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한국식당도 없는 곳에 살아요
몇달동안 스트레스 너무 받았더니
이번주 너무 아프네요
일어나서 뭐라도 한술먹어야지 했는데
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여기는 추운 겨울이라서 뭔가 보글보글 따뜻한게 먹고 싶은데
냉장고에 차가운 키위하고 사과만 있어서 그거 먹고있는데
내 나이 36에 엄마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요
울지말고 돈 아껴서 엄마보고 오세요. 볼수 있을때 보세요. 아직 지구에 사시잖아요.
그래서 이번 10월에 큰맘먹고 갑니다. 몸이 아프면 엄마생각이랑 엄마가 해주는 밥 생각이 더 나네요
밥해드실 쌀도 없어요?
그냥 맨밥해서 죽처럼 푸욱 끓여드셔도 따뜻하고 좋은데요...어떻해요... 진짜 후다닥 한끼 차려드리고 싶네요.
너무 슬퍼마시고 외식이라도 맛난거 사드시고 힘내세요
라면 있으면 그거라도 보글보글 끓여드세요
훨씬 나아요
아직 지구에 사시잖아요.
눈물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1397 | 복수한다고 독서실 안가고 빵사오라고 한 중학생 18 | 빵이좋아요 | 2016/07/29 | 6,959 |
581396 | 70~80년대에는 아기들 어떻게 키웠어요? 12 | ... | 2016/07/29 | 3,632 |
581395 | 종아리에 알이 배겼는지 1 | 갑자기 | 2016/07/29 | 581 |
581394 | 드라마 더블유 W 원조는 이거라네요 34 | ... | 2016/07/29 | 41,876 |
581393 | 노처녀 사원들은 17 | ㅡㅡ | 2016/07/29 | 5,072 |
581392 | 여자상사들 3 | .... | 2016/07/29 | 1,048 |
581391 | 성주 찾은 밀양⋅청도 주민, “사드 반대 싸움 이기는 게 민주주.. 5 | 참외 | 2016/07/29 | 1,266 |
581390 | 일주일에 하루 단식... 3 | 단식 | 2016/07/29 | 4,561 |
581389 | 밀양 엄용수 사무국장, 공개석상서 군수 비서 폭행 1 | 새누리폭행 | 2016/07/29 | 932 |
581388 | 휴가 어디로 놀러안가면 5 | 왜 | 2016/07/29 | 1,736 |
581387 | 대수와 기하파트중에서 어느게 유리할까요 9 | 고등수학 | 2016/07/29 | 1,692 |
581386 | 병원비 할인카드 만들려고 하는데요, 4 | 궁금 | 2016/07/29 | 1,770 |
581385 | 노무현 대통령이 가꾼 봉하마을 들판 사라지나"ㅡ펌 6 | 좋은날오길 | 2016/07/29 | 1,360 |
581384 | 뒤틀린 질투심이 인간관계를 망쳐요. 10 | 혀가 칼 | 2016/07/29 | 6,286 |
581383 | 휴양림 야영해보신분 계신가요? 15 | .. | 2016/07/29 | 2,166 |
581382 | 갑자기 무식한 질문.. 3 | 일제빌 | 2016/07/29 | 1,204 |
581381 | 발을 다쳤는데 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나을까요? 18 | ... | 2016/07/29 | 1,816 |
581380 | 가죽샌들을 샀는데 하루만에 찢어졌어요 9 | 보서쇼핑몰 | 2016/07/29 | 1,482 |
581379 | 남의 집 일이지만(냉텅) 3 | ㅜㅜ | 2016/07/29 | 1,093 |
581378 | 물리치료보조 할려면 3 | 어디 | 2016/07/29 | 1,235 |
581377 | 정형돈 무도 최종 하차하네요ㅜㅜ 85 | ㅇㅇ | 2016/07/29 | 21,451 |
581376 | 중국 청도갑니다 7 | 갑자기 | 2016/07/29 | 1,753 |
581375 | 제주 4.3을 그린 영화.. '제주의영혼들' 7 | 비극의섬 | 2016/07/29 | 597 |
581374 | 얼마전 극세사로 세안팁 주신님 감사요.. 3 | 감사드림 | 2016/07/29 | 2,052 |
581373 | 방금 입양고민글 1 | 에구 | 2016/07/29 | 1,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