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 인복,

저도 한마디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6-07-27 15:23:00
이건 그냥 제 경험담인데요.
저는 몇몇 사람들과 결별 (?)을 하고나서야
그때부터 인복이 와르르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인식 못하고 있다가 요즘 느끼네요.

작년에 절친했던 한 친구와 절교를 하는 아픔을 겪었고
또 그 무렵 오랜기간 알고지내던 어떤 지인과 멀어졌어요.
그 지인과는 절교까지는 아니고 제가 안만나고 있어요.
아주 가끔 안부 정도 묻는 정도....

그런데 그 후 속된 말로 인간관계가 살짝 물갈이가 되면서
친구덕 지인덕을 좀 보고 있어요.
물론 세상에 일방적인건 없죠.
저도 진심을 나누고 있구요.

꽉 막혔던 무언가가 뚫린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부정적 기운 풍기며 하등 쓸데 없는 사람들은
그냥 과감하게 버리세요.

부정적인 기운만 안받아도 운이 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17.111.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해요
    '16.7.27 3:27 PM (125.178.xxx.207)

    무언가 그 기운에 쌓여 있을때는
    안보이는 것도 보이고
    밝아지고 진취적으로 되더군요~

    성격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악영향을 미치는 인연.
    내 몸에 부대끼는 인연은 아니라고
    과감이 버리는 것도
    답인거 동감합니다.

  • 2. ㅇㅇㅇ
    '16.7.27 3:29 PM (106.241.xxx.4)

    맞아요.
    저도 쓸데없는 인간관계 내치고 시원해진 경험이 있어서...ㅋ
    그러다보니 자연히 맘 맞는 사람들만 주변에 모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3. ㅡㅡ
    '16.7.27 3:32 PM (119.70.xxx.204)

    시절인연이라고 하던데요
    인연이란게 왔다가 가고
    또 왔다가가고그런다네요

  • 4. ...
    '16.7.27 5:32 PM (121.128.xxx.32)

    원래 운이 바뀔 때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게 인연 물갈이인 것 같아요.

    안 좋은 시기에는 안 좋은 인연이 바글바글

    좋은 시기가 오면 희한하게 안 좋은 인연들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고

    좋은 인연들이 오더라고요

  • 5. 근데
    '16.7.27 6:10 PM (118.219.xxx.122)

    그 부정적인 기운을 내뿜은 사람이
    가족일 경우엔 어떡하나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640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7/30 609
581639 스무 살에 사시합격한 서울대생 9 소년급제 2016/07/30 12,183
581638 결혼정보회사 직접 계약직 다녓던 사람으로 적는 뻘글... 5 111 2016/07/30 8,443
581637 갈아먹는 치즈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3 하드 2016/07/30 3,984
581636 서양 아이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도 예쁜가요? 8 --- 2016/07/30 3,805
581635 앞베란다 수통 물 떨어지는 소리..ㅡㅡ 1 ... 2016/07/30 1,758
581634 평범한 두뇌인 사람들끼리 조금이라도 머리 더 좋은척 1 근데 2016/07/30 1,086
581633 출산 선물로 시부모님한테 외제차 선물 받은거 자랑하는.. 8 ㅎㅎ 2016/07/30 4,588
581632 요리에 참기름 우리나라만 넣나요? 13 ㅇㅇ 2016/07/30 5,237
581631 안 - 않 사용법 3 ... 2016/07/30 1,982
581630 포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이요~ 1 ... 2016/07/30 461
581629 여기 글보면 노력믿는사람 많네요 44 노력 2016/07/30 8,710
581628 대통령의 언어. 1 ㅇㅇ 2016/07/30 1,035
581627 늘 여름이 겨울보단 낫다고생각했는데 17 2016/07/30 4,172
581626 작곡잘하는 사람들은 노래도 잘하네요 4 ..... 2016/07/30 958
581625 원두 내린거 냉장실에두면얼마동안먹을수있어요? 6 원두 2016/07/30 1,410
581624 시댁이랑 너무 달라서 관계가 허무해요. 13 답답하다 2016/07/30 5,439
581623 82쿡을 모르면 억울해요 18 ♡♡♡ 2016/07/30 3,469
581622 리조트내에서 객실까지 타고가는거 이름이 뭐에요 6 카트이름 2016/07/30 2,004
581621 남편과 부동산투자에 이견있으신분 4 남편 2016/07/30 1,332
581620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화장품 2 ... 2016/07/30 1,274
581619 강주은은 왜같이 밥안먹을까요? 14 지니 2016/07/30 21,306
581618 전 황상민 목소리 들으면 짜증남 4 ㅗㅗ 2016/07/30 1,964
581617 하지정맥.....병원가기 겁나요. 8 행복이네 2016/07/30 4,615
581616 뭔가 열중해있으면 화난 사람처럼 보인대요. 2 표정 2016/07/30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