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친구의 반응

...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16-07-26 15:53:53

회의 시작전이라 급하게써요

20년 넘은 친구

전 미혼 친구 돌싱

1년만에 서울사는 친구에게 4년 만난 남자와 서울 휴가간다 주말에 시간되느

잘 모르겠다네요 ㅜㅜ

통역사라 갑자기 일이 생길수는 있겠죠

그래도 몇년만인데

운전중이었고 집에가서 연락주기로 했는데 연락도 없고 오늘도 연락 없어요

만나기 싫은건가요?

전 제일 소중한 친구인데 가슴 아파요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도 안해요

평소에 저 서울가면 거리가 멀어 만나잔 소리도 안했고 처음이예요 연락한거
IP : 203.228.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6 3:54 PM (203.228.xxx.3)

    제가 연락 끊고싶은 사람이 주말 시간되냐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해요 ㅜㅜ 충격 먹었어요 ㅜㅜ

  • 2. 바보에요?
    '16.7.26 4:00 PM (112.220.xxx.102)

    님이 연락안하면 먼저 연락 안하는 친구가
    뭐가 소중한 친구라는건지

  • 3. ...
    '16.7.26 4:01 PM (218.51.xxx.99)

    1.님의 남자친구와 같이 만나는 게 불편할 수도 있고
    2.진짜 바쁠 수도 있고
    3.휴가기간에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편히 쉬고 싶을 수도 있고
    4.님이 모르는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고
    5.20년이나 지났느니 우정이 예전 같지 않을 수도 있죠.

    혼자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남자친구랑 즐겁게 휴가 보내세요~

  • 4. ***
    '16.7.26 4:02 PM (183.98.xxx.95)

    피하는거 같을땐 안만나야죠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 5. ...
    '16.7.26 4:0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 하세요.
    연락오면 오나보다, 안 오면 안 오나보다.
    앞으로 연락하거나 만나기 어렵더라도, 물이 냇가 따라 흐르듯 사람도 세월따라 흘러갑니다.
    어떤 시기, 어떤 세월을 동행한 것일 뿐.

  • 6. ..
    '16.7.26 4:09 PM (121.167.xxx.241)

    연락안하는 이상 먼저 연락없으면
    이미 친구가 아니였더라구요.
    저도 10년만에 깨달았어요.

  • 7. ...
    '16.7.26 4:1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런가보다 하세요.
    연락오면 오나보다, 안 오면 안 오나보다. 앞으로 연락하거나 만나기 어렵더라도, 그리 돼가나 보다.
    물이 냇가 따라 흐르듯 사람도 세월따라 흘러갑니다.
    각자의 길이 우연히 겹쳐서 어떤 시기, 어떤 세월을 동행한 것일 뿐.

  • 8. 음.
    '16.7.26 4:18 PM (1.11.xxx.189)

    그런경우 제 생각은 시간은 비는데 1순위가 원글님은 아닌거~ 약속안잡히면 볼수도 있지만 다른우선순위잡히면 못보는거~.. 전 이렇게 생각돼서 약속잡으려 전화했는데 저렇게 나오면 응 알았어~ 그러고 말아요.
    섭섭해도 어쩔수없고 그러네요 대신 저도 맘이 접어지면서 반대상황이 되면 그친구도 저에겐 1순위가 아닌거죠

  • 9. ...
    '16.7.26 4:23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연락안하면 연락이 없는 사람이 친구예요?
    혼자 소중한 친구라고 착각하시나봐요
    그냥 아는 사람 아닌가요

  • 10. ㅇㅇ
    '16.7.26 4:44 PM (223.62.xxx.100)

    나 만나기 싫니? 한번 던지고 대답 이상하면 인연은 거기까지죠. 30년 친구, 40년 친구 그런거 하나도 의미없어요. 다들 먹고 살기바쁜데 무슨 우정타령인가요. 친구가 싫다면 이제 놔줘야죠. 자연스럽게...

  • 11. 본인이
    '16.7.26 5:25 PM (203.228.xxx.230)

    여러가지 '만나지 못할'상황에 있는거예요.
    미련 버리세요.

  • 12. 저도
    '16.7.26 5:42 PM (110.70.xxx.111)

    "연락안하면 연락이 없는 사람이 친구예요? " 이 말에 새겨듣겠되네요.

    저는 그 친구가 휴대폰 요금때문인줄 알았는데...얼마전 자기도 통화 무제한 이라 하더군요..

    제가 직장을 다니긴 하지만...근 10년째 제가 먼저 전화 하기전엔 전화 없네요..

    요즘 안그래도....좀 서운하다...해서.. 어차피 혼자인데...그냥 정리하려든 참인데... 딱 마음 정리 할 수 있는 얘기네요..

    혼자 소중한 친구라고 착각했나봐요....항상 최대한으로 대우 했는데...씁씁하네요....

    이렇게 또 한사람 보내야 하나 봅니다.

    그냥 아는 사람 이였나 봅니다...

  • 13. 위로
    '16.7.26 5:50 PM (125.183.xxx.190)

    타인과의 관계는 언제나 항상 힘들어요
    말이 쉽지 친구라고 생각했다가 끊으려면 또 얼마나 마음이 시끄럽겠어요
    어쨌든 그 친구는 아닌거같아요
    진정한 친구는 바로바로 연락주고 사정이 있으면 사정있다고 양해구하고 마음 상하지 않게 신경써주는거죠

  • 14. 저는
    '16.7.26 7:19 PM (112.186.xxx.156)

    모르겠다는 반응은 싫다는 표현을 완곡하게 할 때 써요.
    그니까 친구랑 친구끼리 만나는 건 편해도
    그 친구의 남친하고 함께 만나는 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죠.
    나도 친구의 남편하고 함께 만나는 건 오래된 친구여도 좀 불편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683 요즘은 공부잘하는 아이가 26 뭐든 2016/07/27 6,511
580682 자리젓 푸드프로세서에 갈아도 될까요? 1 자리젓 2016/07/27 412
580681 쇼핑몰들이 화장품을 많이 만드네요 8 요새 2016/07/27 2,045
580680 축하해주세요^^ㅋ 11 ㅠㅠ 2016/07/27 1,685
580679 법무법인 아니면 신용정보회사 -댓글 꼭 부탁드려요 1 고민 2016/07/27 516
580678 미국 국방부 “사드 레이더 탐지거리 2,900km 넘는다” 6 사드레이더 2016/07/27 703
580677 도서관 다니는 고등 아이들 점심 어떻게 하시나요? 16 고딩맘 2016/07/27 4,134
580676 얘기 듣는게 참 힘드네요 6 피곤 2016/07/27 1,481
580675 에어컨 실외기 버려버리면 손해일까요 5 2016/07/27 3,446
580674 인터파X 중고도서 판매자 탈퇴하려니 2개월을 기다리랍니다. 말이.. 2 룰룰룰룰룰 2016/07/27 1,029
580673 이진욱멋지네요 68 .. 2016/07/27 22,468
580672 서울~ 설악대명 중간에 들리면서 먹고 쉴만한 곳은?(초딩남아 있.. 2 00 2016/07/27 536
580671 !!!)수원,안양,과천에서 가까운 49재 정성스럽게 모셔주는 절.. 6 ㅠㅠ 2016/07/27 1,597
580670 bc카트 포인트 10만점 넘게 있어요 7 카드 2016/07/27 1,586
580669 펑. 6 로튼 2016/07/27 1,855
580668 31평 마루철거하고 장판깔까 싶은데.. 9 .. 2016/07/27 3,992
580667 이진욱씨한테 미안하네요. 28 ㅇㅇㅇㅇㅇ 2016/07/27 4,400
580666 카톡의 최대 장점/ 최대 단점 한가지씩만 말씀해주세요 16 카톡 2016/07/27 6,082
580665 사드 반대 백악관 서명 부탁드립니다~ 3 언제나봄날 2016/07/27 498
580664 잘쓰는 가전 서로 추천해줘요... 11 .... 2016/07/27 2,036
580663 은행직원의 미숙한 업무때문에 왕짜증납니다. 36 .. 2016/07/27 6,911
580662 (질문!!) 그래서 옥수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하모니카 2016/07/27 4,313
580661 작년 12월에 아파트 39500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43800.. 16 푸름 2016/07/27 5,867
580660 해운대 맛집 소개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6/07/27 1,577
580659 남자애들 좋은 학군은 어딘가요? 마포 학군 .. 7 지나감 2016/07/27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