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인성 알아보는 법.

인성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6-07-28 15:51:48
친구를 보면 알아요.

그것도 학창시절 친구를 보면 압니다.
본성이 나쁜놈인지 아닌지는 사회생활 하기 전의 모습을 보면
나와요.
사회생활하기 시작하면서는 친구들도 자기 이미지 봐가면서
가려사귀기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그리고 진짜 영악한 놈들은 오히려 식당종업원이나 사회적으로 자기보다 을에 위치한 사람, 약자에게 오히려 착한척 가식떱니다.
그러다가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되면 바로 발톱을 드러냅니다.

한가지 면만 보고 사람판단하면 찾아내기 힘듭니다.
술 취했을때 하는 행동도 실제 감추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당장 내가 실패했거나 실직이 되거나 아무도 나를 찾지 않을때
결국 내가 약자가 되었을때
나를 보면서 자기위안하려는 것들 제외하고
묵묵히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나쁜 것들은 내가 약자라는걸 알면 철저히 무시하거나 짓밟기시작합니다.
IP : 121.15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ㅏ 진짜
    '16.7.28 4:11 PM (175.223.xxx.251)

    어마무시하게 공감됩니다
    제가 그래서 어이 키우며 생긴 에프소드 많은데
    여기다 얘기 하진 못하지만 원글님말씀 정말 제대로에요... 그리고 어떤 기사에서 초등 고학년 여자애들
    왕따 시킨애들 커서 조직 사회 들어가도 못된 그 버릇 고대로 나온다는 기사 보고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

  • 2. 오ㅏ 진짜
    '16.7.28 4:14 PM (175.223.xxx.251)

    술 취한것도 마찬가지죠
    제 친구 되게 고분고분하고 오히려 제가 불합리한일에 흥분 하는 스탈인데 친구 술먹으면 시비조가 되고 작은 말에도 흥분하고 저는 반면 술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남편이 죙일 웃기만 한다네요 ㅠㅠ
    평소에 워낙 승질을 많이 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ㅠ

  • 3. ㄴㄱ
    '16.7.28 4:19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윗님 케이스에 공감해요 왕따 조직원이라고 표현을 해야하나 여학생 아이 낳고도 그 풀에서 똑같은 양상 보여요

  • 4. ㄱㄱ
    '16.7.28 4:25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백날 어떻다 저떻다 해봐야 겪지 않고는 몰라요.
    10년 15년 지나 본성 나오는 경우도 수두룩.
    그만큼 사람속은 모르는겁니다.

  • 5. ㄴㅁ
    '16.7.29 10:16 AM (39.121.xxx.164)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644 홈쇼핑 종가집 김치 맛있나요? 6 모모 2016/07/29 2,035
581643 임파선이 부은것 같아요ㅠㅠ 봐주세요ㅠ 2 2016/07/29 1,544
581642 오랜 전업이었다 취업다시 하신분은 5 아이 2016/07/29 2,211
581641 진짜진짜 맛없는 김장김치ㅠ 8 어떻게 2016/07/29 2,509
581640 자녀분 중 중고등학생 있으면 보심 좋을거같아요.. 22 seren 2016/07/29 3,930
581639 이모님이라고는 불러도 고모님이라곤 못들어본거같아요 9 대문글 보다.. 2016/07/29 1,748
581638 인천 상륙작전 중등 관람가인가요 6 인천 2016/07/29 907
581637 와... 박정희가 A급 전범에게 훈장 수여하고 있네요 3 전범에게훈장.. 2016/07/29 1,075
581636 사춘기 남학생들 사춘기가 오면 말수가 적어지나요? 5 아들 2016/07/29 1,277
581635 저는 웃겼던 사오정 대화 26 두딸맘 2016/07/29 7,102
581634 항공 마일리지 적립요 1 나마야 2016/07/29 991
581633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 18 .. 2016/07/29 3,506
581632 약국에사 짜증나고 화날때 가라앉히는 약은 없나요 6 2016/07/29 4,908
581631 저희는 둘다 프리랜서인데요. 3 ... 2016/07/29 2,050
581630 수지 앞머리를 했는데 자꾸 도령처럼 5:5가 돼요 ㅠ 8 수지 2016/07/29 2,891
581629 예쁜데 자주 웃는 사람이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12 ..... 2016/07/29 6,464
581628 이런날씨에 2주간 실외보관 했던 김치 먹어도 될까요 ? 6 김치 2016/07/29 1,352
581627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분들... 어떤 직업이신지요? 8 궁금 2016/07/29 3,868
581626 김영란법에 딴지 거는 찌라시 언론들, 그리고 멍청한 국회의원들 길벗1 2016/07/29 712
581625 노혜경 시인 - 메갈리안 인증하고 싶으나, 너무 젊은 처자들이 .. 20 가을 2016/07/29 3,250
581624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1 제목없음 2016/07/29 1,137
581623 집안에 무거운가구 어떻게 옮기세요? 10 2016/07/29 2,001
581622 40대는 왜 여리한 인상이 안될까요?? 18 .. 2016/07/29 10,581
581621 막달인데 무서워요. 9 엉엉 2016/07/29 1,679
581620 식당은 주인이 직접 요리 안하거나 가게에 없으면 망하겠죠? 5 .. 2016/07/2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