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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인환시는 아시나요?

ㅈㄷ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6-07-27 20:12:37
밑의 화간 글 보다가 며칠전 일이 생각 나서요.
전 40대 후반인데 중인환시리에... 하는 말 했다가
완전 노인 취급 받았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이 말을 몰라요ㅠㅠㅠ
더 기막힌건 국문과 나왔다는 30대 후반이 이 말을 몰 라요.
그러면서 너무 당당한거예요.
정말 미 말이 그렇게 올드하고 구닥다리같나요?
IP : 125.186.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8:15 PM (211.36.xxx.234)

    전 모르겠네요
    책 많이 읽었다고 착각하고 사는건가

  • 2. ....
    '16.7.27 8:15 PM (210.2.xxx.247)

    처음 들어봐요

  • 3. 이런
    '16.7.27 8:16 PM (116.40.xxx.2)

    좋은 사자성어인데...
    모두가 보는 가운데, 뭐 대충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올드한게 아니라 책 좀 읽었나 보군 하는 말을 하기 싫었나 보네요.

  • 4. ㅇㅇ
    '16.7.27 8:16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처음 듣는데.. 뭔말인가 싶어 네이버 검색했더니 나오네요.
    근데 중인환시까진 검색해서 알았는데
    중인환시리에는 뭔가요?

  • 5. 한자성어
    '16.7.27 8:22 PM (125.129.xxx.148)

    중인환시와 중인환시리 알고 있는 말이고 가끔 쓰는 말인데..요즘은 대체로 '벌건 대낮에....' 또는 '남들 다 보는 데' 이렇게 풀어 말하고 한자성어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30대 후반 국문과 나오신 분은 학교 다닐 떄 제대로 공부는 안 했나 보군요. 50년대 이전 소설에는 꽤 나오는데 말이죠. 몰라서 챙피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당당할 것도 없는 분인데..님에게 올드하다고 하던가요? 그러려니 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이런 자세로. 저는 '중인환시'를 섞어쓰는 님이 싫지 않아요^^

  • 6. ㅇㅅㅇ
    '16.7.27 8:24 PM (124.55.xxx.136)

    저도 알아요~ㅎ
    사십중반~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 말이긴 해요

  • 7. 50대
    '16.7.27 8:25 P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압니다.
    요즘 일반적으로 쓰이는 어휘가 아니니 주위분들이 이상한 건 아니고
    다만 국문과 나온 분이 모른다는 건 조금 거시기...

  • 8. 오늘 왜 이래요?
    '16.7.27 8:30 PM (1.231.xxx.140)

    뭇 사람들이 구경거리 난줄 알고 지켜보는 가운데....아랑곳 없이 춘향과 변학도는 서로 사랑의 실갱이를 벌였다. 춘향이는 날 건들면 강간이란 입장이고, 변학도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어찌 사람 마음을 몰라주냐고 했다. 서로 좋으면 화목하게 관계(화간)할수도 있는거지 춘향이가 너무 튕긴다고 생각한 변학도는 심술을 부렸다. 그래서....

  • 9. 전 중인환시
    '16.7.27 8:46 PM (14.52.xxx.171)

    라고 안쓰고
    중인환시리에 라고 써요
    국문과 나온 40대 입니다

  • 10. ...
    '16.7.27 9:06 PM (119.200.xxx.230)

    구업이라는 수준의 말도 눈흘김을 당하는 시절이지요.
    한자로부터 멀어질 수 있으니 다행인가요.

  • 11. ....
    '16.7.27 11:46 PM (112.149.xxx.183)

    당연히 알죠. 전 40대 중반.. 국문과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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