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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준 별로인데 미국인 상대하는 부서..

걱정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6-07-27 23:36:21
안녕하세요 82님들..
82님들이라면 본인이 영어를 뛰어나게 잘하지 않는데 (토익최대점수 930, 호주1년 연수, 일상 회화 가능, 전문분야 불가능,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어버버) 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전담 부서로 옮길 수 있다면 옮기시겠나요??
제 전임자는 통번역 대학원 출신에 외국에서 오래 거주한 실력자였는데 이직하느라 공석이 생겼어요.
저보고 그 자리 오라는데.. 물론 영어가 전부는 아닌 일이고 사람 상대(국내인 포함), 분석 보고서 작성 능력이 더 중요해요.
전 보고서 등 업무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고위직 모시고 회의 통역 할 일이 종종 생길텐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동안 손 놨던 영어공부는 이제 다시 해 볼 생각인데 그래도 하루아침에 레벨업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쪽팔림과 스트레스를 무릅쓰고 이런 경우는 무조건 하겠다고 부딪히는게 정답일까요? 한단계 발전을 위해서? 비전 있는 부서이긴 합니다.. 그런데 후배 중에 외국에서 나고 자란 직원도 있는데 어버버하고 상사의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하여 그 애에게 자리 뺏기면 무슨 망신일까.. 벌써부터 걱정된다면 ...이건 비겁함이겠죠?
IP : 175.223.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문자답?
    '16.7.28 12:50 A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물론 영어가 전부는 아닌 일이고 사람 상대(국내인 포함), 분석 보고서 작성 능력이 더 중요해요."

    본인이 답을 아네요. 왜 물어봐요?
    영어는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업무 관련된 것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 됩니다.
    나중에는 영어 그리 두렵지 않게 될테니 뽜이팅해보세요. (많이 봐와서 아는데, 진짜 금방 적응 됩니다)

  • 2. 돼지귀엽다
    '16.7.28 12:54 AM (211.109.xxx.155)

    오히려 기회. ^^
    홧팅입니다. ㅋ

  • 3. ....
    '16.7.28 12:54 AM (211.232.xxx.94)

    말씀하신 원글님 스펙으로 봐서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 기회를 도약의 발판을 삼으세요.
    궁즉통이란 말도 있고 하니...

  • 4. 원글
    '16.7.28 1:15 AM (175.223.xxx.151)

    저 답정너 같아요 ㅜㅜ
    82님들 응원 듣고 싶어서 글 올렸나봐요..
    늦은밤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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