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6-7살은 선생님들이 이래 칭찬만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6-07-27 00:03:55
유치원 선생님도 아유 너무 이쁘다 제일 잘한다 그러시고
퍄노 선생님 학습지 선생님 유아체육 선생님도 다 이해를 넘나 잘하고 손가락힘도 좋고 공을 잘 다루고 똑똑하다 맨날 그러시는데

제가 데리고 가르쳐 보면
솔직히 모르겠어요. 한 30분도 되기 전에 싫증내고 악보 어려워하고 줄넘기 잘 안되고...
원래 돈내고 다니니 칭찬만 하는 걸까요?
IP : 39.7.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12:04 A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그렇죠. 엄마들도 그 어린 자식 싫은 소리 들으면 기분 나빠하잖아요.

  • 2. 당연하죠
    '16.7.27 12:36 AM (39.7.xxx.189)

    사교육 선생들은 대부분 그래요.
    요즘은 엄마들이 말이 많아서 학교 선생님들도 웬만하면 좋은 말만 해주려고 하고(당장 82만 봐도 학교 선생이 아이 단점 지적하는 말 한거 가지고 욕하는
    글들 간혹 올라오잖아요)

    그러다 가끔 직언하는 선생은 돈 좀 잘 버는 중고등 과외 선생님들...아쉬울게 없거든요.

  • 3. 결혼전
    '16.7.27 12:57 AM (119.69.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사교육 종사자였어요
    진짜 산만하고 부산스러운 아이는 활동적입니다~^^
    친구들에게 오만가지 참견하고 집중 안하는 아이는
    친구들을 잘 챙깁니다~^^
    목소리가 넘 크고 소리를 잘 지르는 아이는 아주 화끈하고 화통합니다~^^
    소극적이고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아이는 신중합니다~^^라는 좋은말로 상담했어요
    어머님들이 저와 상담하시는걸 좋아했고..저는 큰 아이들 말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너무 객관적인 판단보다
    이런 어른들의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그만한 아이를 키우는 지금, 상담할때 좋은말씀해주시면 우리아이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봐주시는구나..정도로 생각해요
    전혀 없는얘기는 아닐거에요^^ 조금 더 많이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주시는거죠

  • 4. 눈높이
    '16.7.27 6:06 AM (180.92.xxx.88)

    제가 지금도 좋아하는 선생님이 한 분 계세요. 큰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
    지금은 애기가 둘인 큰 딸이 어린이집 다닐 때 일요일이면 선생님과 수업하는 딸 모습이 보고 싶어서 교회를 갔었어요.(당시 선생님이 교회 주일학교 교사여서 일요일도 큰 애를 보내도 된다...하셔서 딸애도 보내고 저도 참관을 하게 된 것이지요.)

    그림을 그리는데 옆에서 보는 저는 마음속으로 '아이고, 그림을 저렇게?' "아이고 우짤꼬?'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그런 그림들을 보시면서 늘 칭찬하셨어요.
    "아이고 잘 그렸네."
    "너도 잘 그렸네."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어요.
    내가 보기엔 진짜 못그리는 그림인데 선생님은 어째서 잘 그린다고 칭찬하시는가? 했더니....

    아직은 아기들인데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림을 보면 하나같이 다 잘 그린다고 하셨어요.

    이후 애들을 만나고 키우고 할 때 늘 마음에 품으면서 살았습니다.

    "아직은 아기들이라 아무 것도 몰라요~~~"

    혹시 그때 선생님은 이 내용을 보시면 기억하실까요?

    사랑합니다. 이** 선생님~~~ 오래오래 잊지 않고 있어요....어제도, 지금도, 내일도.....모레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875 뷰티풀마인드 질문요 (스포) 9 장혁만세 2016/07/27 1,045
580874 죽고 싶도록 우울해요. 17 인생무상 2016/07/27 5,437
580873 카톡 프사 자꾸 따라하는 사람이 있어요 26 깨톡 2016/07/27 17,918
580872 오늘 이마트몰 수박 얼마인가요? 4 비싼가요? 2016/07/27 1,278
580871 39살 미혼 여자 ..좀 이뻐질수 있는 방법 뭐 있을까요? 8 ,,, 2016/07/27 5,757
580870 한글을 안떼고 초등 보내는 엄마 45 .... 2016/07/27 9,582
580869 이런 우연?인연 겪어보셨나요? 1 cx 2016/07/27 1,699
580868 "내가 미국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2 제주의영혼들.. 2016/07/27 1,503
580867 세월호83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7/27 405
580866 가사 도우미 하는 것 괜찮을까요? 8 휴가 2016/07/27 2,530
580865 로봇청소기에 cctv기능 생긴거 아세요? ... 2016/07/27 1,332
580864 아이없이 사는것 28 ... 2016/07/27 7,066
580863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관 태도가 가관이네요 5 ㅇㅇ 2016/07/27 3,113
580862 최고로 맛있는 오일 파스타집 소개해주세요 3 어부바 2016/07/27 1,324
580861 학원선생님 모친상 당하셨다는데 4 궁금 2016/07/27 1,352
580860 중인환시는 아시나요? 9 ㅈㄷ 2016/07/27 2,349
580859 중문을 연동도어로 하면 소음이나 외풍차단같은건 안좋은가요? 3 ... 2016/07/27 1,517
580858 이번 여름 휴가는 에버랜드 2 Alrigh.. 2016/07/27 1,163
580857 고등극기캠프 추천 하실곳 있을까요? 1 고등극기캠프.. 2016/07/27 483
580856 많이 부유한 집들 자식들 학교 입학은 9 학교 2016/07/27 3,377
580855 왜 여름에 에어컨을 틀 때 죄책감(?)이 들까요 34 수선화 2016/07/27 5,699
580854 사교육 시켜야만 한다면 6세에겐 무엇이 적기일까요? 32 방과후 2016/07/27 4,154
580853 제주해군기지가 미국의 미사일기지 래요 5 무섭네요 2016/07/27 1,448
580852 교육은 강남인가요? 경제적인 것 신경쓰지 않을 때. ㅇㅇ 2016/07/27 599
580851 44세에 미시족같다는 소리면 칭찬인거죠? 22 ㅎㅎ 2016/07/27 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