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 수준 별로인데 미국인 상대하는 부서..

걱정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6-07-27 23:36:21
안녕하세요 82님들..
82님들이라면 본인이 영어를 뛰어나게 잘하지 않는데 (토익최대점수 930, 호주1년 연수, 일상 회화 가능, 전문분야 불가능,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어버버) 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전담 부서로 옮길 수 있다면 옮기시겠나요??
제 전임자는 통번역 대학원 출신에 외국에서 오래 거주한 실력자였는데 이직하느라 공석이 생겼어요.
저보고 그 자리 오라는데.. 물론 영어가 전부는 아닌 일이고 사람 상대(국내인 포함), 분석 보고서 작성 능력이 더 중요해요.
전 보고서 등 업무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고위직 모시고 회의 통역 할 일이 종종 생길텐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동안 손 놨던 영어공부는 이제 다시 해 볼 생각인데 그래도 하루아침에 레벨업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쪽팔림과 스트레스를 무릅쓰고 이런 경우는 무조건 하겠다고 부딪히는게 정답일까요? 한단계 발전을 위해서? 비전 있는 부서이긴 합니다.. 그런데 후배 중에 외국에서 나고 자란 직원도 있는데 어버버하고 상사의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하여 그 애에게 자리 뺏기면 무슨 망신일까.. 벌써부터 걱정된다면 ...이건 비겁함이겠죠?
IP : 175.223.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문자답?
    '16.7.28 12:50 A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물론 영어가 전부는 아닌 일이고 사람 상대(국내인 포함), 분석 보고서 작성 능력이 더 중요해요."

    본인이 답을 아네요. 왜 물어봐요?
    영어는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업무 관련된 것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 됩니다.
    나중에는 영어 그리 두렵지 않게 될테니 뽜이팅해보세요. (많이 봐와서 아는데, 진짜 금방 적응 됩니다)

  • 2. 돼지귀엽다
    '16.7.28 12:54 AM (211.109.xxx.155)

    오히려 기회. ^^
    홧팅입니다. ㅋ

  • 3. ....
    '16.7.28 12:54 AM (211.232.xxx.94)

    말씀하신 원글님 스펙으로 봐서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 기회를 도약의 발판을 삼으세요.
    궁즉통이란 말도 있고 하니...

  • 4. 원글
    '16.7.28 1:15 AM (175.223.xxx.151)

    저 답정너 같아요 ㅜㅜ
    82님들 응원 듣고 싶어서 글 올렸나봐요..
    늦은밤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114 스타벅스에서 테이블에 발올리고 있던 남자 3 벅스 2016/07/31 1,871
582113 북경을 8살 딸아이와 단둘이 놀러 가려는데요. 13 ㅇㅇ 2016/07/31 2,116
582112 운동 안하고 살빼는게 더 나은듯? 13 40대중반 2016/07/31 5,527
582111 손님들땜에 기분 더럽네요 31 ㅇㅇ 2016/07/31 12,091
582110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가야 할까요? 7 뚱아줌 2016/07/31 2,697
582109 이 더위에 비둘기가 실외기에 새끼를 낳아 에어컨을 못 틀고 있어.. 6 더위여 2016/07/31 2,792
582108 폭염에 유치원 차 속에 방치된 아이 기사 보셨나요? 12 ㅜㅜ 2016/07/31 4,432
582107 조카가 놀러왔어요 ~ 팁좀 주세요 4 또르르 2016/07/31 1,714
582106 싫어하는 사람 두 명... 이름이 똑같아요 8 동명이인 2016/07/31 1,506
582105 홈플이나 롯.마 이런곳에 매장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매장 2016/07/31 606
582104 연애인 물먹으면 이뻐진다는 소리가.. 아마도 헤어스타일과 화장 6 딸기체리망고.. 2016/07/31 4,588
582103 어릴 때 도서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8 ㅡㅡ 2016/07/31 1,326
582102 부모가 교사로 재직중인 학교에 자신의 아이를 18 좀이상타 2016/07/31 7,544
582101 미용실에서 머릿결 윤기나 보이는 시술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2 .. 2016/07/31 2,556
582100 익은 김치가 너무 싱 거워서요 1 싱거운김치 2016/07/31 760
582099 셀프염색 했는데 두피가 너무 아파요 ㅜㅜ 11 셀프염색 2016/07/31 3,417
582098 지금 ktx안... 엄청 떠드는 가족 10 아우 2016/07/31 5,931
582097 요즘 에버랜드 야간으로 들어가도 덥겠죠? 휴우.. 2016/07/31 642
582096 호구는 직장생활도 힘드네요 8 2016/07/31 3,621
582095 어떤 여자가 사랑스러울까요? 4 ..... 2016/07/31 2,495
582094 전원일기에서 복길이랑 영남이?는 결혼했나요.????? 8 eee 2016/07/31 29,727
582093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백악관 서명 부탁드립니다. 11 유채꽃 2016/07/31 664
582092 책 읽기 좋아하는 남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 ..... 2016/07/31 826
582091 사는 생활에 대한 상식이 없는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15 ㅎㄹㅇㅎㅇ 2016/07/31 3,382
582090 전에 난소에 혹이 생겼다던 30대 미혼처자입니다. 복강경수술 회.. 9 도움 2016/07/31 1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