가 생기기기도 하는게 정상인데 왜 이모란 말을 쓰면 안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 인간관계나 상황을 떠나서 몽땅 다 아주머니라니 ..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이
    이모 뜻을 몰라서 이모라고 했을까요
    친근감을 주기 위해 사용했겠죠
    아줌마!! 하는 게 싫었거나 미안했거나 .
    그후로 널리 사용하게 된것도 많은 이들이 그런 애매한 심리에 공감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언어란 언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알아서 스스로 사라지는 법이니까요

    이모라는 단어가 쓰이게 된 것도 사실
    사회적 배경이나 사회구성원의 심리적 가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라 흥미로운 점이 많고
    외국인이 한국어 배울 때도 재미있다는 부분인데

    추후 사전에 뜻을 추가등록하면 되지 (이미 된 사전도 있죠)
    현재 이미 많이 쓰고 있는 걸
    굳이 다 획일적으로 아주머니로 통일하라는 건
    좀 억지 같아요

    원글님은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와서
    지역문화 충격 받으신 게 더 큰거 같아요 적응하심이

  • 82. ///
    '16.7.29 2:29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멀쩡한 아주머니라는 말이 하대하는 호칭이라고 여겨져서 이제는 어지간하면 사용 안 하려고 하듯이
    이모, 언니라는 말도 사용을 꺼리게 될 날이 오겠죠.

    40대 이상의 중년 남자들이 20~30대 종업원에게 언니라고 부르고
    비슷한 연배의 중년 여종업원에게는 이모라고 부르니... 갑갑하죠.

  • 83. 참네
    '16.7.29 2:30 PM (207.244.xxx.232)

    부산것들은 지들에게 좀 불리한 얘기 나오면 다들 이주자 탓을 하더라. 거기가 이북 사람들 많지만 이북에선 원래 이모가 품속 아주머니라고 해서 엄마 다음으로 가깝다는 걸 강조하는 속담도 있고 절대로 남한테 이모라고 안 함.

    국립국어원 답변

    질문: 원래 이모라는 호칭이 어머니의 여자 자매들에게 사용되는 호칭인데, 요즘은 그 호칭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그 호칭을 사용해도 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가령 나이가 70대인 사람이 20대 중·후반의 사람에게 말입니다.
    답변 : ‘이모(님)’는 어머니의 여자 형제를 이르거나 부를 때에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이 밖의 경우에 ‘이모’라는 부름말을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참고 자료: 국립국어원(1992), "표준 화법 해설".)

  • 84. ..
    '16.7.29 2:41 PM (116.37.xxx.108)

    왜 이리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모라 부르는 사람들은 그동안 그렇게 자라왔고 써왔고 그게 문화가 된거죠.
    님과 다르고 님이 경험하지 않았다 해서 그게 잘못된거는 아닌거죠.

  • 85. ..........
    '16.7.29 2:42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욕먹는다 싶으면 다 전라도분들한테 뒤집어 씌우네요.

    -이상 서울 출신 아주머니

  • 86.
    '16.7.29 3:21 PM (126.255.xxx.149)

    아마 전라도 분들이 대거 상경하면서 퍼뜨려진 관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현재 서울말도 전라도 말이 많이 섞여서 몇십년전 서울말과 많이 다르다는 글도 읽었구요.
    아무래도 서울 인구의 반이상이 전라도에서 올라왔으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랄까요.

    >>>
    1.241.xxx.212

    사십년 서울 토박이가 봤을때
    오늘 본 글 중 제일 웃기고 무식한 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
    한국 문화 소개하거나 외국인 교재에도 이미 나와요 대학교수들이 집필하는데 ㅋㅋㅋ
    그냥 서울말 문화가 싫다고 하세요

  • 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7.29 3:40 PM (118.219.xxx.122)

    경상도는 원래 말도 행동도

    '16.7.29 12:57 AM (222.109.xxx.130)

    거칠죠. 경상도에서는 아주머니라고 하세요 그럼. 서울에서는 이모님이라고 할테니. 도우미분 누구한테 물어봐도 아주머니가 좋다는 사람 일도 없을거예요. 내 집 일 봐주고 우리 애 돌봐주는데 서로 부드러운 호칭이 좋죠. 그걸 우리는 교양이라고 부릅니다.




    --------------------

    님이 서울 대표예요??
    님이 왜 서울은 이모로 할꺼라고 해요??

    전 서울살지만 이모라는 표현 안쓰는데요.????

  • 88. ㄱㄱ
    '16.7.29 4:32 PM (223.62.xxx.52)

    글쓰는 아주머님은 이모란 호칭에 왜이렇게 이를 가실까 언어는 자의적으로 쓰여지는데 듣는 사람이 듣고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예요 아주머니

  • 89. 이모이모이모
    '16.7.29 6:15 PM (49.175.xxx.13)

    여사님 여사님 여사님
    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언니 언니 언니

  • 90. 질문
    '16.7.29 6:21 P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저는 연애할때 부산가서 젊은 총각한테 삼촌이라고 하는거 처음 들어봤어요. 삼촌, 삼촌, 삼촌.. 이모도 웃기지만 삼촌도 너무 웃긴것 같아요.

  • 91. ..
    '16.7.29 6:25 PM (211.223.xxx.203)

    저 경상도 부산에서 십년 넘게 살았어요.

    이모.....잘만 쓰더만...

  • 92. ..
    '16.7.29 8:16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갱상도. 부산 토박이 인데요. 이모란 말 많이 씁니다. ㅎㅎ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나이 기준으로 위로 10살 정도로 보이면 이모대신 언니라고도 하고요.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쓰긴 하는데 이런 호칭으로 서비스를 하나 더 받았으면 받았지. ㅎㅎㅎ (대게 엄마뻘 분들에게 이모라고 많이 쓰고요)

    친근한 표현으로 씁니다만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고 그런 적도 없어서 "아~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중입니다. @,@ 동생이 일하는 곳에서는 '여사님'이란 표현도 많이 쓰는 거 같고요.

  • 93.
    '16.7.29 8:26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 94.
    '16.7.29 8:28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경험상 사투리만 비슷하지 문화는 완전 다른 문화예요.

  • 95.
    '16.7.29 8:28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 96.
    '16.7.29 8:30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최근 10년안도 방송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제외로 하고요.

  • 97.
    '16.7.29 8:32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최근엔 방송 영향도 무시 못해서 전국구로 퍼지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 98.
    '16.7.29 8:34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최근엔 방송 영향도 무시 못해서 전국구로 퍼지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전라도 분들은 왜 아무말이 없으신지도 궁금해요.

  • 99.
    '16.7.29 8:34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최근엔 방송 영향도 무시 못해서 전국구로 퍼지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전라도 분들이 나타나서 검증해주면 될 거 같은데 모두들 조용하시네요;;;

  • 100.
    '16.7.29 8:42 PM (58.230.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최근엔 방송 영향도 무시 못해서 전국구로 퍼지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전라도 분들은 왜 아무말이 없으신지도 궁금해요.
    필요이상으로 경상도 비하하면서 이모란 호칭을 변호하는 분들이신가?
    그리고 서울 40년 살았다고 토박이는 아니죠.

  • 101.
    '16.7.29 8:43 PM (58.230.xxx.29)

    근데 이모란 말 쓴다는 분들은 죄다 부산분들이네요.
    부산은 여타 경상도와는 지역색이 많이 다르니까 예외같은데..
    최근엔 방송 영향도 무시 못해서 전국구로 퍼지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전라도 분들은 왜 아무말이 없으신지도 궁금해요.
    필요이상으로 경상도 비하하면서 이모란 호칭을 변호하는 분들이신가?
    그리고 고작 40년 살았다고 토박이가 된다니 금시초문입니다.

  • 102. ㅎㅎ
    '16.7.29 9:55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너무들 웃기신다~~~하하하.
    모처럼 글 읽으며 웃느라 주름이 더 진것 같네요~~^^.
    아니, 아주머니도 친인척의 호칭이고
    이모도 친인척의 호칭인데 어느건 되고 어느건 안되고 너무들 웃기지 않나요?
    뭐가 무식이고 안무식인지...ㅋㅋㅋ
    동네 부인들께 아주머니라 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어요
    친척의 아주머니들은 나의 친가에 시집온 분들이어서 성씨가 제각각이지요
    본이 다른경우가 아니면 같은 성씨도 없고요
    예전에는 집성촌이 주여서 동네분들이 거의 아주머니 일색이어서
    그리 발달된거고요.
    이모는 엄마와 성씨가 다 같아요
    엄마와 사촌이상의 같은 항렬의 여자친척은 종이모이지만
    호칭은 이모라하죠
    저위에 댓글중에 이모야~라했다는 글도 있는데
    나도 어리고 이모도 젊은 미혼이면 그리하다가
    이모 에서 이모님으로 변화죠.
    그리고 예전에는 도와주시는 분들께 다 모자를 붙이죠
    제가 어릴때 유모 침모 찬모 여러분 계셨는데
    어린 제가 찬모 유모 침모라고 호칭을 못하게 하고 이모라고 부르게하셨어요.
    정확히는 이몸마 그러니까 이모엄마라는 뜻이에요.
    엄마가 찬모오시라하라면 저는 찬모님께 가서 이모~ 때로는 이몸마~ 엄마가 불러예 했거든요..부산토박이에 6,70년대 일이에요.
    아주머니나 이모나 다 친인척에 사용되는 호칭인데
    그걸 구별해서 사용해야된다?
    넘 웃기지 않나요?

  • 103. ㅎㅎ
    '16.7.29 9:58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아 죄송해요..;;;;,
    이모도 성씨가 꼭 같지않아요.
    엄마의 고종사촌경우처럼요.

  • 104. ㅎ허
    '16.7.29 10:06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오타가...
    불러예가 아니라 불러셔예.

  • 105. ㅎㅎ
    '16.7.29 10:07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오타가...
    불러예가 아니라 불러셔예.

  • 106. ...
    '16.7.29 10:08 PM (118.44.xxx.220)

    친구가 애낳았는데 미혼친구랑만나면
    엄마친구니까 다 아주머니라 그래요?
    아님 서른살차이나도 언니라 그래요?

    아님여기요, 저기요?

    다 상황따라그러는거죠.

    그럼 도우미랑 외출하면
    아줌마, 아주머니하면
    높임말이라해도
    그분직업이 도우미인거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굳이 그럴거있나요.

    전 뭐라고 부를지 여쭤보고
    세분중 두분은 이모를 택하셨어요.
    저없이 애들데리고다닐때
    서너살애들이 아주머니하는것보단
    오십대이하면 이모,육십대이상은 할머니라고불렀고요.

    이게 무식한짓이라 생각안해요.
    그분들도 상식적인분들이시고
    궁핍하지도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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