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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불났어요 ㅠㅠㅠㅠ

화재 조회수 : 6,591
작성일 : 2016-07-26 10:24:30
울집 가게를 하는데 새벽에 경비 아저씨가 와서 
가게에 불났다고 해서 가보니 소방차랑 경찰차 와서 불끄고 있더라구요
요즘 집에 우환이 많은데 불까지라니..정말 많이 힘드네요ㅠㅠ

아버지가 깜빡하신것 같은데
경찰에서 다시 조사온다고 아무것도 손대지 말라고 하라는데

조사할때 어떻게 대답 해야 하는지요
그나마다행인게 옆에가게로 번지지않고 우리가게만 불탔는데


이런경우 벌금이 있는지요
아시는분 진심으로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IP : 59.28.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6 10:27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화재보험들었죠? 아는분가게도화재났는데
    보험처리하니 큰손해없이 잘마무리했다더군요

  • 2. 원글
    '16.7.26 10:29 AM (59.28.xxx.178)

    화재보험 가입 안했는데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ㅠㅠ

  • 3. ....
    '16.7.26 10:32 AM (112.220.xxx.102)

    최근 뉴스보니
    보험금 노리고 일부러 불질러서 들킨 경우 있더라구요
    그래서 경찰도 손대지말고 가만히 냅두라고 한듯
    화재보험 가입 안됐으면
    보상 받을길도 없고..
    힘내세요

  • 4. 원글
    '16.7.26 10:35 AM (59.28.xxx.178)

    보상은 바라지는 않구요

    벌금은 혹시 안내는가요?

    소방서에서 불꺼주는거는 무료 맞는지요

    어디서 벌금 낸다고 본것 같아서요

    아버지가 원래 대책 준비하지 않는데 이런일까지 ㅠㅠ

    막막하네요...

  • 5. ㅇㅇ
    '16.7.26 10:41 AM (121.168.xxx.41)

    우환도 같이 탔을 거예요

    벌금은 차라리 소방서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이번 일로 물어보는 것처럼 하지는 마시구요

  • 6. 원글
    '16.7.26 10:44 AM (59.28.xxx.178)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일도 너무 고맙습니다

  • 7. 원글
    '16.7.26 10:49 AM (59.28.xxx.178)

    윗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 8. 버드나무
    '16.7.26 10:51 A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좋은일 너무 많았을때 15년 키우던 울집 강아지가 집을 나갔어요

    그때 더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대성 통곡했었는데

    사랑스런 강아지가 집안의 나쁜기운을 몰고 나갔다고 해서 . 위로 받았어요

    마지막까지 내사랑 예삐..

    그런데 실제로 그이후로 모든 나쁜기운이 사라졌어요


    우환도 분명 같이 탔을겁니다. ~ 더 나쁜 일을 막기위해

  • 9. cross
    '16.7.26 10:54 AM (125.128.xxx.141)

    걱정 많이 되겟지만
    불만 자리에 새로 영업하면 다들 성공한다는이야기를 저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힘내세요

  • 10. 바다
    '16.7.26 11:05 AM (211.253.xxx.243)

    장사하는집 불나면 잘된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우리동네에서 뜨는 모 식당도 오래전 가게 불났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은 년매출 몇십억....

    기운내시고 더 장사 잘되길 바랍니다^^

  • 11. 호사
    '16.7.26 11:18 A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말 하려고 로그인 했는데

    불나고 나면 다 잘 되요. 걱정마세요.

  • 12. 지나다
    '16.7.26 11:19 AM (223.62.xxx.64)

    소방서 불끄는거 무료맞구요.
    방화아니면 특별히 벌금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보험 가입안하셨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옆집 피해는 없다니 다행이네요.
    이번에 액운도 같이 탔을거예요~^^

  • 13.
    '16.7.26 11:24 A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

    버드나무님
    15살 강아지가 우환을갖고나갔다는 얘기맞죠?
    제눈을의심하고 몇번을 읽네요
    어찌그리생각할수가 있나요
    그 개는요? 15살 개는요 헉입니다

  • 14. ....
    '16.7.26 11:28 AM (211.224.xxx.201)


    어르신들이 원래 불나거나...
    저희엄마는 누가 고춧가루 빻아놓은걸 훔쳐갔는데...
    그런걸 다 우환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불난자리는 장사도 잘된다니 이제 올라가실일만 있다 생각하세요^^

  • 15. 대박 잘 되실꺼예요!
    '16.7.26 11:47 AM (180.68.xxx.251)

    우리 동네 음식점 불 한번 나고 몇년 안되어 전국에 체인점 열 만큼 잘 되더라구요.^^

  • 16. ㅜㅜ
    '16.7.26 11:54 AM (1.236.xxx.14)

    헉 15살 집나간 강아지 우환도 갖고 간거란거 놀랍네요ㅜㅜ 식구나 다름없을텐데

  • 17. 버드나무
    '16.7.26 12:09 P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아.... 15년을 집에서 나가본적이 없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제가 대학3년 서울에서 여름방학때 지방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아이가 집을 나갔다고 부모님이 말했어요 다 찾아 봤는데 없었다고 .

    1달을 울었어요

    개장수일지도, 아니면 아파트에 들어가고 싶어했던 부모님 소행일지도...

    하지만 어쨌거나 저에겐 지금까지도 .. 가장 친한 친구였지요.. 상실감.. 분노가 휘몰아 쳤어요

    우울증이 오고 밥을 목먹었는데 ... 친구가 집에 놀러오라 했는데. 그 어머님이..말씀해 주셨어요

    아이가 우환을 가지고 나간걸꺼라구...

    생각해보니. 예삐는 그런 녀석이였어요 .. ~ 내 여동생같은 녀석..

    그래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후로 집안의 우환이 사라져서 .. 그 말은 사실이였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분명 내가 죽으면 가장 먼저 버선발로 뛰어나올 녀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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